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맞은 날 3
번개 맞은 날 3
5. 금기의 영역
이난희 선생님의 아파트 안방 침대 위에 벌거벗은 두 명의 남녀가 엉켜 있었다.
부엌에서 안방으로 자리를 옮긴 그들은 서로의 육체를 탐했다.
양손과 다리를 남자의 사지에 감고 쾌락에 겨워 신음을 토하는 그녀의 위에서 승훈은 격렬한 동작으로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승훈은 자신의 아래에서 쾌락에 몸부림치는 그녀를 보며 섹스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의 나이 또래에게 금기시 되어 왔던 섹스는 그에게 커다란 쾌감과 정복감, 자신감을 주고 있었다.
난희는 자신의 보지를 강하게 헤집는 승훈의 자지를 느끼며 그의 몸을 당겨 안았다.
그녀에게 승훈은 더 이상 어리게 느껴지지 않았다.
쉴 새 없는 쾌락에 그녀는 벌써 몇 번이나 오르가즘을 느껴야 했다.
"아학... 아.... 그만.... 아항..."
"왜요.... 전 아직인데..... 헉헉..."
그녀의 말에 그는 더욱 거칠게 그녀를 박아대었다.
"아항... 아..."
뜨거운 교성이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
난희의 집에서 나온 승훈은 집으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 설 무렵에는 시간이 11시가 다 되어 있었다.
승훈은 철진의 결과도 궁금하고 해서 맞은 편의 동으로 들어갔다.
철진의 집은 2층이었다.
계단을 오르고 문 앞에 섰다.
시간이 늦었기에 철진이 뭘 하고 있는지 볼려고 투시를 했다.
아파트 구조가 똑같았고 또 몇번이고 왔었던 집이어서 바로 철진의 방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뜻밖의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철진의 침대 위에서 남녀가 섹스를 하고 있었다.
승훈은 잘 못 보았나 하는 생각에 영상을 당겨 보았다.
클로즈업되면서 침대 위에 엎드려 있는 여자와 그 뒤에서 자지를 박아대고 있는 철진을 볼 수 있었다.
'자식... 여자 친구 데려왔나 보네'
승훈은 자신과 달리 여자도 만나고 다니던 철진이 여자를 데리고 와서 섹스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는 내일 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투시력을 거두려다 여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평소에 여자의 외모를 많이 따지는 편인 철진이 어떤 여자를 데리고 왔나 했던 것이다.
'얼굴이나 보고 갈까...'
승훈은 거두려던 투시력을 유지하며 그들을 쳐다보며 소리까지 잡았다.
"아항....아......"
여자의 교성이 들려왔다.
쾌락에 잠겨 내는 소리는 비슷한지 조금 전 들었던 난희의 교성이 떠올랐다.
승훈은 자지가 발기되는 것을 느꼈다.
"좋아.... 내가 박아 주니 좋아?"
"응... 너무 좋아... 아학...."
철진이 여자에게 묻는 말에 여자는 엉덩이를 흔들며 답했다.
철진의 행동이 빨라질수록 여자의 머리가 흔들리며 교성은 커져만 갔다.
그러다 철진이 여자를 뒤집어 눕게 하고는 위로 덮쳤다.
둘은 익숙한 동작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철진의 아래 깔린 여자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난 깜짝 놀랐다.
그녀는 철진의 어머니였다.
정현주 철진의 어머니이다. 나이는 승훈의 어머니 보다 2살 어린 39살, 상당히 이른 나이에 철진을 낳았다.
사실 철진의 아버지가 45살인데 여고생이던 철진의 어머니에게 반해 쫓아다닌 끝에 결혼을 했다고 했다.
승훈은 철진과 현주의 얼굴을 번갈아 가며 보았다.
둘은 너무나 익숙한 동작으로 서로의 육체를 탐하고 있었다.
철진은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걸고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대었고 그녀는 반쯤 구겨진 채로 철진에게 유린당하며 쾌락에 몸을 떨고 있었다.
철진의 동작이 크고 빨라지자 그녀는 절정에 오른 듯 침대 시트를 쥐어뜯으며 교성을 질러대었다.
"아항... 아... 철진아.... 더 아앙.... 엄마를 박아 버려 아앙..."
"엄마... 나도 더 이상은..... 아학."
철진이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서 내리고는 그대로 그녀의 위로 덮쳐 눌렀다.
"아 엄마 나 싸요... 학."
철진이 그녀의 위에서 몸을 떨었다.
사정을 하는 것이라....
그녀도 사지를 철진의 몸에 감으며 떨었다.
"아학... 싸줘... 엄마 안에... 가득.."
그들은 그렇게 한참을 몸을 떨며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 철진이 옆으로 누우며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아빠는 자요?"
"저녁에 술 마셨잖아. 내일 아침까지는 옆에서 대포가 터져도 안 일어날걸."
"그나저나 괜찮아요... 아빠도 있는데..."
"그 인간 내 몸에 손 안댄지 오래 되었잖아..... 너 아니었으면 어떻게 살았을지..."
그들이 이야기를 듣다 철진은 피곤함을 느끼며 몸을 돌렸다.
그들의 섹스를 몰두해서 바라보는 사이 시간이 제법 흐른 것이다.
승훈은 피로와 충격으로 멍해진 머리로 집으로 돌아왔다.
2장 끝
명절은 잘 지내셨는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휴동안 게으름 병에 후천성 근면 결핍증까지 겹쳐서 그야 말로 놀고 먹었네요...ㅋㅋㅋ
앞으로 증세가 좀 호전 될 것 같네요....
3장에서는 이웃집 여자와 그리고 가족들과 일이 진행이 됩니다.
장 변화되어 가는 승훈
1. 금기와 욕망
철진과 철진의 어머니의 섹스장면을 보고 돌아온 철진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는 능력이 생긴 이후 한동안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욕망을 느끼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금기시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다른 곳으로 신경을 돌리려 애를 썼다.
그러나 난희와 섹스를 하고 난 후 막연하던 쾌락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고 또 철진이 어머니와 섹스를 하는 장면을 보고 나자 왠지 생각을 정리할 수가 없었다.
'부러워하는 것인지...'
'자신도 그러한 욕망이 있는 것인지....'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승훈의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엉켜갔다.
어머니와 승미의 매혹적인 나신이 떠오르다 난희와 섹스를 나누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고 옆집 여자가 친오빠에게 매달려 쾌락에 겨워 교성을 지르는 모습이 지나가기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것은 고민 할 필요도 없는 일이야....'
'하지만..... 어머니와 승미는 매력적이야....'
'영어선생과의 섹스도 좋았지만....'
승훈은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을 하면 할수록 출구가 없는 미로에 빠져 헤매는 것 같았다.
하지만 한가지 승훈의 뇌리에 남은 것은 있었다.
철진과 그의 어머니가 섹스를 나누는 모습이 추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둘은 너무 행복해 보였다.
그는 그런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다.
승훈은 꿈을 꾸고 있었다.
'꿈이네...'
꿈 속의 승훈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문 앞에 서 있었다.
문은 매우 좁아 한 사람이 겨우 지날 수 있는 크기였다.
제법 많은 수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그 문을 서로 통과하려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승훈은 그 문을 통과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염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밀쳐내며 문으로 뛰어들었다.
현실에서는 벽돌까지가 한계였는데 꿈이어서 인지 승훈의 염력에 사람이 휙휙 날라갔다.
그는 마지막으로 문고리를 잡고 늘어지는 사람을 저 멀리 날려버리고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그리스 여신처럼 속이 다 비치는 옷을 차려입은 난희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와. 기다리고 있었어."
"선생님 여기서 뭐해요 그 옷은 또 뭐구요?"
난희의 모습은 다 벗은 것보다 더욱 요염했고 섹시하기까지 했다.
승훈은 자지가 발기되어 오는 것을 느꼈다.
"내 임무는 너의 선택을 돕는거야...."
그녀가 말과 함께 손을 가볍게 휘두르자 두 대의 차가 나타났다.
하나는 보통의 평범한 승용차였고 다른 한 대는 빨간색의 스포츠카였다.
"자 둘 중 하나를 골라..."
두 대의 차는 나름대로 다 매력이 있었다.
승용차는 평범해 보이기는 했지만 안정적으로 보였고 스포츠카는 멋있고 힘있어 보이기는 했지만 왠지 위험한 향이 느껴졌다.
승훈은 두 대의 차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었다.
두 대의 차를 번갈아 가며 바라보고 있는데 난희가 자신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그의 바지를 벗겨내더니 자지를 입에 물었다.
"어헉... 뭐하세요..."
"내 임무는 너의 선택을 돕는 거야... 네가 느끼는 대로 선택하는 거야..."
난희는 다시 승훈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았다.
꿈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녀의 입과 혀는 실제처럼 그에게 쾌감을 전해주었다.
그는 머리끝까지 치고 올라오는 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 때 두 대의 차에 시동이 걸렸다.
승용차는 평범한 엔진음을 스포츠카는 나지막하지만 힘있게 울리는 엔진음을 내었다.
승훈은 스포츠카의 엔진음에 가슴이 공명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난희에게 빨리고 있는 자지에서 전해지는 쾌감이 더욱 강렬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악... 아..."
승훈은 난희의 입에 그대로 사정해 버렸다.
"음... 승훈아 선택은 했니..."
난희는 입가에 묻은 그의 정액을 핥아먹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보았다.
"네... 정했어요......."
승훈은 누군가 자신을 흔드는 느낌에 잠에서 깨었다.
"오빠 일어나..."
".... 음...."
"수능 끝났지만 학교는 가야지..."
승미의 목소리에 눈을 뜬 승훈은 알몸으로 자신을 흔들고 있는 승미의 모습에 깜짝 놀라 일어났다.
"승미야....."
갑자기 승훈이 몸을 일으키자 승미도 깜짝 놀랐다.
"엄마야!!! 뭐야 오빠...."
승훈은 눈을 비비며 승미의 모습을 보았다.
알몸이 아니라 투시력이 발현되어 그녀의 알몸이 보인 것이다.
그는 투시력을 걷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짧은 반바지에 짧은 반팔 T셔츠 차림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모습이 더욱 섹시해 보였다.
바지와 티 사이에 드러난 배꼽이 왠지 승훈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음..."
승훈은 자지가 발기되어 오는 것을 느끼며 낮은 신음을 흘렀다.
"야! 너 옷차림이 그게 뭐냐 한겨울에..."
"잠옷을 빨아버려서... 그리고 난방 따뜻한데 뭐 어떠냐... 얼른 나와서 밥먹어... 학교 같이가자."
그녀는 그의 방을 나서며 말했다.
"알았어..."
승훈은 그녀의 뒷모습이 정말 섹시하다고 생각하며 바라보았다.
매끈한 다리 선과 반바지에 쌓여 젊음을 뽐내듯 빵빵한 느낌의 엉덩이가 그의 눈앞에 아른거렸다.
승훈은 세면을 하고 옷을 챙겨 입고 부엌으로 나왔다.
그 사이 승미도 교복을 입고 식탁에 앉아있었다.
마침 식탁에 반찬을 내려놓는 어머니의 웃옷이 아래로 쳐지며 풍만한 가슴이 얼핏 그의 눈에 들어왔다.
승훈은 그녀의 가슴을 눈으로 쫓으며 자리에 앉았다.
"어제 많이 늦었더라..."
어머니가 승훈에게 묻자 승훈은 대충 얼버무렸다.
다행히 어머니는 더 이상 그에게 묻지 않았다.
승훈은 지난밤의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밥을 먹었다.
난희와의 섹스, 철진과 그의 어머니의 섹스를 본 것.....
승훈은 자지가 발기하면서 뭔가가 속에서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꿈을 꾼 거 같기는 한데.... 어떤 꿈이었지.....'
그는 생각을 정리하며 승미와 어머니를 보았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또 투시력이 발휘되어 그녀의 나신이 보였다.
'역시 어머니하고 승미 몸매 죽인단 말야...'
승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을 돌리기 보다 그녀들의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가 멍하니 자신들을 보고 있자 곧 그녀들의 표정에 의아함이 묻어났다.
"오빠..."
"어... 어!"
"왜 그래 아침부터 멍한 표정으로..."
"아... 아무 것도 아니야..."
승훈은 대충 얼버무리며 밥을 먹었다.
학교로 가는 승훈과 승미를 배웅하고 거실로 온 화정은 요 근래 이상해진 아들의 모습을 다시 떠올려 보았다.
조금 전 아침을 먹으며 자신을 바라보던 아들의 눈에서 남자의 욕망이 느껴진 것이다.
지난 번 그가 자위를 하는 것을 본 이후로 아들도 성욕을 가진 남자라는 것을 깨닫기는 했지만 자신을 향한 시선에서 욕망이 묻어나자 당혹스러운 마음마저 들었다.
'어떻게 하지... 이럴 때 남편이라도 있으면...'
화정은 자신도 모르게 죽은 남편을 떠올리고는 곧 머리를 저었다.
그 때 화정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어제 저녁 식당에서 이난희 선생님의 표정이었다.
그것은 쾌감에 젖은 여자의 표정이었다.
가끔 보는 에로물이나 포르노에서 보았던 여자들의 표정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선생님이고 평범하게 식사를 하는 상황이었기에 그녀는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심정이었다.
'설마...'
그녀는 그렇게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는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다.
2. 옆집 여자 지선미
학교로 온 승훈은 친구들과 수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수능이 끝난 고 3은 할 일이 없다.
본 고사 면접을 준비한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일부이고 대부분의 고 3은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긴장의 끈을 풀어버린다.
승훈과 철진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오후가 되어 학교를 벗어나는 철진과 승훈의 발걸음은 경쾌했다.
"승훈아 오늘 뭐 할거냐? 저녁에 놀러가자."
"어디가게?"
"독서실에 같이 다니던 OO여고 얘들이랑 조인트해서 놀러가기로 했다."
"단속 심할 텐데 자중하지..."
"알지 임마.. 내가 누구냐.. 술은 독서실 옥상에서 마시기로 했고 아쉬운 대로 노래방가서 놀기로 했다. 큰방으로 예약도 해뒀다."
"독서실 옥상?"
"응 벌써 다 이야기 됐다."
"주인 아저씨한테 걸릴텐데..."
승훈은 평소 엄하게 학생들을 대하시던 아저씨를 떠올리며 말했다.
"아저씨가 맥주 사주시기로 했는데..."
승훈은 웃고있는 철진을 보며 녀석의 수완에 혀를 내둘렀다.
"알았어. 몇 시까지 어디로 가면 되냐?"
"7시까지 독서실 옥상으로 와라."
"야 그럼 있다 보자 오늘 아버지 내려가시기 전에 밖에서 만나기로 했거든 먼저 간다."
"그래 있다 보자."
승훈은 멀어지는 철진을 보며 그의 아버지를 떠올렸다.
철진의 아버지는 몸이 건장하고 성격도 쾌활하신 분이었다.
아들인 철진과 친구처럼 지내시며 술까지도 직접 가르쳐 주시는 분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아내와 섹스를 나누지 못하고 그의 아들은 그의 아내를 탐하고 있는 것이다.
난 철진의 아버지가 어디 편찮으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했다.
승훈은 아파트가 보이는 골목을 돌아서는데 앞에 낯익은 뒷모습을 보았다.
'누구지?.... 잠깐...'
승훈은 투시력으로 앞서가는 여자의 나신을 보았다.
'옆집 여자네.... 쯧 언제 본적이 있어야지.....'
옷을 입은 모습보다 나신으로 오빠의 품에 안겨 뒹굴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승훈은 그녀의 나신을 들여다 본 후에야 그녀를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는 앞서가는 여자의 옆으로 갔다.
그녀는 시장을 보고 오는 길인지 짐을 양손에 들고 있었다.
"도와드릴게요?"
"누구?"
"저 모르시겠어요 옆집 사는데..."
"아... 옆집 학생?"
"이리 주세요."
승훈은 그녀가 그를 알아보고 주춤하는 사이 그녀의 양손에서 짐을 뺏어 들었다.
"아.... 고마워 학생..."
승훈과 그녀는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파트를 향해 걸었다.
아파트 입구를 들어서며 승훈은 섬광처럼 머리를 스치는게 있었다.
"그때 오빠시죠?"
"어... 응."
갑작스러운 승훈의 질문에 그녀는 약간 당황한 듯 했다.
승훈은 그녀의 반응을 보며 투시력으로 그녀의 나신을 훑어보았다.
잘록한 목과 풍만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큰 유방, 그리고 그 위에 진한 갈색으로 오똑 서있는 유두에 약간 마른 듯한 그녀의 몸매 그리고 다듬었는지 역삼각형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음모의 숲이 보였다.
승훈은 무언가가 가슴에서 밀고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그녀의 나신을 훑으며 끓어오르는 성욕에 몸을 떨었다.
선미는 승훈이 갑작스레 꺼낸 이야기에 당황했다.
그가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고는 돕겠다며 양손에 짐을 뺏어 들 때만 해도 그저 옆집에 사는 착한 학생으로 생각했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꺼낸 오빠에 관한 질문에 그녀는 당황해서 대충 넘겼다.
그런데 그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을 보자 그녀는 떨림을 느껴야 했다.
지금 자신을 보는 눈빛은 자신의 고 2때 어느 날 밤, 술에 취해 들어온 오빠가 자신의 옷을 벗겨내며 자신을 보던 그 눈빛과 같은 것이었다.
남자의 몸에 익숙한 선미는 승훈의 눈빛의 정체를 알아채고는 당혹감과 함께 묘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승훈은 엘리베이터가 서자 먼저 안으로 들어갔다.
선미는 그를 따라 들어가며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그는 버튼을 누르고 있는 그녀를 보며 염력을 발동했다.
매끈한 그녀의 등에 걸려있는 브래지어를 보며 그는 염력을 이용해 호크를 풀어 버렸다.
등에 걸려 있던 끈이 양옆으로 튕겨져 나가며 그녀의 몸이 움찔 떨렸다.
-승훈의 염력은 투시력과 상관관계가 있는 듯 했다. 즉 그의 시야를 벗어나는 곳은 염력이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염력의 자유로운 전개도 트레이닝 했지만 투시력에 좀더 중점을 두었다.
그 덕분인지. 점차 그의 투시력은 발전을 해서 처음에는 단순 투시에서 클로즈업해서 원하는 크기로 당겨 볼 수 있었고 소리까지 전해져 왔다.
그리고 요 근래에 들어서는 화면의 재구성이 가능했다.
컴퓨터 게임을 하다 3D그래픽을 보면서 투시력으로 보게되는 화면도 3D면 더 실감이 날 것 같다는 생각에 장난 삼아 시도 해보았었다.
그런데 뜻밖에 그 시도가 성공을 거두었다. 단 방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만 가능하기는 했지만 마치 카메라가 움직여 여러 각도에서 화면을 잡아서 입체 영상을 만들어 내듯이 벽과 천장이 거울처럼 영상을 반사해 주었고 그것을 재구성하면 화면이 입체영상처럼 되었다.
그 영상은 승훈의 원하는 방향에서 투시하고 있는 화면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지금 승훈은 선미의 뒤에서 투시를 하고 있다. 실외 공간에서는 그저 그녀의 뒷모습만이 보일 뿐이지만 엘리베이터 안은 밀폐된 실내공간이어서 그녀의 투시된 영상은 입체영상으로 재구성이 가능했고 그 영상은 승훈이 원하는 대로 위에서 볼 수도 있었고 마음만 먹으면 그녀의 발에서 위로 올려다 볼 수도 있었다.
능력을 연습할수록 염력과 투시력을 발휘하는데 드는 힘은 줄어들었지만 이것만은 아직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지 하고 나면 굉장한 피로를 느껴야 했다.
하지만 1분 정도는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었다.-
그는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염력으로 그녀의 조금씩 움직여 보았다.
입체적으로 재구성된 그녀의 유방은 그녀의 눈앞에서 실제처럼 실룩거렀다.
선미는 '툭' 하는 느낌과 함께 브래지어의 끈이 풀리자 깜짝 놀랐다.
'왜 이래... 이거...'
그때 갑자기 자신의 유방이 움찔거리며 움직였고 브래지어 밖으로 삐져 나간 유두가 옷이 비벼졌다.
한줄기 짜릿한 쾌감이 그녀의 몸을 관통하며 흘렀다.
그녀는 몸을 움추리며 유두를 옷에서 떼어내려 했으나 유방은 계속 실룩거렸고 자극은 강해져 갔다.
승훈은 그녀의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고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을 보았다.
난희와의 경험으로 그녀의 표정이 쾌감을 참고있는 표정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왠지 모를 기대감과 함께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끼며 염력으로 꽉 끼는 청바지에 눌려있는 보지 둔덕을 전체적으로 눌러버렸다.
난희는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가슴의 움직임에 당혹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오빠와의 오랜 섹스에 길들여진 그녀의 육체는 자극에 충실히 반응하고 있었다.
그 때 조금 갑갑하게 느껴질 정도로 입고 있던 청바지가 그녀의 보지를 죄듯이 압박해 왔다.
그러자 한 창 달아오르고 있던 그녀의 육체는 순식간에 불이 붙어버렸다.
'왜 이래... 아학... 이런 적이 없는데...'
그녀는 자신의 육체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뒤에 서 있는 승훈의 존재가 신경이 쓰이며 더욱 흥분해 갔다.
승훈은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팬티를 적시는 것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염력으로 여체의 성감대를 자극하는데 자신이 생겼고 또한 재미도 있었다.
그 사이에 엘리베이터의 문이 벨소리와 함께 열렸다.
그녀는 황급히 내려 바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냈다.
주머니에 손을 넣자 그렇지 않아도 끼이는 청바지가 조여지며 보지에 자극이 왔다.
"아학."
"아주머니 괜찮으세요?"
승훈은 외마디 신음을 토하는 그녀를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반응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짐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그녀의 팔을 부축하는 척하며 팔로 그녀의 유방을 슬쩍 밀었다.
"음... 괜찮아요. 학생"
그녀는 황급히 문을 열고는 짐을 들고 들어갔다.
승훈은 집안으로 사라지는 그녀를 보고는 집으로 들어갔다.
"일찍 들어왔네?"
"저녁에 또 나갈 거예요... 저 방에 있을 게요."
어머니에게 대충 인사를 하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승훈은 옆집을 투시했다.
그녀는 침실에 있었다.
선미는 집으로 들어오자 마자 안방으로 들어갔다.
침대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자 흥분이 조금 가라앉았다.
'왜 이러지... 아...'
그녀는 조금 전 흥분되었던 자신의 육체를 떠오르자 꺼져가던 열기가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유방을 스치고 지나간 승훈의 손길을 떠올리며 옷 위로 유방을 슬며시 쥐어보았다.
짜릿한 쾌감이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그녀는 고 2때부터 2살 위의 오빠에게 성의 쾌락을 배우며 섹스에 탐닉했다.
그러나 오빠의 결혼 후 바로 선을 통해 자신도 결혼을 하고 난 후로는 오빠를 자주 섹스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전에는 밤새 자신의 몸을 달구었던 그녀의 오빠도 이제는 아내와 자신 사이를 오가며 하는 것이 힘든지 그녀와 섹스를 할 때도 예전 같지가 않았다.
그녀는 몸도 약하고 회사일에 빠져 자신의 육체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남편이 원망스러워 졌다.
그녀는 상의 속으로 손을 넣어 유방을 양손으로 주무르며 감각을 쫓았다.
승훈은 자신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유방을 문지르는 그녀를 보며 잠시 수그러 들었던 자지가 발기되는 것을 느꼈다.
'훗... 급했나보네...'
그는 화면을 당겨 그녀의 나신을 보며 바지 속에서 자지를 주물럭거렸다.
'도와 줄까...'
승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염력을 발동해서 그녀의 유두를 비틀었다.
"아학..."
선미는 갑작스레 느껴지는 쾌감에 신음을 토하며 침대에 드러누웠다.
전에도 스스로 유방을 만진 적은 있지만 조금 전의 느낌은 오빠가 자신의 유두를 이빨로 살며시 깨물어 줄 때 느껴지던 강렬한 것이었다.
'아... 이상해...'
그녀는 알 수 없이 달아오르는 육체를 느끼며 손을 아래로 내려 바지의 단추를 풀고는 그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뜨거운 애액을 흘리는 보지가 손에 닿았다.
그녀의 손가락이 클리스토리를 문지르자 그녀는 익숙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승훈은 그녀의 손이 바지 속으로 들어가 보지에 닿자 그녀의 손길을 따라 염력을 움직였다.
그녀의 손이 주무르는 유방을 부드럽게 쓸어주었고 손가락이 비벼대는 클리스토리를 염력으로 조였다.
그는 활처럼 휘어지며 교성을 토하는 그녀를 보며 손가락으로 귀두를 만지작거렸다.
"음..."
그도 짜릿한 쾌감에 낮은 신음을 토하며 그녀를 자극하는데 집중했다.
선미는 자위를 하면서도 평소보다 강한 자극에 정신이 없었다.
"아항... 좋아.... 기분 좋아... 아항..."
그녀는 쾌감에 몸을 떨며 손을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나 뭔가 부족했다.
그녀의 몸은 더욱 강한 자극을 원했고 자신의 손과 손가락만으로는 도저히 채워질 수 없는 것이었다.
"아흑... 아..."
그녀는 손을 뻗어 침대 옆 서랍장을 열고는 인터넷으로 사두었던 바이브를 꺼냈다.
분홍색에 돌기가 여러개 달려 있는 바이브는 화면에서 보던 것과 너무 느낌이 달라 사두기만하고 아직 한번도 사용해 본적은 없었다.
포장을 뜯고 시험삼아 가동을 해보았지만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다 윙거리며 꿈틀거리는 바이브를 보고는 도저히 사용해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사실 그 때만 해도 오빠와의 섹스로 만족을 했던 때라 사용할 일도 없었다.
그녀는 약간은 겁이 나는 눈빛으로 바이브를 켰다.
승훈은 그녀가 침대 옆으로 몸을 돌리더니 뭔가를 꺼내는 것을 보았다.
포르노에서 본 적이 있는 바이브였다.
그는 그것을 보며 크기가 자신의 자지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급하긴 급했군... 저년 되게 밝히는데...'
사실 지금 그녀는 승훈이 더 이상 자극 할 필요도 없었다.
스스로 유방을 움켜쥐며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대다가 바이브를 꺼내 든 것이다.
그는 여자가 스스로 바이브를 써서 자위하는 것을 본다는 생각에 더욱 흥분이 되었다.
승훈은 그녀가 옷을 벗는 것을 보며 자신도 바지를 벗어서 자지를 꺼내었다.
그는 자신의 자지와 바이브를 번갈아서 보고는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는 것을 확인했다.
'어째 더 커진 것 같은데.... 뭐 작은 것보다야 낫지... 큭큭.'
그는 자지를 한 손으로 쥐고는 문지르며 옆집에서 쾌락에 몸을 떠는 선미를 지켜보았다.
선미는 눈 앞에서 꿈틀거리는 바이브를 보고는 침을 삼켰다.
'아학... 너무 큰거 아니야...'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며 바이브를 보지에 갖다 대었다.
웅하는 진동이 보지 전체로 전해지며 허리가 저릿해져 왔다.
"학..."
그녀는 교성을 흘리며 바이브의 끝을 클리스토리에 대 보았다.
느낌이 더욱 강렬해지며 참을 수 없는 쾌락이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아항... 아...."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그녀는 한 손으로 보지를 당겨 벌리고는 조금씩 바이브를 넣었다.
진동이 보지를 울리며 서서히 안으로 들어왔다.
"학.... 아앙......"
승훈은 그녀가 바이브로 보지를 비비며 몸을 떨자 자지를 움켜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감질나게 그러지 말고 어서 박아..'
그는 자신도 모르게 이런 생각을 하며 자지를 문질렀다.
그녀의 나신이 꿈틀거리며 바이브를 조금씩 넣는 것을 보자 몸 안에서 뭔가가 확 치밀어 오르는 기분이었다.
그의 욕망에 번들거리는 눈으로 그는 그녀를 보고 있었다.
선미는 자신의 보지 속살을 긁으며 들어오는 바이브의 돌기를 느끼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항.... 이상해.... 너무 좋아... 습관 될 거 같아..... 아학."
그녀는 도저히 들어 갈 것 같지 않았던 바이브를 다 집어넣고는 바이브의 진동에 몸을 떨었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할 만큰 보지가 벌려져 있었고 그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바이브는 꿈틀거리며 자신의 보지를 헤집어 대고 있었다.
한편 화정은 승훈이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방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주방으로 갔다.
점심을 차리고는 승훈을 부르기 위해 아들의 방으로 갔다.
그런데 문이 조금 열려 있었고 그 틈으로 아들이 침대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그를 부르려고 막 입을 열려는데 아들의 손이 바지 속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바지 앞이 부풀어올라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니 얘가...'
그녀는 아들이 자지를 만지는 모습을 보고는 얼굴을 붉혔다.
그런데 그때 아들이 일어나더니 바지를 벗어내리는 것이었다.
그녀는 한창때인 아들이 자위를 하려나 보다 생각하며 고개를 돌리려는데 아들의 자지가 그녀의 눈길을 잡았다.
너무도 커 보이는 자지가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아들은 자신이 그를 보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한 채 한손으로 자지를 움켜쥐고는 흔들기 시작했다.
"퍽퍽퍽..."
작게 들려오는 살 부딪는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아... 정말 크다.... 아니 지금 무슨 생각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며 혼란에 쌓여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시선을 돌리지 못한 채 자위하는 아들의 자지를 보고 있었다.
승훈은 바이브를 보지에 박은 채 교성을 지르며 떨고 있는 선미를 보며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그러나 그는 뭔가 부족하는 느낌에 짜증이 나려 했다.
그러던 그의 안에서 뭔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승훈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 자신의 안을 휘도는 욕망을 느끼며 바지를 집어들고는 얼른 입었다.
화정은 자지를 잡고 자위를 하던 아들이 갑자기 바지를 집어들고 입자 얼른 부엌으로 갔다.
그때 문이 열리며 승훈이 나왔다.
"엄마 저 나갔다 올게요..."
"어디 가니?"
화정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말했지만 스스로의 목소리가 약하게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욕망에 쌓여 있던 승훈은 그대로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온 승훈은 옆집 안을 투시해 보았다.
그녀는 여전히 안방 침대 위에서 몸을 비비꼬고 있었다.
3-1 끝
에휴... 컴을 앉은뱅이 만든 이후로 목과 목 둘레 근육이 엄청 아프네요 ㅜ.ㅜ
열심히 써야 한다는 마음과 불치병에서 난치병으로 호전된 게으름병이 여전히 충돌중이네요...
(아침에 운동을 시작했더니 병세가 호전 되는 중...)
다음 내용도 쓰는 중인데 기다리시는 분이 많은 듯 해서 -> 나만의 착각인가 ^^;
3장도 중간에 일단 올립니다.
참 그리고 댓글에 번개에 대한 이야기가 많던데요...
헐리우드 영화중에 페노메논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존 트라블타인데 평범하던 청년이 번개를 맞고 엄청난 천재로 변한다는 이야기였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에 없음
그런데 아마 마지막에 주인공이 죽은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p.s 설마 다른 곳에 퍼가시는 분은 없겠죠...
제 글이 다른 곳에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으니 다른 곳에 올리지는 마세요^^
. 욕망의 늪에 빠진 승훈
승훈은 염력을 이용해 잠겨있는 문을 안에서 열었다.
이미 집에는 그녀만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그녀의 하는 양을 봐서는 집으로 올 사람이 당분간을 없을 것 같았다.
그는 발소리를 죽이며 안방으로 다가갔다.
선미는 바이브의 진동을 느끼며 진작에 이것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후회하고 있었다.
진짜 자지와는 달랐지만 보지가 최대한 벌어졌고, 안을 가득 채우며 헤집어주는 바이브에 감탄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오빠 자지보다 크고 만족감이 좋았다.
남편이야 오빠보다 작았으니 말할 것이 없었다.
"아항... 좋아... 아..."
그녀의 상의는 벌어져 유방이 흔들리고 있었고 벌려진 다리 사이에는 분홍의 바이브가 박혀 있었다.
승훈은 안방 문 앞에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쩐다...'
잠시 망설이던 그는 염력으로 바이브를 지긋이 누르며 문을 열었다.
소리 없이 문이 열리며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항... 아....."
그녀는 아직까지 그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고 쾌락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더 이상 투시 할 필요가 없어진 그는 그녀에게 다가가며 옷을 벗었다.
그리고는 감겨진 그녀의 눈꺼풀을 염력을 이용해 당겨 버렸다.
선미는 쾌락에 몸부림치다.
바이브가 더욱 깊이 박혀들며 눈꺼풀이 당겨지는 느낌에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눈이 떠지지가 않았다.
그 때 누군가 자신의 유방을 쥐어왔다.
"누구야!!!"
그녀는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거친 손길에 도로 침대로 쓰러졌다.
승훈은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며 일어나려는 그녀를 눌러버렸다.
그는 말없이 그녀의 몸을 누르며 가슴을 주물렀다.
그리고 바이브의 끝에 달린 스위치를 최고로 올려 버렸다.
선미는 바이브의 진동이 강렬해지고 유방이 주물려 지자 두려움에 비명을 지르려했던 입에서 아무런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이미 달구어 질대로 달구어져 버린 그녀의 육체가 쾌락에 굴복하며 힘이 빠져 버렸다.
"아학.... 아... 누구.... 아항."
그녀는 교성 사이로 간신히 말을 이었다.
그러나 자신을 누르고 있는 남자는 아무런 말없이 그녀의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넣고 비벼대며 그를 애무했다.
승훈은 그녀가 비명을 지르지 않자 조금은 마음을 놓으며 그녀의 몸을 만졌다.
간간이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그녀의 동작에는 힘이 없었다.
그는 그녀를 누르던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보지를 휘젓고 있는 바이브를 쥐고는 서서히 움직였다.
'웅....' 하는 진동음과 함께 커다란 바이브가 그녀의 보지를 들락거렸다.
선미는 그에 의해 바이브가 움직이자 그나마 남아 있던 힘마저 쾌락에 녹아내려 버렸다.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당장은 그녀의 몸을 태우고 있는 욕화를 끄는 것이 더 급했다.
"아학.... 좋아... 더 아항..."
그녀는 자신을 누르고 있는 남자를 끌어안았다.
건장한 남자의 가슴에 자신의 유방이 비벼지고 바이브가 더욱 빠르게 보지를 박아대자 그녀는 온 몸을 관통하는 강렬한 쾌감에 그에게 매달리며 온 몸을 떨었다.
"가버려.... 아항... 너무 좋아... 더 아항...."
승훈 자신을 끌어안으며 몸을 떨고 있는 그녀를 보며 보지에 박혀 있던 바이브를 빼내었다.
그리고는 오르가즘의 여운에 헐떡이고 있는 그녀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자지를 쥐게 했다.
선미는 처음 경험하는 강렬한 쾌감에 정신이 없었다.
오빠와 섹스를 하며 오르가즘을 이미 경험했었지만 이번 것은 그 때의 것보다 훨씬 강렬하고 짜릿했다.
모르는 남자의 손에 의해 자신의 보지를 유린하던 바이브가 빠져나가자 아쉬운 마음마저 들었다.
그 때 그의 손이 자신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그의 손안으로 들어온 것은 남자의 자지였다.
그런데 손에 느껴지는 자지의 크기는 조금전 자신의 보지를 헤집어 놓았던 바이브와 비슷한 것 같았다.
"아학... 뭐야..."
그녀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