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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처제와 S중독 아내 7

6 992 0 2025.02.27

어린 처제와 S중독 아내 7

 

#25

 

어느덧 창밖이 환하게 밝아진 이른 아침.

 

곤히 자고 있던 보라는 누군가 이불을 들추고 들어오는 것을 느끼고는 부스스 잠에서 깨어났다. 형부가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중이었는데,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다.

 

“으음... 형부....”

 

보라는 잠결에도 반가운 듯 형부를 끌어안는다. 몸에 촉촉한 습기가 있고, 비누향이 나는 걸 보아 샤워를 한 모양이다.

 

언니랑 이제야 끝난 건가... 생각을 하며 보라는 형부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그러다 문뜩 놀라 눈을 뜬다.

 

“형부...! 언니는 벌써 출근 한 거야?”

 

“아니... 안방에서 자고 있어.”

 

“그런데 알몸으로 내 방에 들어오면 어떡해?”

 

“괜찮아. 오후 출근한다고 알람도 꺼놓고 잠들었으니까... 며칠 동안 잠을 못자서 죽은 듯 잘 거야.”

 

보라는 그래도 은근히 걱정이 되었지만, 형부가 꼭 안아주자 눈을 사르르 감는다.

 

언니와 한집에 있으면서 이러는 것이 한편으론 미안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언니가 자초한 일이라며 위안을 삼는다.

 

 

                *                *                *

 

 

오후1시.

 

건우는 부스스 눈을 떴다. 옆자리를 더듬어 보니 보라가 만져지질 않는다.

 

아, 그래... 보라는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일상인이지....

 

“으그그그극~!!”

 

건우는 기지개를 늘어지게 켜서 찌뿌등한 몸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으흐으~!!”

 

정말이지 요즘은 생체리듬이 말이 아니다. 늦게 들어오는 성란을 아침까지 괴롭히고, 낮부터 저녁까진 보라를 사랑해주다 보니 도무지 잠시간을 조절하기가 힘들다. 역시 두 여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든다.

 

건우는 일어나서 침대에 걸터앉는다. 지난밤에 잠든 그대로 알몸이었다.

 

그때 문이 살며시 열리며 보라가 고개를 쏙 들이민다.

 

“일어났어, 형부...?”

 

보라는 소리를 죽여 묻고는 안으로 얼른 들어와서 문을 닫는다. 손에는 건우의 옷이 들려있다. 언니 몰래 챙겨 온 모양이다.

 

“언니는 벌써 일어나서 밥하던데....”

 

“몇 시에...?”

 

“열한 시쯤 일어났을 걸...?”

 

하여간 체력 하나는 강철이다. 아침 7시까지 괴롭히다 잠든 걸 보고 이 방으로 건너온 것인데, 벌써 일어나서 밥을 하고 있다니...

 

“그런데 형부는 왜 그렇게 태평이야...? 이러다 언니 들어오면 어쩌려고...?”

 

“괜찮아....”

 

사실 건우는 성란이 이 모습을 봤으면 하는 마음 있다. 그래야 성란도 자신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될 테니까. 자기 아내의 그곳에서 다른 남자의 정액이 줄줄 흘러내리는 걸 보는 남편의 심정을 말이다.

 

“어쨌든 얼른 씻어요... 언니가 형부 먹이려고 솜씨를 잔뜩 부리는 것 같던데....”

 

말을 하면서 보라의 안색이 살짝 이상해진다. 그리고는 형부의 안색을 살피며 자신감 없는 표정으로 묻는다.

 

“남자들은 요리 잘하는 여자를 좋아한다던데... 나는 별로 잘하는 것도 없고....”

 

언니가 오후출근 하면서 살림을 병행하겠다는 얘기를 들은 모양이다. 그래서 형부의 마음이 다시 언니에게 쏠릴까봐 불안한 것일 테고....

 

건우는 그녀의 마음을 쉽게 눈치 챈다.

 

“이리 와봐....”

 

건우가 한 팔을 뻗자 보라가 주춤 다가선다. 건우는 그녀의 팔을 잡아 당겨 확 끌어안는다.

 

“아이, 참~?! 어서 씻기나 하시라니까....”

 

보라는 형부의 품에 안겨서 곱게 눈을 흘긴다.

 

건우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를 쪽 해주고는 다시 끌어안는다.

 

“보라 나이 때는 원래 요리 못하는 거야... 그런 걸로 의기소침해질 필요 없어.”

 

“하지만 나도 형부에게 맛있는 거 만들어주고 싶단 말이야....”

 

말을 하며 보라는 형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친다. 이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 일이었다. 결코 형부를 흥분시키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건 보라의 생각일 뿐이다.

 

젖꼭지에서 찌릿한 자극이 올라오자, 건우는 아래쪽에 힘이 불끈 들어감을 느낀다. 그렇지 않아도 자고 일어난 자리라 그것이 잔뜩 일어났다가 겨우 힘이 죽어가는 중이었는데, 보라의 젖꼭지 자극이 되살려 버린 것이다.

 

건우는 보라의 뒤통수를 잡아서 자기 젖꼭지를 물려준다. 그러자 보라는 놀란 눈으로 그를 올려다 본다.

 

“보라가 먼저 건드렸잖아. 책임 져....”

 

“밥 거의 다 됐단 말야....”

 

“그럼 서둘러야겠네. 말 할 시간에 얼른 해....”

 

“히잉~!”

 

“아니면 형부가 너 해줄까...?”

 

“아, 아냐. 됐어. 내가 해줄게.”

 

쪼오옥~!

 

보라는 얼른 형부의 젖꼭지를 물고 빨아주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다른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조몰락거린다. 

 

언제 언니가 들어올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보라의 움직임을 몹시도 급하다. 빨리 마무리를 짓고 나갈 생각으로 가득하다.

 

......?? 그런데 뭘 마무리 짓지...? 설마 아침부터 입으로 아래를 해달라는 건 아니겠지...?

 

보라는 문뜩 불안한 생각이 든다.

 

그때 건우의 손이 티셔츠 속으로 쑥 밀려올라온다. 브라를 위로 밀어 버리고 가슴을 움켜쥐더니 손가락으로 유두를 잡고 살살 비틀어댄다.

 

‘아이잉~!’

 

보라는 눈썹을 살짝 찡그리며 형부를 올려다본다. 지금 건드리면 어쩌냐는 눈빛이다.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 아래도 만질 거니까 좀 더 분발해 봐....”

 

‘히잉~ 뭘 어쩌라는 건데... ’

 

보라는 위를 올려다보며 울상을 짓는다. 그러면서도 쪽쪽~ 빨고 조몰락거리는 건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거기까지일 뿐 일을 더 진전시킬 생각을 하지 않자, 건우는 그녀의 젖꼭지를 조금 더 힘 주어 비틀어 준다.

 

‘아으으응~! 난 몰라... 언니 있을 때 이러고 싶지 않단 말이야....’

 

가슴에서 올라오는 자극이 강해지자 보라는 마음이 다급해져서 건우의 페니스를 한 손으로 잡는다.

 

그러자 젖꼭지를 자극하던 건우의 손길이 좀 얌전해진다.

 

보라는 형부의 손길이 다시 짓궂어지기 전에 얼른 손을 움직여 페니스를 위로해주기 시작한다.

 

건우는 흐뭇한 표정으로 보라를 내려다본다.

 

만약 성란이었다면 밖에 누가 있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부터 채우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보라는 뜨거운 몸을 가졌으면서도 밖에 있는 언니가 신경 쓰여 자신의 욕구를 내리 눌렀다.

 

아무리 욕구가 오르더라도 해도 되는 일과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선을 구분 지을 줄 아는 것... 이게 일반적인 사람의 행동심리다.

 

보라는 지금 심한 갈등에 사로잡혀 있다. 형부가 밀어붙이는 걸로 봐선 아무래도 아래를 입으로 해줘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러고 있을 때 언니가 들어오기라도 한다면... 으... 그 상황은 정말이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물론 지금의 행동도 언니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슴을 빨아주는 것과 펠라티오를 해주는 건 많은 차이가 있다.

 

‘아휴... 어떡하지...?’

 

보라는 정말 고민스러워 미칠 지경이다. 그때 형부가 고민을 해결해 준다. 형부의 커다란 손이 머리를 잡고 밑으로 내리 누르고 있다.

 

‘히잉~ 정말 나빴어....’

 

보라는 울상을 지으면서도 형부의 손길대로 움직여 그의 일부를 입으로 머금는다. 그리고는 쭈우웁~ 흡입을 하며 위아래로 움직여준다.

 

건우는 보라의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보드라운 등을 가만히 쓰다듬는다. 이 아이의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피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낄 것 같다.

 

보라는 이제 혀를 이용해서 형부의 그것을 샅샅이 핥아준다. 그 중에서도 귀두 아래쪽에 있는 신경다발인 소대를 집중적으로 문지른다.

 

그 부근을 자극하면 남자들이 쉽게 사정한다는 걸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요즘은 뭐든 인터넷 검색만 해도 준전문가가 될 수 있는 시대라는 게 참으로 고마운 보라였다.

만약 인터넷이 없었다면 그녀는 섹스 스킬을 배우는데 몇 년이 걸려야 했을 것이다. 오직 형부를 통해서만 배워야 했을 테니까.

 

몇 년은 좀 과장인가...? 어쨌든...! 보라는 지금 형부의 약점을 골라서 최대한 자극하면서 ‘어서 싸라’는 주문을 마음속으로 외우고 있다. 

 

보라의 노력 덕에 건우는 슬슬 신호를 느끼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 일취월장인 보라의 펠라티오 기술에 살짝 놀라운 생각도 든다.

 

그때 밖에서 성란의 음성이 들려왔다.

 

“어디들 있어요~? 밥 다 됐으니까 어서들 나와요~!!”

 

보라는 흠칫 놀라 입을 빼내려 한다. 그러자 건우가 뒤통수를 찍어 눌러 페니스를 다시 머금게 한다. 그리고 아주 당당하게 대답한다.

 

“보라 방에 있어...! 금방 나갈 게...!”

 

‘아휴, 형부... 이러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해... 언니가 들어오면 어쩌려고....’

 

하지만 보라의 걱정과 달리 언니는 들어오지 않는다. 대신 밖에서 아주 상냥하게 말한다.

 

“당신 좋아하는 쇠고기버섯전골 끓였으니까 식기 전에 얼른 나와요~ 늦으면 당면 넣은 거 다 불어요~”

 

보라는 속으로 한숨으로 몰아쉰다. 그때 형부가 나직이 말한다.

 

“당면 다 붓는다잖아... 어서 마무리 해야지.”

 

‘히잉~ 자기만 좋으려고 해....’

 

보라는 속으로 투덜거리며 형부의 것을 쪽쪽 빨아들인다. 그러면서 소대 부근을 다시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조금 전에 거의 끝날 뻔했는데, 언니 때문에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사정 직전까지 갔던 건우였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것을 움찔거리기 시작한다.

 

보라도 이젠 그 신호를 알아챌 만큼은 배웠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열심히 해줘야 남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도 알고 있다.

 

쭈웁~ 쭈웁~!

 

보라는 힘껏 빨아들이며 동그랗게 오므린 입술로 그것을 감싼 채 빠르게 오르내린다.

 

“으으윽~!!”

 

형부가 신음을 흘리자 보라는 일부러 그의 것을 목구멍까지 깊숙이 머금어 버린다.

 

촤아앗~!

 

드디어 뿜어져 나온 정액은 식도로 바로 흘러내려간다. 덕분에 그 이상한 맛을 덜 느끼 고 끝낼 것 같다.

 

보라는 형부의 것을 살짝 뽑아내며 쪼옥~ 빨아준다. 그때.

 

촷~!

 

이차 분출이 일어났다. 뭔 놈의 두 번째 분출이 이렇게 많은 건데!!

 

보라는 결국 병맛을 고스란히 느껴야했다. 그것을 입에 문 채 울상으로 형부를 올려다본다. 형부는 빙긋이 웃고 있다. 얄미워 죽겠다.

 

촷~

 

게다가 세 번째 분출까지. 이번 건 겨우 한 방울 될까말까 한 정도이지만 기분은 어쨌든 그렇다.

 

‘나빴어....’

 

 

 

00026    =========================================================================

                                    

#26

 

보글보글...!

 

식탁에 올려놓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서 맛있게 끓고 있는 쇠고기버섯전골.

 

“우와~ 맛있겠다~!!”

 

보라는 전골을 앞접시에 한 국자 덜어서 건우 앞에 놓아준다. 그는 보라 옆에 앉아 있다.

 

“언니도 먹어~!”

 

성란에게도 한국 자 퍼준 보라는 자기 걸 가장 나중에 퍼서 앞에 놓는다.

 

건우는 묵묵히 밥을 먹고, 성란도 건우의 눈치를 살피고선 국물을 떠먹기 시작한다. 분위기가 어색하게 가라앉는다.

 

내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 성란의 마음은 복잡하기 그지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건우가 없는 걸 확인한 그녀는 작업실에 먼저 가 보았다. 건우는 그곳에 없었다. 그렇다면 갈 곳은 한 군데 뿐... 성란은 보라의 방문을 열어볼까 말까 한참을 망설였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 문을 열면 알몸으로 누워 있는 건우와 보라를 볼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스스로 한 짓이 있으니 화를 내는 것도 우습다. 그렇다고 모른 척 하는 건 더 우습다. 그래서 차라리 안 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렇게 밥을 하고 있을 때 보라가 일어나서 나왔지만 일부러 묻지 않았다. 보라는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둘러대더라도 금방 표시가 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보라도 마음이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언니가 많이 잘못한 것은 안다. 그렇다고 언니의 남편을 차지한 자신의 행위가 정당화 되지는 않는다. 그것이 보라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건우는 달랐다. 그는 성란에게 조금도 미안한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보라와의 관계가 자랑스러울 것까지는 없지만, 동영상을 보고 난 이후에 벌어진 일이니 성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아니, 그런 정도가 아니라 성란이 보라와 자신의 관계를 눈치 채고 따져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 그러니 지금도 보라의 허벅지로 손이 올라가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흠칫~!

 

보라는 형부의 손이 허벅지 사이를 파고들자 너무 놀라서 쳐다보지도 못한다. 지금 내색을 하면 언니가 알아차릴 것만 같다. 형부는 어떤지 몰라도 보라는 언니 앞에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가 않다.

 

그런데 이 아저씨가 아주 작정을 한 모양이다. 허벅지를 쓰다듬는 정도가 아니라 그곳으로 손가락이 자꾸 다가오고 있다.

 

보라는 밥을 먹는 척 고개를 숙이며 한 손으로 그의 손길을 막는다. 하지만 꼬무락꼬무락 그곳으로 점점 다가오는 움직임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난 몰라... 언니 앞에서 어쩌자고 이러는 건데요, 형부....’

 

보라는 형부보다 언니를 먼저 살펴보았다. 다행히 고개를 숙인 채 묵묵히 밥을 먹고 있다.

 

그 틈을 이용해 보라는 형부를 확 쏘아본다.

 

‘얼른 손 안 빼요?!!’

 

마음속으로 소리도 질러보지만, 형부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밥을 먹어가며 한 손을 자꾸만 밀고 들어오더니 결국은 그곳에 닿고 말았다.

 

‘아응... 정말 왜 이러는 건데요....’

 

보라는 울상이 되어 고개를 숙인 채 밥을 먹는다. 너무 오래 멈춰 있으면 언니가 눈치를 챌까봐 억지로 밥을 우겨넣는다.

 

문질문질~!

 

형부의 손이 입구 앞의 작은 꽃잎을 문질러대고 있다. 보라는 자꾸 짜릿한 전기가 발생하고 몸이 움찔거리려고 해서 견딜 수가 없다. 물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이따 언니 나가고 나면 가만 안 둘 거야....’

 

보라는 속으로 다짐을 하며 밥을 계속 퍼 먹는다. 

 

그때 성란이 밥을 다 먹은 듯 빈 그릇을 들고 일어난다. 건우는 그녀를 쳐다보며 보라의 그곳을 계속 만져준다. 하지만 성란은 그들 쪽을 쳐다보지 않은 채 싱크대로 향한다. 그리곤 먼저 쌓여 있던 그릇 몇 개를 닦기 시작한다.

 

“식사 마치고 과일 드실 거죠?”

 

성란은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 묻는다.

 

“응... 참외가 좋겠네....”

 

“알았어요.”

 

성란은 끝내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기에 더더욱 돌아볼 수가 없는 것이다.

 

남편 건우가 저토록 노골적으로 나올 땐 자신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다는 얘기다. 아마도 불륜을 눈치 챈 것 같다. 아니 그보다는 확실한 증거를 이미 확보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건우라는 사람은 확실치 않은 일로 함부로 추측해서 일을 저질러 버리는 성격이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설마 그 메모리칩을 건우씨가 찾은 건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건우가 보이지 않기에 그녀는 침실을 샅샅이 뒤졌었다. 하지만 메모리칩은 어디에도 없었다.

 

만약 건우가 그걸 찾아서 내용을 보았다면 요즘 들어 일어나고 있는 일과 시점이 딱 맞아떨어진다. 자신이 그걸 잊어버린 날 밤부터 건우가 거칠게 변했으니까. 평소와는 완전히 달라진 경멸스러운 말투도 그렇고....

 

성란은 눈앞이 노래진다.

 

그가 만약 그 동영상을 보았다면... 그래서 보라와도 저러는 것이고, 자신에게도 학대에 가까운 섹스를 해주는 것이라면... 도무지 수습할 방도가 떠오르질 않는다.

 

한두 명과 외도를 한 것도 아니고, 수십 명씩이나 남자를 바꿔가며 뒹구는 동영상이 백여 편이었다. 그런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용서받을 수 없을 짓임을 성란도 잘 알고 있다.

 

이제 건우씨 없이는 살 수가 없는데....

 

성란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점이었다. 죄책감보다는 자신의 욕구를 풀어내지 못하게 될까 그것이 더 두려운 것이다.

 

건우는 여전히 보라의 그곳을 만지작거리며 성란의 뒷모습을 쏘아본다. 저 여자도 뭔가를 눈치 챈 것임에 분명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자신이 왜 처제의 방에서 잤는지 물어봤어야 정상이다.

 

그걸 물어보지 않는다는 건 이미 알고 있다는 뜻이고, 알면서도 내색을 하지 못한 다는 건 자신의 불륜을 남편이 눈치 챘음을 짐작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어쩌면 자신이 보라의 그곳을 만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외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건우는 보라의 그곳으로 손가락을 깊숙이 집어넣었다.

 

“으흡~!”

 

입구만 만지작거리던 형부의 손이 갑자기 깊숙이 밀려들어오는 바람에 보라는 하마터면 밥을 뿜을 뻔하였다.

 

“형부...!”

 

보라는 건우를 확 쏘아보며 목소리를 죽여서 소리쳤다. 아무리 소리를 낮췄다고는 해도 성란의 귀에 분명히 들렸을 텐데, 그녀는 여전히 모른 척 설거지만 하고 있다.

 

“미안....”

 

건우는 보라의 그곳에서 손을 빼며 빙긋 웃어주었다. 성란을 떠보느라 아무 잘못 없는 보라를 괴롭힌 것 같아서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든다.

 

꼬집~!

 

‘아우우~!’

 

보라가 화가 나서 옆구리를 확 꼬집자, 건우는 몸을 바르르 떤다. 소리를 질렀다간 보라가 또 난처해 할 것 같아서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니 더 아픈 것 같다. 인간적으로 아파도 너무 아프다.

 

건우는 눈물을 찔끔 흘린 눈으로 보라를 확 쏘아본다. 그러자 보라는 혀를 날름 내밀고는 다시 밥을 먹기 시작한다.

 

약이 오른 건우는 보라의 옆에 바짝 붙어 앉아 한 팔로 그녀를 꽉 끌어안으며 다른 손을 치마 속으로 쑥 집어넣는다.

 

‘아휴~ 정말 왜 이래요?!!’

 

보라가 커다란 눈으로 쳐다보며 속으로 소리쳤지만, 건우의 손은 이미 그곳으로 쑥 들어오고 난 뒤였다.

 

‘아으응~!’

 

보라는 어쩔 줄을 모른다. 형부를 밀어내다가 수저라도 떨어뜨리는 날에는 언니가 돌아볼 테니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다.

 

그곳으로 들어온 손가락이 휘적휘적 내부를 저어대자, 보라는 건우의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작은 소리로 중얼거린다.

 

“잘못 했어, 형부... 용서해 줘....”

 

그래도 건우는 들은 척도 않고 계속 손을 휘적거린다.

 

“히잉~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오늘 하루 동안 형부가 시키는 건 뭐든 다 하겠다고 약속 해. 그럼 용서해주지.”

건우도 그녀의 귀에 속삭인다.

 

만약 그 말에 오케이 했다가는 형부가 무슨 이상한 짓을 시킬지 몰라서 보라는 잠시 머뭇거린다. 하지만 언니를 살짝 보니 설거지가 다 끝나가는 것 같다. 앞뒤를 잴 시간이 없다.

 

“알았어요....”

 

그제야 건우는 그녀의 치마 속에서 손을 빼낸다.

 

‘으휴우....’

 

보라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때 마침 성란이 설거지를 마치고 냉장고에 가서 참외를 꺼내온다. 조금만 늦었으면 걸릴 뻔했다.

 

그러나 보라는 꿈에도 모르고 있다. 냉장고 측면에 작은 손거울이 걸려 있고, 그곳으로 성란이 이미 다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오후 3시쯤.

성란은 카페를 나가보기 위해 현관문을 나서고 있다.

 

“오늘은 정말 일찍 들어 올 게요.”

 

“말로만 그러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

 

건우가 차갑게 대꾸한다. 건우 옆에는 보라가 서 있다.

 

“잘 다녀와 언니~!”

 

“그래! 형부 너무 괴롭히지 말고, 말 잘 듣고 있어~?!”

 

“응~!”

 

탁!

 

문이 닫히고 나자 보라는 다시 건우를 쏘아본다.

 

“형부 정말 왜 이래요?”

 

“뭘?”

 

“이러고 있으면서도 괜찮다는 거예요?”

 

보라가 가리킨 곳은 자신의 엉덩이였는데, 건우의 손이 척 달라붙어서 열심히 주무르는 중이다.

 

이제 막 만지기 시작했다면 문제 될 게 없지만, 성란이 보고 있을 때부터 계속 이러고 있었다는 게 문제다. 그걸 들키지 않기 위해 보라는 형부와 찰싹 달라붙어 있어야만 했다. 간격이 떨어지면 형부의 팔이 보이고 말 테니까.

 

건우는 빙긋 웃으며 대꾸했다.

 

“혼자 속 끓일 거 없어. 언니도 이미 알고 있으니까....”

 

“네에~!!”

 

보라는 너무 놀라서 눈이 커다래진다. 너무나 충격이다. 설마... 조금 전 주방에서 형부가 했던 짓도 언니가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인가...?!!

 

 

 

00027    =========================================================================

                                    

#27

 

“아흐윽~! 으으윽~!!”

 

성란은 죽을 듯한 신음을 흘리고 있다. 그녀가 있는 곳은 창준의 집.

 

창준이 또 밤에 찾아 올까봐 출근길에 그에게 먼저 들른 것인데, 그의 집에는 그날 주차장에서 보았던 두 명의 20대 남자도 함께 있었다.

 

어째서 그들이 창준의 집에 있는지, 그녀가 왔을 때 어째서 모두 속옷만 입고 있었는지, 성란은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중요한 건 하나 보다 둘이 낫고, 둘 보다 셋이 좋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소파 앞에 놓여 있는 나직한 티테이블 위에 무릎 꿇고 엎드린 채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남자1은 그녀의 아래에 역방향으로 누워서 큼직한 딜도로 그녀의 비밀스러운 곳을 찔러대고 있는 중이었고, 남자2는 뒤에 우뚝 서서 자신의 물건으로 그녀의 애너스를 공략하는 중이었다.

 

쭈웁~ 쭈웁~!

 

성란은 남자1의 페니스를 펠라티오 해주고 있다.

 

두 명이라고는 해도 물건이 특출난 것도 아니고, 기술이 썩 좋은 편도 아니어서 성란은 만족감이 그리 높지 않다. 다만 둘이라는 특수성이 감도를 조금 올려줄 뿐이다.

 

쭈웁~ 쭈웁~!

 

성란의 현란한 혀 놀림을 동반한 펠라티오 기술에 남자1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정액을 뿜어내고 만다. 20대 청춘이라 금방 다시 살아난다는 걸 빼고는 정말 장점이 별로 없는 남자들이었다.

 

성란은 갈증이 인다. 이 정도로는 충족이 안 된다. 그때 창준이 그녀 앞으로 걸어온다. 당연히 알몸이다.

 

그녀 앞으로 다가선 창준은 자신의 물건을 성란의 입에 물려주었고, 그녀는 곧바로 빨아대기 시작한다.

 

그러는 동안에도 남자1과 남자2는 그녀의 아래쪽 두 곳을 계속해서 들이치고 있다.

성란의 혀가 이리저리 위로해 주어 감도가 오르기 시작하자 창준은 그녀의 뒤통수를 두 손으로 잡은 채 허리를 튕겨내기 시작한다.

 

“으흡~! 읍~! 으으읍~!!”

 

성란은 고통스레 인상을 쓴다. 그러면서도 이제야 조금 몸이 고조되기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은 건우 한 사람이 해주는 것의 절반도 되지 않는 만족감이다.

 

그러다 보니 성란은 세 남자의 손길을 받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건우가 생각난다.

 

이러면 안 되는데... 그 사람은 결국 떠날 텐데....

 

성란도 이미 예감은 하고 있다. 자신이 보는 앞에서 건우가 보라를 건드릴 정도면 그의 마음은 이미 떠났다는 것을....

 

퍽퍽퍽~!!

 

남자2의 속도가 빨라진다.

 

“으윽~! 윽~!!”

 

남자2는 결국 사정을 하고 만다.

 

그러자 남자1이 밑에서 빠져나와 뒤로 가고, 남자2가 밑으로 기어 들어와 딜도를 잡는다. 그렇게 두 남자는 다시 성란의 두 곳을 들이쳐 준다.

 

“우웁~! 웁~!”

 

창준은 아직도 성란의 입에 자신의 일부를 거듭거듭 밀어 넣는 중이다. 이렇게 세 남자에게 시달림을 받은 것이 벌써 한 시간 째이건만, 성란은 도무지 절정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한다.

 

그것은 세 남자의 실력이 모자라서라기 보다는 보라를 건드리던 건우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거울을 통해 보였던 그 장면... 어쩔 줄 몰라 하는 보라의 치마 속에 손을 집어넣고 패팅을 해주던 건우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서 성란은 견딜 수가 없다.

 

비참한 마음이 든다. 다른 사람도 아닌 동생을 건드리고 있는 데도 아무 말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도 한심하고 비참하다.

 

‘그렇게 몸을 함부로 굴리더니 잘 됐다, 이 년아...!’

 

성란은 스스로에게 경멸의 말을 퍼붓는다. 건우가 동영상을 본 것이 확실하다면 결국은 버림 받게 될 것이다. 그런 걸 보고도 용서해 줄 수 있는 남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

 

그런데도 자신은 건우 곁에 붙어 있기 위해 그와 보라와의 관계를 모르는 척 하고 있지 않은가?

 

대체 나라는 여자는 왜 이 모양일까? 어째서 섹스에 이토록 목을 매는 것일까? 이쯤 되면 건우 씨를 놓아주는 것이 서로가 편한 길인데 어째서 그를 놓아주지 못하는 것일까...? 그만이 특별한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지금만 하더라도 세 명의 남자가 달라붙어서 노력하고 있는데도, 건우만 자꾸 떠올리고 있지 않은가...?

 

건우가 특별한 방법을 쓰기는 하지만... 창준도 섹스 스킬만큼은 그에 못지않다. 게다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두 명이나 되는 청년이 도와주는 상황이 아니던가?

 

그런데도 어째서 이 남자들보다 건우의 행위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한참 고민하던 성란의 머리에 한 단어가 문뜩 떠오른다. 

 

사랑...!

 

정말 그런 감정 때문일까? 나에게도 사랑이라는 순수한 감정이 있기는 한 걸까...?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 현상을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그러고 보니 그가 자신을 만족시켜주지 못할 때도 이혼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밖에서 다른 남자들과 그토록 뒹굴면서도 그와 이혼하고 자유롭게 즐길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아니, 이혼 이란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러니 그렇게 문란하게 살면서도 건우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던 것이 아니겠는가...?

 

섹스에 너무 몰입되어 있는 바람에 깨닫지 못했지만, 자신은 건우라는 남자 자체를 사랑하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 그의 섹스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일이 이 지경이 되기 전에 그걸 알았더라면....

 

그러면 섹스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의 사랑에 만족하며 살도록 노력했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졌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에 엎질러져서 도저히 되돌릴 방법이 없다.

 

이런 생각이 들자 성란은 지금 하고 있는 행위에서 그 어떤 쾌감도 느낄 수가 없다. 뒤에서 들이치는 두 남자도, 앞에서 들이치는 창준도... 그저 타성에 젖어 받아들일 뿐이다.

 

 

                *               *                *

 

 

“아으응~ 형부 제발~!!”

 

보라는 젖꼭지를 간질이는 형부의 혀끝에서 비명 같은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벌써 두 시간째 이러고 있는 중이다. 이 남자가 나를 아주 감질나게 만들어서 죽일 모양이다.

 

모르는 여자들은 행복한 고민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온몸 애무를 두 시간이나 받으면 그것도 지친다. 아주 많이 지친다.

 

이젠 형부의 혀가 젖꼭지에 닿기만 해도 데인 살을 건드리는 것 같은 이상한 촉감이 일어난다. 그렇다고 싫기만 한 건 아니다. 쾌감 또한 그만큼이나 커서 좋은 느낌도 분명히 존재하니까.

 

그래서 더 미칠 것만 같다. 좋은 느낌과 불쾌한 느낌이 동시에 올라오는 이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보라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이잉~ 이제 그만 좀 하고... 어서요, 형부~ 으응~? 제바알~!!”

 

보라가 애원하자, 건우는 입을 떼고 손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며 묻는다.

 

“앞으로 형부 손길을 또 거부 할 거야, 안 할 거야...?”

 

“안 그럴게요... 히잉~! 너무 이상해서 죽겠단 말예요... 어서 좀....”

 

두 시간이나 침대에 누워 애무를 받아서인지 보라의 엉덩이 아래는 펑 젖어 있었다. 

 

“확실하게 약속해. 언제 어디서든, 형부가 만져 주면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네... 그럴 게요. 형부느님이 하사하신 손길은 결코 거부하지 않을 게요....”

 

“언니 앞이라고 해도...?”

 

“에~?!!”

 

첩~ 쭈우우웁~ 쭈웁~!

 

“아으으응~! 제발 좀... 아응~! 형부~우~!!”

 

“어떻게 할 거야...?”

 

“히이잉~!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쭈우우우우웁~! 문질문질~! 할짝할짝~!!

 

“아으으응~! 아, 알았어요... 시키는 대로 할 게요... 형부느님 말씀이라면 뭐든 따를 게요... 그러니까 제발 좀...!”

 

보라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건우는 그녀를 확 덮치며 아래를 결합해 들어간다.

 

“어머멋~!! 아으으으응~!!”

 

놀랄 겨를도 없이 보라는 곧바로 신음을 흘려야 했다. 아직 남자의 그것에 익숙하지 못한 그곳으로 큼직한 형부의 것이 밀고 들어오는 까닭이다.

 

“아으응~ 으응~ 혀, 형부~ 나는... 아으응~ 오빠, 오빠, 오빠~아~!!”

 

워낙 오래 애무를 받은 상태에서 형부의 큼직한 것이 안을 꽉 채우고 들어오자 보라는 벌써부터 엉덩이를 뒤틀어댄다. 게다가 형부가 아래를 슬슬 움직이기까지 하자 정말 미칠 것 같다.

 

보라는 정말이지 이 느낌에 적응이 되질 않는다. 짜릿한 전기가 아주 강렬하게 오르면서 간지러운 느낌도 나는 것이 도무지 뭐라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너무나 좋기는 한데, 이 찌르르함이 신경을 건드려서 너무 이상하기도 하다.

 

“아으으응~ 형부 미워할 거야...! 보라 애를 이렇게 태우고... 으응~ 아으응~!!”

 

“감히 형부님을 미워해...?”

 

“아, 아니... 실수, 실... 아악~! 아아악~!”

 

파악~ 파악~ 파아악~!!!

 

“아파~ 아파~ 아으으응~ 형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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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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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림
그래이제
Good
바른생활
ㅎㅎㅎ
큰신
스토리굿
벼리
잘보고갑니다.
위해쏠로
감사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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