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변태성욕 - 그후 3부 2장
누나의 변태성욕 - 그후 3부 2장
때는 2008년.
누나 : 너 여자 생겼니?
나 : 어..어. 티나?
누나 : 아니. 안나.
나 : 뭐..뭐야~ 그런데 어찌 알았어?
누나 : 바보냐? 맨날 집에 와보면 니가 없으니까 알지~
느닷없이 혼자사는 집에 쳐들어 와서는 날 갈군다.
누나 : 야~ 보지 근질거려서 좀 긇어달라 하려고 자주 왔었거든?
그런데 집에도 없고 이게 전화도 씹고~
나 : 무슨 내 좆이 효자손이야? 긁긴 뭘 긁어
누나 : 말이 그렇다는거지. 그런데, 걸래니?
나 : ......
누나 : 아니야? 그럼 개걸래구나?
나 ; .....
누나 : 너 만나는 여자 말이야~
' 씨팍 말을 해도 '
나 ; 아니거든? ........반...만.
누나 ; 반만 개걸래도 있어?? 얼마나 만났는데? 나이는?
누나는 뭐가 그리 궁굼한지. 조잘조잘 말을 해댄다.
보자마자 달려들어 내 자지를 빨더니..금새 뱉어내곤
그래서? 어떤데? 이뻐? 많이 궁굼한가 보다
하긴 빨던 자지를 내뱉다니. 궁굼증 안풀어주면 난 사망일꺼다.
뭔가 재미난 이야기들 듣는 어린 소녀마냥 눈이 초롱초롱하다.
채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래서? 그런데? 어머머~ 를 남발한다.
누나 : 넌 주음란이 좋은거니? 평속옷이 좋은거니?
나 : 둘다~~~일까? 사실 너무 상반되서 어렵다.
누나 : 주음란이랑은 어떻게 놀아? 나처럼?
나 : 3개월 전쯤에 아는 형님이랑 한번 같이 했어.
누나는 내 상황에 대해서 모르면 지구가 멸망이라도 하듯이 집요했다.
" 야이~씨~ 내 자지가 무슨 마이크냐? 빨라면 빨고 왜 자꾸 자지에다 대고 말을 해~ "
누나는 '호호호' 웃어대면서 계속 기자인냥 자지에 대고 질문을 퍼붓는다.
" 토씨하나 빼지 말구 이야기 해바바바바~~~웅~ "
그러니까 3개월 전이니까..만난지 3개월 됐을때...였지.
될려면 알아서 그냥 되는 그런 날이 있다. 그날이 그랬다.
' 하아..하아..하아~~~흑~ '
열쇠를 돌려 문을 열고 들어간 그녀의 집에선 그녀의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작은 거실엔 약간의 안주거리와 소주 빈병이 보였고
열려진 안방에선 컴퓨터를 보며 자위를 하는 그녀가 있었다.
술마시고 자위하는게 유일한 낙이었던 그녀다. 그리고 그런 생활을 오래 했다.
숱한 야동을 봐왔기에. 그녀 역시 평범한 야동은 예전에 마스터 해서 안본다.
자신이 여자이기에 여자가 많이 나오는건 안본다. 당연히 그 반대를 좋아한다.
" 그렇게 좋아? " 살며시 뒤로 가서 묻는 질문에~~
" 허흑....조..좋아~ " 라고 대답을 한다. 왔냐는 인사는 아에 없다.
" 그럼 해볼래? " 항상 하던 질문이고, 또 항상 듣던 대답은 당장~ 이었다.
그럼에도 그러지 못했던건 평속옷이 걸려서였다.
그런데 이날은 유독 보챈다. 다른 여느 날과는 확연히 다르다.
"..아흑...자기야~~ 나 해보고 싶어..응? 응? "
원래 놀던 가락이 있던 나인데, 사실 지금까지 참아온게 용할 정도니까.
더 생각하면 흐지부지 된다. 난 바로 아는 다섯살 위 형님에게 전화를 했다.
" 응~ 난데...형~ 나 사는 동네로 바로 와라~ 그래~ "
그녀가 듣는 자리에서 전화로 상황을 이야기 하곤 오라고 했다.
그저 잘 아는 섹파라고 말을 했었다.
" 들었지? 지금 온다니까 나랑 내 집으로 가자~ "
그 형님이 오는데는 1시간정도. 이곳에서 내 집은 30여분이다.
내려가서 시동 걸어놓고 있을께 옷 갈아 입고 나와.
그녀는 무릅위로 한뼘정도 오는 검정 원피스에 흰색 계열의 밝은 가디건을 걸치고 내려왔다.
처음엔 원피스를 입었는지도 몰랐다.
밤이고 원피스도 검정이라. 그저 가디건만 보였고 가디건도 원피스 길이와 얼추 비슷해서
몸에 꼭 붙는 옷이라 그게 가디건인줄도 몰랐다.
" 무슨 가디건이 이리 길어?...여튼 어여타 가자 "
먼저 도착한 집에서 미리 술상을 차려 한잔 하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 잘 할 수 있지? 못하겠으면 말해~ "
" 하..고는 싶어..그런데 내가 잘 모르니까..그냥 해? "
" 흐흠~ 그럼 내가 시키는대로 할래? "
" 그..그래...그게 나도 편하구 "
그리 발광을 해서 졸라대더니 또 막상 자리가 마련되니 긴장이 되나보다.
" 누난 불붙으면 너무 적극적이니까..그러면 안된다고~ "
적극적인게 나쁠게 뭐가 있겠는가. 다만, 너무 막무가내로 달려든다.
너무 급속도로 달려들면 흥분감이 떨어진다. 서로가 그렇다.
" 그러니까. 너무 흥분해서 달려들지 말구..시키는대로 잘해~ 응? "
" 알았어..시키는대로만 할께 " 라고 대답은 하지만 잘 할지 걱정이었다.
그렇게 그런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둘이 소주 한병정도 마셨을때 형이 도착했다.
바로 고개짓으로 인사를 하곤 테이블 앞에 앉는다.
나 : 형~ 인사해..내 섹파 누님이야..
형 : 아~ 안녕하세요. 미인이시네요. 제가 다섯살 어리니까 말씀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그녀: 어머...그..래.
나 : 형..얼굴보다 감춰진곳이 더 끝내준다~ 마흔살 보지가 아니라니까~
형 ; 그..그러냐?
' 헉 이건 뭐지? ' 너무나 수줍은듯 다소곳하게 있다.
그 전까지 막 달려들던, 그래서 마구 달려들까 걱정했는데 이건 또 이상하다.
' 설마 술이 깬건 아니겠지? ' 의구심이 든다.
" 누나 일어나서 천천히 옷좀 벗어봐~ "
그녀는 가만히 일어나 세걸음정도 떨어진후 우릴 바라보고 서서는...
가디건을 벗어서 곱게 접어 옆에 놓아 두고선 가만 나를 보며 머뭇거린다.
" 왜? 창피해? "
" 으..응 "
" 그래서 못하겠어? " 라고 묻자
" 그건 아니야..할 수 있는데....근데 이게 다거든 "
그랬다. 작지 않은 가슴에 꼭지도 도톰해서 그냥 확연하게 보인다.
나올때 원피스에 가디건만 입고 나왔다는 거다.
" 팬티도 안입었어? "
" 으...응 "
" 왜? "
" 내가...밝히는 여자라서...." 이런말은 한적도. 내가 하라 한적도 없다.
' 본능인가? 아니면 역시 나이가 있으니 아는건가? '
다만, 우리 좋으라고 하는 말인지. 아니면 자기도 좋아서 하는 말인지 잘 모르겠다.
3개월간 무수히 관계를 가졌지만..그저 행동으로 했을뿐
저렇게 자신을 속되게 내보이는 말을 직접 한적은 없었으니까.
그렇게 머뭇 거리면서 누나는 원피스를 천천히 벗었다.
형은 그런 그녀를 보면서 감탄사를 날렸고. 알몸인 그녀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는 동안 술이 떨어져가고 있었다.
나 : 술 떨어지네. 나가서 사올께~
그녀 : 아니야..내가 사올께
동네 편의점은 집에서 쉬엄쉬엄 걸어도 3분정도 거리다.
나 : 그럴래? 그래 그럼 누나가 사와..난 안주꺼리 준비할께
누나는 알았다고 하면서 다시 검정 원피스를 입고선 나가려 한다.
' 헉 젖꼭지 튀어나오겠구만 저걸 입고 어딜 가려고 ' 나는 놀래서 그녀를 말렸다.
나 : 누나~ 뭐야? 그렇게 입고 갈려고?
누나 : 역시..이건 그렇지?
나 : 당연하지~ 바보~
누나 : 알았어.
알았어...라는 대답과 함께 누나는 다시 원피스를 벗었다
' 왜..저러지? '
그러더니 알몸에 가디건을 걸치고선 내게 말한다.
" 내가 잘 몰라서 그래 미안. 말하면 딱 알아들어야 했는데...미안~ 이거 맞지? "
그러더니 후~ 후~ 심호흡을 한다.
" 아니..누..누나~~ " 내 말을 중간에 끊고선 그녀가 말을 한다.
" 후~ 후~ 내가 이런 경험이 없어서 모른거니까 너무 뭐라고 하지 말어~ "
' 어..허..그게 아니라니까 '
그녀는 자신의 잔에 있는 소주를 원샷~ 하더니 다시 내게 말을 한다.
" 이정도는 할 수 있어. 후~ 후~ 우리 동네도 아니잖아"
그렇게 심호흡을 하더니 나가 버렸다.
그런 그녀를 보며 형은 내게 말한다. 죽인다. 끝내준다. 니가 교육을 어쩌고...
난 그저 원피스에 가디건을 걸치고 나가라고 말한건데..뭐지?
사실 원피스나 가디건이나 비슷하다. 가디건이 가슴이 더 파진거 빼고는.
아 또 있구나. 가디건이 스판성이라 몸매가 적나라한건 더 심하다는거.
뭐 번화가가 아니라 작은 주택가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아에 한적한것도 아니다.
몇번 와봐서 잘 아는 그녀가 저리 대담하게 나갈줄은 몰랐다.
이 전까지. 노출은 시켜 본적도 시킬 생각도 없었으니까.
그렇게 10여분이 지나서 그녀는 소주와 잡다한 마른 안주들을 사들고 들어왔다.
나 : 어때? 그렇게만 입고 나가보니? 좋아?
그녀는 한껏 달뜬 표정으로 무언가 신나서 말하려 하다가 그 형을 보곤 입을 다문다.
나 : 뭐 어때? 곧 누나 보지에 자지 꼽을 사인데~
그녀 : 그..그래...응
형 : 그래요. 뭐 어때요 말해보세요~
그녀 : 후우~~ 이거..이상해..좋아
그녀의 말을 종합 해보면, 남편과 떨어져 살면서 금욕적인 생활에..그저 자위뿐인 생활
그런 오랜 시간속에서 갈증이 많았었단다. 특히나 남자의 시선.
금단..이라는 것이 한번 풀리면 겉잡을수 없다.
누가 보지 않아도 누가 보는듯한 착각에 알 수 없는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녀는 말을 마치고 바로 사온 소주를 따라서 다시 한잔을 한다.
" 지금 보지 상태가 어때? " 라는 질문에
대답이 아닌 바로 가디건을 벗고선 벌려서 보여준다. 촉촉한 물기에 번들거린다.
" 저 형 자지 터지겠네..누나 보지도 애닳고~ 알아서들 해봐~ 애들도 아닌데~ "
" 누님..제가 보지 빠는건 좀 합니다. "
라는 말을 하면서 그 형은 그녀 보지에 입술을 들이댄다.
' 어흥~~어흐흥~ ' 요상한 신음을 지르던 그녀는 어느새 그형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댄다.
" 방 침대에서 하던가~ 아니면 이불이라도 깔고 해..누가 잡아 먹냐들? " 신경도 안쓴다.
결굴엔 이불을 내어 와서..옆에 자리를 펴줬다.
" 누님 다리좀 벌려봐요 " " 으응.."
" 흐흥~~어엉~~" 그렇게 쾌락에 몸부림 치다 한판 끝나면 다시 술 한잔.
그렇게 두판이 시작될땐 그녀도 전혀 서먹함이 없이 실력 발휘를 하고 있었다.
새벽 한시.. 두번을 싸재낀 형은 집으로 향했고.
나 또한 누나를 집에 대려다 줘야 했기에..대리를 불렀다.
그냥 잤으면 했지만, 그녀 출근도 있고... 나 또한 출근을 해야 하니 차를 가져가야 했다.
나 : 대리 불렀어. 어때 오늘 좋았어?
그녀 : 응. 이런기분 처음이야..
나 : 내가 운전만 가능했으면..누나 홀딱 벗겨서 태워 갔을텐데~~~
그녀 : 지금 그러면 안돼?
나 : 술을 얼마나 마셨는데..그러니까 대리 불렀잖아~
그녀 : 그러니깐~ 대리 불렀다고..안되냐구....
나 : ......그..러고 싶어?
그녀 : 응...안될까?
나 : 누나만 된다면 상관 없지..
술이 쎄다 해도. 셋이서 아홉병을 마셨다.
그녀는 술이 결코 약한게 아니다. 나보다 훨씬 잘마신다.
그저 취기가 문제일뿐. 약간의 취기.
즉, 주음란이 되는건 소주 몇병을 마셔야가 아니라 딱 반병이면 된다는거다.
나 : 그럼 가디건만 걸쳐..원피슨 가방에 넣구~
그녀: 응 알았어~
그렇게 둘이는 차에가서 대리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 기사 오면 살짝 자는척 해~ "
" 살짝 자는척? "
" 그래 자는척..알지? " 그녀를 주소석 뒷자리에 앉히고 다시 전화를 했다.
" 거의 다 왔단다. 그리고 기사한테 솔직히 말할꺼니까 그리 알아 "
" 뭘 솔직히 말해? "
" 에이 그냥 그리 아세요~~~~~ 그리고 가디건 단추 다 잠그고~"
" 알았어~ " 라며 옷을 추스린다.
" 기사 왔을때 기사 보고..맘에 안들거나 맘이 바뀌면 다리를 꼬시고요~
감행 하고 싶으면 다리를 살짝 벌리고 계속 자는척해. "
" 응~~~ "
곧 몇분후에 기사가 도착을 했고..키를 건네주며 난 운전석 뒷자리에 앉았다.
이십대 후반에서 삽십대 초반정도..내 또래 정도로 보였다.
" 술을 많이 드셨나 봅니다 " 시동을 켜며 인삿말을 던진다.
차안에서 술냄새가 진동을 할테니 당연한 인사였다.
나 : 네~ 어쩌다 보니 많이 마셨네요~ 아홉병 마셨으니까요.
기사 : 이거 살살 몰아야지. 안그러면 아내분 깨시겠네요.
나 : 하하..아내 아니에요~~~ 그냥 섹스 파트너 누님입니다.
행여나 아내 아니라고 하면 거기서 대화가 끊길까봐 먼저 선수를 쳤다.
그리고 대리기사 하시는 분들이 대게 넉살이 좋으시다.
술에 뻗은 사람들 상대하는데 그건 어쩌면 당연한거다.
나 : 하하~ 대리 하시다 보면 이런 사이 많이 보시지 않나요?
기사 : 아~ 그렇긴 하죠. 볼때마다 부러워서~~
나 : 이 누님 나이가 마흔이에요..저보다 열살이나 연상인데 부부로 보시니~
기사 : 하하 죄송합니다~~~ 사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니 그랬네요.
나 : 농담입니다. 대신에 울 누님한테는 칭찬이니까~
아직 밝은 큰길로 나가질 않아서 사실 뒷자리가 당연 어둡다.
기사분이 제대로 못본게 맞다. 그저 넉살좋게 인사를 한것뿐.
기사 : 그런데..가시는 쪽이 주택가 아닌가요? 모텔들 없는데?
나 : 아..가는 곳은 집이구요. 벌써 한번 했죠.
기사 : 어..여기도 주택가 아닌가요?~~
나 : 아~ 누님이 다른 남자랑 해보고 싶다고 졸라서. 아는 형집에서 한겁니다.
기사 : ............ 그..그래요?
그녀는 눈을 꼬옥 감고, 다리를 살짝 벌린채 자는척을 한다.
다리를 꼬을 생각은 전혀 없는듯 하다.
장난스레 다리를 잡아서 억지로 꼬아줄라고 했더니 슬척 손을 쳐낸다.
기사 : 그럼 세분이서 즐긴건가요?
나 : 따지면 그런데. 저는 안하고 둘이 하는거 구경만 했습니다. 보는것도 쏠쏠해요.
기사 : 하긴..집에 가셔서 해도 되니 그렇겠네요~
나 : 어때요..마흔처럼 안보이죠?
신호에 걸렸을때 난 등을 켜곤 은근히 봐달라고 말을 건냈다.
기사분은 고개를 돌리더니 얼굴을 가만 보다 다시 가슴 다시 다리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무릅에서 한뼘. 앉으면 한참 올라간다.
게다가 가디건은 가슴이 길게 브이자 형으로 파져 있으니 대충 짐작이 갈것이다.
' 빵~ 빵 ' 클락션 소리에 그제서야 앞을 보고 다시 엑셀을 밟는다.
나 : 복장이 좀 부실하죠? 하하
기사 : 휴우~~ 사장님 부럽습니다.
기사 분들이 고객에게 쓰는 공식적인 호칭 사장님.
나 : 그래요? 그럼 구경좀 하실래요?
기사 : 넵..그럼 감사하죠.
갑자기 소년이라도 된듯 쾌활하게 대답을 한다.
그렇게 가던길에 있는 조금은 한적한 길에 차를 댔다.
말 그대로 조금 한적하다. 사람들이 안다니는게 아니라..그저 조금.
실내등은 모두 끄고, 주변의 이런 저런 불빛들이 새어 들어오고 있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돌아 앉아서 바라보는 기사분을 두고.
나는 천천히 가디간 단추를 하나씩 풀어냈다.
드러나는 가슴, 그리고 살짝 접힌 배...그 아래로 수북한 털.
기사 : 후아~ 죽이는데요~
나 : 그래요? 그럼 만져 보실래요?
기사 : 그러다 깨면 어쩔려구요.
난 그냥 평범하게 말하는거에 비해, 기사분은 엄청 소근거린다.
나 : 걱정 마세요 절대 안깨니까~
기사 : 취하시면 업어가도 모르는 스타일이산가요?
나 : 아뇨. 그게 아니라 이미 깨어 있는데 또 어찌 깹니까~~
기사 : ......네?
나 : 지금 자는 척 하고 있는거에요. 멀쩡해요.
그녀가 몸을 움찔한다. 기사분도 순간 멈칫하며 정적이 흐른다.
그녀는 그런 와중에도 눈을 감고선 자는척을 한다.
기사분은 자는척 한다는걸 못믿겠는지 내게 물어온다.
기사 : 지..진짜 주무시는거 같은데요..
나 : 창피해서 그런거에요. 진짜 자는지 확인해 볼까요?
기사 : 저..저기 안깨우시는게.........
나 : 걱정 말아요.
안자는걸 아는데 눈 꼬옥 감고 자는척 하는 모습이 웃기면서도 귀엽다.
다 불어서 걸렸는데도 저러고 있는게 더욱 귀엽다.
" 많이 창피해? " 대꾸가 없다. 자는척 하랬더니 이렇게 충실하게 자는척을 하다니.
" 기사분이 누나 몸좀 만저보고 싶어 하시거든? " 역시 대꾸가 없다.
" 싫으면 다리를 꼬고, 괜찮으면 다리를 더 벌려봐 "
숨소리만 가득한 차안에서...둘다 그녀의 다리만 쳐다보고 있었다.
5~6초정도? 나야 별 상관 없었지만 기사분은 꽤나 길게 느껴진 몇초였을 것이다.
' 스..르...륵 ' 벌어졌다.
" 어때요? 아직도 자는거 같아요? " 라는 질문에 기사는 " 아뇨 " 라고 말한다.
" 누나 기사분도 안자는거 다 안다잖아~ 이제 눈뜨세요~ "
머리를 뒤로 옆 창문에 기댄채 자는척을 하던 그녀는 그제서야..머리를 창에서 때곤
풀어 헤쳐진 가디건을 여미며..다시 고개를 푹 숙인다.
" 누나..내가 자리 바꿔 줄께 " 기사분은 나랑 자리를 바꿔서 뒷자리로 이동을 했다.
" 저기 어디까지..." 라는 기사분 질문에
" 시간도 그렇고 장소도 그렇고..삽입은 곤란하니..누나~ 입으로 해줄 수 있어? "
누나는 조금 아쉬운듯 응..이라면 대답을 한다.
" 저기..애무는..." 이라는 질문에.
" 그것마저 안해주면 누나 삐집니다~ 맘껏 해주세요 "
꽤나 로맨틱하다.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키스만 몇분을 해댄다.
' 난 키스 저리 오래 못하겠던데 '
곧 '질컥~질컥~' 소리가 들려 뒤를 보니 손가락이 보지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끊긴건, 고개를 숙이고 자지를 입안에 머금었을때다.
옆으로 엎드린 그녀의 등뒤로 손을 가져가서 보지를 공략하며 오랄을 받던 기사분.
상황이 그랬을까? 아니면 원래 그런걸까?
정말 짧은 시간에 정액을 토해냈다.
내게 손짓하는 그녀에게 휴지를 집어주니 정액을 뱉어낸다.
그녀는 정액을 먹지는 않는다.
다른 휴지를 뽑아들곤 기사분 자지도 깨끗하게 닦아준다.
대리비 안받겠다던 기사분게 억지로 돈을 넣어줬다.
그녀의 집에 도착하니 거의 2시.
그제서야 난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을 수 있었다.
너무 좋았다. 최고였다. 또 하고 싶다를 연발하면 하루가 지나갔다.
그리고 아침. 욕을 진탕 먹었다. 어찌 나에게 이럴수가 있느냐면서~
.
.
.
" 좀 궁굼증이 풀려? 그렇게 된거야~ "
" 아~ 응 "
" 아~ 쫌 ~ 궁굼하대서 동생이 이야기 해줬더니..보지 만자면서 자위 하냐?? "
" 흥분되니까 그렇지...이~잉~ "
' 애교는 젠장 '
" 그러니까 그때부터 제대로된 시작이었네? "
' 제대로? 에효~ 말을 말자 '
" 야 그런데.. 그년 웃긴년이다 "
" 뭐가? "
" 아침에 욕 먹었다면서? 자기한테 어찌 그럴수 있냐면서~"
" 으..응..그렇지 "
" 너 설마 진짜 다중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지? "
나도 안다. 그저 그렇게 내가 말을 하는건 어느정도 이해를 하기 때문이지.
바보가 아닌데 모를리가 있겠나.
흔히 술마시고 다음날 내가 왜그랬을까...와 같다.
단지 그게 좀 심할뿐. 그래서 강하게 술 핑계를 댄다는걸 왜 모를까.
그녀 스스로도 잘 알고 있겠지. 하지만 술 안마시곤 그럴 용기가 없으니까.
그걸 잘 알기에..아침에 그렇게 욕을 해도 들어주는 거니까.
" 그래 알면 다행이다. 하여튼 웃긴년이네 " 라고 말을 해버리는 누나.
" 명수야~ 앙~..나도 그거~ 응? 자는척 해보고시포오~~~웅 "
' 헉..씨바 애교 부리지 말라니깐 '
" 누..누나. 우리 기억에 없다고 안했을까? 가만 생각하면 해본적 있지 않을까? "
" 아냐 아냐..난 몰라~~ 웅? 웅? 웅? "
" 에이 씨바..나도 몰라.." 라고 말하며 누나 옷을 벗기곤 보지에 성난 자지를 박아버렸다
' 철퍽~ 철퍽~~~ '
" 아..응..아..응..기사님..아응..아응..."
" 아이씨~ 알았어..그러니 기사님 소리 그만해~ "
" 어..흑~~아흑..아응..기사님~~~ 기사님~ "
" 진짜~ 알았다니깐~ 그러니 기사님 소리 그만 해 "
" 아앙..어흑~~ 다른~~기..사님이야~~ 아앙~ "
" ........... "
' 내가 졌다 '
누나는 얼굴 가듣 묻어있는 정액을 매만지며 내게 말했다.
" 그여자랑 노는거 나한테 다 말해줘야 해~ "
" 알았어~ "
" 아니지. 내가 도와줄까? "
" 됐거든? "
그렇게 3개월전 아침에 평속옷에게 욕을 한바탕 들어먹곤~ 그때까지 잠잠했었다.
다시 그런 일이 생기기까진 그날로 부터 거의 1년이 흘러서였다.
그전까진 그저 단둘이 알콩달콩 지냈으니까. 평속옷도 주음란이도 다.
평상시엔 다소곳한 그녀와. 늦은 밤 술을 마시면 음탕한 주음란과 함게.
그리곤..그렇게 시간이 흘러 만난지 1년 3개월 가량 지났을때~
주음란을 막고 있던 평속옷이란..땜이 무너지기 시작을 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우리는 서서히 헤어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