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1
그녀는...1
일요일 오후 은영은 재국과 함께 보통 때와 다름없는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 평화로움이 한통의 전화로 깨어졌다.
'따르르릉....'
"아..여보세요...."
"최은영씨 댁이죠?"
"예..그런데요?"
"아 미스최인가? 나 김과장인데..."
"어머..김과장님..안녕하세요?"
은영의 결혼전 직장 상사한테서 전화가 온 것이었다. 전에 은영이 맡았던 전산분야를 아르바이트로 일하라는 전화였다.
"글세요...그만둔지도 1년이 넘었는데요..제가 할수 있을까요?
"미스최...걱정말라고..아주 쉬운거야..내가 특별히 미스최 생각해서 추천하는거야!"
그녀가 일할 곳은 전 직장의 컴퓨터실이었으며 근무시간도 오전에만 일하면 되었다. 그리고 은영의 남편인 재국이 무역회사를 다니는 관계로 자주 출장을 가므로 아직까지는 신혼인 은영으로서는 남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재국에게도 그 애기를 했더니 재국도 찬성을 했다. 재국의 입장에서도 집에서 할 일 없이 있는 것 보다 나가서 일을 함으로서 성취감도 얻고 무엇보다도 작은 돈이지만 살림에 보탤수 있다니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던 것이었다.
"사랑해 은영... 사랑해!"
내일이면 은영이 드디어 첫 아르바이트를 나가는 날이다. 또 재국도 출장을 가는 날이다. 재국은 이번 출장이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기 때문에 오늘밤에는 은영을 충분히 즐기고 싶었다. 재국은 은영을 안고 침대로 올라갔다. 그리고 은영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은영의 몸을 더듬기시작했다. 재국의 손이 은영의 몸을 더듬고 있는 중에 마침내 팬티 속으로 파고들어, 보지 속으로 들어가 비벼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아앗...그렇게는 말아요...."
하고 깊은 숨을 토해낸다. 사실 그녀는 섹스에 있어 소극적인 편이었다. 그래서 그것이 평소 재국의 불만이라면 불만이었다. 하지만 오늘이 아니면 당분간 이 예쁜 몸을 만지지도 못하기에 물러 설수는 없었다.
"여보, 천천히 해요...."
은영이 약간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지만 재국은 이미 정신없이 그녀의 팬티를 벗겨 던지고는, 그로서는 아직 자주 감상하지 못한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여보.. 그렇게는..하앗.."
이어서 재국이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순식간에 벗어버리자, 은영의 몸을 위로부터 덮쳐 눌렀다. 아직 충분한 애무를 받지 못한 은영의 몸은 약간의 저항을 하였지만 그 대로 재국의 자지를 받아 들였다. 사실 은영은 아직까지 충분한 전회가 어떤 것인지도 모른다. 바로 재국은 은영의 두 다리를 어깨위로 짊어지고, 허리의 움직임에 열중하고 있었다.
"헉헉.. 좋아... 좋아... 당신 어때? "
"예...저도요...으음.."
약간의 색기를 머문 신음이 그녀의 입으로부터 흘러 나오고 있었다.
"자..잠깐..."
재국은 갑자기 사정할것같은 느낌이 들어 은영의 허리를 부여잡고 흔들어 대던 허리를 멈추었다. 은영가뿐 숨을 내쉬고 있지만 아직 절정에 오르지는 않았기에 가슴은 계속 부플어 있고 보지는 재국의 자지를 잡고 놓지 않고 있다. 이내 한숨을 돌린 재국은.....
"여보 다시 자세를 바꿔서 하자"
"어떻게...요.."
"내 무릅위로 올라와.."
은영이 일어설 때 재국의 자지가 빠져 은영의 애액과 함께 덜렁거린다. 재국은 그런 자신의 번들거리는 자지를 보며 은영이 입으로 깨끗이 빨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아직 은영은 오랄은 피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참고 은영을 무릅위로 올려놓는다.
"아학...여..보.."
철퍼덕 앉아 있는 재국의 무릎 위에서 은영은, 스스로 허리를 내려 재국의 자지을 삼켜 버린다. 소극적이던 아까와는 달리 은영도 이번에는 절정을 느끼고 싶기에 약간 적극적으로
매달린다.
"아앗... 좋아요, 그렇게... 하악..여보.."
"은영아... 좋지? 더 빨리 움직여봐..."
"예... 아앙... 조금만 더..."
재국의 허리 놀림이 빨라진다. 아래 위로 격렬하게 움직였는가 싶으면 원을 그리듯이 빙빙 돌린다.
"우리 함께 끝내요, 함께요!"
"그래..헉헉... 이제 얼마 안남았어..."
"저도요... 느낄려고 해요.."
순간 재국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빨라진다.....
"은영아~~ 싼다!. 헉 헉 허억!"
"아..여보... 조금만 더 버텨줘요, "
재국이 절정이 가까워 지자 은영를 꽉 끌어안고 요동치지 못하도록 하체를 고정 시키자, 은영의 보지의 질이 꿈틀거리며 재국의 자지를 빨아들인다.
"하학....아..여보....아앗..."
"은영아~~~"
다급한 신음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우고 마침내 둘은 절정 동시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들은 대여섯 차례 심한 경련을 일으키더니 끌어안은채 모로 길게 쓰러지고 말았다. 한동안 둘은 부둥켜 안은 채 가쁜숨을 달래고 있었다.
섹스 후의 여운을 즐기면서도 은영은 내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일상에 대해 기대 하면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