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야설 성인나이트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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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대학 때 동아리 회장이었던 희태에게 연락이 왔다. (아내와 난 같은 동아리 출신이다. 관련 내용은 예전 소설 참고)
주말에 동아리 OB모임 한다니 나오라고. 참 연락도 미리미리한다고 구박을 줬는데, 알고보니 내 연락처가 바뀌어서 그랬단다.
나는 주말에 부산 출장이 있어어 아무래도 참석이 어려운데, 아내가 내 눈치를 좀 본다.
“다녀와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서 기분도 풀고”
“정말? 그래도 되지? 나 정말 재밌게 놀다와도 되지?”
“흐흐 그래 재밌게 못 놀고오면 안되는 건 알지? 근데 희태가 진경이(아내)라도 꼭 오라고 난리네”
“알았어~”
오늘 저녁이 동아리 모임이다.
집에서 좀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려는데, 아내는 벌써부터 모임 옷을 셋팅중이다.
“경수씨, 이옷 너무 좀 그런가...사람들 오랜만에 만나는데...”
아내가 세팅한 옷은 치마는 여고생 교복 스타일의 베이지색 체크무니 주름 미니스커트이고, 상의는 좀 타이트한 셔츠형 브라우스이다.
“흐 뭐 그정도면 충분히 재밌지 않을까?”
“호호 이해해주니 고마워”
부산에서 대충 일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야말로 대충이다. 아내가 집에 들어가면 전화준다고 했는데, 그전에는 재밌게 노는 것 방해할까봐 먼저 연락안하기로 약속한 상태이다.
새벽 두시가 다되가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
새벽 세시가 거의 다되갈무렵 핸폰으로 사진 한장이 들어온다.
아내의 얼굴, 가슴이 다 드러난 상반신 사진이다. 우리 집 침실에서 찍은 사진인데, 좀 이상한 점은 아내의 가슴에 쪼가리 자국이 십여개 가까이 보인다.
집으로 전화를 건다.
“진경아 이제 들어왔어?”
“응 아직 안자고 기다렸구나? 자나해서 사진만 보냈지”
“흐 소식 기다리느라고 잠이 오나?”
“호호 무슨 소식?”
“앙큼하긴..얼릉 보고해봐”
“사람들 많이 나왔더라고, 영철, 구혁, 민호 선배도 나오고, 그리고 뭐 희태, 철구, 영미, 가영이, 도희도 나오고, 아 그리고 준성이도 나왔더라”
“뭐 하고 놀았어?”
“고깃집에서 뭐 폭탄주로 급하게 몰아먹고, 근처 성인나이트 갔어”
“오라...이제 다들 나이 좀 있다 이거구만? 누가 안 들이대고?”
“안 들이대긴, 영철 선배, 민호 선배, 그리고 희태 이렇게 셋하고 부르스 춰주느라 힘들었어”
“봉지가 몇인데 여보혼자 부르스 다췄어?”
“이그 자기 말하는 것 봐. 뭐 나하고만 그런 건 아니고 다른 애들도 다 그냥 막 부르스 췄어”
“뭐 별일 없고?”
“호호 별일이 없지 않았지. 선배들 과감하더라, 대학 때는 부르스 춰도 아빠랑 추듯이 그러더니 오늘은 아예 대놓고 아랫도리 비벼대던데”
“어 정말?”
“영철 선배라 민호 선배 모두 아랫도리 있는대로 비벼대고, 민호선배는 엉덩이도 계속 만졌어”
“허허 이사람들이...”
“민호 선배 물건 생각보다 튼실하던데....보지에서 물이 좀 나와서 고생했어”
“흐흐 그래서?”
“그래서는 뭐....동아리 사람들과는 그냥 그렇지...”
“희태는 당신 애타게 찾던데 별말 안하고?”
“호호 말은 안하고, 입을 좀 놀리긴 하더라”
“뭐라고?”
“희태 걔 대학 때도 나한테 많이 추근대더니 오늘 당신 없다고 정말 난리더만”
“어떻게?”
“부르스 출 때 나를 구석으로 몰더라고 그러다니 갑자기 키스를 하느거야”
“정말?”
“응 그래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밀어낼까 하는데, 순간 엉덩이 만지던 손을 치마속으로 밀어넣어서 꼼짝을 못하겠더라고...아까 민호선배땜에 보지도 이미 젖었는데...희태가 묘하게 웃더라고”
“그래서?”
“뭐 그냥 장단 좀 맞춰졌어, 나도 혀좀 넣어서 빨아주고, 손으로 바지 앞섭좀 쓰다듬어 줬지”
“꼴~깎~”
“호호 자기 침넘어가?”
“흐 계속 얘기해봐”
“희태가..경수 물건은 실하냐고, 자기 사이즈랑 비교해보라고...계속 그랬어”
“그 녀석보게나...”
“희태 걔 이미 쿠퍼액이라도 쏟았는지 바지 위로도 뭔가 후끈하고 축축하더라고...”
“흐흐 그래서?”
“뭐 계속 할 얘기도 없어, 그러다가 내가 밀어내고 자리로 돌아왔어”
“희태가 더 안 껄덕대?”
“안 그러긴 계속 그랬는데, 난 예전부터 걔가 느끼하고 별로더라고, 그냥 그 정도 서비스한 선에서 마무리했어”
“아 그랬어?”
“응 중간에 테이블에서 옆으로 와서 자꾸 허벅지를 쓰다듬어서 좀 도망다녔어...그게 다야”
“아..”
“뭐 아쉬어?”
“흐 좀 뭐....”
“재미난 일은 준성이와 있었지롱”
“잉? 그 소시민 준성이?”
준성이란 친구는 나, 아내와 모두 동갑인데, 워난 소심하고 말이 없어서 대학 때 별명이 소시민이었다.
“응 준성이가 가만보니 나만 계속 쳐다보더라고, 선배들하고 그러는 것도 계속 힐끗거리고, 막상 그러면서도 지는 부르스 추자고 말도 못하더라고..”
“그래서?”
“그러다가 내가 술이 좀 되서, 화장실 가는데 나 부축해준다고 따라오더라고”
“오호 그놈 보기보다 응큼하네”
“뭐 그런 건 아닌데...내가 볼일 보고 나올 때까지 문앞에서 기다려주더라고...”
“뭐야? 시시한데”
“호호 그래서 내가 서비스 좀 해줬어”
“어떻게?”
“준성이 손목을 이끌고 다시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서, 문 걸어 잠그고 키스 해줬어”
“뭐? 정말?”
“응 안되나?”
“아니 그건 아니지만...좀 의외네”
“왠지 마음이 짠 하더라고, 다른 남자들은 어떻게 한번 못 자빠트리나 혈안인데, 준성이는 여전히 소시민이어서....”
“마음도 넓으셔. 그래서 어떻게?”
“키스하는데 바지 앞섭이 터질 것 같더라고, 한참 키스하다가 내가 변기통 붙자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헉 자기 대단해. 그랬더니? 걔가 뭐 어떻게 하긴 해?”
“호호 나도 꽤 놀랬어, 준성이가 그냥 바로 내 치마 걷어올리고 지 바지 내리더니 바리 꽂아버렸어”
“뭐 어케 그런...?”
“그러더니 불과 일이분도 피스톤질 못하고 바로 안에다가 싸버렸어”
“그것도 안에다가?”
“응 나도 좀 당황했어, 너무 급하게 달려들고, 빨리, 그것도 안에다가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식의 경험은 완전 처음인가봐”
“아 그랬나보네”
“응 사정한 후에는 내 얼굴 보면서 너무 민망해하더라고, 자기가 너무 취했나보다고, 경수도 있는데 자기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그냥 내가 괜찮다고 그랬서,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그냥 섹스도 놀이라고....”
“그랬더니 뭐래?”
“내옷을 다 추스려 주더니 앞으로 꼭 안아주네..그러면서 대학 때 나 많이 좋아했다고....또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봤어”
“오호 그녀석!”
“호호 왠지 기분은 좋더라, 그냥 나 딱먹을 생각만 한 건 아닌 것 같고, 뭐 연애하는 기분같은”
“진경아~ 정신차려야지~그래서 뭐랬어?”
“뭐라긴 그냥 웃어줬지, 나중에 또 보자 그냥 그랬어...준성이가 자기 너무 황홀했다고 그러네”
“야 우리 마눌덕에 준성이 녀석 대학시절 못다이룬 꿈 이뤘구만. 그래서 그게 끝이야?”
“응, 일단 거기서는 대충 그러고 모임 파했어, 왠지 좀 불편하더라고...”
“아 맞다, 그럼 그 가슴에 쪼가리 천지는 대체 뭐야”
“아~ 그건 그 다음에 생긴일인데”
“잉 무슨일?”
“자기 근데 안 피곤해? 안자? 내일 서울 올라와서...”
“허허 걱정 됐고! 계속 얘기해봐”
“오랫만에 가영이, 영미랑 한번 뭉치자고 해서 셋이 다른 데 가서 놀았어”
“어디?”
“영미가 좀만 가면 자기가 잘아는 성인나이트 더 좋은데 있다고 해서 셋이서 그리로 옮겼어”
“뭔 나이트를 하루에 두군데나....”
“호호 그러게 영미 걔 대학 때랑 많이 다르더라”
“쪼가리는 그 나이트에서 만들었구만?”
“그렇지뭐, 거기가니까 영미 잘 아는 웨이터가 바로 부킹해줘서 룸에 갔는데, 남자 다섯이서 놀고 있더라고”
“잉 다섯? 뭐 그렇게 단체로 다니냐..”
“그러게 말이야...실은 그래서 그 웨이터가 영미에게 미리 전화까지 했데. 근처면 꼭 들려달라고”
“그래서 그녀석들하고 이제까지 놀다온거야?”
“응 뭐 그렇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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