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에서 지워지기 전에 3 3장
기억속에서 지워지기 전에 3 3장
3 - 내가 그리로 갈까? (3)
샤워 부스 안에서 내가 들어온지도 모른체 샤워하는 그녀...
' 딸깍'
소리에 흠짓놀라며 얼굴을 푹 숙인다.
당최 방금전까지 미친듯이 소리 지르고 더러운년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섹스를 해놓구서는 뭐가 그리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드는지 이유는 알지 못했지만...
뭐랄까? 성욕을 자극해야 한다고 하나?
뭐 암튼 그랬다. ㅡㅡ 말로 설명하기가 거시기 한 ㅠ.ㅠ
그녀 뒤로 가서 날 보고 돌아서게 했더니 여전히 하염없이 내 좆대가리만 쳐다보고 얼굴을 들지 못한다.
키스를 할려다가 다시 뒤로 돌려서 함께 샤워기 물을 맞았다.
그리곤 앞 벽을 짚게 하곤 다시 좆을 보지에 슬슬 문지른다.
그녀는 부끄러워도 자지가 보지에 닿기만 하면 자지러지는가 보다 ㅡㅡ
색달랐다.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이 내 몸과 그녀의 몸을 적시는 가운데
물줄기가 흘러서 보지와 내 자지를 타고 흐르는지 보지에서 뜨거운 물이 흐르는지도 모른체
그렇게 또한번의 섹스가 시작되었다.
뭐 자세한 -_- 섹스포인트 자세 등은 여러분들도 아시는바와 같이 그렇게 평범한 섹스였고
나 역시 얼마 지나지 않은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한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두번째 하는 섹스라 피곤해서? 아마 그럴지도 모르겠다.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둘이 어느새 침대로 와서 미친듯이 박고 소리 지르고
욕하고 엉덩이를 때리고 개년이라고 부르고 하던 기억과
내 정액이 그녀의 입과 얼굴을 더럽힌뒤 그녀는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고
난 그옆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
헤어질때까지 그녀는 한번도 내얼굴을 똑바로 쳐다본적이 없었다.
함께 차를 타고 갈때도 함께 밥을 먹을때도 내 얼굴을 똑바로 보지 못했다.
두번째 섹스가 끝났을때도 역시 가슴이나 보지를 가리는게 아니라 정신을 수습하더니 배게로 자기 얼굴을 가린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부끄럽다나 ㅡㅡ;; 정액까지 먹어놓구선 뭐가 부끄럽냐고 물어봐도
이유 없이 부끄럽단다 -_-
어떻게 바람필 생각을 한건지 참으로 기특하다 ㅡㅡ;;
그렇게 우리 첫 섹스는 시작되었고 그녀역시 남편이 집에 자주 오지 않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어느날 밤 12시정도에 내가 전화를 걸어서 보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 집앞으로 오랜다.
" 애들은? "
아들 둘이 있는걸 알기에 걱정되어서 물었다.
" 응 . 재웠어..."
" 그래 그럼 도착하면 전화할테니 나와 ^^. "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자지를 씻었다 ^^;; 샤워할 시간이 모자래서 ㅡㅡ^
그리곤 집앞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를 2개 사서 그녀에게로 날라갔다 -_-;;
내차보다 더 좋은 차를 갖고 있는 그녀 -_-;; 썩을 ㅡ.ㅜ
하지만 오늘은 내 차를 타고 그녀와 함께 교외로 드라이브를 갔다.
가면서 품속에서 아직 따스함이 가시지 않은 커피를 건넸고... 이런저런 이야기중
그녀가 오늘은 섹스하지말고 그냥 드라이브나 하잖다.
' 후후 귀여운것.. 암시롱 "
속으론 난 따른 생각을 하면서 알았다고 했다.
30분 가량 달려서 한적한 곳에 이르르자 난 차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가에 차를 세웠고 이야기좀 하자고 했더니...
그녀왈 " 오늘 섹스 하기 싫다니까...."
" 알았어.. 그냥 이야기 하는건데 으때서 그래 ^^"
이렇게 달래면서 조수석 차 시트를 뒤로 눕혔다.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말하는 줘도 못먹나는 -_-;;
여자가 싫다고 한다해서 정말 싫다는게 아닌거란걸 말한다.
간혹 정말 싫어서 싫어 ~ 하는 여자가 있긴 하지만 남자들은 안다. 그게 튕김이란걸
더 꼴리게 한다는것을...
그녀 역시 그랬다. 싫다면서 차 시트가 뒤로 재껴지자...
" 밖인데 여기서 할려고? 안돼... 나 한번도 안해봤어.. 누가 보면 어쩌려고? ... 안돼...모텔가.."
이말 듣고 넵 하면서 모텔 갈 남자가 어딨겠는가...후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