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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족 중편

토군토 2 876 0 2025.03.13

과일가족 중편

 

알몸이 된 내 모습을 물끄러미 감상하며 바알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눈을 깜박이는 소희는

자꾸만 커져가는 내것을 확인하고는 스스로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차츰 모습을 드러내는

소희의 몸매는 내 공부를 방해하기에 충분했다. 앳되지만 같은 또래 애들보다 조금더 솟아

오른 젖가슴 가운데에 진분홍색 유두가 귀엽게 보였고 흡사 그것은 체리처럼 탐스럽고 매끄

러웠다. 때묻지 않은 살결을 따라 잘록한 허리 부근에 깊이 패인 배꼽은 건포도마냥 먹음

직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직은 숱이 많지는 않았지만 드문드문 자라난 음모마져 모

습을 드러내게 되면서 소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내게 등을 보이면서 무릎에 걸터앉았고,

잔뜩 성이난 내것이 소희의 엉덩이에 눌리자 나는 그만 놀란 나머지

"허억.. 소희야, 잠깐만..."

몹시 구부러진 내것이 자신의 엉덩이 밑에서 고생하는 것을 깨달은 소희는

"어머... 오빠, 미안.."

하며 얼른 엉덩이를 들고 일어나더니만 이윽고 자신의 음부쪽으로 내것을 움직여주었다. 엉

덩이를 받혀줄려고 뻗은 손이 소희의 음부에 다다르자 촉촉한 질구가 삽입할 채비를 하는

듯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하는 소희에게

"너... 혹시 그날 아니니?"

"그날? 무슨날..?"

시침 뚝 떼며 내 양손을 자신의 젖가슴으로 잡아당기는 소희가 앙증맞게 보여서 부드럽게

젖가슴과 유두를 문지르며

"지금 맨스중이지 않아?"

"어엉... 괜찮아.. 다 끝났을거야."

건성으로나마 대답을 마치기가 무섭게 내것을 받아들이는 소희... 비록 내게 등을 보인 자

세로 삽입하느라 소희의 얼굴을 살필 수는 없었지만 숨죽이며 신음하는 소희의 움직임은 어

느덧 나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아가고 있었다. 명희누나나 은희가 그랬던 것처럼 소희역시

섹스를 위한 충분한 양의 분비액을 간헐적으로 쏟으며 삽입을 도와주었고, 아직 건조하던

내것을 골고루 적셔주면서 초반의 강한 마찰에 의한 통증은 잦아들어갔다. 밖에 엄마가 부

엌에서 설거지 하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입을 굳게 다물고 신음을 참으려 애쓰는 소희가

안스러워서 삽입을 조금 늦춰주려고 젖가슴에 머물던 양손을 소희의 허리로 옮겨잡고 삽입

의 속도를 조절하려했지만 소희는 막무가내였다. 책상을 손으로 짚고서 들썩이는 몸을 간신

히 주체하느라 여념이 없는 소희의 모습은 명희누나나 은희와는 또다른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얼굴을 잔뜩 찌푸리면서 고통과 쾌감에 얼룩져 곧 터져나올 듯한 격정적

인 신음을 참아내느라 온몸으로 땀을 쏟으며 촉촉해지던 소희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것이라

면 무엇이든 다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밖에다 할까..?"

바쁘게 움직이는 와중에도 사정이 임박했음을 느끼던 나는 소희의 귀에 대고 속삭였고

"아.. 아냐... 오빠..... 흐윽~ 그냐앙..."

따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소희의 몸속은 내것이 머물기엔 정말 안성마춤인데다가 사

정까지 하게 되자 걷잡을수 없는 쾌감으로 둘의 몸은 한동안 하나가 된 것처럼 느껴지면서

사정이 모두 끝난 후에도 잦아들지 않는 내것은 소희의 몸속을 들락거릴 수 있었다. 그바람

에 소희의 몸속으로 뿜어져들어간 내 분비물은 일찌감치 흘러나와 둘의 성기를 미끈하게 적

셔놓았고, 내게 얼굴을 돌려 어색한 듯 수줍어하던 소희는 책상위에 놓여있는 티슈를 몇장

뽑아서 내것을 정성스레 닦아주었다. 나도 소희의 음부를 닦아주려고하자

"오빠.. 그냥... 막아줘..."

"엉? 어어..."

내게 엉덩이를 보이며 다리를 벌린채 허리를 잔뜩 구부려서 질구가 한눈에 보이도록 자세를

취하는 소희의 음부에서는 미끈한 분비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핑크빛 질구가 액을 질끔질

끔 토해내는 모습에 잠시 머뭇거리던 나는 티슈 몇장을 말아서 밀어넣어 주었고, 이에 만족

한 듯 빙긋이 미소짓는 소희에게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아직도 단단히 뭉쳐있는 소희의 진

분홍 유두를 입술로 자극하며 체리에게서 나는 달콤한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오빠.. 사랑해..."

".....음.."

아직 어리고 순진하기 그지없는 소희의 모든 것이 조금씩 내게 와닿기 시작할 무렵 그 풋풋

한 모습은 내게 신선함 그자체였다. 

소희의 큰언니인 명희누나는 모여대에 재학중인 상냥하면서도 성적매력이 물씬 풍기는 여대

생이다. 그러니까 내가 중학교 2학년시절... 무더운 여름날 어린 소희와 나는 학교에서 일

찍 돌아와 소희네 집에서 놀기에 바빴다. 은희는 나와 티격태격 자주 싸우기도 하였지만,

오빠인 내말에 비교적 순종하던 소희는 그야말로 내 장난감이었다. 집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만화책에 열중하느라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싫던 나는 옆에서 역시 만화삼매경에

막 접어들려는 소희에게

"소희야, 오빠 목마르다.."

".. 응.....?"

"쥬스..."

"응.. 알았어, 오빠.."

만화책을 한손에 든채로 냉장고쪽으로 걸어가는 소희의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은희

의 모습이 떠올랐다. 나와 동갑이라서 그런지 곧잘 대들던 은희에게 숙제를 좀 해달랬다가

맞을뻔한 일이 있을 정도였으니 그에 비하면 소희는 정말 나의 수호천사다.

'띵동~'

명희누나가 온 모양이다. 당시 고1이던 명희누나는 무더운 여름임에도 비교적 뽀송 뽀송한

얼굴로 현관문을 지나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는데 단정히 교복을 입은 명희누나의 모습은

눈부시리만치 아름다웠다. 같은또래 누나들보다 키나 그밖의 신체적인 면에서 성숙했던 탓

에 교복을 입었음에도 볼륨감있는 몸매는 그대로 드러나보였고 그때의 알싸한 느낌은 아직

도 눈에 선하게 남아있다. 현관을 지나 내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고는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누나를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던 내게

"오빠.. 쥬스."

소희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다시 만화책을 보려고 마루에 비스듬히 누워 자세를 잡는데

명희누나가 방에서 나오더니

"소희야, 언니 목욕할려고 그러는데.. 속옷좀 가져다 주겠니?"

욕실로 사라지는 명희누나를 만화책너머로 힐끔힐끔 살피던 나는 괜한 상상과 함께 야릇한

기분에 휩싸이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만화를 보면서 킥킥거리게 되자 욕실

에서 나는 물소리엔 더이상 관심이 없어져버렸고, 그렇게 시간은 한참이 흘러지나갔다. 만

화책을 쉬지않고보다가 갑작스레 소변이 마려오는 바람에 그저 아무생각없이 욕실로 다가가

서 명희누나가 있다는 생각은 까맣게 잊은채 무심코 욕실문을 잡아당겼다. 순간 문이 열리

며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어린 내게는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다. 나와 소희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지 욕실문을 잠그지 않았던 명희누나는 그만 벌거벗은 몸으로 한껏 자위에 몰두하

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순진?했던 내눈에 비친 누나의 모습은 대충 이러하다.

온몸이 촉촉히 젖은 상태로 세면대 앞에 서서 한쪽다리를 세면대위에 걸치고는 어디서 구했

는지 기다랗고 싱싱한 오이하나를 랩에 싸서 자신의 질구에 밀어넣고 있는 모습은 어린 내

가 봐도 굉장히 도발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세면대에 붙어있는 커다란 거울을 응시하며

자신의 질구로 사라지는 오이를 양손으로 움켜쥐고서 나즈막히 흐느끼다가 몽롱한 눈으로

나를 보던 명희누나...비록 그일이 있은 후 그동안의 누나에 대한 고귀하기만 하던 상상들

은 깨져버렸지만 그것이 오히려 잘된 일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한창 성욕으로 충만하던 명

희누나가 욕구를 해소할 대상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당장은 아니었지만 내가 대입에 실패한

뒤 의기소침하던 때에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버린 누나는 나를 자신의 방으로 조용히 부르더

니 같이 잠자리를 할 것을 원하였고, 자포자기한 심정이던 나를 위로해주려는 누나의 마음

을 깨닫게 되자 별다른 거부감없이 누나와의 동침을 허락할 수 있었다. 그때가 작년 12월

말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여대에 다녀서인지 미팅이나 소개팅을 제외하고는 남자만 날 기

회가 거의 없는 관계로 조금은 서툰 몸짓으로 다가오는 명희누나와 한 이불속에 누운 나는

마침 누나네 집이 비어있어서 오히려 내가 더 대담해지고 있었다. 너무 이뻐서 그랬는지 도

통 접근하려는 남자가 거의 없었던 누나는 남자와의 섹스가 처음인 듯 잔뜩 긴장된 표정으

로 반듯하게 누워있었고, 이미 알몸이 된채 이불속에서 서로를 의식하던 중에도 내것은 점

차 커져가고 있었다. 숙연하리만치 고요한 어둠속에서 어느덧 자정을 알리는 시계소리가 집

안을 울릴 무렵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누나를 옆에 누워 지켜보던 나는 행동을 취하기 시

작했다.

성급한 감이 없지 않은 누나의 음부에 대한 손가락애무는 아직 누나가 잠들지 않았음을 알

려주었다. 내 손가락이 누나의 질구를 벌리구선 조금씩 비집고 들어 갈 때 한차례 거친 숨

소리와 함께 다리를 오므려오는 누나의 반응은 나를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

의 움직임은 없이 그저 고요히 누워있는 누나의 모습이 더욱 내 욕구를 자극하게 되면서 결

국 누나의 몸위로 올라가 다리를 한껏 벌려놓았고, 아직도 눈을 질끈 감은채 억지로 몸에

힘을 빼느라 간혹 심하게 떨기만 하는 누나의 젖가슴은 내입술에 의해 사정없이 일그러지고

있었다. 단단히 부풀어오른 내것이 누나의 아랫배를 간지럽히며 격하게 유두를 빨아대는 통

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만 눈을 떠버린 누나는 양손으로 내 머리를 감싸쥐며 짧고 나즈

막한 외마디 신음을 토해냈다.

"으흑... 아.. 아항~"

부끄러움과 망설임으로 주저하면서도 내게 몸을 허락한 이상 내가 하는데로 내버려두는 누

나의 모습이 더없이 고맙게 느껴졌고, 이렇듯 사려깊게 대처하는 누나를 한껏 만족 시켜줘

야겠다는 마음이 우러나오고 있었다. 이부자리 옆에 있던 스탠드를 켜서 주위를 밝혀놓고는

누나와 시선을 마주하게 되었다. 애처러운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누나가 사랑스러운

나머지 엉겁결에 삽입하는 순간 턱하니 숨을 멈추고 절로 입을 벌리는 누나의 표정에 나도

모르게 내것을 누나의 몸에서 빼고 말았다. 갑작스런 삽입이 부담스러웠는지 난처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누나는 내것을 거두어주자 다소나마 안도하는 듯 하였고, 호흡을 조절해가는 누

나가 조금은 안스러워보였음에도 잠시후 벌겋게 달아오른 내것은 누나의 질구를 향해 힘찬

돌진과 후퇴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양미간을 찌푸리며 소리죽여 신음하는 누나의 얼굴을 응

시하면서도 될수 있는대로 격렬하고 지속적인 삽입을 하기 위해서 아랫배에 한껏 힘을 불어

넣은 다음 아래에서 요동치는 누나의 어깨를 부여잡고 뜨겁게 입을 맞추어보았다. 입에서

입을 통해 전해오는 누나의 격한 호흡과 함께 끊임없이 반복되는 삽입으로 젖어드는 몸을

이리저리 비트는 누나는 어느덧 나와 움직임을 같이하고 있었고, 그사실 자체만으로도 나는

무한한 행복감에 젖어들어가고 있었다. 오래전 누나의 음부를 드나들던 오이대신 지금은 내

것이 그 역할을 훌륭히 대신하게 되자 예전의 늘 상냥하던 누나의 얼굴이 쾌락의 나락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것만 같아 더 더욱 삽입에 박차를 가하였다. 잠시후 아득함이 눈앞을 가리

며 분출되는 나의 힘찬 사정은 둘의 길고 긴 섹스의 첫 여정에 종지부를 찍게 만들고는 둘

은 그대로 쓰러져서 깊은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창밖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이 방안을 환하

게 비추고 있다. 너저분하게 흐트러진 이부자리 위에 아무렇게나 누워있는 누나와 나는 아

침이 되어서도 일어날 줄 몰랐고, 잠시후 먼저 눈을 뜬 나는 엎드려 잠들어있는 누나를

보게 되었다. 모습을 감춘 젖가슴 아래로 잘록한 허리를 지나 풍만하게 드러나있는 누나의

엉덩이를 보자 또다시 솟구치는 성욕이 누나와 나의 분비액으로 끈적하던 내것에 다시금 힘

을 불어넣고 있었지만 마음의 가닥을 다잡고 바라보던 누나의 엉덩이는 흡사 잘 익어서 잔

뜩 물이오른 복숭아를 연상시키게 하였다. 마음같아서는 잠들어있는 누나를 뒤에서 다시금

범해보고도 싶었지만 쌔근쌔근 숨을 몰아쉬는 모습이 애처로와서 다만 손으로 엉덩이를 어

루만지며 살며시 음부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보았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는 않았지만 파

고드는 내 손가락에 몸을 뒤척이며 돌아눕는 누나에게서 잠시 손을 뗀 나는 다시금 손가락

을 사용해서 조금은 짓궂게 밀어넣을 수 있었다. 간밤의 미끌한 분비액이 아직 마르지 않아

서인지 쉽사리 들어가는 바람에 엄지와 새끼를 제외한 손가락을 모두 삽입한 채 누나의 따

스한 온기를 느끼며 햇살이 드리워진 방안에 누워 고이 잠들어있는 누나의 벌거벗은 육체를

탐하느라 어느덧 시간은 정오를 가리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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