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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은밀한 도움 - 상

토토군 0 1509 0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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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은밀한 도움 - 상


그 날도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자위, 일명 딸딸이를 하고 있었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야동은 안방에 있는 누나 때문에 소리 없이 영상만 보고 있었다. 그 대신 옆방에서 티비를 보며 누워 있을 누나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를 대신 들으며 딸딸이를 치고 있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라... ...이게 아닌가? 

뭐, 내가 누나한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 다들 알거다. 여자가 있는 곳에서 몰래 딸딸이 치는 그 기분을...! 그 상대가 혐오스럽다거나 평소 매우 싫어하는 사이면 몰라도 생생하게 들려오는 여자의 소리(그것도 젊은)를 들으며 딸딸이 할 기회는 많지 않으니까. 


누나의 은밀한 도움 - 상

그리고 나는 누나를 특별히 감정을 가지고 보지 않는다.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집안 일 때문에 자주 계시지 않았다. 엄마야 저녁에 들어오시긴 했지만 아빠는 그 때, 정말 보기가 힘들었었다. 그래서 아침에 집에는 항상 나와 누나 뿐이었고 누나는 나를 씻겨주고 어디 갈 때 챙겨주고 밥해주고 하는 역할을 했었다. 때문에 친밀한 감정이라면 모를까, (나는 나와 누나 사이가 그 어떤 집안의 누나동생 사이보다 좋다고 확신한다!) 성적인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물론 누나가 이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미인에 가깝다. 키도 여자 치고는 큰 편인 170 정도인데다가 몸매도 쭉 빠진게 어디 가서 칭찬을 들었으면 들었지 욕 들을 몸매는 아니다. 그리고 얼굴도 마찬가지인데 막 내놓고 자랑할 정도로 이쁜 편은 아니지만 역시 어디 가서 못생겼다는 소리 보다는 이쁘게 생겼다는 소릴 많이 듣는 누나였다. 

대학교 1학년에 막 들어간 우리 누나는 나와는 5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런데 누나는 그 나이 때 까지 남자를 한번도 사귄 적이 없었다. 친구는 많았지만 사귀는 사이는 단 한명도 없었던 것이다. 누나 좋다고 쫓아다니는 형들은 꽤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누나는 25살 이전에는 남자를 죽어도 사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왜 인지는 나도 모르고. 

어쨌든 그런 누나인데 내가 마다할 리가 없다. 성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밋밋하게 아줌마 보듯 하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누나의 그런 흥얼거림을 안주삼아 딸딸이 치는 맛도 쏠쏠했다. 우리 누나는 목소리도 좋거든. 

그렇게 누나의 노랫소리를 야동 소리로 삼아 딸딸이를 열심히 치고 있는데 너무 몰두한 나머지 누나의 목소리가 끊겼다는 것을 나는 알아채지 못했다. 순간,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며 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경수...얏!?" 

놀라움 때문에 부르는 소리가 약간 이상하게 되버렸다. 하지만 누나는 그런 것에 신경쓸 틈이 없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고. 너무 놀란 나는 야동은 급히 꺼버렸지만 내 꺼떡대며 발기해 있는 자지는 집어넣을 수 없었다. 우리 집은 좁아서 문과 컴퓨터 사이가 불과 2~3미터에 불과했다. 때문에 나는 어떻게 손 쓸 틈도 없이 누나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어색하게 서 있어야 했다. 그리고 사건은 여기서 또 터졌다. 남자라면 다 알거다. 어느 정도 절정에 이르면 약간의 자극과 마찰만 있어도 사정이 된다는 것을. 당신이 정력 좋은 남자라면 힘을 팍 줘서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나한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누나의 놀란 얼굴과 헐렁한 면티, 집에서나 입는 짧은 반바지 때문에 들어난 새하얀 허벅지를 보는 순간, 평소라면 흥분되지 않았겠지만 막 절정에 이를려던 참이라 더할 수 없이 흥분되는 딸딸이 자료였던 것이다! (그것도 컴퓨터 사진이 아니라 비록 누나긴 하지만 눈 앞에서 보이는 것이니...) 

내 자지는 그대로 사정을 하고 말았다. 오, 제길! 정액은 힘차게 쏘아져 나가 첫 발은 누나의 가슴께에 묻었고 새하얀 허벅지에 나머지가 쏘아졌으며 당황한 내가 몸을 움츠리는데 정액은 누나의 발가락을 향해 뻗어가고 있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누나가 방에 들어오고 내가 야동을 끄고 자지가 혼자 지랄해 사정을 해서 누나의 정면으로 쏘아진 것은 불과 3초 안에 일어난 일이었다. 순간적으로 누나와 나 사이에 말 못할 어색함이 푹 눌러 앉았다. 먼저 침묵을 깬 쪽은 누나였다. 

"경수, 너... 이게 뭐야?" 

"으..." 

나는 그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며 급하게 자지를 집어 넣었다. 정액에 자지 끝에 대롱대롱 맺혀있어서 집어 넣을 때 느낌이 되게 구렸지만 그렇다고 안 집어 넣을 수도 없지 않은가. 어쨌든 나는 정신이 들자 제일 먼저 자지를 집어 넣으며 누나의 눈치를 살폈다. 누나는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의 몸에 묻은 정액을 보다가 표정이 기이하게 변하더니, 믿기지 않게도 웃어버리는 것이었다. 

"푸, 푸하핫! 뭐야, 너! 어얼~ 벌써 어른이 다 된거야?" 

"아... 뭐..." 

나는 그 황당한 반응에 벙쪄서 머리를 긁적이며 어벙하게 대답했다. 누나는 그냥 빙글빙글 웃더니 나한테 나가왔다. 나는 쫄아서 (맞을까봐) 몸을 움찔하며 뒤로 빼려고 했다. 그런데 누나는 재빨리 다가오더니 내 어깨를 딱 잡는 것이었다. 그리고 약간 고개 숙인 내 얼굴을 아래서 올려다보며 (누나는 거의 반 앉은 자세였다.) 씨익 웃고는 말했다. 

"이야~ 완전 애 인줄 알았는데 벌써 다 컸네? 중학교 2학년인가? 그럼 알건 다 알겠네." 

나는 얼어서 아무 말 못하고 있는데 누나의 신기하다가는 표정은 계속 이어졌다. 휴우, 다행이다. 누나는 딸딸이에 대한 추궁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오히려 그 태도는 딸의 초경을 축하해주는 부모들과 같은 모습이었다. 하긴, 누나에게 있어서 나는 거의 자식이나 다름 없으니까. 어렸을 때 씻겨주고 밥 먹여주고 옷 입혀주고 한게 누나다. 그것도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교 4학년 때 까지 말이다. 그러니 이런 반응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의외는 의외다. 아무런 추궁도 하지 않는다니... 

"하지만...!" 

나는 그 짧게 말하는 것에 움찔하며 누나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다행스럽게도 누나의 눈은 웃는 모양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가 옆 방에 있는데 그랬단 말이야? 경수, 너..." 

장난스럽게 눈을 흘기는 누나가 나는 너무 무서웠다. 침착하게 생각해보면 누나가 그것을 부모님께 이르지도 못할거고 나한테 뭐라고 하지도 못할 일이다. 왜냐하면 부모님 앞에서 동생이 딸딸이 치다가 나한테 사정을 했지 뭐예요, 글쎄. 라고 말 할 만큼 깡 좋고 얼굴 두꺼운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테고 우리 누나도 마찬가지로 그런 깡과 철판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그때 너무 당황해서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미안해, 누나. 나도 모르게 그만... 그리구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란 말야! 엄마한텐 이르지 마~" 

누나는 그 소리를 듣더니 푸하하 하고 크게 웃었다. (아마 어린 애 같은 내 반응이 너무 웃겨서 그런 것이겠지. 아, 나는 왜 그떄 그런 멍청한 짓을 했을까!) 그러더니 짐짓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그래, 이르지 않을게. 하지만 내가 옆 방에 있는데도 그런 건 괘씸해. 으음..." 

누나는 잠시 생각하는 표정이 되었다. 그러다가 힐끔 나를 보더니 결심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을 이었다. 

"그래, 차라리 나한테 말하고 했으면 내가 너그럽게 봐줄텐데 몰래 그러다니, 내가 쑥쓰럽잖아." 

왠지 황당한 대답에 나는 아무 말도 못한 채로, 웃고 있는 누나의 얼굴만을 보고 있었다. 그렇게 얼어있는 나의 어깨를 툭툭 치며 누나가 말을 이었다. 

"다음에 또 그럴 것 같으면 이 누나한테 말해. 아주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테니까. 알았어?" 

"어, 으응..." 

나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대답을 했다. 누나는 그런 나의 대답을 듣더니 일어나서 어휴, 이 것 좀 봐. 오늘 빨아 입은 옷인데 어쩌지~ 라며 중얼거리곤 방을 나갔다. 누나가 남기고 간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무려 10초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것이 내 딸딸이를 도와주겠다는 말임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내가 잘못 들은게 아닌지 심각한 고민을 해야 했다. 뭐 그래봤자 결론은 그게 맞다는 것이었지만.



누나의 은밀한 도움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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