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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향한 나의 마음 - 1

토토군 2 853 0 2024.08.18

누나를 향한 나의 마음 -  1 

 

누나를 향한 나의 마음 -  1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교내에서 전형적인 아싸로 살고 있는 것이 나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학교라는 공간은 내게 숨쉬기조차 힘든 공간이지만 그런 내게도 삶의 낙이라는 게 있다. 우리 가족 중에 형제자매는 나하고 3살 위의 형, 그리고 누나 단 세 명 뿐이다. 그 중에서 누나는 나보다 2살 연상인 여고생인데 돋보이는 풍만한 가슴으로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누나.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지만 사실 난 누나를 성적 대상으로 보고 있다. 그 풍만한 가슴을 내가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을지 누나는 전혀 모를 것이다. 내가 처음 누나를 그런 대상으로 본 건 누나가 중학교 1학년일 때 여름 하복을 입었을 때였다. 누나는 와이셔츠 안에 다른 티를 입지 않는다. 그 안에 걸치는 건 오로지 브라 하나 뿐. 셔츠 너머로 비치는 브라를 본 그날 이후로 난 누나를 이성적으로 보게 되었다. 누나가 치마를 입고 있을 때면 어떻게든 치마속을 보기 위해 시선을 집중했고, 누나 속옷을 몰래 만지작거린 적도 있다. 현재 우리가 한지붕 아래에서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그리고 우리 형제들 뿐이다. 우리집은 누워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이 그리 많지 않은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같은 방을 쓰고, 아빠는 혼자서, 그리고 우리 형제자매가 큰 침대가 놓인 방을 함께 쓰고 있었다. 우린 굳이 정해놓은 것은 아니었지만 어릴 때부터 자는 위치가 똑같았다. 침대 한쪽이 벽에 붙은 식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누나가 그 벽에 붙은 쪽 끝자리에서 자고, 형이 가운데에, 그리고 내가 비어 있는 쪽에서 자는 식이었다. 근데 어릴 때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누나에게 연정을 품은 후로는 그 자리 배치가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내 입장에서 형은 나와 누나 사이를 가로막는 벽으로만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누나가 형이랑 잠결에 껴안고 잘 때는 더 가관이었다. 형은 아예 두 다리와 두 팔을 모두 써 누나의 몸을 휘감으며 잠든 적도 있었다. 그렇다고 어릴 때부터 쭉 지켜왔던 그 자리를 바꿔달라고 할만한 명분이 없었다. 그렇게 별 뾰족한 수 없이 나날을 보냈는데 그 사건이 터졌다. 원래 나는 남들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인데 그 때문에 깊게 잠에 빠져도 한 6시간 정도 지나고 나면 속에 물이 차서 자다가 일어나 꼭 화장실을 가야 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그런 이유 때문에 자다가 정신이 들었는데 너무 졸려서 가기가 너무 귀찮았다. 해서 정신이 든 직후에 바로 일어나지 못했는데 옆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하아! 하아!"

 

형이랑 누나가 내는 소리였다. 왜 둘 다 저렇게 숨이 거칠지? 꽤 작은 소리였지만 바로 옆에서 내고 있으니 안 들릴 수가 있나. 둘이 왜 저런 소리를 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는 슬쩍 감고 있는 눈을 살며시 떴다. 눈앞에 장면을 보고 난 하마터면 소리가 나올 뻔 했다. 두 사람은 서로 같은 이불을 덮고 있었다. 그런데 정자세로 누워있는 누나 위에 형이 엎드린 자세로 이불을 덮고 둘 다 얼굴만 밖으로 내밀고 있었다. 그 자세로 형이 계속 몸을 상하로 움직이고 있었고, 누나의 몸은 마치 거기에 딸려가듯 똑같이 움직였다. 난 내 눈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저 자세와 움직임은 아무리 봐도 둘이 성교하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못 보았겠거니 하면서 현실을 외면해 보려 해도 그 현실은 내가 눈을 뜨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이어졌다. 화장실이 급했지만 지금 그런 것따위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수진아, 나 안에 싸도 돼?"

 

"하아! 하아! 응! 싸, 싸줘."

 

"내 씨 전부 받아줘!

 

움직임이 더 빨라지더니 형이랑 누나는 지금까지 내고 있던 것보다 조금 더 큰 신음 소리를 내며 움직임을 멈추었다. 마치 힘이 쭉 빠진 듯 형은 지탱하고 있던 팔의 힘을 풀고 자기 아래에 있는 누나의 몸에 털썩 쓰러졌다. 거친 호흡 속에서 형은 누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걸로는 부족한지 가슴을 콱 움켜쥐며 얼굴을 마구 비볐다. 이어지는 신음 속에서 형은 누나에게 말했다.

 

"수진아, 사랑해......"

 

"어, 나도 사랑해, 오빠......"

 

"잠시만 이대로......"

 

형은 결함된 부분을 쉽게 풀지 않았다. 사람의 대화는 내게 충격을 안겨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미 성교가 끝났으면서도 두 사람은 꽤 오랫동안 서로를 끌어안은 채 그 자세 그대로 있었다.

 

"오빠 물건이 내 안에서 움찔움찔해."

 

"수진이랑 내 상성이 너무 좋아서 그래. 너무 좋으니까 절대 안 뺄 거야."

 

"응, 오빠."

 

한 30분 정도 지났을 때쯤 두 사람은 같이 일어나 방을 나갔다. 물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둘이 같이 샤워를 하는 듯 했다. 다 씻은 두 사람은 방으로 돌아와 다시 침대에 누웠다.

 

"오빠, 잘 자."

 

"아, 잠깐만. 앞으로 끝난 다음에는 넣은 채로 자기로 했잖아."

 

뭐라고!?

이미 세상이 다 끝난 듯한 규모의 충격을 먹은 나에게 사형 선고와도 같은 말이 들렸다.

 

"아, 미안해, 오빠. 깜빡했어."

 

누나는 정자세로 누워있는 형 위에 올라탔다. 어두웠지만 형의 물건이 딱딱하게 서 있는 건 똑똑히 보였다. 누나는 그것을 자신의 ㅂㅈ안에 넣은 다음 엎드리며 형과 몸을 포개었다. 두 사람은 그 상태로 이불을 덮었다.

 

"아!"

 

형의 탄성이 마치 천국에 도착하여 이승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극락을 다 누린 사람이 내뱉는 것 같았다.

 

"아, 시발 너무 좋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형이 너무나 부러웠다. 만약 지금 저 자리에 있는 것이 형이 아니라 나였으면 하는 생각을 얼마나 머릿속으로 그렸는지 모르겠다. 둘은 그렇게 잠들었다. 두 사람이 잠든 사람 특유의 숨소리를 규칙적으로 내자 난 그제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일단은 화장실이 먼저였다. 급한 일을 다 마친 나는 방으로 돌아왔다. 확인을 위해 나는 내 휴대폰을 들고 두 사람의 이불을 살짝 들추었다. 그리고 화면을 켠 다음 밝기를 밝게 하여 그 광경을 두 눈에 똑똑히 담았다. 형의 딱딱한 물건이 누나의 ㅂㅈ안 깊숙이 뚫고 들어가 있는 모습을. 난 휴대폰으로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고, 절대 오늘의 이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동영상으로도 담았다. 동영상이 찍히는 동안 형이 막아놓은 ㅈㅈ의 틈을 뚫고, 누나의 ㅂㅈ에서 하얀 정액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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