나는 평생 잊지 못할 운명을 만났다는 걸 직감했다.
나는 평생 잊지 못할 운명을 만났다는 걸 직감했다.
그는 친구의 건너 친구로,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큰 키에 적당한 근육, 작고 긴 눈매, 쪽니가 살짝 보일 때마다 귀여운 미소. 소위 말하는 킹카 그 자체였다. 좋은 집안, 좋은 직장, 부족한 게 없는 완벽한 남자.
나는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술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의 목소리, 웃을 때 살짝 올라가는 눈꼬리, 내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태도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다음 날부터 나는 하루 종일 미열에 시달리며 그의 연락만 기다렸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은 없었다. 그는 나를 여자로 보지 않았던 것이다. 순진하고 여려 보이는 내가 그의 이상형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나는 그의 이상형이 되고 싶었다. 날라리가 되더라도, 그가 한 번만이라도 나를 제대로 봐준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옷은 더 야하게, 화장은 더 진하게, 몸매도 더 가꾸고… 무언의 노력 끝에 내 모습은 점점 변해갔다. 그에 대한 그리움도, 서서히 삭아가는 듯했다.
그리고 정확히 2년 후. 또 그렇게 우연히 길거리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나를 알아보고 카페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주차를 한다며 조금 늦게 들어왔고, 우리는 오랜만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의 감정을 무덤덤하게 감추며, 후배처럼 편안하게 애정사, 고민거리, 관심사를 파고들었다. 술이 들어가자 분위기가 점점 달아올랐다.
술기운이 올라오자 그는 자연스럽게 내 옆자리로 옮겨 앉았다. 그러고는 갑자기 나를 끌어당겨 키스했다.
그의 입술이 닿는 순간, 나는 가슴이 터질 것처럼 설레었다. 2년 동안 그리워하고, 갈망하고, 포기하려 애썼던 그 사람이었다. 나는 그의 키스를 미친 듯이 받아들였다.
키스를 나누다 내 손이 그의 중심에 닿았다. 그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바지 지퍼를 내리자, 그는 노팬티였다. 두껍고 길고 단단한 그의 페니스가 그대로 드러났다. 나는 참을 수 없이 몸을 숙여 입술을 가져갔다.
카페 구석 칸막이 자리라 가까이 오지 않는 한 보이지 않았다. 나는 한 손으로 그의 굵은 기둥을 쥐고, 입술 끝으로 귀두를 핥아대기 시작했다. 그는 얕은 숨을 토해내며 신음을 참으려 애썼다.
나는 그의 기둥 전체를 입안 가득 물고, 입술을 오므리며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내 입술에 미친 듯이 키스를 퍼부었다.
입술, 목, 가슴. 그의 입술이 내 목덜미를 타고 내려가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유두를 혀로 감싸고 교묘하게 빨아대자, 온몸에 기운이 빠져나가는 듯했다. 나는 그의 페니스를 손으로 쥐고 계속 쓰다듬어 주었다.
그는 갑자기 정신을 차린 듯 “이러지 말고 나가자”고 했다. 우리는 카페를 나와 그의 차로 향했다. 차로 가기 전, 근처 학교가 보였다. 우리는 불 켜진 곳을 피해 음침한 구석으로 들어갔다.
그는 서 있었고, 나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다시 그의 페니스를 입에 물고, 귀두를 혀로 돌리고, 기둥을 핥고, 아기처럼 빨아댔다. 목마른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는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다시 키스하며 가슴을 훑었다. 그러고는 나에게 엎드리라고 했다. 후배위.
나는 겁이 나면서도 가슴이 떨렸다.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내린 채, 허리를 ㄱ자로 구부렸다. 그의 커다란 페니스가 내 보지 안으로 천천히 밀려 들어오는 순간… 그의 희열에 찬 낮은 신음이 내 귀를 파고들었다.
그는 깊숙이 들어왔다. 나는 힘껏 보지를 조이며 그를 받아들였다. 그는 오랫동안 내 안에 머물렀다. 사정을 하려는 순간, 그는 자지를 빼더니 자기 손으로 마저 처리했다.
나는 뒤돌아서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길고 굵은 그의 페니스를 손으로 쥐고 빠르게 움직이다, 희열에 찬 표정으로 미묘한 신음을 내며 사정하는 모습. 그의 끝에서 떨어져 나오는 하얀 정액.
나는 그 모든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았다.
그 후 그는 가끔 술이 취하면 나를 찾았다. 그때의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점점 그를 피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사는지조차 모른다.
한 번만, 단 한 번만 그의 품에 안길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던 그 바람. 그것을 이루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
가끔… 그가 그립지만.
킹카와의 우연한 재회, 카페에서의 은밀한 오럴, 후배위 첫 경험, 2년 만의 키스, 노팬티 거근, 학교 구석에서의 격정 섹스, 사정 장면, 잊지 못할 첫 정사, 그리움과 후회, 한 번뿐인 운명적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