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거짓말 제4화
야동 거짓말 제4화
유명하다는 삼겹살집은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PD님 안 되겠는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성식이 성토하자 지훈도 힐끔거리며 말했다.
“다른 곳에 가죠.”
마케팅 팀 연경이 말했다."춥고 배고파요. 어디든 아무 곳이나 들어가요."
성식 왈. “삼겹살 말고 어디 조용한 이자카야에 가서 오뎅이나 초밥을 먹어요.”
삼겹살 집 안을 들여다 본 미랑도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이다.
“그래요. 그럼 저기 제가 자주 가는 이자카야로 가요. 거기 문어 튀김과 치킨 가라야케가 아주 맛나요.”
“콜!”
모두들 환호를 질렀고 성미랑은 총총거리며 앞서 걸었다.
주황빛 등이 바닥을 비추고 고양이 인형이 손을 흔드는 은은한 분위기의 술집이었다. 긴 유리로 된 벽에는 모두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주인은 그들은 방으로 안내했다. 토실토실한 다다미로 만든 방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옛날 로바다야키의 형식대로 발을 두는 바닥이 움푹 파인 곳이었다.
미랑과 성식이 나란히, 지훈과 윤호가 맞은편에, 그리고 연경이 가방과 옷가지들과 함께 사각형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 아래로 다리를 내리는 공간이 있으니 모두 양말을 신은 발을 조물락조물락거렸다.
주인이 메뉴판을 가지고 왔고 성미랑은 준마이다이긴조와 안주 이것저것을 시켰다.
주문을 마친 미랑은 턱을 팔에 괴고 윤호를 바라보았다. 마침 윤호는 미랑과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시퐁, 졸라리 아름다웠다.
그녀의 책상 어귀에 놓여있던 종이 박스가 떠올랐다. 바이브레이터와 콘돔. 그녀가 사용하려고 샀을 것이다.
이 여자랑 꼭 한번 자고 싶었다. 그러나 미랑은 윤호를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하고 웃었다.
술자리는 이런저런 팀의 이야기로 화기애애했다. 윤호도 어느새 이야기에 심취했고 그렇게 술잔은 오갔다. 사케에 맥주까지 술병은 쌓였고 윤호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일어섰다. 좋은 밤이었고 얼큰하게 취해 모든 것이 새로워 보였다.
화장실에서 나온 윤호는 신발을 벗고 자리에 들어가려 다다미를 올랐다. 성식과 연경이 설전을 벌이느라 윤호의 자리가 바뀌어 있었다.
윤호는 미랑 옆에 앉았다. 옆은 흘깃 보니 미랑의 딱 붙은 청바지를 입은 허벅지가 마치 길쭉하고 동근 항아리같이 납작하고 통통했다. 고추 선 미랑의 날씬한 허리.
미랑은 지훈과 작업이야기에 열중했다. 지훈은 신입사원의 고충을 털어놓고 있었고 미랑은 그를 다독거리는 중이었다. 미랑이 지훈과 잔을 박자 긴 허리가 앞으로 숙여졌고 윤호는 그들이 멋지게 건배를 할 수 있도록 살짝 어깨를 피해주었다.
윤호는 슬깃 미랑의 등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몸을 앞으로 숙일 때마다 앉아 있는 미랑의 등 아래로 상의와 딱 달라붙은 청바지가 벌어지면서 등 아래 허리와 팬티가 보였다.
보라색 팬티.
골반 스키니 청바지가 짧으니 속옷이 보이는 것이었다. 언젠가 복사기 앞에서 쏟은 프리마를 쓸어 담느라 쪼그리고 앉았을 때 미랑의 뒷 허리로 보이는 팬티를 본 이후 두 번째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다. 보라색은 파격과 도발의 상징이다. 섹스도 무섭게 할 스타일이다.
미랑의 저 아름답고 다소곳하고 청순한 이면에는 무서운 가학이 있는 것일까?
윤호는 언제 미랑이 허리를 바로 할지 몰라 긴장하면서도 빠르게 눈을 움직이며 그녀의 둔부와 팬티를 스캔했다. 정말 아름다운 팬티다. 가는 허리와 갈라진 엉덩이 뒤로 보이는 속옷. 그것을 벗기면 통통하고 늘씬한 둔부가 숨어 있을 터였다.
미랑은 머리를 쓸어 올리며 술잔을 비웠고 윤호를 보고 웃었다.
“윤호 씨, 오늘따라 별로 말이 없네요.”
미랑은 아무래도 지훈의 한탄에 질린 것 같았다. 다른 이슈를 꺼내 지훈과 대화를 끊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옆자리에 말이 없이 앉아 있는 윤호에게 갈색 옷에 커다란 가슴을 열고 웃어 보인다.
윤호는 얼른 자세를 바로잡으며 쿨 하게 웃어 보였다.
“이미 많이 마셨습니다.”
“윤호 씨는 애인이 없다고 했죠?”
“네.”
“사람 하나 소개해 줄까요?”
“누굴요?”
“우리 언니. 엄청 예쁜데.”
“언니요? PD님 언니를 저한테?”
“어때요? 싫어요?”
윤호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
“나보다 두 살 위 언니에요. 돌싱이에요. 엄청 이뻐요. 나보다 더 예뻐요.”
“PD님도 아름다우신데 언니도 그렇다니.”
“우리 언니는 저랑 분위기가 달라요.”
미랑은 스마트 폰을 열고 언니 사진을 보여주었다.
벽난로 앞에 두 자매가 스티커 사진을 찍는 것처럼 나란히 앉아 있는 다정한 모습이었다. 미랑과 함께 웃고 있는 자매의 사진. 미랑과 똑 닮았다. 단지 머리 스타일이 짧은 커트였고 입술이 더 둥글었다. 굉장히 아름다운 미시였다. 목이 길고 훨씬 청순한 분위기의 미랑과 달리 언니는 초롱초롱한 눈에 섹시가 넘쳤다. 그녀는 미랑 보다 가슴이 더 풍만하고 보조개가 있었고 장신구를 많이 하고 있었다.
미랑이 다음 사진을 넘기자 언니가 미랑의 볼에 혀를 살짝 내밀고 뽀뽀하는 사진이 나왔다. 분홍빛 굵고 통통한 혀다.
‘오. 뭔가 자극적인 매력이 있는데.’
“돌싱이지만 길을 지나가면 남자들이 꼭 한 번씩 뒤를 돌아봐요. 얼마나 글래머인데요.”
“이 분을 저에게 소개시켜 준다구요?”
“원한다면. 윤호 씨는 모델 같잖아요.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아이고,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윤호는 언니보다는 미랑과 함께 걷는 자신의 모습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속으로 ‘당신과 애인이 된다면 우리 둘은 훨씬 잘 어울립니다.’ 하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섹스를 한다면 미랑도 아름답지만 언니 쪽이 더 자극적일 것 같았다.
미랑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씀만이 아닌데. 울 언니 엄청나게 도발적이에요.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 클럽 가면 다들 돌싱인줄 모른다니까요.”
“크, 클럽요?”
“그럼요, 언니는 얌전떨고 그런 편 아니에요. 맘에 드는 남자들과 꾸밈없이 대하기도 하고. 앗. 윤호 씨에게 소개시켜 준다면서 이런 얘긴...실례겠네요.”
“괜찮아요. 저도 솔직한 스타일이 좋아요. 내숭보단.”
“호호. 그래요? 울 언니 남자 엄청 밝혀요. 윤호 씨도 혼자 있지 말고 울 언니 만나서 연애나 해요. 윤호씨 정도 키 크고 잘생겼다면...”
윤호는 자기를 멀어 뜨리고 언니를 밀어주는 미랑의 그런 말에 살짝 기분이 상했지만 언니와 연애나 하라는 순간 상상의 나래를 폈다.
내가 두 자매와 섹스를 한다면?
미랑이 긴 허리와 긴 다리 사이로 좁고 깨끗한 성기를 가졌을 테고 이 언니는 풍만한 살에 더 커다란 클리토리스를 지녔을 것 같았다.
윤호는 여자의 음모를 감상하는 것이 취미다.
그녀들의 음모를 상상했다. 미랑의 음모는 숱의 영역이 좁을 테다. 대신 깨끗한 보지에 가는 소음순을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반면 언니의 털은 다소 빡빡하고 영역이 넓다. 대신 그녀의 음모를 양털처럼 부드럽고 살짝 꼬였을 것이다. 두덩이 살이 많은 만큼 벌리는 재미는 언니 쪽이 더 있을 것이다.
윤호가 미랑과 삽입을 한 상태에서 언니가 뒤에서 윤호의 뒷 항문을 빨아준다면........ 언니가 윤호의 성기를 꺼내 빨고 다시 동생의 음부에 넣어준다면. 윤호가 몇 번의 허리를 움직이면 다시 언니가 항문을 빨고......
윤호가 미랑의 음부에서 성기를 빼내 언니에게 들이밀면 언니는 젖을 옆으로 늘어뜨리고 모로 누운 채 보조개가 난 입술을 오므리고 자신의 물건을 곱게 조이듯 빨아주는 모습.
어느새 그런 것들을 상상하니 저도 모르게 발기가 되었다.
‘미친.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여하튼 사진 속의 두 여자는 아름다웠다. 머리가 긴 미랑과 머리가 짧은 미랑의 언니. 두 자매는 각자의 매력을 가진 여자들이었다.
‘미랑은 나에게 관심이 없을까?’
궁금했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그러지 못했다.
술자리는 자정을 넘어갔고 사람들도 꽤 얼큰하게 취했다.
3.
미랑이 카톡을 한참 하더니 먼저 일어나겠다고 했다. 그러자 다들 같이 일어나자고 했다. 미랑이 카운터에 서서 계산하는 동안 일행은 밖으로 나왔다.
미랑이 나올 때 윤호는 문을 열어주었다. 미랑은 윤호를 보고 웃다가 술집 건너 도로에 주자된 쥐색 BMW 차량을 보더니 그쪽을 향해 반갑게 웃는다.
그리고 일행에게 몸을 돌리고,
“다들 즐거웠어요. 내일 지각하지 말고 회사에서 봐요. 전 먼저 갈게요.”
미랑은 환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손을 크게 흔든다.
그리고 BMW 쪽으로 총총 걸어갔다.
성식과 지훈은 미랑 PD의 남친인가 보다며 입을 삐쭉거렸다.
연경은 춥다고 어서 큰 길로 나가자고 말했다.
윤호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 차를 바라보았다. 멀리 선 BMW 차 안 운전석에는 예의 미랑의 언니가 타고 있었다. 아마도 근처에 있던 언니가 미랑을 데리러 온 것 같았다.
미랑이 긴 다리로 총총 다가가자 언니가 운전석 쪽 차 유리문을 내렸다. 미랑은 차에 타지 않고 언니를 보며 무언가 얘기 하더니 윤호와 일행 쪽을 손으로 가리켰다. 언니가 유리문 사이로 비스듬히 고개를 내밀고 윤호를 바라본다.
두 자매는 윤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를테면 이런 대화였다.
“언니. 사람하나 만나볼래?"
"사람? 누구?"
미랑, 일행 쪽을 가리키며 "저 친구. 모델 같지? 한번 만나봐.”
“누구?”
“저기 키 큰애.“
들리지 않았지만 윤호는 그런 대화들이 오고 갔음을 느꼈다.
실물로 본 미랑의 언니는 볼이 더 통통했고 나이가 들어 보였다. 미랑이 AOA의 설현과 닮았다면 그녀의 언니는 가수 차지연과 닮아 있었다. 굉장한 색기와 노련미를 풍기고 있었다.
4.
윤호는 집으로 왔다.
불을 켜고 씻지도 않은 채 의자에 앉았다. 컴퓨터를 켰다.
오늘따라 아름다운 미시와 한번 하고 싶었다.
젊고 어린 여자들도 좋지만 미랑의 언니처럼 섹시하고 요염한 여자라면 섹스도 달라지겠지?
아름답고 요염한 30대 후반의 여인. 풍만한 가슴과 탱탱한 허벅지, 막 미용실에서 하고 나온 듯한 어깨까지 내려오눈 커트 머리와 살이 붙은 아랫배.
긴 다리에 남편의 무관심에 불만을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열정을 삭히는 주부나 젊은 총각의 양물에 당황하다가 일이 진행되자 미칠 듯 빨아대는 미시의 혀놀림 같은 상황이 떠올랐다.
“좋아. 숙녀물을 찾아보자.”
윤호는 P2P 사이트를 접속했다.
============================ 작품 후기 ============================
3시간 뒤에 다음 편을 올리겠습니다. 윤호가 아줌마 배구단과 어떤 행각을 벌일까요?
00010 가고시마 아줌마 배구단과 나체로. =========================================================================
1.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윤호는 P2P 야동 사이트에 올라온 여러 가지 숙녀물 중 [가고시마 아줌마 배구단]을 선택했다. 그는 그 야동을 자신의 컴퓨터에 다운로드 했다.
[가고시마 아줌마 배구단]을 선택한 이유는 한가지였다.
영상과 함께 올라온 표지 샷에 배구공을 들고 가슴을 내놓고 서 있는 다섯 명의 쫄 팬티 아줌마들 중 세 번째 아줌마가 윤호의 눈에 확 띄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나오코란 배우였다. 배우 나오코는 미랑의 언니와 똑 닮았다.
미랑의 언니에게 달라붙는 흰 티와 파란색 쫄팬티 반바지를 입히면 딱 나오코였다.
하나 다른 게 있다면 미랑의 언니는 단발이었지만 나오코 상은 조금 더 찰랑거리는 웨이브 머리카락을 가졌다. 나이도 30대 중반으로 비슷했다.
“우째 이런 반가운 일이.”
네트 앞에서 배구공을 들고 나란히 서 있는 아줌마들 중 유일하게 나오코만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오 털도 이쁘네.”
“이햐, 진짜 닮았네. 이 아줌마 털 속을 들여다보고 싶어.”
mkv 파일로 화질도 좋았고 최신이었다.
다섯 명의 배우들도 아줌마라기보단 30대 초반의 미시들이었다.
“맙소사, 이오리 료코도 있잖아!”
그중 한 명은 윤호가 좋아하는 이오리 료코도 있었다. 료쿄는 몸이 풍만한 배우였다. 작년에 한동안 살을 너무 빼서 볼 맛이 사라졌던 로쿄였지만 팬들의 항의가 있었던 것인지 요즘은 다시 풍만한 몸으로 돌아왔다. 료쿄 상이 마르면 안 된다.
료쿄 상의 미美는 넓은 배와 그 뱃살 아래로 보이는 허연 털이었다. 로쿄는 늘 털을 짧게 자르고 나오는 편이다. 거뭇한 성기가 아닌 털과 털 사이로 보이는 허연 살이 살아올라 있다. 료쿄는 절대로 노모는 찍지 않는 배우였지만 운 좋게 윤호는 그녀의 노모영상을 하나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윤호가 노릴 대상은 료코라기 보단 나오코였다.
이 나오코란 배우는 처음 보는 미시 배우다. 하지만 신선하고 무엇보다 미랑의 언니와 닮아 있었다.
마음은 늘 미랑에게 가 있는 윤호였지만 BMW안에서 이쪽을 빤히 쳐다보던 미랑의 언니의 눈을 잊을 수 없었다. 그 오뚝한 돌싱의 코와 이마에 허연 정액을 푹푹 싸버렸어야 했는데.
어쩔 수 없다. 뀡 대신 닭이라도 여길 들어가면 로쿄와 나오코와 함께 할 수 있다.
이 영상으로 들어가면 과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좋다.
로쿄와 미랑 언니를 닮은 나오코와 동시에 관계를 맺어보는 것이다.
료코는 미랑이라고 생각하자.
나오코는 미랑 언니다.
나오코에게 항문을 내주고 로쿄 상에게 고추를 할애하는 거다.
“당장 [가고미사 아줌마 배구단] 속으로 들어가 보는 거야. 저 나오코를 미랑의 언니로 여기고 한번 질퍽하게 하는 거야. 오예.”
카와이 나오코!!!!
우레시꾸 로쿄!!!
감바이, 윤호!!!!
2.
입장하자 윤호는 탈의실로 이어진 복도에 서 있었다.
이곳은 가고시마 현에 있는 시민체육관 같은 곳이었다.
저쪽 구석에 탈의실 문틈을 열고 안을 훔쳐보는 코치 놈이 보인다. 아마도 다섯 명의 미시들은 안에서 체육복을 갈아입고 있는 모양이었다. 촌스러운 체육복을 입은 대머리 코치 놈은 한 손을 바지 안에 넣고 지 물건을 주무르고 있었다.
'저 새끼가 아줌마들과 하렘 하는 남자 배우로군.‘
윤호는 옆에 있던 철제 의자를 들고 다가가 놈의 대가리를 갈겼다. 놈은 코피를 질질 흘리며 기절했다. 윤호는 그 스킨헤드 코치의 옷을 벗긴 다음 갈아입었다.
“오늘은 내가 코치다.”
채 죽지않고 벌떡 선 고추를 드러내고 기절한 코치를 질질 끌고 청소도구방에 처박아 넣었다. 윤호는 자신의 옷도 그방에 두었다.
미시들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 탈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세 명의 여자가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바지를 막 벗는 중이었고 료코 상은 알몸이었다. 나오코 상은 이미 둔부가 휜히 드러나는 하이 레그 쫄팬티와 달라붙는 흰 티를 다 입은 상태였다. 다들 무릎 보호대와 운동화를 신었다.
그들은 남편 흉을 보고 있었다. 사유키 상 남편은 물건이 큰 모양이야? 어머 아니에요. 요즘 피곤하다고 맨날 잠만 자요. 료코상은 여전히 몸매가 좋아. 가슴이 더 커진 것 같애. 애인이 잘해 주나봐. 어라. 로쿄상 애인이 있어요? 호호호. 얼마 전에 만들었어요.
그런 말들을 내뱉으며 까르르 거린다. 나오코만 수줍게 웃기만 한다.
오 가까이서 보니 더 미랑 언니와 닮아 있었다.
“스미마셍.”
윤호를 본 여자들은 비명을 질러댔다.
“아...진정하고. 준비가 다 되었는지 확인하러 왔습니다.”
“어서 나가세요. 코치님. 여긴 남자 금지 구역이라구요.” 로쿄 상이 말한다.
‘으흐흐. 로쿄 상도 귀엽네. 완숙미도 넘치고.’
“스미미셍.”
윤호는 탈의실에서 나와 체육관으로 걸어갔다.
한참 있으니 그녀들이 공을 하나씩 안고 들어왔다.
네트 앞에서 여자들의 공놀이가 시작되었다.
놀란 것은 나오코 상이였다. 다른 배우들은 그냥 공만 튀기는 수준이었는데 나오코 상은 진짜 배구를 좀 했나 보다. 사유키가 토스하는 공을 제법 몸을 날리며 스파이크까지 해낸다.
‘음. 전직 배구선수인지도 몰라. 나오코 상은.’
짝
짝
짝
윤호가 손바닥을 치며 스트레칭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제 경직된 몸을 좀 풀어주세요. 다리를 쭉 벌리고 앉아서 허리부터!!!”
그녀들은 다리를 쭉 벌리고 앉아 이리저리 허리를 낮추고 몸을 돌렸다. 다들 손바닥만 한 팬티가 커다란 허벅지 사이에 달라붙어 있다.
윤호는 그녀들의 스트레칭을 지켜보며 하나씩 배우들은 살폈다.
사유키는 배와 허벅지가 매우 가늘었다. 하지만 가슴은 제일 컸다.
‘음. 사유키 상은 가슴을 수술한 것일 지도.’
리나 상은 키가 제일 작았지만, 엉덩이 비율이 가장 좋았다. 엉덩이가 아담했지만 어깨선과 비례해서 잘 내려와 있었다. 허리 또한 위로 형성되어 다리가 길어 보였다. 리나는 꼭 피규어 인형 같은 몸매다.
'리나 상은 쫀쫀할 것 같군.'
히카리 아줌마는 제일 나이가 들어 보였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다. 하체가 낮았고 허리도 통자였다. 하지만 무섭게 섹스를 즐길 타입이다. 몇 번 항문을 핥아주면 곧바로 눈이 풀리고 남자의 성기를 더듬을 타입이었다. 다리를 벌리고 스트레칭을 하는 히카리 아줌마의 바지 너머로 털이 삐져나온 것이 보인다.
‘거기 털은 저 아줌마가 가장 많겠군. 음. 아무리 봐도 머리를 이리저리 엉클어가면서 땀 냄새를 풀풀 내며 음부를 내보일 스타일이야!’
료쿄는 제일 키가 크고 살이 많다. 비율이 좋다.
늘 료쿄 상의 허여스름한 음부를 보며 딸딸이를 쳐 왔던 윤호였다.
‘저 팬티 안에 짧게 자른 털이 있단 말이지.’
나오코는 다른 배우들과 다르게 진짜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다리가 제일 길고 구부정하거나 안짱다리가 아닌 길게 뻗은 일자형 다리였다. 무릎과 종아리 사이의 길이도 제일 길다. 저 여자가 다리를 벌리면 엄청난 비주얼이 섹시미가 흐를 것이다. 긴 다리 사이로 벌어진 음부의 모습이 기대된다. 잘속한 어리 아래로 늘어진 유선형의 골반은 긴 다리의 시초가 되었다.
‘나오코의 음부에는 어떤 냄새가 날까?’
그녀들은 엉거주츰하게 선 윤호를 보고 서로 입을 막으며 웃고 있었다.
아래를 보니 헐렁한 체육복 바지의 가운데가 툭 튀어 나왔다.
“코치님의 아래가 이상해. 호호호.”
뭐 이런 식의 대화들이 미시들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윤호는 발기한 고추를 잠시 식혀야만 했다. 주변을 살피다가 체육관 통로 옆 복도로 나와 소파에 앉았다. 이제부터 저 미시들과 한바탕 질펀한 게임을 할 테니 충분한 마음의 텐션을 유지해야했다.
윤호는 헐렁한 체육복 바지를 벌리고 자기의 양물을 살폈다. 귀두는 피가 오를 대로 올라 단단하고 탱탱하게 부풀어 있었다. 간질간질하고 몽몽한 기분이 들었다. 당장 다 벗고 달려가서 져 여자들의 구멍에 고추를 한번 씩 쑤셔 넣고 싶었다.
‘지금 딸딸이를 한번 칠까?’
안 된다. 다섯 명이랑 하려면 정력을 아껴야 했다.
그때였다.
체육관에서 복도로 공이 통통 튀어오더니 히카리 아줌마가 공을 주우러 달려 나왔다. 공을 주운 다음 몸을 돌린 히카리 아줌마. 바지를 열고 고추를 바라보는 윤호를 본 히카리는 자신의 입술에 손가락 하나를 대더니 몽롱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윤호는 일어났다. 히카리가 윤호의 고추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체육관 문을 닫고 복도 소파로 윤호를 밀었다. 털썩 윤호가 소파에 앉았다. 히카리는 다짜고짜 윤호의 고추를 잡고 옆에 앉았다. 히카리의 몸에서 신선한 비누향이 났다.
“호호호. 코치님 세쑈키(생식기)가 발딱 섰네.”
히카리는 손에 침을 바르며 감탄했다. 히카리는 침이 잔뜩 묻은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말더니 윤호의 단단해진 귀두의 끝을 슬슬 비비고 있었다.
“잘 까진 세쑈끼야. 멋진 모양이네.”
히카리가 일어서서 윤호에게 올라앉았다. 팬티 같은 바지를 입은 그녀는 윤호의 성기를 자신의 사타구니에 비비기 시작했다. 그녀가 입고 있는 푸른색 쫄팬티 체육복 반바지는 실크재질의 부드러운 천이었다. 윤호는 정신이 없었다. 삽입하지 않고 옷을 입은 두툼한 살로만 비비니 곧 정액이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자, 잠깐.”
히카리가 일어나서 자세를 바꾸었다. 히카리는 윤호에게 등을 보이고 올라앉았다.
앞에서 보면 꼭 히카리가 길쭉한 자지를 달고 있는 모양새다.
그녀는 손으로 윤호의 귀두를 움켜잡고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사타구니를 비볐다. 히카리의 움직임과 역동으로 히카리의 손놀림이 들어왔다. 그녀는 윤호의 성기를 자신의 사타구니에 비비면서 자신의 흥분을 유도했고 아울러 윤호의 귀두를 잡고 다른 반동으로 흔들면서 윤호의 흥분을 일깨우고 있었다.
“도사다. 이 아줌마 도사야.”
히카리의 입에서 허허 거리는 신음이 났다. 그녀는 자꾸 어우,어우를 연발했다. 히카리는 고개를 젖히고 아래에 앉은 윤호의 얼굴에 자신의 입술을 내밀었다.
“내 혀를 빨아줘. 코치님.”
윤호가 히카리의 혀를 빨았다. 가늘고 긴 혀였다. 윤호는 히카리의 허리를 잡고 있다가 딱 달라붙은 흰 면티 안으로 손을 넣었다
깜짝 놀랐다.
히카리의 가슴이 탱탱하기 그지없었다. 그저 축 늘어진 물 가슴이나 그 정도의 탄력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히카리는 올라앉아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윤호는 허벅지가 아려오기 시작했다.
“히카리 상. 저 다리가 아파요.”
히카리는 다시 자세를 바꾸어 마주 보더니 머리를 숙이고 윤호의 귀두를 문 상태에서 바지를 벗었다.
“너무 달아요, 달아.”
귀두를 빨면서 그녀는 중얼거렸다.
머리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윤호의 양물을 빠는 히카리는 그 와중에 자신의 바지를 모두 내렸다.
“그만 빨고 좀 보여주시죠. 당신 털을.”
윤호가 말했다.
그녀는 압력을 주며 마지막이란 식으로 물고 있던 윤호의 귀두를 세게 빨더니 푝 하고 놓았다.
히카리가 윤호 바라보고 섰다.
그녀의 입에는 침이 번들거린다. 커다란 가슴을 내포한 흰 면티와 나체의 다리. 검숱한 음모가 배꼽 아래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털이 많군요.”
“하지만 보지는 다섯 명 중에서 내가 가장 예뻐요.”
히카리는 윤호 앞에서 다리를 오자로 벌리고 자신의 성기를 벌려 보였다.
오른손은 음모 부위에서 살을 바짝 들어 올리고 왼손의 검지와 중지로 아래를 벌려 보이는 히카리.
“어때요? 그렇지 않나요?”
그녀는 윤호를 바라보다가 자신의 것을 내려다보았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히카리 상.”
“당신은 거기 앉은 채 당신 것을 만져요. 나도 내 것을 만질 테니까.”
“그러죠.”
소파에 앉은 윤호는 자기 물건을 천천히 아래 위로 흔들며 히카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히카리도 윤호 앞에 마주 선 채 자신의 그곳을 완벽하게 벌리고 손가락 하나만 이용해서 슬슬 비비기 시작했다.
히카리의 얼굴을 점점 붉게 변해갔다.
윤호는 사실 고추에서 손을 살짝 떼고 손을 움직이는 흉내만 내고 있었다. 지금 싸면 나오키상와 료코 상과의 섹스는 무의미했다. 싸지 말아야 한다!!!! 히카리 아줌마, 쓰미마셍.
주춤하게 벌린 히카리의 다리가 점점 흐느적거린다.
“코치님 허벅지가 굵고 멋져.”
히카리는 윤호의 다리와 물건을 노려보며 으몸 아래를 비비는 손을 빠르게 놀리고 있었다.
그때 히카리 뒤에서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나타났다.
“히카리 상. 공을 가지고 어디 갔어.....?”
그들은 료쿄와 나오키 상이었다.
료쿄상과 나오키 상은 소파에 앉아 양물을 드러내고 있는 윤호와 그 앞에 서서 자신의 음부를 비비고 있는 히카리 상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00011 가고시마 아줌마 배구단과 나체로. =========================================================================
1.
서서 자위를 하던 히카리 상이 이상한 그 분위기를 느끼더니 급하게 뒤를 돌았다.
료코 상과 나오코 상이 입술에 손을 대며 놀라 서 있자 덩달아 놀란 히카리 상이 소녀처럼 다리를 모으고 음모와 가슴을 가렸다.
사실 그런 놀라는 모습을 보니, 히카리 상도 귀여운 면이 있었다. 옷을 벗은 히카리 상의 뒷모습도 표현이 그렇지 늙은 몸은 아니다. 기껏해야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몸이다. 여고생의 몸은 아니지만 한창 농밀하고 탱탱한 몸이다.
“히카리 상. 지금 코치님과 옷을 벗고 뭐하는 거예요?”
료코 상이 놀라 묻는다.
‘아, 료쿄 상. 그런 식으로 말하니 조금 섭섭하네요. 곧 이따 나랑 이것저것 할 예정이면서....’
윤호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윤호는 시치미를 떼 뜻 입을 가리고 있는 료쿄 상과 료쿄보다 조금 키가 작고 몸 비율이 좋은 나오코 상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그때였다.
부끄러워하던 히카리 상이 이상한 짓을 해버렸다.
달려가서 로쿄 상과 나오코 상을 체육관 안으로 밀어 넣고 문을 잠가버린 것이다. 체육관 쪽으로 밀려 나간 나오코와 료코가 문을 두드리며 히카리의 이름을 불러댔다.
“히카리 상. 어서 문 열어요. 히카리 상. 코치님을 놔줘요.”
문을 잠그고 뒤를 돌아서서 복도의 소파 쪽을 바라보는 히카리.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상기되어 있었다.
저쪽 문 너머에서는 여전히 미시들이 쿵쿵 문을 두드렸다.
히카리는 소파에 앉은 윤호를 바라보며 비적비적 다가왔다. 가슴을 겨드랑이 안으로 비비듯 돌리며 자신의 입술을 손으로 만진다. 아직 흥문이 가라앉지 않은 모습이었다.
“아노......코치님, 그곳이 다시 작아 졌네요. 우리 하던걸 마저 하고 이 문을 열도록 하죠.”
예상대로 색욕이 넘치는 여자다.
사실 윤호는 히카리는 그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문 너머의 다른 여자를 경험하고 싶었다. 히카리의 맛은 충분히 보았다. 삽입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살 탄력성도 느껴봤고 음모를 비벼대는 손놀림과 흐느낌, 허리를 돌리는 자태도 감상했다. 히카리의 음모를 빨고 싶진 않았다. 그녀는 물이 많은 여자였다. 허벅지 밖으로 여전히 질척한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히카리 상. 문을 열어요. 저쪽에서 동료들이 걱정하잖아요.” 윤호가 말했다.
“우리끼리 하던 걸 마무리 짓고 운동을 하자구요.”
히카리가 자신의 아랫배를 쓸며 다가왔다.
그 순간 윤호의 머리를 스치는 어떤 생각이 일었다.
“그렇다면 히카리 상. 우리, 이렇게 하죠.”
“어떤?”
히카리가 게슴츠레 윤호를 바라보았다.
“제가 시오후키를 해드릴 수 있는데.”
“시오후키요?”
시오후키는 남자가 여자의 질에 손을 넣고 강한 자극을 주는 행위다. 영어로는 스쿼팅(squiting)이라고 하고 일본어로는 시오후키라 부른다. 일본 야동에서 남자가 손가락 두 개 정도를 여배우의 질에 넣고 강하게 움직여 질 상단을 자극하면 여자가 몸을 바르르 떨며 맑은 액을 뿜어내는 행위를 볼 수 있다. 보통 여자가 사정을 한다고도 표현하지만 그것은 소변이라는 설이 강하다. 하여튼 싫어하는 여자도 있지만 히카리라면 좋아할 거라 믿었다.
예상대로 히카리의 얼굴이 환해졌다.
“좋아요. 대신........”
히카리는 소파 옆에 놓인 양동이와 그 옆에 밧줄을 손으로 가리켰다. 뱀처럼 둥글게 말려있는 그것은 2미터 짜리 밧줄로 총 네 개가 엉켜 있었다.
‘시팔, 이런 게 왜 여기 있지?’
아마도 촬영을 위해 스태프들이 가져다 놓은 것이리라. 지금은 <홍홍홍 비디오 워프 앱>에 의한 윤호 만의 워프세계이지만 어차피 지금 세상의 기본은 촬영을 기반으로 한 세상이었다. 체육관도 저 배우들이 입고 있는 옷도 모두 의상이고 세트이며 촬영의 공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추후 차분히 분석해봐야 할 일이겠지만 조명이나 스탭들이 사라진 것은 의아하다. 하지만 배우와 여러 기구들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밧줄도 그런 촬영용 도구였다.
“밧줄? 밧줄을 왜요?”
“저걸로 날 묶고 시오후키를...부탁합니다.” 그녀가 말했다.
"알았어요." 윤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소파에 히카리가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밧줄을 가지고 그녀의 각각의 다리와 팔을 묶었다. 오른 팔을 오른다리와 묶고 왼 팔은 왼쪽 다리에 묶었다. 팔과 다리를 조이니 히카리는 다리를 M자 형태로 벌린 채 묶인 꼴이 되었다.
음모가 ㅅ자로 벌어지면서 갈색 소음순이 튀어나왔다.
윤호가 옆에 앉았고 히카리가 자신의 배꼽 아래를 길게 앞으로 내밀었다.
“이 상태에서 내 귀를 좀 빨아주세요. 코치님. 난 귀가 성감대라....” 히카리가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윤호는 히카리의 귀를 빨면서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그녀의 음부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젖은 애액으로 손가락은 쉽게 밀려 들여갔다. 부드럽고 미끄러웠다.
“으흠.”
히카리 상이 신음했다.
윤호는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귀불을 빨자 히카리의 목이 길어졌다. 히카리의 사타구니 언저리에서 철퍼덕 철퍼덕거리는 윤호의 손이 조금씩 빨라졌다.
“아, 아..너무 갑자기 빨리 하시면....아파요.”
윤호는 다시 속도를 늦추며 손을 움직이다 아예 귀에서 얼굴을 떼고 허리를 숙였다.
오른손으로 시오후키 작업을 하고 왼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렸다. 히카리 옆에 딱 붙어 양 손을 히카리의 아래에 밀어넣고 시오후키에 집중하는 윤호를 그녀는 황홀하게 쳐다보았다. 꼭 음부를 씻어주는 모양새다.
윤호의 고추가 히카리의 옆구리에 닿았다. 히카리는 묶인 손을 움직여 윤호의 귀두를 만졌다. 윤호는 얼른 몸을 떼고 시오후키를 진행했다.
철철철철철.
아아아아아아.
사실 시오후키는 윤호도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다. 전 여자 친구 지현에게 한번 제안한 적은 있었지만 그녀는 이걸 몹시도 싫어했었다.
점점 팔이 아파왔다. 그는 반동은 유지하되 속힘은 조절한다는 기분으로 오른손 바닥을 그녀의 치골에 찰박찰박 자극하면서 몸 안에 밀어넣은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였다. 오돌돌한 내부가 느껴졌지만 이제는 느껴지지 않았다. 히카리의 질은 팽팽한 고속도로처럼 뻗어 있는 듯 했다.
탁,탁,탁,탁,탁.
흐업. 흐업. 흐업.
히카리는 거품을 문채 고개를 저쪽으로 돌렸다. 눈에 흰자위가 드러나고 벌어진 입안으로 치아가 사정없이 들어났다.
아아아아..
히카리가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묶인 손을 바동거리며 윤호의 머리카락을 잡으려 했다. 벌어진 허벅지를 이리저리 뒤틀기 시작했다.
“아.아..아.......미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