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기억속으로 5편
과거의 기억속으로 5편
엄마는 내 방문을 닫지 않고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안방 문이 닫힘과 동시에 내 눈이 떠졌다. 꿈이었나 싶어 얼른 몸을 일으켜 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역시 내 방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후다닥 일어나 '혹시나...(???)'하는 기대감에 대충 몸을 씻고 속옷을 갈아입었다.
떡 줄 놈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기는....쩝쩝...
두근두근 설레이는 가슴을 쓸어 내리며, 겨드랑이에 베개를 끼우고, 안방 문을 살며시 열었을 때, 엄마는 등을 돌리고 자는지 조용히 누워있었다.
'벌써 잠들은 걸까....?'
이불을 들추고 엄마의 옆자리로 들어갈 때 약간 몸을 틀어 내 자리를 만들어 주었지만, 엄마의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엄마...자?"
"........"
등돌린 엄마를 향해 누우며 엄마를 불러봤지만, 역시 엄마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잠든 척 하는 것인지, 진짜로 잠이 든 것인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어떤 것이든 상관없었다. 정말 잠이 들었다 하더라도 엄마의 몸을 만질 수가 있었고, 잠이 든 척하는 것이라면,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엄마
또한 나의 어떤 행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증거니까.....
한동안 멍한 상태로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미 내 물건은 딱딱하게 발기한 채 엄마를 향해 불끈불끈 껄떡거리기 시작했다.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려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마음속에선 이성과 악마 같은 욕망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어서 엄마에게 손을 뻗어보라구.....혹시 알어? 엄마도 너를 원하고 있을지.......'
'아니야 그 여자는 너를 낳아준 엄마라고....그래선 안되는 거야.....'
약간의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이미 내 마음은 이 방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악마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그렇다면 엄마가 잠들 때까지 기다릴까.....아니면 지금.....'
엄마의 몸을 터치하기 위해 손을 올렸지만,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았다. 몇 번을 망설이다 장난처럼 팔을 뻗어 뒤에서 엄마를 끌어안았다.
순간 엄마의 몸이 경직이 되는 것 같더니 이내 풀렸다.
엄마는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엄마의 침묵에 조금씩 용기가 생겨났다. 한동안 그 자세를 유지하다가, 잠옷위로 젖가슴을 살며시 감쌌다.
순간 엄마가 크게 한 숨을 내쉬더니, 그 동안의 침묵을 깼다.
"다 큰 녀석이 아직도 엄마 젖을 만져?"
전과 같은 상황으로의 진전을 두려워한 것일까....? 하지만 엄마의 목소리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떨리는 것 같았다. 내 느낌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감한 상황이었다. 이미 엄마의 젖가슴에 올려진 손을 떼고, 엄마에게 멀찌감치 떨어지기도 웬지 어색할 것 같고, 계속 진행을 시키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엄마가 좋으니까......"
돌대가리인 내 머리에서 어떻게 그런 순발력이 나왔을까.....?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그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말인 것 같다.
다 자란 아들이지만, 엄마가 좋으니까 엄마 젖을 만지는 것이 뭐가 이상해? 라는 뜻과, 엄마를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 동시에 내포되어 있었다.
난 후자 쪽에 가까웠지만.....
엄마는 어떤 생각이었을까.....?
어쨌든 엄마는 내 손을 떼어낸다거나 하는 어떤 거부의 의사 표시도 하지 않았다.
어색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난 장난스럽게 엄마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천진난만한 소년이 엄마의 젖가슴을 만지는 것처럼.....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난 엄마의 아들이 아니었다. 엄마 또한 그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잠옷의 단추를 푸르고, 손을 집어넣어 브래지어를 걷어올려 맨살의 젖가슴을 만질 때도, 엄마는 아무 말도,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엄마의 유방을 장난스럽게 만지작거리다가, 엄마의 눈치를 살피며 점점 농도 짙은 애무로 바뀌어갔다.
손바닥을 크게 펴서 유방 전체를 돌려가듯 살살 만지다가,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잡고 비틀기도 하고 잡아당기기도 했다.
그렇게 한 동안 집중적으로 엄마의 젖가슴을 애무해 나가자, 엄마의 호흡이 서서히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서서히 오르락내리락 거리던 가슴이 계속해서 조금씩 빨라지며, 간간이 큰 한숨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미정이를 통해 그런 몸짓이, 엄마가 흥분 상태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때 처음 '어쩌면 오늘 엄마랑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을 내려 털이 울창한 숲 지대를 만져보고 싶었지만, 더 이상의 용기가 나지 않았다.
배꼽 밑으로는 내려가지 못하고 그 사이를 오르내리며 엄마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었다.
술기운 때문일까 나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오래는 아닌 것 같았다. 10분이나 되었을까.....???
엄마도 잠이 들었는지 깨어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아직도 내 손은 엄마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다.
선잠에서 깨어나 정신이 없는 상태라 그랬는지 앞 뒤 가리지 않고, 딱딱하게 팽창된 아랫도리를 엄마의 엉덩이에 밀착시켰다.
귀두를 통해 부드럽고 탄력 있는 엄마의 엉덩이를 느낄 수 있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하체를 비비면서 다시 젖가슴을 주물렀다.
그래도 엄마는 나의 행동에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
엄마는 잠이 든 척했다. 나도 그걸 알고 있었다. 엄마도 자기가 잠든 척 한다는 걸 내가 알고 있다는 걸 알 것이다.
'나는 지금 잠들어 있는 거니까.....너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다시 엄마의 가슴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아까보다 더욱 크게.....
난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진행시켜나갔다.
엄마의 한 쪽 어깨를 잡아당겨 바로 눕도록 했다. 힘없이 엄마의 몸이 내 손길대로 움직였다.
바로 눕혀진 엄마는 계속 잠든 척하며 한 쪽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부끄러웠을까.....어차피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엄마의 잠옷을 모두 풀어헤치고 양쪽 젖가슴을 밖으로 드러냈다. 그리고는 주저하지 않고 한 쪽 유방을 입에 물고 강하게 빨았다. 그때 최초의 엄마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흐읔...."
엄마의 그 짧은 신음소리는 나에게 모든 걸 허락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나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았다.
나의 이성은 완전히 마비되고, 이제는 엄마가 싫다고 하더라도 강간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내가 엄마의 옷을 벗길 때도 엄마는 계속해서 잠든 척했다. 엄마의 상반신을 알몸으로 만들고, 잠시 동안 엄마를 내려다보았지만,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불을 켜고 싶었지만, 언제 엄마의 마음이 바뀔지 몰라 그대로 진행했다.
엄마의 젖가슴과 옆구리 등 알몸이 된 상반신 구석구석 내 혀가 춤을 추듯 유영하자, 엄마는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내려 살며시 내 머리에 얹어 놓았다.
나의 입과 손의 애무가 계속될수록 엄마의 몸이 떨리며 헛 바람 빠지는 듯한 숨소리가 흘러나왔다. 엄마가 눈치 채지 않게 조심하며 내 옷을 모두 벗어버렸다.
난 엄마 옆에서 완전히 알몸이 되었지만, 엄마는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 쪽 유방을 강하게 빨아대며, 손가락을 세워 손톱 끝으로 엄마의 상반신 전체를 살살 긁듯이 애무를 했다. 미정이에게 배운 기술이었다.
그렇게 애무하면 미정이는 몸을 움찔움찔 거리며 어쩔 줄 몰라했다.
역시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엄마의 몸이 꿈틀거리며 억지로 신음을 참으려는 듯 했지만,
그래도 간혹 '흑..흐응' 하는 소리가 엄마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그렇게 애무를 하면서 엄마를 올려다보니, 엄마는 손등을 이로 깨물며 간신히 참고 있는 것 같았다.
춤을 추듯 엄마의 반라의 몸을 애무하던 손가락이 치마의 끝 부분에 닿았다. 엄마가 거부할까 걱정하며 천천히 손을 팬티 속으로 넣으려했다.
역시 엄마는 내 손을 잡으며, 말은 않고 고개를 옆으로 절래절래 흔들었다.
약간 실랑이를 벌이다 난 곧 포기했다. 아직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괜히 성급하게 덤비다가 일을 그르칠 수도 있었다.
엄마는 더 이상 자는 척 하지 않았다.
"그만해...제발...그만...."
말뿐이었다. 말로는 그만 하라고 하면서도 엄마는 내 손길을 피하거나 뿌리치지 않고 오히려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애무의 강도를 한껏 높였다. 쾌감에 겨운지 엄마가 몸을 이리저리 뒤틀며 내 손길을 피하려했지만, 나는 놓치지 않고 쫓아다니며 엄마를 괴롭(?)혔다.
거의 1시간 가까이 엄마의 몸을 입으로 빨고 손으로 애무하자, 엄마는 많이 지쳤는지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온 몸의 긴장을 풀어버렸다.
그때였다. 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손을 내려 팬티 속으로 한 번에 손을 집어넣었다.
놀란 엄마가 다리를 꼭 오므렸지만, 내 손은 이미 엄마의 축축하게 젖은 보지를 갈라놓고 있었다. 엄마의 그곳은 팬티가 축축할 정도로
이미 상당하게 젖어있어 손가락이 움직이기 쉬웠다. 난 거칠게 손가락을 위아래로 마구 흔들어댔다. 그토록 애타게 그리던 엄마의 보지였다.
"흑....미치겠어....."
엄마의 젖어있는 보지를 마구 돌아다니던 손가락이 어느 곳에서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 속으로 쑥하고 들어갔다.
그때 엄마가 나를 제지하려고 몸을 일으키려했다. 나는 재빠르게 엄마의 몸 위로 올라타 엉덩이로 엄마의 가슴을 내리 누르고
손가락 두 개를 끝이 알 수 없는 그 구멍 속으로 넣어버렸다. 얼굴을 숙여 엄마의 보지에 갖다대고 자세히 보고싶었지만, 역시 어두워서 잘 보이지가 않았다.
대신 손가락이 엄마의 그 구멍을 쑤실 때마다 물기 머금은 듯한 음탕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제발...그만해....그만...."
처음 얼마간 몸을 뒤틀며 내 몸을 떨어뜨리려고 발버둥치던 엄마였지만, 끓어오르는 쾌감에 어쩔 수 없는지, 온 몸의 긴장을 풀고 나에게 자기의 몸을 맡겨버렸다.
손가락이 구멍을 빠르게 들락거릴수록 조금씩 오므려져있던 엄마의 다리가 벌어졌다. 난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었다. 치마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렸다.
마지막 그 순간까지는 가기 싫었는지 엄마가 자기의 치마를 잡고 벗지 않으려 했다.
난 약간 마음의 여유가 생겨, 얼마나 버티나 두고보자는 식으로 손가락으로 엄마의 보지를 더욱 강하게 후벼파듯 빠르게 움직였다.
역시 엄마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손을 풀어버렸다. 난 여유있게 천천히 엄마의 팬티와 치마를 벗겨냈다.
나의 음탕하고 자극적인 애무에 엄마는 모든 걸 포기했는지 양다리가 한껏 벌어졌다. 난 엄마에게 극치의 쾌감을 안겨주고 싶었다.
혀를 내밀어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면서 엄마의 그곳을 빨기 시작했다.
"흐응....응....나 죽어.....제발....."
그런데 그때 내 아랫 쪽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온몸을 달구며 올라오는 것 같았다. 몸을 약간 들어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엄마가 나의 벌떡 일어선 물건을 입으로 빨고 있었다. 내 애무에 참지 못한 엄마의 복수(?)였을까. 나 또한 엄마 보지의 애무를 더욱 강하고 빠르게 진행시켰다.
정말 음탕한 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오래도록 그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사정이 올 것 같으면 엉덩이를 들어 엄마의 입에서 내 물건을 빼어내 식히고, 다시 엄마의 입에 갖다 댔다.
엄마와의 그 자세(69)로만 한 시간 가까이 즐겼다. 나중에는 엄마가 완전히 지쳐 내 자지를 빨지도 못하고, 온 몸이 축 늘어졌다.
이 상태라면 어떤 누구라도 엄마의 구멍에 자기의 물건을 꽂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난 엄마의 동의를 얻고 싶었다.
몸을 돌려 정상 위 자세로 잡았다.
"그건 안돼...."
내가 삽입하려는 줄 알았는지 엄마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
"엄마...한 번만.....하고 싶어....한 번만 할께...."
"안돼....안돼"
말로는 안된다고 하면서도, 엄마는 나를 밀쳐내지 않았다. 엄마의 몸은 이미 나의 모든 걸 허락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안 된다는 엄마의 외침은 아들과의 섹스가 자기 원하지 않은 '어쩔 수 없는 상황' 이었다는 최소한의 자존심 같은 것이었을 것이다.
엄마는 아들인 내가 자신을 강간해주기를 기다렸다.
엄마의 보지는 상당량의 애액이 흘러나와 사타구니가 질척거릴 만큼 흥건하게 젖어있었다. 난 딱딱하게 발기한 귀두 끝으로 엄마의 구멍을 찾았다.
그래도 엄마는 말뿐 나를 밀쳐 내거나 엉덩이를 뒤틀어, 삽입을 저지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의 물건은 빡빡하게 조이기는 했지만, 어렵지 않게 엄마의 질 벽을 가르며,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
그때의 그 느낌.....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짜릿하고, 자극적이었다. 딱딱하게 충혈된 내 자지가 축축이 젖은 엄마의 보지를 뚫고 들어가는
그 때의 느낌을 글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뜨뜻하고 음탕하게 젖어있는 좁은 구멍으로 내 몸 전체가 녹아들 듯 한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흐....읔...."
내 물건을 뿌리 끝까지 엄마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자, 엄마는 짧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상체가 활처럼 휘어졌다.
귀두 끝에서 느껴지는 짜릿함보다는, 그토록 원하던 엄마와의 근친상간에 대한 정신적인 쾌감으로 폭발할 것 같아,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한 동안 꼼짝할 수가 없었다.
"흐...응"
크게 한 번 허리를 띄워 강하게 내리 꽂았을 때, 엄마는 안된다는 말대신 짧은 신음소리로 대신했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엄마가 내 허리를 살며시 끌어안으며, 내 움직임에 보조를 맞췄다.
엄마의 그런 행동이, 나를 더욱 자극시켰다. 난 필요 이상으로 흥분이 됐다.
애써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울컥울컥 쏟아져 나오는 사정을 참아내기가 어려웠다.
"엄마....엄마...엄마......."
난 연신 엄마를 부르며, 허리를 빠르고 강하게 움직였다. 엄마의 이성도 한계에 다다랐는지, 양팔과 양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고 매달리다
시피하며 내 움직임에 한껏 동조했다.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엄마...엄마....나....싸......."
그리고는 울컥울컥 쏟아져 나오는 정액들을, 그토록 애타게 원했던 엄마의 보지 속에 쏟아냈다. 모든 사정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펌프질을 했다.
모든 사정이 끝나고, 엄마의 몸 위로 축 쳐졌을 때, 엄마도 온 몸의 긴장을 풀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숨을 헐떡거렸다.
남자가 늑대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걸까.....
사정을 하고 나자 웬지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모든 것이 너무나 후회스러웠고, 내 자신이 죽이고 싶도록 싫어졌다. 앞으로 엄마의 얼굴을 어떻게 보나...하는 걱정도 앞섰다.
그런데 그런 나의 기분을 엄마는 다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았다.
"후회하니?"
"아니....."
엄마는 걱정스러운 듯 잠시 나를 쳐다보고는 꼭 끌어안았다.
"후회하거나.... 걱정하지 마...오늘 일은 너나 나나 서로 없었던 걸로 하자. 깨끗하게 잊혀지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꺼야.....알았지?"
"응...."
"일어나 봐....."
엄마가 휴지를 뭉쳐 아직도 삽입이 되어있는 그 부위에 갖다대고는 나를 내려오게 했다. 그리고는 휴지로 그곳을 막고 화장실로 나갔다.
착잡한 기분으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