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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처제와 S중독 아내 6

5 1078 0 2025.02.27

어린 처제와 S중독 아내 6

 

#21

 

새벽 1시 20분. 란 카페.

 

성란은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 준비를 서두르는 중이다. 오늘은 단골손님인 대기업 부장님이 와서 아직도 술을 팔아주는 중이지만, 건우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 종업원들에게 마무리를 부탁하고 퇴근하려는 것이다.

 

“그럼, 수고들 좀 해줘~!”

 

“네 들어가세요, 사장님...!”

 

가게를 나선 성란은 건물 뒤편의 주차장으로 향했다. 밤이면 차도 거의 빠져나가고 으슥한 곳이어서 겁이 날만도 했지만,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내왔기에 성란은 큰 걱정 없이 자기 차를 향해 걸어갔다.

 

그런데 차에 가까워지자 구석의 어둠 속에서 웬 남자가 슥 걸어 나온다. 성란은 겁이 덜컥 났다.

 

근처의 건물은 다 사무실 빌딩이어서 소리를 질러도 도와주러 올 사람이 없을 것이다. 도로변의 일이층에 이런 저런 상점들이 있지만, 여기서 소리를 질러봐야 들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 휴... 성란은 안도의 한숨을 몰아쉰다. 나타난 남자가 창준 오빠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뭐해요?”

 

“너야말로 이 시간에 어딜 가는 거야...?”

 

“아까 전화로 말했잖아요. 오늘부터 새벽 두 시까지는 집에 들어가 봐야 한다고....”

 

“그래서 내가 만나자는 것도 거절하고 집으로 달려가려는 거야...?”

 

“약속 꼭 지키기로 했단 말예요. 그러니까 오빠가 조금만 이해 해줘요. 대신 내일 오전에 오빠 하자는 대로 다 해드릴 게요.”

 

“난 지금이 급해.”

 

“아이, 오빠~! 오늘부터 퇴근 후엔 안 된다고 말했잖아요....”

 

“그럼 거부해 보던지...!”

 

“아흑~!!”

 

창준이 젖가슴을 거칠게 움켜쥐자 성란은 다급한 신음을 흘린다. 창준은 그대로 그녀를 밀어붙여 승용차 보닛에 상체를 눕히더니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 내렸다.

 

“아흐윽~! 오빠... 제발... 오늘은... 아으으윽!!”

 

창준은 성란의 말을 무시한 채 손가락 세 개를 그곳에 밀어 넣어 버린다. 아무리 성란이라도 그곳에 벌써 물이 흘러나오지는 않는다. 당연히 엄청난 통증이 일어난다. 더구나 지난 새벽에 실리콘 링을 장착한 건우의 큼직한 그것에 시달려서 상처가 난 상태였기에 통증은 더욱 심하다.

 

“아흐으으윽~! 오빠... 으으윽~!!”

 

성란은 고통스러운 신음을 연신 흘려낸다. 그러면서도 창준을 적극적으로 밀어내지 못한 채 그의 손길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이래가지고는 그 어떤 남자도 거절 할 수 없을 것이다.

 

창준은 보닛에 누워 있는 성란의 그곳을 유린함과 동시에 가슴을 무지막지하게 주물러 댄다. 이런 건 애무도 뭣도 아니다. 그냥 고통을 주기 위한 행위일 뿐이다.

 

그럼에도 성란의 그곳에선 어느새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거부는 이미 물 건너 가버렸다.

 

창준은 성란의 무릎에 걸쳐 있는 팬티를 구둣발로 밟아 내린다. 이러면 팬티를 다시 입을 수도 없건만 성란은 불평 한 마디 없이 다리를 하나씩 빼서 팬티를 아주 벗어 버린다.

 

“엎드려.”

 

창준의 짧은 말에 성란은 이번에도 군소리 없이 돌아서서 보닛을 두 손으로 짚고 엉덩이를 뒤로 내민다.

 

그러자 창준은 지퍼 사이로 자신의 물건을 빼내고 성란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더니 그곳에 물건을 쑥 집어넣는다.

 

“아으응~! 오빠~!”

 

성란은 금방 달뜬 신음을 흘려낸다. 정말이지 정상에서 벗어나도 너무나 벗어난 여자였다.

 

퍽퍽퍽~!!

 

어두운 주차장에 살 부딪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키스도 애무도 없이 곧바로 삽입에 돌입하는 이런 섹스에서 두 사람은 대체 무슨 쾌감을 얻는 것일까...?

 

한동안 그렇게 들이치던 창준은 물건을 깊숙이 넣은 채 허리를 잔뜩 젖히고 움찔 거리더니 숨을 헐떡였다.

 

그가 끝난 듯하자, 성란은 이제라도 빨리 집에 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창준이 그녀를 다시 밀쳐서 엎드리게 한다.

 

“아윽~! 오빠... 나 정말 가야 돼....”

 

“그건 니 사정이고....”

 

창준은 그녀의 등을 찍어 누른 채 저쪽 구석에 정차되어 있던 SUV를 향해 손을 까닥였다. 그러자 문이 열리면 20대 남자 두 명이 걸어 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성란은 안색이 하얗게 가라앉았다.

 

“오, 오빠....”

 

“걱정 마. 나쁜 짓 하려는 게 아니고 같이 좀 즐기자는 것 뿐이니까....”

 

창준의 말대로 두 남자의 인상은 그리 험악해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약간 유약해 보이는 편이었다.

 

새하얀 피부에 야리야리한 몸매. 나이는 대략 스물 네다섯 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자 성란도 다소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창준의 일방적인 행동에 약간 화가 난다. 아니, 그보다는 이러다 귀가가 늦어지면 건우에게 사랑받지 못할까봐 짜증이 난다. 

 

“나에겐 아무 말도 없었잖아!”

 

“지금 말 했잖아. 잔말 말고 그대로 있어.”

 

“오빠!!”

 

남자들은 걸어오면서 지퍼를 열고 물건을 꺼내더니 한 명은 성란 옆으로 와서 창준을 도와 그녀를 찍어 누르고 다른 한 명은 그녀의 뒤에 서서 두 손으로 엉덩이를 잡았다.

 

“오빠 제발 이러지 마... 나는... 아흐윽~!!”

 

뒤에 있던 남자가 물건을 밀어 넣자, 성란은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린다.

 

물건을 집어넣은 남자는 거듭하여 거칠게 밀어붙였다.

 

“아흐윽~!! 오빠... 정말 왜 이러는 거야...? 내가 오늘 안 만나줘서 그래...?”

 

성란이 힘겨운 음성으로 묻자 창준은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서 고개를 확 치켜 올리며 으르렁거렸다.

 

“이유가 왜 중요하냐...? 넌 어차피 이놈 저놈에게 벌려주고 살았잖아. 한 번에 세 명이랑 놀면 더 좋은 거 아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흑~! 아니지... 아으윽~!!”

 

“닥쳐...! 우리가 충분하다고 할 때까지 넌 그냥 대주면 되는 거야.”

 

비록 불륜이라도 서로 사귀고 있던 남자가 이렇게 나오면 화가 날만도 하건만 성란은 그다지 분노하지 않은 듯했다.

 

그래, 뭐... 셋이라도 이런 장소에선 그리 오래 못 할 테니까....

 

집에 늦을까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이렇게 으슥한 곳에서 세 남자에게 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마음먹은 성란은 금방 고조되기 시작한다.

 

“아으으응~! 으으응~!”

 

1번 남자의 행위에 성란은 달뜬 신음을 흘리자 창준은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맞은편에 서 있는 2번 남자는 자기 물건을 성란의 입에 물려주었다.

 

쭈웁~ 쭈웁~!

 

성란은 그걸 받아서 빨아준다.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그녀는 그렇게 세 남자에게 자신의 몸을 던져 버린다.

 

“으으으윽~!!”

 

잠시 후 뒤에서 밀어붙이던 남자가 사정을 하자, 이번에는 창준이 다시 뒤로 간다. 그리고 얼마 후에 성란에게 펠라티오를 받던 남자가 사정을 하자 그녀의 고개를 돌려놓고 다른 남자가 자기 물건을 입에 넣어 준다.

 

쭈우웁~! 쭈웁~!

 

성란은 이번에도 군소리 않고 그걸 빨아준다.

 

그렇게 세 남자는 성란의 아래와 입을 통해서 몇 번이고 욕심을 발산한다.

 

 

                *                *                *

 

 

새벽 2시 건우의 아파트.

 

최소한 약속한 첫날은 지킬 줄 알았는데... 아직도 들어오지 않는 성란 때문에 건우는 은근히 화가 난다.

 

하지만 그녀가 시간 맞춰 들어왔다 하더라도 문제가 될 뻔했다. 12시 이전에는 항상 잠자리에 들던 보라가 아직도 안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애 첫 오르가슴을 느껴 본 것이 꽤 충격적이었던 듯 보라는 오늘 자꾸만 야릇한 눈길을 보내왔다.

 

하지만 처녀막 파열로 생긴 상처가 아물 때까진 섹스를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모른 체 하고 있었는데, 밤이 되자 삐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11시가 조금 넘었을 때 목욕을 시켜주며 전신애무를 해주고, 가슴과 돌기를 자극하는 것만으로 다시 한 번 오르가슴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그제야 보라는 미소를 되찾았고, 더 이상 삐친 행동도 하지 않았다.

 

건우는 성란이 들어오기 전에 그녀를 재우기 위해 함께 침대에 누워 팔베개까지 해주었는데, 보라는 자꾸 이런저런 말을 걸어오기만 할 뿐 잠들 생각을 하지 않았다.

 

“형부는 언니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랑 안 사귀어봤어...?”

 

“보라야....”

 

“응...?”

 

“자라니까....”

 

“잠이 안 오는 걸...? 눈을 감으면 형부가 내 몸을 만져주던 생각이 자꾸 떠오른단 말이야....”

 

‘집터에 문제가 있는 건가....’ 

 

성란과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보라마저 S감성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듯하자 별 생각이 다 드는 건우였다.

 

“형부....”

 

“왜...?”

 

“나 가슴 조금만 해주면 안 돼...?”

 

“자라니까...!”

 

“형부가 가슴 좀 빨아주면 잠이 올 것 같아서 그러지....”

 

“거길 건드리는 데 어떻게 잠이 더 잘 온다는 거야...? 잠이 들다가도 깨겠구만....”

 

“그, 그런가...? 그럼... 내가 형부 거 좀 빨면 안 돼...?”

 

“야....”

 

“왜? 형부는 어차피 잘 것도 아니잖아. 지금 언니 들어오면 그 커다란 걸로 혼내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거잖아.”

 

‘이래서 애들에겐 비밀을 다 가르쳐 주면 안 된다니까....’

 

“형부 건 빨아도 내가 이상해지는 게 아니니까 잘 잘 수 있을 것 같은데... 응? 응?”

 

휴~~~

 

“하게 해주면 정말 잘 거야?”

 

“응... 혹시 잠 안 들더라도 삼십 분 후에는 자는 척이라도 할게... 그래야 형부가 언니랑 그걸 할 수 있을 테니까....”

 

‘아주 가지고 놀아라....’

 

건우는 더 말할 힘도 없다는 듯 티셔츠를 벗고 눕는다.

 

“헤~”

 

보라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배시시 웃더니 형부의 위로 기어 올라와서 가슴에 얼굴을 대고 두 손으로 양쪽 젖꼭지를 만지작거린다.

 

꼬물꼬물~

 

손가락으로 양쪽 젖꼭지를 살며시 눌러서 돌리기도 하고, 잡아서 살짝살짝 비틀기도 하자 건우는 자꾸 전기가 일어나서 죽을 지경이다. 아래에는 벌써 힘이 잔뜩 들어가서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00022    =========================================================================

                                    

#22

 

“형부도 하고 싶구나...?”

 

해죽 웃으며 말하는 보라. 요 귀여운 녀석을 당장이라도 무섭게 사랑해주고픈 건우였다. 하지만 그녀를 위해 참아야 했다.

 

“니가 조심해야 해서 참고 있는 거니까 자꾸 건드리지 말고 하던 거나 해....”

 

“나 괜찮은데....”

 

“괜찮긴 뭐가 괜찮아 이 녀석아. 막상 하려고 하면 죽는다고 소리 칠 거면서....”

 

“형부... 아래도 만져봐도 돼...?”

 

“너 그러다 정말 혼난다....”

 

“왜~?! 이거 이젠 내거잖아.”

 

살짝 대들듯 말을 하던 보라는 형부의 바지 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는다.

 

“야~!!”

 

“헤~! 따뜻하다... 이건 원래 이렇게 뜨거운 건가...?”

 

보라는 해죽 웃으며 건우의 페니스를 조몰락거린다.

 

“얼른 손 안 뺄래...?”

 

“싫어~!”

 

보라는 톡 쏘아붙이더니 건우의 한쪽 젖꼭지를 입으로 물고 빨아주기 시작한다.

 

쪼옥~ 쪽~!!

 

이젠 빨아주는 기술도 늘어서 혀로 건드릴 때마다 건우는 몸이 저절로 움찔거려 참을 수가 없다.

 

‘으....’

 

가슴을 빨고 아래를 주물러대니 인내심은 점점 한계치로 올라간다.

 

쪼오오오옥~! 문질문질~~~

 

“으윽~! 보, 보라야....”

 

쪼옥~ 쪽~!! 문질문질~ 주물주물~

 

“으, 더는 못 참아~!!”

 

“꺄아~!!”

 

건우는 몸을 홱 돌려서 보라를 밑으로 깔며 올라탄다.

 

작전이 성공한 모양이다, 라고 보라가 생각하는 순간.

 

간질간질간질~~~

 

“꺄하하하하하~! 아하하학~! 형부, 형부, 형부~!! 아하학~ 하학~ 보, 보라 죽어~ 으하하학~! 오빠~! 잘못했어~ 오빠, 오빠, 오빠~!!”

 

건우가 꽉 누른 채 목, 겨드랑이, 옆구리에 무차별 간지럼폭격을 쏟아 붓자 보라는 숨이 넘어갈 지경이다.

 

그렇게 한참이나 간지럼을 태우다가 보라가 숨을 제대로 못 쉴 정도가 되어서야 건우는 손을 멈추었다.

 

“아하아~ 하아~ 하아~ 정말 죽는 줄 알았네....”

 

보라는 한참 숨을 몰아쉬더니 문뜩 형부를 올려다본다.

 

자지러지게 웃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감정이 고조된 듯 건우의 눈빛이 갈망으로 일렁이고 있다. 하지만 어린 처제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의 욕망을 누르는 중이어서 몹시도 흔들리는 눈빛이다.

 

그의 마음을 고스란히 다 읽어낼 능력이 보라에게는 없다. 하지만 자신을 원한다는 것쯤은 알 수 있다.

 

쪼옥~!

 

보라는 형부의 목에 팔을 두르며 키스를 한다. 그 정도는 건우도 무리 없이 받아준다.

보라는 몸을 돌려 형부를 눕게 하고 건우의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형부의 입술을 놓아주며 아래로 내려가서 젖꼭지를 머금는다.

 

쪼옥~ 쪽~!!

 

똑같이 젖꼭지를 빨아주는 행위이지만 아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둘 다 웃음이 사라진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보라는 건우의 옆으로 내려와서 젖꼭지를 계속 빨아가며 한 손을 아래로 내려 그의 큼직한 물건을 움켜쥔다. 그리고는 손을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인다.

 

건우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성적으로는 순진하기 그지없는 보라가 이런 걸 할 줄 안다는 게 놀라웠다.

 

형부를 즐겁게 해줄 방법을 찾기 위해 보라가 인터넷 동영상을 뒤졌다는 걸 건우는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자신의 페니스를 잡고 있는 저 조그맣고 예쁜 손이 너무나 자극적이란 사실이다. 그냥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금방 사정을 해버릴 것 같은데, 위아래로 오르내리기까지 하고 있으니 정말 미칠 것만 같다.

 

게다가 가슴을 머금고 빨아주는 저 입술은 왜 이리도 뜨겁단 말인가? 그 안에서 살살 돌아다니고 있는 말캉한 혀가 자르륵 자르륵 전기까지 흘려내니 건우는 자꾸만 몸이 움찔거려 참을 수가 없다.

 

이러다간 정말 사정을 해버릴 것만 같다.

 

건우는 손을 뻗어 보라의 젖꼭지 하나를 잡는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로 살살 돌리며 비틀어준다.

 

“흐으응~!!”

 

보라가 콧소리를 흘린다.

 

손가락에 조금 힘을 넣었다가 빼본다.

 

“으응~!”

 

이번에는 4개의 손가락 끝 지문으로 토르륵 토르륵 건드리고 지나가길 반복한다.

 

“아으응~!!”

 

보라는 젖꼭지를 놓아주며 신음을 흘린다. 페니스를 마사지하던 손도 멈추었다.

건우는 손등 쪽 손톱 끝으로 보라의 배를 살짝 스치듯 긁어준다. 그녀는 배를 움찔한다.

 

다시 젖꼭지를 손끝으로 토르륵~ 건드린다.

 

“아응~!”

 

보라의 신음이 고조된다.

 

건우의 입가에 빙긋 미소가 감돈다. 무릎 꿇고 엎드린 자세로 멈춘 채 자신의 손길을 받고 있는 보라의 모습이 살짝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귀여웠기 때문이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더니, 21년 만에 처녀를 풀어버린 보라도 섹스의 맛에 푹 빠진 모양이다.

 

건우는 보라를 눕히며 위로 올라탄다. 그리곤 그녀의 옷을 모두 벗겨준다. 자신의 옷도 벗는다. 그렇게 두 사람은 알몸이 되어 서로를 꼭 끌어안는다.

 

건우는 보라의 볼을 사람스럽게 쓰다듬어 주고는 목에 가만히 키스한다. 그리고 키스마크가 남지 않도록 적당히 흡입하며 혀를 문지르니 보라는 몸을 가늘게 떤다.

 

“으으응~ 형부~!”

 

보라의 목을 좌우로 돌아가며 샅샅이 핥아 준 건우는 그녀에게 키스를 한 뒤에 귀를 쪽 빨아들인다.

 

“아응~ 으으응~!”

 

보라의 성감대는 참 여러 곳이다. 젖꼭지 말고도 귀, 쇄골, 옆구리, 무릎 안쪽 측면... 하다못해 아킬레스건 부위에서도 특별한 감응을 일으켰다.

 

낮에 온몸 애무를 하는 동안 알아낸 성감대만 그 정도였다. 이렇게 성감이 발달한 몸이라면 앞으로 섹스를 하는 동안 다른 곳에서 한두 군데 쯤 더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컸다.

 

“으응~ 으으응~!”

 

건우가 귀를 계속 빨고 귓등을 핥아주자 보라는 허벅지를 비비적거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건우는 그녀의 가슴이나 허벅지 사이를 쉽게 만져주지 않는다. 그토록 형부를 유혹했으니 한동안 애를 태울 생각이다.

 

그러다 성란이 들어 올 수도 있지만, 그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녀는 이미 마음속에서 멀리 떠난 상태니까.

 

귀를 한참이나 애무해준 건우는 목을 간단하게 다시 애무하고 내려와 쇄골을 핥아준다. 그러다 장난기가 발동하여 손가락을 가볍게 튕겨 그녀의 젖꼭지를 톡 친다.

 

“아응~!”

 

뾰족한 보라의 신음이 터져 나온다. 재밌다.

 

톡톡~!!

 

양쪽 젖꼭지를 시간차로 톡톡 쳐준다.

 

“아응~ 응~!!”

 

보라는 몸을 흠칫흠칫 떨며 신음을 터뜨린다. 그 모습을 보니 문뜩 이상한 생각이 든다. 터치에 대한 반응치고는 많이 뜨거워 보였기 때문이다.

 

건우는 아래를 만져본다. 물기가 흥건하다. 건우가 모든 여자를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터치로 높이 올라가는 여자가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좀 특별한 경우 같다.

 

하긴... 처녀막만 하더라도 수백 명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것을 장착하고 있던 보라였으니 터치에 대한 반응도 다를 소지는 충분히 있다.

 

톡도독~!!

 

건우는 손가락을 튕기는 대신 중지를 빠르게 움직여 보라의 젖꼭지를 위아래로 계속 건드리고 지나간다.

 

“아으응~ 형부~ 너무 이상해... 아으으으응~ 으으응~!”

 

“그래서 그만 하라고...?”

 

짓궂은 생각이 든 건우가 묻자 보라는 얼른 그의 팔목을 잡는다.

 

“아이잉~!!”

 

“이걸 놔야 계속 해주지....”

 

보라는 얼른 손목을 놓는다. 그러자 건우는 양손의 중지를 흔들어서 보라의 젖꼭지를 계속하여 건드려 준다.

 

토도도도독~ 토도도도독~!

 

“아으으으응~ 으으응~ 아응~ 응~!!”

 

보라는 어쩔 줄을 모른다. 자기 손으로 젖가슴 아래쪽을 잡고 가운데로 몰아붙이며 몸을 뒤틀어댄다. 아래쪽에선 물이 계속 흘러나온다.

 

 

 

00023    =========================================================================

                                    

#23

 

건우는 잠시 갈등한다. 이렇게 고조되었을 때라면 자신의 물건을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본능에서 올라온 그 욕구는 보라를 보호해주고 싶은 그의 마음에 가로막혀 금방 사그라진다.

 

그래, 이틀 정도만 참으면 되는 거다. 그 뒤에 얼마든지 사랑해 줄 수 있으니 지금은 보라의 욕구만 채워주도록 하자.

 

마음을 정한 건우는 속도를 조금 높이기로 한다. 보라를 끌어 올리는 새로운 가슴 터치법을 알았으니 나머지 부위에 대한 애무를 길게 가져가면 오히려 절정으로 가는 데 방해만 될 것이다.

 

건우는 두 손의 중지로 보라의 젖꼭지를 계속 건드려 주며 입술을 아래로 움직여 간다. 가슴골에서 명치로, 그곳에서 상복부를 빠르게 애무해주고 배꼽 주변을 약간의 시간을 들여서 빨고 핥아준다.

 

배꼽은 평소에 잘 닦아두지 않으면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는 곳이지만, 보라가 워낙 샤워를 좋아해서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배꼽을 마무리 지은 건우는 하복부를 애무해준다. 그곳에선 그리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바로 골반을 따라 혀를 미끄러뜨리며, 핥아주고 빨아준다.

 

그때까지만 해도 보라는 젖꼭지에 가해지는 자극에 온 신경을 빼앗겨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한다. 하지만...!!

 

쪼오오옥~!!

 

건우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머금고 빨아들이자 보라는 몸을 크게 움찔거리며 신음을 토해낸다.

 

“아으응~! 형부~ 아으응~ 나 어떡해~!”

 

보라가 몸을 경직시키며 상체를 약간 들어 올린 덕에 건우는 그녀의 젖꼭지 터치가 오히려 수월해진다. 그렇게 계속 터치를 하고, 돌기 부근을 빨아들이며 혀끝을 밀어 넣어서 누르며 미끄러뜨리자 보라는 몸을 툭툭 튕기며 죽을 듯한 반응을 보인다.

 

“아으응~! 으응~! 오빠~ 난... 난... 아으으응~! 오빠아~!! 제발 그만~ 죽을 것 같아~!!”

 

여기서 죽을 것 같다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남자는 바보가 된다. 이때는 계속하라는 신호다. 아직 말을 내뱉을 수 있을 정도면 조금 더 분발해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건우는 돌기와 함께 요도 출구까지 혀끝으로 문질러준다. 그러자 보라는 드디어 몸을 떨어대기 시작한다.

 

“아으으으으응~!! 형부~ 오빠, 오빠~ 아으으응~!!!”

 

보라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몸을 와들와들 떨어댄다. 숨도 멈춘 것 같다. 피부에 땀이 촉촉한 걸 보니 오르가슴에 오른 게 분명하다. 그렇게 1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

 

“하아아아~ 하아~ 하아~ 하아~”

 

보라가 거친 호흡을 재개하자 건우는 그녀의 돌기와 요도 출구를 다시 빨아들이며 혀를 미끄러뜨린다.

 

“아응~ 형부~ 난 몰라~! 아으으으응~!!”

 

그러자 보라는 다시 뛰어 올라가기 시작한다. 건우의 생각이 맞았다. 보라의 몸이 뜨거운 걸로 보아 중복 오르가슴 체질인 것 같아서 시도해 본 것인데,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

 

“오빠, 오빠~ 그만~ 아으응~ 이상해서 미칠 것 같단 말야~ 으으으응~ 제발~ 아으응~!!”

 

보라가 몸을 자꾸 뒤틀어대며 애원하자, 건우는 손을 내려서 그녀의 입구에 손가락 하나를 가만히 밀어 넣어 본다.

 

“아응~! 응~!!”

 

손가락이 들어가자마자 보라는 엉덩이를 확 튕겨 올리며 신음을 쏟아낸다.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몸이 많이 고조 돼서 통증을 못 느끼는 것인지, 애액이 충분해서 윤활작용이 원활한 것인지는 몰라도 일단 삽입해도 무리가 없을 듯싶었다.

 

건우는 위로 올라가서 그녀의 입구에 페니스를 맞춘다. 그러자 보라는 본능적으로 다리를 벌려 그를 맞아들일 준비를 한다.

 

쑤우우우우욱~!

 

건우가 느릿한 속도로 뿌리까지 밀어 넣자 보라는 엉덩이를 잔뜩 들어 올리며 그를 가장 깊숙한 곳으로 맞아들이다. 그러면서 몸을 부들부들 떨어댄다.

 

“어으으으으으윽~!!”

 

보라가 힘들어 하면 얼른 후퇴할 생각이었는데, 그녀는 통증이 아니라 쾌감을 느끼는 게 분명했다. 아니, 통증도 조금은 있는 것 같았지만, 쾌감이 훨씬 커서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는 듯했다.

 

쑤구욱~! 쑤구욱~!!

 

건우가 느릿하게 전후진을 시작하자 보라는 그를 꽉 끌어안으며 죽을 듯이 매달린다.

 

“아흐윽~!! 으윽~! 형부... 형부... 으으윽~! 사랑해~! 사랑해~!!”

 

이렇게 죽을 듯이 매달려서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예쁜 여자애를 보면 어떤 남자든 가슴이 벅차오를 수밖에 없다.

 

건우는 그녀를 꽉 끌어안는다. 그리고 귀에 대고 속삭인다.

 

“오빠도 보라를 아주 많이 사랑해...!”

 

“오빠아~!”

 

보라는 건우의 가슴 속으로 스며들기라도 할 듯 자꾸만 끌어안는다. 그러면서 눈가가 촉촉이 젖어든다. 기쁨의 눈물이다. 어려서부터 우러러 봐왔던 절대적 존재이자 그녀의 이상형이기도 한 남자에게 사랑의 속삼임을 들었으니 눈물이 나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보라는 눈물을 양옆으로 흘리며 고개를 들어 올린다.

 

키스해줘....

 

그래....

 

건우는 그녀의 마음을 금방 알아차리고 예쁜 입술에 키스한다.

 

밀착~!

 

두 입술이 찰싹 달라붙어 서로를 빨아댄다.

 

남자는 혀를 밀어 넣고 여자는 그것을 받아 쪽쪽 빨아준다.

 

아래든 위든 삽입은 남자의 몫인 모양이다.

 

그렇게 둘은 육신과 마음을 동시에 결합한 채 알 수 없는 높이까지 서로를 끌어 올린다. 몸과 마음이 동시에 오르가슴에 도달한다.

 

몸은 떨리고 마음은 환희에 젖어든다.

 

진정한 사랑만한 오르가슴은 없다. 아니, 존재할 수가 없다. 오르가슴의 가장 높은 곳에 사랑이 숨어 있는 까닭이다.

 

 

                *                *                *

 

 

새벽 4시 30분.

 

성란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하였다. 엘리베이터에 달린 거울에 몸을 비춰보니 꼴이 말이 아니다. 주차장에서 세 남자에게 연거푸 들이침을 당했으니 아무리 머리를 만지고 옷을 턴다 해도 표시가 날 수밖에 없다.

 

창준은 그나마 나았지만, 다른 두 남자는 정말 별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주차장에서 세 남자에게 당한다는 긴장감이 몸을 고조시켜 성란도 절정을 두 번이나 경험하였다.

 

하지만 그 두 번을 합쳐도 남편 건우가 한 번 선사한 오르가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남편의 섹스는 시들한 무말랭이 맛이었는데, 어느 순간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가슴 설레는 별미가 되었다.

 

그동안 겪어 본 모든 남자들을 합친다 해도 건우 한 사람을 당해내지 못할 것 같다. 이렇게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동안은 왜 그렇게 범생이 섹스만 해줬는지 성란은 알 수가 없다.

 

그가 일찌감치 이렇게 해줬다면 바람을 안 피웠을지도 모르는데....

 

아니, 자신의 핏속에 들어 있는 색기를 감안한다면 언제든 바람을 피우기는 했을 것이다. 그래도 건우가 일찍 자신의 특성을 파악했다면 시간이 최대한 늦춰졌을 것이라고 성란은 생각한다.

 

띵~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자 성란은 다시 한 번 거울을 들여다본다. 아무리 봐도 표시가 너무 난다.

 

남편이 자고 있거나 작업에 몰두해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얼른 옷을 벗어 세탁기에 넣고 샤워를 하면 늦게 들어온 것에 대한 벌만 받으면 될 것이다.

 

<벌>이란 단어가 떠오르자 성란은 어느새 아래가 찌릿해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성란은 아주 조심스럽게 현관 키를 돌린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건우가 앞에 딱 버티고 서 있다. 무서운 눈빛. 성란은 그 자리에 그냥 얼어붙는다.

 

“지금 몇 시야...?”

 

“거, 건우씨....”

 

“몇 시냐고...!!”

 

털썩!

 

성란은 그 자리에 무릎을 꿇는다.

 

“잘못 했어요, 여보... 오늘은 정말 일찍 들어오려고 했었는데, 어쩔 수가 없었어요... 정말이에요....”

 

‘그랬겠지... 사내놈들과 뒹구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을 테니까.’

 

성란이 누구를 만나고 왔는지 건우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보아 카페에서 곧바로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다. 오늘도 블라우스에 먼지가 잔뜩 묻어 있다. 이 여자는 바깥이든 어디든 남자만 있으면 그냥 나뒹구는 모양이다.

 

“용서해 주세요, 건우씨... 내일부터는 정말 시간 잘 지킬 게요....”

 

성란은 애원하며 무릎걸음으로 다가간다. 머리채를 잡힐 각오는 이미 되어 있다. 아니, 그녀의 본능은 그걸 원하고 있다. 건우가 머리채를 잡아 질질 끌고 가서 자신을 정신없이 괴롭혀 주기를 원하고 있다. 그 설렘 때문에 건우의 의심을 살만큼 자신의 옷이 지저분하다는 사실조차 잊고 만다.

 

 

 

00024    =========================================================================

                                    

#24

 

“가서 목욕부터 하자.”

 

건우가 돌아서며 말하자, 성란은 언뜻 놀라 쳐다본다. <해라>가 아니라 <하자>라는 말이 그녀의 관심을 끈 까닭이다. 그건 목욕을 시켜주겠다는 얘기니까.

 

성란은 조심스레 일어나서 건우의 뒤를 따라 간다. 침실로 들어간 건우는 성란이 들어오자 문을 잠근다. 보라를 만족시켜서 재워 두었으니 금방 깰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걸어두는 것이다.

 

성란은 문 옆에 서서 얼른 옷을 벗는다. 그제야 옷이 지저분하다는 걸 기억해 내고는 건우가 아직 아무 말 않고 있을 때 벗어버리려는 것이다.

 

하지만 세탁기는 다용도실에 설치되어 있어서 옷을 내다 둘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바닥에 구겨 놓고는 들고 있던 손가방으로 눌러 둔다.

 

건우도 옷을 벗어서 간이 옷걸이에 걸어둔다. 그리곤 성란을 데리고 침실에 딸린 욕실로 들어간다.

 

그녀를 앞세우고 걸어가면서 보니 등 일부가 붉게 변해 있다. 승용차 보닛에 상체만 눕혀진 채 당하느라 눌린 자국이었지만, 건우는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성란을 목욕 시키려는 것은 그녀가 밖에서 누구와 뒹굴었는지 모르기에 더러워서 씻기려는 것이다. 그러니 아주 모른다고 할 수도 없다.

 

성란은 지난 이틀 동안 건우의 손길에 오르가슴을 느끼기 바빠서 눈치 채지 못했지만, 건우는 그녀의 동영상을 본 이후로 키스를 한 번도 해주지 않았다. 다른 놈들과 무슨 짓을 했을지 모르는 여자의 혀를 빨아주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는 콘돔도 사용할 예정이다. 자신의 욕구를 풀기 위해 성란을 안아주는 것이 아니었기에 자신의 맨살이 그녀에게 닿는 것조차 역겨웠다. 그러니 자신의 페니스가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당연히 역겨울 수밖에 없다.

 

욕실로 들어 온 성란은 기대감 어린 눈빛으로 건우를 바라보았다. 오늘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괴롭혀 줄 것인지 잔뜩 설레는 표정이다.

 

건우는 그녀에게 양치 먼저 하도록 한 뒤에 샤워기 물을 틀어 그녀의 몸에 뿌려주었다. 그리곤 비누칠을 해서 구석구석 닦아 주었다.

 

양치와 샤워가 다 끝날 동안에도 건우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성란은 초조해 졌다. 예전의 올곧은 사람으로 다시 돌아온 것인가...? 아니면 늦게 들어 온 벌을 주기 위해서 오늘은 안아주지 않으려는 것일까...?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성란은 애가 탔다.

 

“건우씨... 뭐라도 말 좀 해봐요....”

 

“첫날부터 약속을 어긴 여자에게 무슨 말을 해...? 말 해봐야 또 거짓말일 텐데....”

 

“믿어줘요... 정말 오늘은 어쩔 수가 없었어요....”

 

“됐으니까 오늘은 여기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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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카린
쩌네요
가끔출장중
잘봄
엔소르
굿입니다.
조성치
@@
비상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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