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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친구 13

토토군 6 732 0 2025.02.19

세친구 13

 

말은 가볍게 했지만 실제로 요즘 좀 벅차다고 느끼는 주혁이었다.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 선 주혁이 네 명의 여자를 만족시키기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남들이 알면 복에 겨워 죽는구나 하겠지만 실제 네 명의 여자와 함께하는 이런 시간이 

 계속 된다면 주혁은 머지않아 체력이 고갈될 것 같았다.

 

 “당신 주변에 아는 남자 없어요???”

 “좋은 남자 있으면 주연이 재혼을 하거나 솔비가 결혼을 하면 좋을텐데,,,,,,”

 

 거기까지 말하고는 아내가 말끝을 흐리는데,,,

 

 “왜 ? 처제와 솔비 결혼하면 당신도 그 남자들 나눠 먹을 려고,,,???”

 

 주혁이 웃으며 아내를 보고 놀리듯이 떠 보는데,,,

 

 “호 호,,, 당신 같은 생각을 가진 남자 있으면 나도 당연히 같이 해야지요,,,”

 

 하면서 진주가 남편의 말에 맞장구를 치면서,,,

 

 “그런데 당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요,,,??”

 

 “글쎄,,, 우리 가족의 상황은 누구에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 길이 없으니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

 

 남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진주는,,,

 

 “그런데 주연이나 솔비가 결혼하고 그 남자들과 내가 해도 당신은 괜찮겠어요?”

 

 아내의 물음에 아내를 잠시 바라보던 주혁이,,,

 

 “여보,,,!!! 나는 당신만 좋다면 세상에 어떤 남자랑 해도 괜찮아,,,”

 “그게 당신이 좋아서 하는 것이고 당신을 즐겁게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상관없어,,,”

 “당신도 내가 다른 여자랑 하더라도 당신에게 얘기만 하면 괜찮다고 말하잖아,,,”

 “나도 지금은 집안의 여자들 돌보기도 바빠서 다른 생각을 못 하지만,,,

 만약 가슴 설레는 기회가 온다면 당신에게 부탁해서 관계를 가지려고 할 거야!!!,,,“

 

 자신의 좆을 만지고 있는 아내의 손을 끌어다가 자신의 가슴에 올려놓고 부드럽게

 아내의 손을 쓸어 주면서 주혁은 말을 계속한다.

 

 “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도 당신을 사랑하는 것만큼 사랑할 수는 없는 일이고,,,”

 “당신이 어떤 남자를 만나도 나를 사랑하는 만큼은 아니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당신의 보지에 어떤 좆이 박혀 있어도 그 좆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거야...!!!“

 “결국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일인데 내가 

 그 남자를 미워할 이유가 없지,,,!!!“

 

 “최소한 이런 사랑이 바탕에 깔린 사람들이 3S를 하거나 스와핑을 한다면 그 부부들은

 더 큰 흥분과 즐거움을 얻으면서도 사랑은 더 깊어질 수 있는 것이 지만,,,

 그런 최소한의 배이스도 없는 사람들이 일탈적인 흥분감과 쾌락을 쫒는다면 그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한 거야,,,“

 

 “3S나 스와핑은 연인이나 부부의 사랑이 중심이고 본질이며 그 행위는 본질을 

 강화시키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거지,,,!!!

 부부나 연인이 두 사람이 더 즐겁게 살기 위해 같이 여행을 하거나 등산을 같이 

 한다거나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3S나 스와핑도 그런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개념이라 보는 게 맞겠지,,,

 내가 건축을 하니까 집을 짓는다고 해도 마찬가지야,,,

 기초와 골격이 튼튼한 집에 인테리어를 잘 하면 더 훌륭한 집이 되지만,,,

 기초와 골격은 형편없는데 인테리어만 잘 한 집은 금방 물이 새고 무너지게 되지,,,“

 

 여기까지 얘기한 주혁이 담배에 불을 붙이고 길게 빨아서 뿜어내는 사이에,,,

 진주도 잠시 생각에 잠긴다.

 남편의 말대로 자신이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면서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쾌감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그 남자를 남편만큼 사랑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지금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젊은 좆들과 섹스를 하고 있는데다 그런 만남을 가져도

 자신이 즐겁기만 하면 오히려 그것을 같이 기뻐해 주는 남편이 있으니,,,,,,,,, 

 그저 정말 맘에 드는 진귀한 보석을 얻은 여자의 심정 정도를 넘지 않을 것 같았다.

 남편을 엄청나게 사랑하는데 진귀한 보석을 얻었다고 남편을 외면하는 여자는 없을 것이다.

 만일 외면한다면 그 사랑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진주는 다시 한 번 남편의 사랑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는데,,,

 남편의 말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조금만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 남자들은 아내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나거나 섹스 골프 여행들을 다니고,,,

 또한 여자들도 남편 몰래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 하면서 서로의 배우자를 기만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짓인 강간만큼이나 추악한 짓들을 하면서,,,

 만일 우리 같은 생활을 하는 것이 세상에 알려진다면 그런 사람들이 앞장서서 우리에게

 돌을 던지고 비난의 화살을 퍼부을 거야,,, 마치 그렇게 해야 자신들의 추악함이 

 감춰진다고 믿기라도 하는 것처럼,,,,,,“

 

 “또한 사회 분위기 상 술자리 같은데서 ‘내가 아는 누구네 집은 이렇게 저렇게 살더라.’ 

 라는 말만 나와도 ‘미친놈 들이다.’ ‘콩가루 집안이다.’ ‘개판이다.‘라는 말이 쏟아지기 

 때문에 어디서 말도 못 꺼내니 주연이나 솔비의 남자로 그런 생각을 가진 남자를 찾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야...

 그런데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자신의 아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며

 그녀들을 충분히 행복하게 해 주면서 그 자신도 행복하게 산다면 모르겠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은 게 더 우스운 현실이지,,,,,l

 주연이나 솔비가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가 전혀 이런 관계를 이해 못 할 것 같으면

 우리도 그 남자 몰래 관계를 하는 짓은 할 수 없으니 섹스는 못하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그건 얘들이 여자를 만날 때도 마찬가지야 그들은 또 그들 나름의 삶을 살아야하니까...

 당신도 애들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그 후로는 애들과 섹스는 못 할 수도 있다는 걸

 각오하고 있어야 돼...“

 

 남편의 긴 설명을 듣고 난 진주는 남편의 품으로 더 파고들면서 

 

 “흥,,, 나한테는 당신이 있잖아요!!! 그리고 정 아쉬우면 나도 다른 남자 만들면 되지 뭐,,, 

 나도 아직 자신 있거든요,,,“

 

 진주가 호기롭게 얘기하자

 

 “오 호~ 그러고 보니 어디 멋진 남자라도 숨겨 놓은 모양이지???”

 

 주혁이 비아냥거리듯 농담을 던진다.

 남편의 말을 듣고 보니 한 남자가 생각나면서 얼굴이 살짝 붉어지면서 은근히 보지가 

 꼴리면서 보지에서 약간 물이 나오는 것 같았다.

 

 “숨겨놓은 건 아니지만 나에게 뜨거운 눈길을 보내는 남자가 하나 있기는 하지~”

 

 “호~오 우리 예쁜 마누라를 넘보는 놈이 있다니 누군지 궁금한데,,,”

 

 아내의 말에 관심을 보이는 주혁이었다.

 주혁이 관심을 보이자 진주는 남편의 눈을 빤히 바라보며 재미있다는 듯이

 

 “요 아래 나와 주연이 다니는 스포츠 센터 있잖아요? ”거기 주인인 것 같은데,,, 

 40대 초반에 날씬하고 곳곳에 근육이 잘 발달 되었으면서도 우락부락 하지 않은 남자에요...“

 “키도 크고 잘 생겼는데 나랑 여러 번 눈이 마주 쳐 눈인사를 몇 번 건넸어요...”

 “아~ 그 남자가 나를 유혹한다면 나는 넘어가고 말 것 같아요...”

 “그런데 눈독 들이는 여자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나 같은 아줌마는 기회가 없겠지요?

 

 동네의 입구 사거리 코너에는 엄청나게 크고 고급스러운 스포츠센터가 하나 있다.

 동네가 워낙 부촌이다 보니 그 사람들을 겨냥한 시설도 상당히 고급이고 회원비도 

 엄청 비쌌지만 그래도 돈에 관계없이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센터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가 모두 스포츠센터인데 지하는 수영장이 있고 1층에는

 스쿼시와 라켓볼 시설이, 2층에는 헬쓰클럽이 있고 3층은 양 사이드로 남녀 사우나 및 

 욕실들이 갖춰져 있고 가운데는 휴게실이 이었다.

 4층은 맛사지 실로 쓰고 5층은 스크린 골프장과 6층은 고급 레스토랑이 있고 옥상에는 

 그물망을 쳐서 인도어 골프 연습장으로 쓰고 있는데 각 층이 약500평에 이를 정도인 

 그야말로 엄청난 종합 스포츠 시설이었다.

 애들이 오면 맨 날 벗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진주와 주연이 작년부터 나이가 드는 

 것이 조금 신경 쓰여 그 스포츠센터에 등록을 해서 7,8개월째 다니고 있다.

 

 집에도 훌륭한 운동 시설이 있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려는 마음에 진주는 

 오전 시간에,,, 5시에 퇴근하는 주연은 저녁때에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전 10시부터 12시 까지 운동을 하는 진주와 어느 때부터인가 같은 시간에 

 그 사장이라는 남자가 운동을 하는 것이었다.

 오전이라 대부분 주부들이지만 그래도 젊은 주부들도 많은데다 노골적으로 사장에게

 추파를 던지는 여자들도 가끔 있기에 진주는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멋있는

 남자인 것은 사실이라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오늘 남편과 대화를 하는 중에 불현 듯 그 남자가 생각이 난 것이다.

 

 그 스포츠 센터의 사장은 주혁도 안면이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골프 연습을 그 곳에서 하는데다 일요일 오후 연습도 가끔 하기 때문에

 인사는 트고 지내는 사이인데 아내의 말마따나 날씬하면서도 근육이 잘 발달되고 멋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주변의 예기를 듣기로는 젊은 나이에 스포츠 사업으로 성공해서 강남에도 두개의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는데 몇 년 전 이혼을 하고는 주로 이곳에서 머물며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아내의 농담 섞인 말에서 조금 자신 없어 하는 느낌을 받은 주혁이,,,

 

 “여자를 좀 아는 사내라면 절대 당신을 유혹하지 않고는 못 견딜 걸,,,!!!“

 “그런 정도의 남자라면 당신이 만나도 나는 대 찬성이야,,,!!!”

 “내 생각에는 조만간 당신에게 한 번 대시를 할 것 같은데,,,!!!”

 

 “정말 그럴까요??? ”

 “그런데 정말 유혹을 하면 어떻게 하지???”

 

 남편이 용기를 주는 말에 약간 고무된 진주는 실제 그 남자가 유혹을 하는 상상을 하자 

 흥분감이 살짝 밀려오면서도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고민도 되었다.

 

 “어떻게 하기는 너무 좋아하는 티도 내지 말고 너무 빼지도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 주면 되지,,,!!!“

 

 남편의 격려에 이런 저런 상황에 대한 상상을 하다가 남편 품에 안겨 행복함이 가득

 담긴 얼굴을 하고는 포근한 잠에 빠져드는 진주였다.

 

 

 

 남편의 말을 듣고 난 다음 날 부터 스포츠센터에서 운동을 할 때면 그 남자에게 더 신경이

 가는 진주였다.

 전혀 안 그런 척 하면서도 곁눈질로 그 남자를 유심히 살펴보니 확실히 자신에게 보내는

 눈길이 남다르게도 여겨졌지만 그 남자는 별다른 행동을 취해 오지 않은 채 그 주간을 

 넘겨 버렸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진주가 피부 관리와 맛사지를 받는 날이고 화요일고 금요일은 

 주연이 맛사지를 받는 날이다.

 월요일인 오늘은 9시부터 1시간가량만 운동을 하고 2시간가량 맛사지를 받는데,,,

 오늘은 그 남자가 웬일 인지 보이지 않고 있다.

 설렌 가슴을 감추며 매일 보던 사람인 그가 보이지 않자 왠지 허전한 것 같아 운동을

 하면서도 연신 두리번거리며 그를 찾아보았지만 진주가 운동을 마칠 때 까지도 그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헬스장의 한편에는 조그마한 사무실이 하나 있는데 항상 블라인드가 쳐져있었다.

 블라인드의 한쪽을 살짝 젖히고 진주의 연신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진주가 찾고 있는 이 센터의 사장이었다.

 몇 달을 눈 독 들인 여자의 심정을 좀 더 확실히 알기 위해 오늘은 운동을 하지 않고

 숨어서 그 여자를 관찰 한 것인데,,,

 역시나 운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두리번거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그 여자도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는 것이 확실해 보였다.

 

 그 남자를 발견하지 못한 진주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3층에 있는 사우나로 올라가

 샤워를 하고는 팬티와 브라만 한 위에 수건 재질로 된 가운을 입고는 맛사지실이 있는

 4층의 계단에 첫 발을 올리는데,,,

 

 “저~어 안녕하세요???”

 “유 진주씨 되시죠???”

 “저는 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차 윤수’ 라고 합니다.”

 

 운동하는 내내 찾아도 보이지 않던 그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기소개를 하며 말을 걸자

 진주는 깜짝 놀라면서도 가슴이 뛰는 것을 애써 감추고 얼굴 표정도 무심함으로 가장해 

 보았지만,,,

 

 “그,,,그런데요,,,?

 

 진주는 그만 말이 조금 떨리면서도 더듬거리고 말았다.

 진주는 자신의 그런 행동이 바보 같이 느껴져 살짝 얼굴이 붉어지고 만다.

 차윤수는 그런 진주의 행동을 모른 척 하며,,,

 

 “제가 몇 년간 외국을 다니면서 직접 맛사지를 배웠었는데,,,

 오늘은 제가 맛사지를 해 드리는 게 어떠신가? 해서,,,“

 

 말끝을 흐리면서 진주를 빤히 바라보는 차윤수의 말을 들은 진주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다가 마구 두 방망이질 치기 시작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마음에 차윤수를 쳐다보지도 못한 채 방망이질 치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애 써 보았지만 그 것이 생각대로 잘 안 되는 진주였다.

 남편이 자연스럽게 하라는 충고까지 했었지만 그런 연기에는 전혀 소질이 없었던지

 조금 얼떨떨한 상태에서 그렇게 하라는 의미의 고개를 끄떡이고 마는 진주였다.

 

 의외로 별 말없이 순순히 진주가 승낙하자 다소 의아한 생각이 드는 차윤수였다.

 센터를 운영하며 수많은 여자들을 봐 온 차윤수는 유진주와 같은 부류의 여자를 공략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름답고 잘 가꾸어 온 몸매를 가졌으니 자존심이 강할 것이고 빛나는 눈빛을 하고서 

 항상 미소와 여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거의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삶인데다 

 그 표정 하나하나만 보아도 누군가의 사랑을 충분히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유진주와 같은 여자는 거의 공략이 불가능한 부류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제의가 유혹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를 나이도 아닌 유진주가

 비교적 쉽게 승낙을 하자 의아함과 함께 약간의 실망감이 드는 것도 사실인 차윤수였다.

 

 서로 다른 생각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차윤수의 안내를 받으며 맛사지실이 미로처럼 늘어진 

 4층에 오른 진주는 4층 가장 안쪽에 있는 문 앞에서야 멈추었다.

 다른 맛사지실은 모두 커텐을 젖히고 출입을 하는데 이곳은 문을 열고 들어가는 구조였다.

 문을 열어 주는 차윤수를 한 번 바라 본 진주는 문이 생각보다 육중해 보이는 것이 방음이

 잘 된 방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방에 들어서는 진주의 눈에 가로가 약 10m 정도고 세로가

 약 6m정도 되는 큰 방이 나타나는데 평소 맛사지를 받던 방의 세 배정도는 되어보였다.

 

 바닥은 윤이 나면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고급 재질의 타일이 깔려 있었고 방의 한 가운데는

 두 사람이 누워도 될 정도 크기의 목욕탕 때 미는 다이 같은 것이 진주의 허벅지 높이로

 놓여 있었는데 하얀 시트가 깔려 있어 병원의 침대와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가로의 한 쪽 벽면에는 오픈 수납장 같은 것이 길게 놓여 있었는데 그 위에는 여러 가지 

 이름도 모르는 오일들이 나란히 늘어져 있었고 오픈 수납장 안에는 가운과 수건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으며 수납장 옆으로 옷걸이 몇 개가 걸려 있었다.

 반대편 벽면은 전체가 거울로 되어 있었다.

 출입문 반대 쪽 벽면도 거울로 되어 있었고 그 거울 앞에는 커다란 월 풀 욕조가 있었는데

 욕조에는 물이 가득 받아져 있었고 장미 잎이 물위에 뿌려져 있었는데 그 향기가 향수를 

 뿌려 놓은 듯이 은은하게 퍼져 있는 것이 그야말로 여자를 유혹하기 위한 목적의 방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에 충분한 분위기였다.

 거울 벽면의 허리어림 쯤에 거울과 약 10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수건을 거는 곳인지 옷을

 걸쳐 놓는 용도인지 모를 기다란 봉이 거울의 양쪽 끝에서 튀어나와 있는 주먹만 한 장식에

 걸려 있었는데 상당히 튼튼하게 고정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차윤수의 이끌림에 따라 진주는 하얀 시트위에 몸을 엎드린 자세로 누웠다.

 이제 드디어 시작이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뛰고 기대감과 떨림이 교차하면서 

 두 눈을 꼭 감는 진주였다.

 가운을 입고 있는 진주의 노출된 부위는 종아리와 머리뿐 이었다.

 진주의 발치에 앉은 윤수는 진주의 발부터 어루만지며 발바닥을 엄지손가락으로 힘 있게 

 눌러주기 시작했다.

 

 “아,,, 아야,,,”

 

 생전 처음으로 가족 이외의 남자 손길을 받는 진주는 그래도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바닥을 쎄게 눌리자 놀람과 함께 통증이 일어서 순간 낮은 비명을 

 지르는 진주였다.

 

 “놀라지 마십시오,,, 처음에는 약간 통증이 있지만 곧 시원 해 질 겁니다.”

 

 하며 차윤수가 부드럽게 말하며 발바닥 이 곳 저곳을 계속 눌러준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그의 말대로 아픔은 가시고 시원한 느낌이 온 몸으로 전달되었다.

 발바닥을 만져주는데 그 시원함이 온 몸으로 퍼지는 게 신기해서 그 후로는 조용히

 그가 하는 행동을 느끼고만 있는 진주였다.

 그의 손이 종아리를 어루만지고 이었지만 그 느낌은 상당히 상쾌해서 그가 맛사지의 

 전문가라는 사실이 틀림없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 같앗다.

 

 진주의 종아리를 눌러주고 문질러 주는 차윤수는 진주의 다리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알반 가정주부인 것 같은 진주의 피부가 어찌 그리 부드러운지

 마치 비단결을 만지는 착각과 함께 놀라고 있었다.

 

 진주의 종아리를 만져주던 손이 허벅지 쪽으로 이동하리라는 생각에 다시 긴장이 되면서도 

 어떤 기대감도 같이 고조 되던 진주는 차윤수의 손이 멈추고 자신의 머리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느끼자 다소의 아쉬움도 들었지만 그저 눈을 꼭 감고만 있을 뿐이었다.

 어깨까지 늘어지는 진주의 머리카락을 뭔가로 묶어 궁장을 틀듯이 말아 올린 차윤수는

 진주의 목에서부터 머리 전체를 꼼꼼하게 눌러 주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겨 주며 눌러 주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시원함을 느낀 진주가

 

 “으,,,음,,,”

 

 하면서 다시 한 번 낮은 신음을 흘렸다.

 머리를 다 만져 준 차윤수는 가운을 입고 있는 진주의 팔부터 전신을 만져주기 시작했다.

 마치 스캔 하듯이 진주의 온 몸을 구석구석까지 더듬어 본 차윤수가 조심스럽게 진주의

 가운을 벗기자 발이나 머리의 안마에 비해 뭔가 미진한 것 같은 차윤수의 손놀림에 다소

 의아함이 들었지만 그냥 차윤수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비교적 두께가 있는 진주의 가운을 벗긴 차윤수는 얇고 부드러운 천을 오픈 서랍장에서

 꺼내서 진주의 발목과 머리만 남기고 덮는 것이었다.

 

얇은 천이 가려져 있었지만 진주의 굴곡 있는 몸매가 묘한 실루엣을 만들어 더욱

 섹시한 느낌을 풍기고 있었다.

 차윤수는 아까와는 다르게 팔서부터 시작해 진주의 온 몸을 자근자근 안마를 하기 

 시작하는데 어찌 그리 족집게 같은지 그가 집중적으로 눌러 주는 곳마다 그 시원함이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까 가운을 입은 상태에서는 그녀의 근육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곳이 있는지 점검을

 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진주는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눕히고 옆으로 눕히고 다시 엎드리게 하면서 젖가슴과 보지만 제외하고 어디한군데

 빠지는데 없이 전신을 1시간이 넘도록 주물러 주니 처음에 기대했던 이 남자와의 야릇한 

 뭔가에 대한 생각은 간데없고 그저 나른함과 시원함에 젖어 풀어진 몸을 하고는 눈을 감고

 누워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상태야 말로 여자의 완전한 무방비 상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진주의 상태를 확인한 차윤수는 얼굴에 음흉한(?) 미소를 띠우며 엎드려 있는 진주의 

 몸을 덮었던 천을 걷어냈다.

 브라와 팬티만 걸친 진주의 눈부신 나신을 한 번 훑어보며 감탄을 한 차윤수가 진주의

 브라 후크를 풀고 브라를 빼내 버리자 진주의 몸무게에 눌린 풍만한 젖가슴이 옆으로

 삐져나와 섹시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마음은 약간의 저항을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된다고 외치고 있지만 진주의 늘어진 몸은 

 만사 귀찮다는 듯이 차윤수에게 모든 걸 맡기고 움직일 줄 몰랐다.

 진열대에서 하나의 오일을 선택한 차윤수는 오일을 진주의 등에 뿌리고는 다시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일단 자신의 손길이 닿은 이상 어떤 여자를 상대해도 자신이 있는 차윤수였다.

 이제는 풀어져 있는 여자의 세포 하나하나를 깨워야 할 시간이었다.

 

 손바닥으로 진주의 등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문질러 주던 차윤수의 손이 진주의 엉덩이와

 허리가 만나는 지점의 팬티에 닿았다.

 진주의 팬티를 살짝 내린 차윤수가 엉덩이 골짜기가 시작되는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눌렀다가 손가락 넓은 면으로 그 주변을 슬슬 쓸어주는데,,,

 

 “아~ 아아~~앙,,,”

 

 하고 갑자기 진주가 비음을 흘리며 몸을 꿈틀거렸다.

 그 모습을 본 차윤수가 얼굴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그 곳을 조금 더 넓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문지르면서 다른 한 손으로 진주의 팬티를 벗겨 버렸지만 그런 사실도 모르는지

 진주는 엉덩이를 약간 옆으로 흔들면서 비음을 계속 흘려내고 있다.

 전신 안마를 하면서 진주의 조그마한 반응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던 차윤수가

 젖가슴이나 콩알을 포함한 성감대 이외의 진주의 제 3의 성감대를 찾아내 그 곳을 

 공략하자 갑자기 보지물이 터지면서 흥분감이 전신으로 번지는 진주였다.

 

 진주의 보지에서 흐른 물이 하얀 시트를 적시고 있었지만 진주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는 

 차윤수는 오일을 바르며 부드러운 손놀림을 계속 하고 있다. 

 진주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벌리듯이 누르자 엉덩이가 갈라지며 민들레 꽃잎을 

 눌러 놓은 것 같은 진주의 항문과 석류와 같은 보지가 벌어지면서 차윤수의 눈앞에 

 오물거리며 보지 물을 흘리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차윤수는 다른 여자를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자신이 예상한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에 만족감의 미소를 더욱 짙게 짖는다.

 차윤수는 당장이라도 입을 보지에 대고 보지 물을 빨아 먹고 싶었지만 자신은 프로 

 맛사지사 였다.

 애써 자제를 하면서 본연의 오일 바르는 일을 계속 진행한다.

 

 생전 처음 가족 이외의 남자 앞에 보지를 드러낸 진주는 부끄러운 생각이 일순 들었지만

 그보다는 낯선 사람 앞에 보지를 벌리고 있다는 새로운 흥분감이 더 커서 입으로 콧소리를

 가끔씩 내고 보지 물을 흘리면서 그의 손길을 음미하고 있다.

 더구나 그의 손은 허벅지 안쪽을 주무르면서 둘째손가락의 옆면을 보지 입구에 대고 

 위 아래로 쓸어주고 있어서 진주는 더 미칠 것만 같았다.

 지금 바로 손가락으로 라도 보지를 쑤셔 주면 좋겠건만 야속하게도 그의 손길은 

 아래쪽으로 이동해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를 주무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발목을 거쳐 발가락 사이사이 까지 모두 오일 맛사지를 마친 차윤수가 진주에게 똑바로 

 눕도록 하였지만 이제는 아무 거부감 없이 그의 눈앞에 젖가슴과 보지를 드러내고 만다.

 이제는 그의 좆이 보지를 방문 한다고 해도 얼씨구나 하고 받아들일 판인데 그에게

 벌거벗은 앞면을 보여주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게 여겨졌다.

 

 앞면을 드러낸 진주의 몸은 거의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웠다.

 사발을 엎어 놓은 것 같은 젖가슴은 누워 있음에도 물방울과 같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고

 잘록한 허리로 인해 엉덩이 부분이 더 풍성하게 보이며 곧게 뻗은 다리사이의 수풀에

 가려진 보지는 보지 물이 불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면서 유혹을 뿌려대고 있었다.

 

 그러나 침을 한 번 꿀꺽 삼킨 차윤수는 서두르지 않았다.

 다시 진주의 양 팔부터 목에 이르기 까지 오일 맛사지를 정성껏 하고 나서야

 자신의 손에 오일을 듬뿍 뿌려서는 조심스럽고도 부드럽게 진주의 젖가슴을 감싸고 있다.

 이미 발딱 선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넣고 비비기도 하고 강하게도 주물렀다가 약하게도 주물러 대면서 가슴에 오일을 골고루 바른 차윤수의 손이 조금씩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더니 드디어 진주의 클리토리스에 두 손가락 끝을 대서 손가락 사이에

 클리토리스를 끼우고 비비기도 하고 문질러 주기도 하면서 진주의 보지에 대한 맛사지를 

 시작하고 있다.

 

 “아항~ 아~ 아음,,,”

 

 오래 기다리던 손길이 원하는 곳에 머물자 진주는 새로운 비음을 흘려내기 시작한다.

 이미 흥분에 겨워 고개를 들어낸 콩알을 계속적으로 자극하자 진주의 보지에서는 

 보지 물이 넘쳐 시트를 흥건히 적시는데,,,

 갑자기 차윤수의 두 손가락이 진주의 보지 속으로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아,,,앗,,, 아앙,,, 아흑,,,,,,앙,,,”

 

 진주의 입에서 더 큰 비음이 새 나왔다.

 허리가 뒤틀리고 엉덩이는 손가락의 쑤심에 맞춰 들썪인다.

 진주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차윤수는 깜짝 놀랐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때까지는 다른 여자와 다른 게 없었다.

 자신이 이미 수차례 경험 했듯이 나름대로의 순서에 맞추어 여자를 녹여 갈 뿐이었고

 반응을 하는 진주도 다른 여자들의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진주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는 순간에 보지가 쪼여지며 손가락을 꽉 무는 것이 차윤수를

 놀라게 한 것이었다.

 

 보지속의 손가락을 살살 놀리면서 잠깐 여유를 갖자 보지 속이 조금 느슨해지는 것을

 느낀 차윤수는 진주의 다리를 세워 M자를 만들고 서서히 보지 속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쑤셔대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보지의 쪼임과 빨아 당김도 장난이 아니었다.

 처음 경험해 보는 보물 같은 보지라는 생각을 한 차윤수가 보지 속의 G-스팟을 찾아

 살살 문질러 대면서 엄지손가락을 콩알에 맞추고는 점점 보지를 쑤시는 속도를 높이고

 그런 쑤심에 따라 콩알도 자연히 자극을 받도록 하니 

 

 ‘아 흑,,,아 그극,,,,,,아~ 아아앙,,, “

 

 어느 순간 묘한 소리를 입으로 내면서 허리를 곧추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차윤수의 손에 보지를 밀착시키면서 몸을 경직시키더니 갑자기 보지 윗부분 클리토리스 

 바로 아래 부분에서 보지 물보다 맑은 오줌도 아닌 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몸을 움찔거리며 마치 분수를 뿜어내듯 보지로 물을 뿜어내던 진주가 입으로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면서 허리와 엉덩이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좆으로 느끼는 절정과는 차이가 있지만 애들과의 관계에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진주는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느끼며 가쁜 숨을 고르고 있다.

 진주의 보지에서 뿜어지는 물을 뒤집어 쓴 차윤수가 옷을 모두 벗어 버렸다.

 

 고개를 조금 들고 차윤수의 벗은 몸을 바라보는 진주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식스팩 이라는 배에 적당히 굴곡진 가슴과 탄력 넘쳐 보이는 엉덩이를 튼실한 허벅지가 

 받치고 있는데 몸짱이라고 불리는 여느 연예인 보다 훨씬 나아보였다.

 그 허벅지 사이에 성을 잔뜩 내고 있는 물건도 상당히 우람했고 컸는데 대충 보기에 남편과 

 상기의 중간 쯤 되는 것이 꺼떡거리며 그의 몸과 잘 조화를 이루는지라 

 그가 센터를 운영하는 사람답게 얼마나 정성을 들이고 오랜 동안 몸을 가꾸어 왔는지를 

 알 것 같은 진주였다.

 

 자신을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는 진주와 눈을 마주치고 살짝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 준

 차윤수가 진주의 몸을 다시 뒤집었다.

 그리고 진주의 엉덩이에 걸터앉아서는 진주의 팔부터 시작해서 관절을 꺾어 가며 다시

 안마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진주는 다시 그에게 몸을 맡긴 채 그가 관절이 이어지는 모든 부분을 꺾고 누르고 휘고 

 하는 것을 방관할 수밖에 없었다.

 

 허리까지 휘게 하고 비틀어 대던 그가 상체의 모든 관절들의 정신을 일깨워 준 후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리해서는 진주의 다리 관절들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그가 진주의 다리를 이리 꺾고 저리 꺾고 할 때마다 진주의 보지도 여러 가지 모양을

 보여주면서 이리 찌그러지고 저리 찌그러지고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엉덩이뼈를 눌러주던 손으로 골반 뼈도 부분부분 눌러 주면서 보지도 떡 주무르듯이 하던

 그가 간간히 흘리는 진주의 비음을 무시하고 발목을 잡고 엉덩이 쪽으로 들어 올려 마치 

 레슬링의 허리꺾기를 하는 듯 한 자세까지 만들어 보지까지 쩍 벌어지게 하고 나서야 

 진주의 뼈들에 대한 해체 결합을 마치고 진주가 엎드려 누워 있는 허리쯤에 자리를 하고 

 서는 것이었다.

 

 차윤수가 다시 진주의 등 위와 다리까지 골고루 오일을 듬뿍 뿌려놓았다.

 진주는 ‘아직도 뭐가 남았는가?’ 의아해 했지만 그냥 그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오일을 진주의 몸에 골고루 뿌린 차윤수가 진주의 엉덩이 쪽으로부터 손을 넣어

 손가락 두 개를 다시 진주의 보지에 쑤셔 넣었다.

 진주의 보지가 다시 그 손가락을 물어 왔지만 한 번 경험이 있는 차윤수의 손가락은 

 유연하게 진주의 보지 속을 노닐었다.

 보지 속의 손가락을 서로 교차 시켜가며 진주의 보지 속을 휘젓던 그가 다시 엄지손가락에

 오일을 잔뜩 묻혀서는 진주의 항문 꽃잎을 살살 문지르다가 두 손가락은 보지에 꽂아 

 놓은 채 엄지손가락을 조심스럽게 진주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 흥... 아아앙,,, 흑,,,,,,아 앙,,,,”

 

 진주의 비음이 높아 졌지만 고통의 비명은 아니었다.

 보지와 항문 속에 동시에 손가락을 넣고 얇은 막을 사이에 두고 맞닿게 하여 서로 

 손가락들을 비벼주면 여자들이 거의 환장을 할 정도로 흥분을 시키는 애무였지만 한편으론

 항문섹스를 즐기는 여자인지 아닌지도 판단을 할 수 있는 차윤수 나름의 방법이었다.

 

 이 여자는 항문 섹스를 많이 해 본 여자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 차윤수였다.

 진주의 똥구멍과 항문을 동시에 쑤시면서 진주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간 차윤수가

 두 구멍에서 손을 빼고는 진주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개고 엎드려 누웠다.

 마치 사고 현장에서 죽어 있는 사람의 모양과 비슷하게 진주의 양 팔을 ‘ㄴ’자 모양을

 만들고는 자신도 진주와 똑같은 제세를 하고는 진주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개서는 

 진주의 몸에 잔뜩 부려져 있는 오일을 자신의 몸을 이용해 문질러 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차윤수의 발기한 좆이 진주의 허벅지 사이에 끼여서는 오일을 전신으로

 문지르면서 몸이 움직일 때 마다 진주의 보지를 가르며 문질러지고 있었고 또는 윗 쪽의 

 엉덩이 골짜기에 끼워져서 비벼지기도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차윤수의 좆이 엉덩이 골짜기와 보지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문질러 대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진주가 차윤수의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리자

 자연스럽게 차윤수의 좆이 진주의 보지 속을 찾아 들어 갔다.

 

 좆으로 보지 속 맛사지까지 해야 비로써 맛사지가 완결 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제까지의 모든 행위가 일정한 순서에 의해 일어난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진주였지만

 아무려면 어떤가? 그렇게 애 태우던 외간 남자의 좆이 진주의 보지에 들어 온 것이었다.

 진주와 같이 평소 섹스를 충분히 즐겨 오던 여자가 아니라면 지금까지 기다리기는커녕

 벌써 모든 걸 벗어 던지고 그에게 달려들고 말았을 것이다.

 

 그동안 약 올린 것에 대한 앙갚음이었는지 한 번 들어 온 좆을 도망 못 가게 하려는 것인지

 보지로 들어 온 차윤수의 좆을 꽉 물어버리며,,,

 

 “아흥,,,아아앙,,, 흐윽,,, ”

 

 “ 헉,,,커억,,,,,,,, 휴,,,우,,,”

 

 좆을 문 보지로 기쁨을 느껴서인지 진주의 입에서는 이제까지 보다 강한 비음이 흘렀고

 보지에 좆을 물린 차윤수는 쪼이면서 물어주고 휘 감아 주며 당기는 진주의 보지에다

 그만 싸 버릴 뻔 한 것을 그동안의 섹스 경험을 총 동원하여 겨우 참아내고는 안도의

 한 숨을 뿜어냈다.

 

 마음을 가다듬은 차윤수가 서서히 좆 질을 시작하니 진주도 박자를 맞추며 좆 질에

 호응해 엉덩이를 들섞거리고 있다.

 차윤수의 좆 질 속도가 빨라지자 진주도 엉덩이를 더 흔들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 절정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쾌감이 점점 커져 갈수록 이상하게 남편 생각이 났다.

 지금 이런 행위를 왠지 남편에게 막 자랑하고 싶어 졌고 뭔가 해 낸 것 같은 것에 

 대해서 남편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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