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사이트 정보제공 먹튀검증 토토군 ㅣ 먹튀사이트 를 신속 정확하게 먹튀검증 하여 먹튀검색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먹튀사이트 이젠 먹튀검증 토토군 에서 안전 검증 확인하세요
 
 
  • 즐겨찾기
  • RSS 구독
  • 07월 01일(화)
  • 로그인
  • 회원가입
  • 정보찾기
토토군 탑로고
  • 0
  • 안전인증사이트
    • 안전검증사이트
  • 스포츠분석픽
    • 스포츠뉴스
    • 스포츠 분석픽
      • 축구
      • 야구
      • 농구
      • 배구
    • 포인트 자유분석픽
      • 자유분석픽
      • 배팅노하우
  • 먹튀사이트 정보
    • 먹튀사이트 확정
    • 먹튀검증 안내
    • 먹튀신고
      • 먹튀제보&허위신고
      • 업체 해명
      • 허위신고
    • 먹튀검증 요청
  • 토토정보공유
    • 토토 사이트 목록
    • 먹튀검증사이트
    • 악성유저 제보
      • 제보신고
      • 악성 검증사이트 신고
      • 해명
  • 커뮤니티
    • 출석부
    • 유머&감동
    • 포토&영상
      • 일반인
      • 연예인
      • 서양
      • 모델
      • 그라비아
      • 코스프레
      • BJ
      • 품번
      • 후방주의
      • 움짤
      • 스포츠
      • 기타
    • 어른애니망가
    • 동인지
    • 상업지
    • 야썰
  • 고객센터
    • 공지&이벤트
      • 공지
    • 질문&답변
      • 질문 & 답변
      • 신고
    • 광고문의
  •  
안전인증사이트
  • 안전검증사이트
스포츠분석픽
  • 스포츠뉴스
  • 스포츠 분석픽
  • 포인트 자유분석픽
먹튀사이트 정보
  • 먹튀사이트 확정
  • 먹튀검증 안내
  • 먹튀신고
  • 먹튀검증 요청
토토정보공유
  • 토토 사이트 목록
  • 먹튀검증사이트
  • 악성유저 제보
커뮤니티
  • 출석부
  • 유머&감동
  • 포토&영상
  • 어른애니망가
  • 동인지
  • 상업지
  • 야썰
고객센터
  • 공지&이벤트
  • 질문&답변
  • 광고문의
  • 메인
  • 안전인증사이트
  • 스포츠분석픽
  • 먹튀사이트 정보
  • 토토정보공유
  • 커뮤니티
  • 고객센터
0
  • 출석부
  • 유머&감동
  • 포토&영상
  • 어른애니망가
  • 동인지
  • 상업지
  • 야썰
먹튀검증 토토군 야썰 게시판
성인들의 아주 야한 이야기 야썰 게시판입니다.
사이다
나루토카지노
888
알파벳
멤버십
토르벳
땅콩
프리미어
레드불
부자벳
네임드
판도라
레드벨벳
쇼미더벳
차무식
베팅의신
엑스칼리버
텔레
이지
홈 > 커뮤니티 > 야썰
야썰

야동 거짓말 제9화

2 737 0 2025.02.26

야동 거짓말 제9화

 

세츠미는 타월을 감은 몸에 가슴을 그러모으고 현관 앞에 서 있었다. 집안은 더웠다. 세츠미가 저렇게 벗고 다닐만하다고 생각했다. 

 

윤호는 샌들을 벗고 거실로 들어섰다. 세츠미가 옆으로 비스듬히 옆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윤호의 샌들을 바로 잡아 정리했다. 신발을 정리하고 일어선 세츠미는 키가 컸다. 인터넷에 소개된 168센티미터 보다 더 큰 것 같다.

 

그녀는 윤호는 소파 쪽으로 안내했다. 가까이에서 본 소파는 작았다. 윤호는 비닐봉지를 소파 앞 테이블에 두고 자리에 앉았다. 

 

“아몬드를 좀 내올게요.”

“감사합니다.” 

윤호가 엉덩이를 잠시 들며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세츠미는 냉장고 쪽으로 걸어가 냉동실에 있는 유리병을 꺼냈다. 유리병 안에는 아몬드가 가득 들어있었다. 병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지 세츠미가 유리병을 잡고 힘을 주다 그만 몸에 두른 타월이 주르르 흘러내리고 말았다. 

 

아. 

 

그녀의 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곱창 머리끈이 감긴 뒷목 아래로 순백색의 등이 유선형을 따라 흘러내린다. 에스 라인의 척추가 끝나는 지점에 풍만한 엉덩이가 시작되고 있었다. 마치 피규어의 인형을 보는 듯하다. 그녀의 긴 다리는 마치 점토로 만들어 붙여놓은 것 같다. 완벽했고 다리가 붙은 몸뚱이의 끝선도 자연스럽다. 

 

 

앗,

 

그녀가 놀라며 아몬드 병을 끌어안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윤호가 놀라 소파에서 반쯤 일어났으나 알몸이 된 그녀의 가까이에 가면 더 놀라겠다 싶었다. 쪼그리고 앉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항문골이 보였다. 두 개의 발뒤꿈치가 받치고 있는 커다란 엉덩이 아내로 보이는 털.

 

“괜찮습니다.”그녀가 뒤를 돌아보며 살짝 웃었다. 

 

윤호는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예의고 뭐고 없다. 무슨 장인어른 이웃 할아버지 문병 온 것도 아니고 말이야. 

 

맥주 캔 하나를 들고 일어나서 그녀에게 걸어갔다. 등 뒤에서 그가 다가오자 인기척을 느낀 그녀는 이쪽저쪽으로 고개를 돌리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윤호를 올려다보았다. 

 

“그대로 앉아서 이쪽으로 몸을 돌려요.”

윤호가 그녀에게 명령했다. 세츠미가 앉은 채 윤호 쪽으로 몸을 돌렸다. 

 

“아몬드는 저기 두고.”

 

그녀가 아몬드 병을 옆 바닥에 두었다. 가슴을 가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소변을 보듯 앉아 있었다.

 

“다리.... 벌려 봐요. 넓게.”

 

그녀는 치욕스러운 양 고개를 저쪽으로 돌리고 자신의 양 허벅지를 벌렸다. 넓게 퍼진 허벅지와 아랫배 사이로 검은 직사각형의 털이 항문으로 쭉 이어져 있었다. 마치 밭을 개간한 듯 반듯한 모양이었다. 윤호는 식탁에 앉았다.   

캔을 땄다. 마셨다. 시원한 거품이 목으로 줄줄 흘러내렸다. 그것을 본 세츠미가 수건을 찾으려 했다. 

 

“됐어요. 수건 따윈 필요 없어.”

“네." 그녀는 다시 명령을 기다렸다. 

“망꼬 벌려서 보여 봐.” 윤호는 여기서 말을 놓았다. 

“와타시 오망꼬데스까...?....”

 

윤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도 고개를 끄덕이더니 잠시 이마를 쓸었다. 

결심한 그녀가 두 손으로 아래를 씻듯 살을 잡고 자신의 두툼한 양쪽을 벌렸다. 양 갈래의 털이 살점과 같은 모양으로 갈라지더니 그녀의 속살이 드러났다. 

 

그리고 길쭉하게 튀어나온 음핵. 그것은 길고 깨끗하고 막 솟아난 새순 같았다. 잎이 말려 막 땅을 뚫고 나온 순처럼 튀어나온 표피의 끝은 공알을 두 겹으로 살포시 감추고 있다. 

 

“오...스고이...”

 

위에서 보고 있자니 잘 보이지 않았다. 윤호가 자세히 보려고 고개를 숙이니 그녀가 치골을 더 올려주었다. 그러다가 중심을 잡지 못해서 몸이 뒤로 넘어갔다. 그녀는 한 손을 허리 뒤로 젖혀 바닥에 댔다. 중심이 잡히자 다시 치골을 잘 보이도록 위로 올렸다. 손 하나가 떨어져 나가자 음부의 한쪽 털과 그 털이 박힌 두툼한 두덩이가 일자로 제자리를 찾아간다.

 

“자세잡기 힘들어?”

“아니요.”

“힘들어도 조금만 그렇게 있어 줘요.”

“네.”

“최대한 보지를 벌려보란 말이야.”

 

윤호는 말을 놓다가 올리다가 제 편한 대로 사용했다. 그가 일본말을 하는지 한국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 또한 세츠미가 한국말을 하는지 일본말을 하는지 알 수도 없다. 어쨌든 이곳에서는 여배우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윤호에게는 뚜렷한 한국말로 들렸다.  

 

“조금 수치스러울 뿐이에요.”

“수치는 예술의 한 종류일 뿐!!!!!” 우리의 윤호가 사무라이처럼 단호하게 외친다. 

 

그녀는 벌린 한 손으로 자신의 아랫 살을 더 당기고 노골적으로 음핵을 세워주었다. 

물기가 서려 있다. 윤호는 맥주 캔을 든 채 다가가서 손가락으로 음핵을 만져보았다. 축축하고 미끈하다. 손을 안으로 밀어 넣자 부드럽게 들어간다. 

 

“아.”

 

세츠미가 신음을 토했다. 

안에서 흐르는 액을 묻혀 길쭉하고 단단해진 음핵을 긁었다. 표피는 아직 까지지 않았지만 더 자극하면 밀려 올라갈 스타일이었다. 

 

“아......흥분되어요. 전 정숙한 아내여야 하는데...”

“정숙이는 개나 줘버려!”

 

윤호는 클리토리스의 겉은 돌리듯 천천히 비볐다. 세츠미가 자신의 아래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천장으로 처 들었다. 세츠미의 가는 턱으로 땀이 흘러내린다. 머리카락에서 흐르는 물인지 땀인지 분간할 수 없었지만 그녀는 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 상태로 소변을 볼 수 있을까요?” 윤호가 흥분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공손하게 존댓말을 해버렸다. 

“부끄러워요.” 그녀가 얼굴을 붉혔다. 

“아, 알았어요. 그럼 그러지 마. 대신 털을 뜯어버릴 거야.”

 

윤호는 시계방향으로 세츠미의 음부를 천천히 돌리다가 잡히는 대로 털을 잡고 살짝 당겼다. 그녀의 치골에 살들이 딸려서 나온다. 이미 그곳은 온통 축축해진 상태였다. 

 

“아...아...좋아요.”

“네 털을 다 뜯어버리겠다고!”

“아...능욕스러워.”

 

그는 털에 액을 묻혀 이리저리 가르마를 탔다. 그러자 오롯이 음핵이 튀어나왔고 그 아래로 물을 머금은 질의 속살이 길쭉하게 벌어졌다.  

 

윤호는 그만하고 일어섰다. 천장을 바라보며 신음을 하던 세츠미가 눈을 떴다. 윤호가 맥주캔을 들고 걸어가 다시 식탁 의자에 앉았다. 그는 앉으면서 맥주를 한 모금 다시 삼켰다. 

 

능욕질에 흥분하던 세츠미가 먹이를 잃어버린 치타처럼 저쪽에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 

 

윤호가 반바지를 가리키며 손가락을 까닥거렸다. 이리 다가오라는 신호에 윤호를 바라보던 세츠미가 개처럼 기어왔다. 그녀는 앉은 윤호의 바지께로 다가와 허벅지를 오므리고 앉아 얼굴을 가랑이 사이로 들이밀었다. 윤호가 맥주를 한번 보이자 그녀가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붉혔다. 

 

“마실 줄 알지?”

“마실게요.”

“마셔. 아침 맥주는 보약이야.”

 

윤호는 세츠미의 입으로 맥주를 흘려 넣어 주었다. 입안에 오줌 같은 액체가 고이자 윤호는 흘리기를 멈추었고 세츠미는 삼켰다.  

 

그녀가 다시 입을 벌린다. 다시 맥주를 흘려 넣는다. 반은 입안에 들어가고 반은 그녀의 목을 타고 가슴골로 떨어진다. 또 반은 배를 지나 수북한 털 안으로 스며든다. 

 

윤호가 그녀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호빵을 엎어놓은 것 같은 젖무덤 끝에 봉곳 튀어나온 꼭지가 바닥을 향하고 있었다. 흘러내린 맥주는 젖꼭지를 마지막 기점으로 망울지다가 뚝뚝 바닥으로 떨어진다. 윤호는 손으로 젖꼭지의 맥주방울을 떠서 세트미의 입 안에 넣어 주었다. 세츠미가 윤호의 손가락을 깨끗하게 빨았다. 

 

“바닥이 미끄러우니 수건을 가지고 와서 깔아.”

 

윤호가 냉장고 앞에 벗어둔 그녀의 타월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녀는 다시 뒤를 돌아 냉장고 쪽으로 기어갔다.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었지만 그녀에게 수건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한 걸 무척 잘했다고 생각했다. 움직일 때마다 이쪽 허벅지로, 저쪽 허벅지로 접히는 그녀의 깊은 털 골짜기가 그의 시선에 드러났다 숨었다 했다. 아주 황홀한 전경이었다. 마치 커다란 조개를 숨겨놓은 듯 했다. 세츠미가 가지고 온 수건을 윤호의 발 앞에 깨끗하게 깔았다. 

 

“나도 벗는다. 내 고추를 보고 놀라지 말고.”

 

정숙한 일본여자를 다루자 어느세 그는 사무라이처럼 말하고 있었다. 

 

윤호가 백주를 탁자에 놓고 반바지의 끈을 풀었다. 그녀의 얼굴이 조금 가까이 왔다. 고양이 같은 이마가 드러났고 그녀는 상체를 조금 세웠다. 

 

윤호는 말자지 같은 양물을 꺼내 들었다. 자신이 보기에도 오늘따라 고추가 길고 팽팽했다. 다른 때보다 1.5배는 더 커진 것 같았다. 

 

 

"어때? 스고이하지?'

 

그녀는 근육이 바짝 올라온 윤호의 허벅지 사이로 길쭉하게 솟은 고추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아까 자위에서 절정에 올랐을 때 보였던 정숙함이 스며있었다. 세츠미는 고추에 대고 물리학 강의를 하는 교수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어랏, 뭐지 저 표정은? 고추 생긴 게 마음에 들지 않나? 눈이 풀리고 흥분해야 하는 거 아냐?’

 

그녀는 귀두의 아랫부분을 천천히 손으로 쓸었다. 머리를 저쪽으로 넘기고 결심한 듯 그의 양물 중간 어디에 대고 살짝 입술을 맞추었다. 그리고 윤호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고양이 상을 한 아름다운 눈이 다이아몬드 형태로 각이 지고 있었다.  

 

그녀는 다시 거기에 입술을 맞추더니 입을 크게 벌렸다. 광대 언저리가 쏙 들어가고 단단하게 귀두를 물었다. 머리를 움직이며 그것을 빨았다. 여느 여배우처럼 쭉쭉 빨지 않았다. 빤다기보다 물고 입술을 뗀다는 느낌이었다. 

 

‘아...시팔.....공기반, 애무반이다.’

 

그랬다. 입안에서 자극되는 압력은 공기 반. 애무 반이었다. 원래 오랄을 받을 땐 고추 놈도 움직임을 예상하는 법이다. 물렸을 때 다음에 오는 자극을 준비하는 것인데 그녀는 그 자극을 외면하고 공기로 대체했다. 그래서 고추가 다시 허무해지려면 움큼 입술로 깨물곤 했다.

 

실로 고단수의 오랄이었다. 게다가 표정은 헤프지 않은 질서와 단정함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아, 시팔. 박진영이 왜 그토록 공기 반, 소리 반을 외치는지 알겠다.’ 

   

딱 붙인 그녀의 허벅지 갈래로 털이 숨었다. 쭉 뻗은 배와 오무린 허벅지의 단정함이 그녀의 얼굴과 섞여 윤호는 실로 정숙한 여자에게 애무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아. 세츠미 상.......기무치.”

“저도 오이시.”

 

신혼인 아내의 정숙함. 그래 그것이 이 야동의 주제였지......

그녀는 이 AV의 모토를 그대로 견지하고 있었다. 

 

신혼 때는 누구나 상대에게 파격적인 자세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면 아내는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워하는 자세를 보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터치에 들어가면 정숙한 아내의 표상으로 돌아와 다리와 손과 어깨놀림과 얼굴 표정이 단정해지는 것이다. 

 

‘곧 저 단정함을 모조리 흩어버리리라.’ 

 

윤호는 그녀가 빠는 것을 지켜보기로 했다. 섹시하지 않고 정숙한 오랄에서 굉장한 자극이 밀려오고 있었다. 섹스 교본 비디오를 보는 듯한 움직임. 그러나 아름다운 터치였고 온갖 신경이 귀두 끝으로 집중되고 있었다. 

 

그는 세츠미의 두 볼을 손바닥 안에 넣고 키스를 했다. 세츠미가 윤호의 고추를 잡은 채 턱을 들고 혀를 받았다. 

 

농밀한 키스가 이어졌다. 윤호는 그녀의 잇몸을 더듬듯 밀어내며 구강면을 자극했다. 치아를 단단하게 물고 있는 잇몸의 끝을 혀끝으로 구석구석 찔렀다. 그러자 세츠미는 더 이상 혀를 움직이지 못하고 신음만 토해냈다. 

 

‘크크크. 잇몸을 자극하면 누구나 신음을 내지.’

그는 엉덩이를 의자에서 떼고 혀를 그녀의 목 안으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 고추를 잡은 손의 움직임마저 멈추고 키스의 황홀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일어나서 그녀의 손목을 일으켰다. 무릎을 꿇은 세츠미가 그에게 이끌려 일어났다. 

 

“소파로 가자. 당장 당신 항문을 감상해야겠어. 새색시의 항문이 어떤지 보고 말테야.”

 

 

 

00027  정숙한 세츠미 상. 옆집 놈에게 현혹되지 마세요.  =========================================================================

                                          

1. 

소파로 손을 이끈 윤호는 그녀를 내팽개치듯 던지려 했다. 그녀가 엉덩이를 빼며 몸에 힘을 주었다. “아니 침대로....”

“침대? 정숙한 년이 자기 침대에 뭇 남자를 끌여 들여?”

“이불에 당신의 체취를 묻혀서 밤마다 맡겠어요.”

“좋다.”

 

이건 뭐, 에도시대 사극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다. 윤호는 자신이 왜 그런 말투를 지껄이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는 점점 사무라이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여긴 일본이고 정숙한 여자가 능욕당하는 영상의 주제에 부합하려는 무의식일지도 모른다. 웃기는 일이었지만 상황극처럼 톤이 높아지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하여튼 세츠미는 충분히 그런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정숙한 여인으로서 조금씩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 보이는....... 

 

“침대방이라....”

 

윤호는 두리번거리며 침대 방을 찾다가 닫힌 문 하나를 확인했다. 고추를 덜렁거리며 걸어가 거실장 옆에 보이는 그 방문을 열었다. 침대와 스탠드가 놓인 탁자가 있는 조용한 방이었다. 

 

“저곳이군.”

 

그녀의 손목을 이끌고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 위로 그녀를 던졌다. 

풀썩, 그녀가 둥실 흔들렸다. 그녀는 언제 들고 온 것인지 쥐고 있던 타월로 가슴을 가렸다.  

 

“다리 벌리고!!! 당신의 항문을 보여줘.”

“아흡.하즈카시.”

 

그녀는 차마 그러지 못하겠다는 듯 저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는다. 침대에 넓게 퍼진 커트머리. 긴 목에서 흘러내리는 쇄골의 능선이 어깨에 이르고 거기서부터 떨림이 출발한다. 누운 채 타월로 몸을 가린 그녀는 공백이 많았다. 비록 수줍게 가슴을 가리고 있지만 검은 보지는 노골적으로 드러낸 채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었다. 그 사이로 툭 튀어나온 클리토리스. 

 

“똥고를 좀 보자니깐! 이 정숙한 여자야!”

 

참다못한 윤호가 다가가 양 허벅지를 꾹 눌러 다리를 벌렸다. 그녀가 오뚝한 코를 찡그리며 고개를 또 반대쪽으로 돌린다. 윤호는 누르고 있던 허벅지를 위로 쳐들었다. 살이 바드름하게 떨리면서 숱이 난 두덩이가 드러났다.

 

“이제 허리를 올려! 똥꼬를 벌려!”

 

세츠미는 여전히 고개를 흔들며 안타까운 신음만 낸다. 뭔가 할 말이 있는 모양이었다. 

 

“뭐야? 뭘 원해? 왜 말도 듣지 않고 고개만 젓고 있는 거야?”

“아노......”

“뭐야, 말해.”

“발가락을....”

“뭐?”

“발가락부터......”

 

이런 정숙한 고양이 같으니라고. 

침대에 누운 그녀가 다리를 <>형태로 벌리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정숙한 그녀는 발가락을 빨리고 싶었던 것이다.   

 

유호는 그녀의 길고 늘씬한 다리를 중 오른쪽 다리를 선택해서 발목을 잡고 쳐들었다. 그녀의 하부 쪽 뒤넙다리근이 일자로 바짝 섰다. 

 

그녀의 발가락은 전체적으로 예쁜 편이 아니었다. 발모양이 땅콩처럼 길쭉하고 납작하다. 엄지발가락이 유난히 컸는데 거기서 큼큼한 냄새가 났다. 나머지 발가락은 작고 귀여운 편이었다.   

 

윤호가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로 혀를 밀어 넣자 그녀는 깜짝 놀란다. 발칼을 따라 혀를 쭉쭉 내리자, 세츠미는 가슴을 가리던 타월을 저쪽으로 던지고 본격적으로 흥분할 자세를 잡기 시작했다. 너무 부드러워 겨드랑이 아래로 쳐진 가슴을 양손으로 모으더니 손가락으로 유두를 터치하며 신음한다.

 

“아...너무 좋아요...”

 

그런 것 같았다. 그녀의 음부가 어느새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끈적한 액을 질질 흘린다. 털 사이로 액이 투명한 빛을 발하고 있다. 

 

“남편이 이런 걸 해주지 않나 보지? 세트미 상.”

윤호가 침이 뒤범벅된 입술로 엄지발가락을 혀로 휘감으며 물었다. 

 

“아....그래달라고 말할 수.... 없었어요. 헉...헉...”

“그럴 수 없기는......부분데. 앞으로는 발가락부터 빨아달라고 말해.”

“...헉...헉...안돼요...”

“안됀다니?”

“남편은 제가 정숙한 여자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출근하면 매번 혼자 대낮부터 자위를 하나?”

“그걸 보지 말았어야 했어요.”

“보지 말긴...다 보이더만....창문도 활짝 열어놓고....옆집 놈이 매일 훔쳐보는 것도 알고 있었잖아.”

“아...당신, 그것까지 아시고....”

“충분히 느끼라고....발바닥.” 

 

윤호는 그녀의 발바닥과 복사뼈를 혀와 침으로 마사지해주었다. 세츠미는 간혹 발을 잡아당기며 자극을 못 이기기도 했고 허리와 등을 뒤틀기도 했다. 윤호는 정성껏 그녀의 발을 애무했다. 그러다 보니 두 다리를 장난감처럼 이리저리 흔들며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두 다리의 끝에 박힌 동그란 항문을 바라볼 수 있었다.

 

윤호는 그녀의 양쪽 발목을 잡고 세츠미의 얼굴 쪽으로 젖혔다. 세츠미가 자신의 무릎을 안고 항문을 내보였다. 갈라진 음부 아래로 털이 길처럼 트여 있다. 거기가 항문골이었다.    

 

역시.

 

핑크 후장이다. 

 

진한 자주빛색이 아닌 연한 분홍빛색이다. 세일러문의 립스틱을 닮았다. 저도 모르게 거기에 혀를 댔다. 그리고 소음순까지 길게 핥으며 턱을 올렸다. 쭉, 그런 다음 혀를 내밀어 그녀의 항문에 박아 넣었다. 아래 부분이 자극되자  세츠미가 다리 공간 사이로 윤호를 내려다보았다. 지금 뭐하는 짓이냐는 듯한 얼굴이다. 

 

“뭐해요? 거긴....”

“뭘 하는 거긴? 빨고 있는 거지.”    

“저는 정숙한 여인이에요. 아......거기에 혀를 넣으시면...”

 

윤호는 그곳에 코를 박고 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녀가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눈을 들어 얼굴을 보자 흉측할 만큼 인상을 구기고 있다. 예쁜 얼굴이 되지 못한 저 표정은 세츠미가 진짜로 흥분하고 있다는 뜻이다. 얼굴이 촌스럽게 일그러진다. 

 

“정숙한 세츠미, 당신도 흥분을 일으켜봐. 가만히 신음만 내고 있지 말라고!”

“알았어요.”

 

세츠미는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손목의 각도를 보니 상당히 자위를 많이 즐긴 티가 역력했다. 

 

‘숨기고 있는 욕망을 옆집 놈이 아니라 내 앞에서 드러내라고, 세츠미!’

 

윤호는 땀을 뻘뻘 흘리며 항문에 혀를 밀어 넣었다. 한참동안 두 사람은 각자의 역할에 심취했다. 손을 비비고 혀를 밀어 넣고. 손을 돌리고 입으로 빨고. 

 

“아...아...미칠 것 같아요.” 세츠미가 결국 허리를 비틀며 클리토리스를 비비던 손을 빠르게 움직인다. 

 

“아악.”

 

점점 빨라지던 세츠미의 손에서 뜨뜻한 물이 퓨숙, 퓨숙 튀어나와 윤호의 얼굴을 적셨다. 물은 윤호의 등을 적시고 너머 벽까지 뿜었다. 오줌샤워를 얼굴에 맞고 있던 윤호가 공알을 비비며 요도 부근을 지그시 눌렀다. 그녀의 오줌줄기가 방향을 틀어 저쪽으로 뿜는다. 여전히 멈추지 않고 분수처럼 뿜어대는 세츠미. 그만 나올 듯 떨어지는 각도가 줄다가 다시 길게 뻗어 나온다. 

 

“어머, 어떡해. 어떡해.” 

 

물은 세츠미의 몸을 타고 항문 쪽으로 줄줄 내려왔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전율을 느끼고 있었다. 

윤호는 머리를 박고 혀로 물이 나오는 구멍을 마구 핥았다. 달큼하고 따뜻한 물이다. 윤호는 오이시를 연발했다.  

그 상태로 몇 분이 지났다.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고 있는 윤호가 물이 뚝뚝 떨어지는 눈을 깜박이자 세츠미가 민망한 듯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아...아....”

 

일단 1차로 상황극은 끝냈다. 그리고 두 손을 그러보아 젖은 윤호의 머리를 잡았다. 머리카락과 이마를 닦아주며 민망하게 웃으며 바라보았다. 윤호는 세츠미의 보짓살을 천천히 주물렀다. 

 

“저, 싸고 말았어요.”

“그렇군요. 아주 정숙하지 못했어요.”

“당황하셨죠?”

“아니요.” 

“윤호 상 때문에 충분히 느꼈어요. 감사해요.”

“다행입니다. 저도 좋았습니다.”

“이리 누우세요. 제가 한번 해드릴게요.”

 

발가락과 항문을 공략당하며 능욕을 즐긴 세츠미는 이제 다시 정숙한 여인으로 돌아와 있었다. 남편에게 봉사하는 새색시의 모습이 발현될 차례였다. 

 

그녀는 장롱에서 실크 란제리를 꺼내 입었다. 헐렁한 끈 하나만 연결된 그것은 실로 아름다운 가림마개였다. 

 

“팬티 따윈 입지 마요.”

“그럴 거예요.” 능동적인 말투다. 그녀는 당연하다는 듯 윤호를 바라보았다. 처음으로 세츠미가 섹시한 표정을 짓는다. 

 

“자, 누우세요.”

 

그녀는 긴 다리를 접히며 누운 윤호에게 다가갔다. 가벼운 키스를 한 뒤 깊게 혀를 넣었다. 윤호의 입에서 가는 혀가 부드럽게 돌아갔다. 그리고 세츠미는 곧 자세를 바꾸었다. 허리에 걸린 란제리의 레이스가 그녀의 몸에서 이리저리 미끄러진다. 윤호의 눈앞에 그녀의 검은 털이 가까이 다가왔다. 

 

69자세. 엇갈린 자세의 긴 세츠미의 몸은 키가 큰 윤호와 길이가 딱 맞았다. 

 

그녀는 윤호의 양물을 정성껏 빨아대기 시작했다. 윤호는 눈앞에서 흔들거리는 그녀의 회음부를 노려보았다. 양쪽 엉덩이를 꽉 쥐고 머리를 들고 혀를 내밀어 그녀의 회음부에 갖다 댔다. 그녀가 빨던 고추를 뱉어내고 배 아래로 윤호를 바라본다. 

 

“빨지 마세요. 절 건드리지 마세요. 흥분하면 제가 해드릴 수 없어요.”

“알았어요.”

“그럼 부탁합니다.” 세츠미는 다시 오랄을 했다. 

 

그녀가 몸을 일으키고 사타구니를 윤호의 고추에 가져갔다. 윤호가 턱을 당기고 그녀의 뒤태를 바라보았다. 둥근 복숭아가 벌어지면서 고추가 몸에 삽입된다. 삽입할 때 그녀의 등이 조금 구부러졌다. 

 

고추가 부드럽게 안으로 밀려들어갔다. 세츠미의 보지는 부듯했다. 그녀가 잡고 있는 고추를 놓고 몸을 반듯하게 세운다. 그리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내려갔다 올라가는 둔부 사이로 핑크빛 똥구멍이 보이다 사라졌다.

 

‘아...좋은 뷰다...’

 

누워있는 윤호. 등을 돌린 채 올라탄 세츠미. 

삽입된 윤호의 고추는 그녀의 관장을 자극하고 있었다. 침대가 울렁거리고 그녀의 몸이 빠르게 움직였다. 그녀가 가끔 돌아보며 윤호의 얼굴을 살핀다. 엉덩이가 철렁철렁 파도를 쳤다.

 

“아..기무치...윤호 상.....”

“아..졸라리....세츠미.....”

 

윤호는 쌀 것 같았다.

세츠미의 엉덩이를 쥐어 잡으며 그가 허리를 위로 치기 시작했다. 

 

“쌀 것 같아.”

“안돼요.”

 

세츠미가 박고 있던 엉덩이를 쳐들었다. 윤호의 고추가 빠졌다. 벌겋게 달아오른 축축한 음부는 이제 신축성을 잃고 벌어져 있었다. 항문도 벌렁거린다. 그렇게 삽입이 잠시 중단되고 윤호의 감각이 가라앉자 그는 다시 세츠미의 몸을 끌어내렸다. 세츠미의 몸 안으로 고추가 들어갔다. 세츠미의 등이 다시 요란하게 움직이고 그럴 때마다 윤호와 침대가 동시에 흔들거린다.  

 

세츠미가 다소 힘에 부치는 듯 고개를 숙이자 윤호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세츠미를 그대로 앞으로 엎드리게 했다. 뒤치기에 돌입한 윤호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로 상황을 이끌었다. 세츠미의 골반이 떨리기 시작했다. 윤호도 다시 희열이 밀려왔다. 아까 사정할 뻔한 것을 겨우 죽인 탓이어서 몇 번의 치받이에 흥분이 밀려왔다. 

 

“안 되겠어. 싸야겠어.”

“입에...하세요.”

“아니.”

“그럼?”

 

윤호는 세츠미의 몸을 돌려 눕히고 그녀의 겨드랑이에 사정했다. 세츠미의 통통한 겨드랑이에 허연 정액이 떨어졌다. 윤호는 귀두를 비벼 마지막 정액을 겨드랑이에 닦은 다음 어떨떨한 고추를 세츠미의 입에 갖다 댔다. 세츠미는 정성껏 받아 물고 빨았다. 

 

사정으로 현자타임이 밀려오자 윤호는 세츠미에게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삽입해서는 전혀 흥분하지 못했죠? 당신, 힘든 자세를 유지했어요.”     

“그렇지 않아요. 아까 발을 사랑해주셨을 때 저는 이미 느낀걸요.”

“아..그렇다면 다행입니다.”

 

두 사람은 가벼운 키스를 나눴다. 더워진 그녀의 혀가 윤호의 콧구멍을 파고들었다. 비릿하고 더운 향이 윤호의 뇌로 스며든다. “거실로 나가요. 카레라이스를 해드릴게요.” 세츠미가 윤호의 이마에 땀을 닦아주며 말했다. 

 

“그럼 나체로 앞치마를 매주시겠습니까?”

“부끄럽지만 그러죠.”

“그럼 전 싱크대 앞에 앉아서 다시 빨아보겠습니다.”

“안돼요. 카레 요리에 방해가 돼요.”

“가볍게 몇 번만 빨아보겠습니다. 참 그리고 세츠미 상. 제가 카레를 먹는 동안 식탁 아래에서 제걸 좀 빨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세츠미는 웃었다. “원하신다면 그럴게요.”  

 

그때였다. 소리가 들린 것은. 

 

“너무하시는군요. 세츠미.”

 

세츠미가 윤호의 어깨너머로 소리의 주인공을 바라보자 몸을 움츠리며 소리를 질렀다. 윤호가 뒤를 돌아보았다. 

열린 방문 앞에 사내가 서 있었다.

 

옆집 사내놈이었다. 

그는 곧 죽을 듯한 난감한 얼굴로 세츠미를 노려보고 있었다. 뒤통수를 맞을 표정이다.

 

“세츠미 상. 어떻게 이럴 수가.....”

“미나미 상......” 

 

세츠미가 당황한 표정으로 허벅지를 닫고 앉았다. 윤호가 세츠미에게서 떨어지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윤호를 노려보았다. 

“당신, 세츠미의 사촌동생이라며?”

“그게 중요하나?”

“이...이런....” 놈은 울상이 되어 있다.

 

그 새끼는 체육복 반바지를 서둘러 벗고 두 사람 앞에 고추를 드러냈다. 잘 썬탠한 검은 몸이다. 그의 발딱 선 고추가 세츠미의 얼굴을 향하고 있었다. 

 

“세츠미 상. 저와도 하게 해주십시오.”

“어맛, 미나미 상. 그러지 마세요.”

“저 남자와는 단번에 관계를 하시고 반년 전부터 눈치를 주시던 저와는 왜 안 해주시는 겁니까?”

 

지질한 새끼. 윤호는 혀를 찼다. 이런 놈이었다니...

 

옆집 놈은 고추를 잡고 엉기엉기 걸어오더니 침대로 올라왔다. 

“미나미 상. 안돼요.” 세츠미가 가슴을 가리며 소리쳤다. 

 

윤호는 그가 올라오자 벌떡 침대에서 일어났다. 미나미가 세츠미를 눕히고 세츠미의 배를 마구 핥았다. “아..미나미 상....” 세츠미는 곧바로 턱을 쳐들고 천장을 보며 신음한다. 

 

정숙한 세츠미는 이미 윤호를 맛보고 난 후부터 색욕의 화신이 되어 있었다. 몸에 혀만 대면 기계처럼 턱이 올라간다. 

 

‘저 년놈들. 확 패버릴까?’ 윤호를 그렇게 생각하다 관두었다. 

 

저놈도 불쌍한 놈이겠다 싶었다. 저 놈은 6개월 동안 세츠미가 자위하는 것은 엿보면서도 아직까지 따먹지 못한 가련한 놈이다. 

 

‘실컷 해라.’ 윤호는 일어나서 옷을 주섬주섬 챙겼다. 

 

“세츠미 상. 카레라이스는 다음에 먹겠습니다. 고멘.”

 

세츠미는 엎드린 놈의 고추를 뒤로 꺾어서 개처럼 빨고 있었다. 

 

돌아갈 시간이었다.

 

[퇴장] 버튼을 누르기 위해 스마트 폰의 액정을 켰다. 

액정을 보던 윤호의 눈이 동그래졌다. 

 

부재중 전화가 6통 와있었다. 

 

모두 다연이였다. 

 

카톡도 와있었다. 

 

다연 : 1. 오빠, 할 말이 있어, 어서 전화 받아. 

       1. 뭐해? 왜 전화 안 받는데? 

       1. 톡도 확인을 안 하네. 윤호야!!!!

 

‘세츠미와 섹스하는 동안 부재중 전화와 카톡이 왔다? 그럴 수 있겠구나.’ 

 

저쪽 세계의 부재중 전화나 카톡은 여기서도 발현되는 모양이었다. 다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다. 액정의 애플리케이션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다. 

 

윤호는 서둘러 [퇴장] 버튼을 눌렀다.    

 

 

 

00028  다연과 함께 영상으로 들어가다.  =========================================================================

                                          

1. 

방으로 돌아온 윤호는 시계를 보았다. 

10시 35분.

아직은 이른 시간이었다. 

그는 샤워를 하고 라면을 하나 끓여 먹은 다음 다연에게 카톡을 보냈다.

 

................. 윤호 : 왜 ? 무슨 일이야?

.................다연 : 어디야?

.................윤호 : 집.

.................다연 : 아깐 왜 전화 안 받았어?

.................윤호 : 일이 좀 있어서..무음으로 해놨는데 몰랐다. 

.................다연 : ㅡ..ㅡ

.................윤호 : 뭔데? 왜 전화한 거야?

.................다연 : 오빠. 지금 시간 있어?

.................윤호 : 왜? 어딘데?

.................다연 : 오빠에게 할 말이 있어서. 

.................윤호 : 어딘데?

.................다연 : 회사 앞.

.................윤호 : 보자고?

.................다연 : ㅇㅇ

.................윤호 : 그럼 일루 올래?

.................다연 : 오빠 집?

.................윤호 : 집에 들어오기 불편하면 집 앞으로 와.

.................다연 : 논현역 앞이지?

.................윤호 : 전에 성식이랑 같이 와 봤잖아. 

.................다연 : 논현역에서 올라가서 편의점 옆 빌라?

.................윤호 : 응

.................다연 : 뭐 필요한 거 없어?

.................윤호 : 없다. 그냥 와.

 

입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 지훈, 성식, 다연, 그리고 마케팅 팀의 연경이 윤호 네 방에 온 적이 있었다. 신입 동기끼리 조촐한 단합회를 하고 3차를 마친 뒤 윤호 네 방에 왔던 것이다. 

그래서 다연은 윤호가 사는 집을 알고 있었다. 

 

윤호는 스마트 폰을 책상위에 던지고 침대에 누웠다. 

정숙한 세츠미의 발을 핥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떠올랐다. 세츠미의 향이 아직도 코끝에서 어른거리는 것 같다.  

 

‘그나저나 다연은 왜 갑자기 이 밤에 나를 보자고 할까?’

 

그날 비상계단에서 그런 일이 있고 회사에서 다연과는 대면대면했었다. 비디오 워프로 일본에 가 있을 때는 급한 용무인 듯 보였지만 막상 카톡으로 대화를 해보니 다연은 별일이 아닌 것처럼 응한다. 

 

다연은 키가 작고 통통했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여자였다. 어린 외모에 수수한 옷차림이라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그날 수면실에서 그녀에게 고추를 빨린 윤호는 그녀의 숨은 매력을 분명히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입은 아주 부드럽고 야들한 혀를 가졌다. 

 

게다가 자신의 항문을 핥을 때 그녀의 코에서 뿜어 나오는 흥분이 고스란히 둔부에 전해졌다. 아름다운 여자들이 미모만 믿고 대충 섹스를 치루는 반면 다연 같은 여자는 진짜 섹스를 즐길 줄 안다. 분명 외모가 딸리는 여자들은 다른 매력이 숨어 있다.  

 

“똥꼬만 빨린다면 다연만한 혀 놀림은 없을 것 같아.” 

 

 

2.

40분쯤 기다리자 초인종이 울렸다. 현관으로 나가 문을 열었다. 다연이 서 있었다. 깨끗한 피부의 얼굴. 예쁜 속눈썹. 작은 키, 수수한 면바지, 스웨터. 회사에서 본 옷차림 그대로였다. 손에는 흰 봉지를 들고 있다. 

 

“너 회사에서 이제 나온 거야?”

“응.”

“뭐하다가?”

“그냥.”

“일찍 퇴근하지 그랬어?”

“현진 파트장님이 뭘 좀 부탁해서 그거 해준다고 이제 끝났어.”

“그래? 고생이 많았구나. 들어와라.”

 

현관에서 다연을 맞이한 윤호는 그녀를 안으로 들였다. 다연은 서먹하게 주섬주섬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싱크대에 들고 있던 비닐을 올려놓았다. 

 

“뭐야? 뭘 사왔어?”

“그냥.”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했는데.”

“딸기야.”

“으이그.”

 

다연은 침대에 조심히 걸터앉았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오빠 방은 책이 많아서 좋다.”

 

다연이 방을 둘러보며 말했다. 

 

“뭘. 그냥 다 버려야 하는데.....다 짐이야. 짐.”

 

윤호의 방에는 책이 많았다. 인문서와 문학책은 그가 손에서 놓지 않는다. 그리고 철학책도 좋아한다. 유럽 그래픽 노블과 칼라판 미술도안집도 있었다. 당연히 무협지와 만화책도 많았다. 최근에 발매된 슬램덩크 박스형 애장판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 두었다.

 

윤호는 딸기를 씻어 접시에 올리고 다연에게 다가갔다. 침대 옆에 두는 작은 테이블을 가지고 와서 딸기를 내놓았다. 

다연은 딸기를 한번 바라보고 윤호를 쳐다본다. 

 

“먹어. 네가 사온거야.”

"응. 오빠 먹어.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래. 안 그래도 과일 섭취를 못했는데 잘 되었네.”

 

윤호의 말에 다연은 웃었다.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윤호는 포크로 딸기 몇 개를 우적우적 씹었다. 다연이 그런 윤호를 가만히 바라본다. 

 

“그래. 날 보자고 한 이유가 뮈지?”

다연은 고개를 떨구며 혼자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런 다연의 눈을 본 윤호는 덩달아 민망해졌다. “아. 수면실에서 벌어진 일은 잊어버렸으니 괜찮아.”  

“미안해. 그때 그 일은.”

“응.”

 

또 잠시 침묵이 흘렀다. 윤호는 조금 불안해졌다. 다연이 [홍홍홍 비디오 워프]를 설치했냐고 말한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오빠.”

j5krtp-2.webp 

0

이전 목록 다음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Pinterest Tumblr
2 Comments
미노미노
^^
롱런롱기
꿀이네요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전 다음 목록
  • 유머&감동
  • 포토&영상
  • 야썰
  • 출석부
  • 어른애니망가
  • 동인지
  • 상업지
번호 제목 이름 조회
  • 10388
    8 우리부부 경험담 3부 8
    272 2025.07.01
    272
  • 10387
    7 우리부부 경험담 2부 7
    253 2025.07.01
    253
  • 10386
    8 우리부부 경험담 1부 8
    379 2025.07.01
    379
  • 10385
    8 자선냄비 2 8
    277 2025.07.01
    277
  • 10384
    8 자선냄비 1 8
    345 2025.07.01
    345
  • 10383
    7 승녀의 최후 2 7
    522 2025.06.30
    522
  • 10382
    7 승녀의 최후 1 7
    774 2025.06.30
    774
  • 10381
    7 불발로 끝난 7
    557 2025.06.30
    557
  • 10380
    8 유녀의 죽음 8
    573 2025.06.30
    573
  • 10379
    7 길들여지며 살아온..2 7
    857 2025.06.29
    857
  • 10378
    7 길들여지며 살아온..1 7
    1152 2025.06.29
    1152
  • 10377
    7 교생과 스타킹 3 7
    684 2025.06.29
    684
  • 10376
    7 교생과 스타킹 2 7
    698 2025.06.29
    698
  • 10375
    8 교생과 스타킹 1 8
    880 2025.06.29
    880
  • 10374
    8 메이크키퍼-2 8
    735 2025.06.28
    735
  • 10373
    8 메이크키퍼-1 8
    946 2025.06.28
    946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댓글순
정렬
검색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Search


커뮤니티
출석부
유머&감동
포토&영상
어른애니망가
동인지
상업지
야썰
새글
  • +5  07.01 아픈거 비하면 싸다
  • +7  07.01 콜롬비아 모델 - 아넬라 사그라
  • +6  07.01 코히나타 유카
  • +2  07.01 해변에서 몸매자랑질
  • +6  07.01 치어리더???
  • +3  07.01 의상 탁월합니다
  • +2  07.01 사랑스런 동그라미
  • +7  07.01 Anastasia Mitina
  • +6  07.01 Pirate Girls 3
  • +5  07.01 Pirate Girls 2
  • +2  07.01 Pirate Girls
  •  07.01 쇼핑몰 소액먹튀
  • +2  07.01 레고 먹튀검증 부탁합니다
  •  07.01 조커
  • +4  07.01 7월 02일 FIFA 클럽 월드컵 도르트문트 vs 몬테레이
  • +8  07.01 우리부부 경험담 3부
  • +7  07.01 우리부부 경험담 2부
  • +8  07.01 우리부부 경험담 1부
  • +8  07.01 자선냄비 2
  • +8  07.01 자선냄비 1
새댓글
  • 토토군 추천드립니다.
  • 토토군 잘봤네요
  • 토토군 잼나네요ㅋ
  • 토토군 ㅋㅋㅋㅋ
  • 토토군 굿
  • 토토군 뿅갑니다
  • 토토군 ㄳㄳ
  • 토토군 몸매쩌네요
  • 토토군 에로공감
  • 토토군 꿀이네요
  • 토토군 몸매쩌네요
  • 토토군 오섹쉬
  • 토토군 몸매쩌네요
  • 토토군 잘봤네요
  • 토토군 안구정화감사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토토군 | 먹튀,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먹튀검증사이트, 토토, 먹튀검증 All rights reserved.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인증업체
먹튀제보
출석부
  안전인증사이트
  • 안전검증사이트
  스포츠분석픽
  • 스포츠뉴스
  • 스포츠 분석픽
  • 포인트 자유분석픽
  먹튀사이트 정보
  • 먹튀사이트 확정
  • 먹튀검증 안내
  • 먹튀신고
  • 먹튀검증 요청
  토토정보공유
  • 토토 사이트 목록
  • 먹튀검증사이트
  • 악성유저 제보
  커뮤니티
  • 출석부
  • 유머&감동
  • 포토&영상
  • 어른애니망가
  • 동인지
  • 상업지
  • 야썰
  고객센터
  • 공지&이벤트
  • 질문&답변
  • 광고문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신규등록자료 모음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