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능향록 6-3장
도시능향록 6-3장
장혜방은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막룡에게 페라치오를 하고 있는 양이동을 보고 있었다. 막룡은 하반신은 적나라하게 벌거 벗은 채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었다. 양이동 모녀는 바닥에 양가죽을 펴고 앉아 있었다.
장혜방은 이미 막룡에게 페라치오를 한바탕 끝낸 상태였다. 아랫턱이 아파오도록 육봉을 빨았지만 자나깨나 갈망하는 정액은 여전히 발사될 기미가 없었다. 다만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할 뿐이었다. 막룡은 정이 듬뿍 담긴 눈으로 그들 모녀를 바라보며 손으로 양이동의 목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장혜방은 막룡의 허벅지 위에 기대어 의존한 채 음낭을 살살 주물렀다. 동시에 엄마가 어떻게 거위의 알만한 아빠의 귀두를 빠는지 지켜봤다. 귀두를 전부 입 안에 넣고 빨고 있었다. 저 높은 난이도의 기교를 그녀는 계속해서 숙달하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에게 대단히 탄복을 하고 있었다. 평상시 보면 엄마의 입이 자신보다 그렇게 큰 것도 아닌데 자신은 저 큰 귀두의 반도 다 못집어 넣는 것이었다.
엄마는 저 귀두를 삼키고 빨 뿐만 아니라 때로는 아랫부분이 사분지 일의 기둥 밖에 안 남도롣 목구멍으로 집어넣기 까지 하는 것이었다.
아빠의 고환이 맹렬히 약간 부풀어 오르는게 느껴졌다. 장혜방은 이것이 사정의 전조라는 것을 이전의 경험을 통해 잘알고 있었다. 황급히 엄마가 점유하고 있는 육봉의 밑단을 감싸 쥐었다. 이 순간 부지런을 잘 떨며 표현을 해야한다. 무공훈장은 너 반 나 반이지만 시간이 되자 엄마는 또 염치없이 독차지를 한다.
막룡은 깊이 호흡을 한 번 몰아 쉬더니 정액을 발사했다. 양이동이 전부 입 안으로 삼키는 것이었다. 장혜방은 연망히 작은 입을 벌리고 엄마의 입 옆으로 가져다 댔다. 마치 새끼새가 먹을 것을 달라고 짹짹 우는 모습과 같았다. 양이동이 입 안의 정액을 딸의 입 속으로 넘겨 주었다. 당연히 자신의 것 또한 약간 남겨놓고서였다. 장혜방은 맛을 잠시 음미한 연후에 단숨에 삼켜 버렸다.
“겨우 요거뿐이야? 분명 엄마가 훔쳐 먹었지! “
“새벽보다 약간 적을 뿐인 것 같은데… “
양이동은 약간 켕기는 듯 하는 것이었다.
“거짓말! 아빠는 매번 엄청 많이 싸잖아! “
“어젯밤에는 너 혼자 다 먹었잖아! “
“나는 아직 발육기 중이니 당연히 많이 먹어야 돼! “
“계집애가! 가면 갈수록 염치가 없어! “
“하하! 내가 이렇지 뭐! 엄마! 우리 아빠랑 같이 아침운동을 해! “
“너는 아직 말하면 할수록 힘이 나는 모양이네. 당초에 삼사일은 그냥 잠만 자자고 말한게 누군지 잊지마! 아빠도 그렇고 엄마도 상처가 다 나을 때 까지는 조심해야해! “
“그게 오십보 백보지. 그렇게 해서 낫겠어? 아래쪽 음순이 부은 것이 마치 유탸오(油条) 같으니 걸을 때 마다 다리에 대일 수 밖에. 진짜 말은 바른 말이지만 내가 엄마를 안구해줬더라면… 아… 가련한 나의 처녀지신이여! “
막룡은 옷을 다 입고 재잘대고 있는 모녀화(母女花)를 품 안에 끌어 안고 한 사람씩 입에 키스를 해주었다.
“좋아! 그럼 먼저 아침밥부터 먹읍시다! “
그들 모녀는 재잘재잘대며 막룡으로 하여금 푸근하니 따스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었다.
양이동 모녀가 임신이라도 할까 염려되어 위험기에는 막룡은 체외사정을 하는 것이었고 혹은 그녀들의 입 안에 사정을 했다. 막룡은 그 편이 더욱 기분이 좋은 것이었다. 양이동은 늘 정액을 모두 삼켜 먹었다. 천천히 양이동은 느끼는 것이 자신의 신체가 조금씩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은 삽십 칠팔세의 사람이 아무리 보양을 잘해봤자 눈가에는 담담히 잔주름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런데 늘상 막룡의 정액을 마시게 된 이후로 본래 옅게 깔려있던 잔주름이 완전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피부도 더욱 눈처럼 하얗고 수정같이 매끄러워진게 보다 더 보드랍고 섬세해졌다. 풍만한 젖은 더욱 탄성이 증가했다. 막룡에 의해 이렇게 빈번하고 맹렬하게 씹질을 당하고 나자 낭탕한 보지와 유두도 마치 처녀 때와 같이 신선하고 부드러워졌다. 매끈하니 조이는 맛도 더욱 증가한 것 같았다.
어떠한 고급 린스 하나 사용하지 않는데도 머리카락이 이전에 비해 더욱 검어지고 빛이 났다. 이러한 것뿐만 아니라 신체의 저항력도 높아져서 이런 만리장성 밖 얼음과 눈으로 덮인 곳에서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는 것이었다. 막룡이 인삼과 호랑이 좆을 먹은 이후 효과는 더욱 뚜렷해졌다. 본래 정액 중에 담담하게 풍겼던 비린내도 한줄기 초목의 싱그러운 향기로 대체가 된 것이었다.
신체의 회복 능력 또한 대단히 높아졌다. 아무리 밤에 막룡에게 셀 수 없이 씹을 당해 피곤에 지치더라도 다음날 아침에는 모두 회복이 가능했다. 양이동은 남몰래 대비를 해봤다. 결과는 굉장히 뚜렷했다. 만일 밤에 막룡의 정액을 먹지 않으면 다음날 중오 무렵에나 비로서 일어날 수 있었다. 일어난 후에도 허리가 시큼하고 다리에 힘이 없었다.
이전에 막룡이 자신의 신체는 일반 사람과 다르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났다. 당초에는 수긍을 하지 않았었다. 양이동이 직접 체험을 한 이후부터 막룡의 정액은 그녀의 매일 마셔야 하는 필수적인 음료가 되었다. 엄마의 변화는 장혜방의 눈 안에도 들어왔다. 몇 번을 물어보자 양이동이 그녀에게 이야기를 해 준 것이었다.
그 때부터 매번 모녀 두 사람은 막룡이 정액을 쌀 때 입 안에 조금이라도 더 먹기 위해 쟁탈을 벌이게 됐다. 최후에는 막룡이 결정을 해주었는데 저녁에 싸는거는 양이동이 아침에 싸는 것은 장혜방 것으로 하기로 했다. 양이동은 당초에 쓸데 없이 싸운 것에 후회해 마지 않았다.
장혜방 이 깜찍한 요정은 엄마가 중오에 휴식을 할 때 엄마 몰래 아빠를 졸라 간식을 더 먹고는 했다. 단시간 내에 그녀 또한 자신의 젖이 확연히 한 치수는 커진데다 키도 금방 자란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밥을 먹을 때 막룡이 양이동 모녀에게 국내에 한 번 잠입해 갔다 와야겠다고 말했다.
“국내에 지명수배가 되어 있는데 뭐하러 가려고? “
“두 군데 전화 좀 하려고. “
“너무 위험해! “
“안심해! 수만명의 군인들이 있어도 난 자유자재로 다녀 올 수 있으니. 아무 문제 없을거야. “
“우리 위성전화가 있지않아? “
“일만번은 두렵지 않으나 그 가운데 한 번의 실수가 두려운거지! 위성전화는 비록 비교적 은폐하기 쉽지만 그러나 내가 죽인 것은 바로 고아내야. 일단 그들에게 발견되면 군 방면의 자원을 동원하게 되면 우리의 위치확인을 하게 될거야. “
양이동 모녀는 비록 굉장히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이 일이 그녀들의 장래의 운명과 관련된 것을 아는지라 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당일 오후에 막룡은 마차를 타고 길을 떠났다.
길고도 더딘 기다림 끝에 막룡은 마침내 사일째 되는 날 저녁에 돌아왔다. 이 며칠간 양이동 장혜방 모녀는 하루 종일 마음이 조마조마하며 보냈다. 막룡이 편안히 돌아온 것을 보자 끌어 안으며 울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두 사람을 진정 시키자 양이동 모녀는 매우 빠르게 막룡이 가져온 물건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었다. 화장품, 채소, 패션잡지 특히 몇 상자의 과일도 있었다. 지난번 먹어본 것이 신장에서 먹어본 것이 마지막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끝낸 후 양이동과 장혜방 모녀는 막룡의 품 안에 안겨 침상 위에 누웠다. 막룡이 갑자기 갔던 일의 수확을 묻기 시작했다.
“내가 누구한테 전화하러 갔나 알아 맞혀봐! “
양이동은 잠시 생각해봤다.
“분명 그 들고양이! “
“누나 정말 신통한데! “
“아! “
양이동 모녀가 동시에 그의 신상을 꼬집은 것이었다.
“들고양이! 내가 보기에는 구미호야. 아빠 혼을 홀려서 끌고 간거야! “
“하하! 쓸데 없는 소리! 난 다만 우리가 박은 못이 어떤가 보러간거야. 작용을 잘 하고 있나! “
“어땠어? “
“그들이 이미 은밀히 황가거를 조사하고 있어. 하지만 진전이 대단히 느려. “
“증거는 그 안에 다 있잖아! 느릴 이유가 뭐가 있어? “
“얼음이 삼척이나 언 것은 하루 추워서 된 것이 아니야. 이것은 내가 예상한대로야! “
“그럼 우리 이곳에 언제까지 머물러야 하는거야? “
“얼마 안남았어! 곧 내가 가서 그들을 도와야할거야. “
“국내에 현재 조사가 엄하지 않아? “
“공안 방면은 풀어지지 않았지만 그러나 군중들은 이미 식기 시작했어. 그리고 누나 축하해! 누나의 몸값이 또 높아졌어. 현재 사백만원이야. 듣자하니 암흑가에서는 값이 더 올랐대. “
“그들의 밑천이 두둑한가보군! 언제 다시 갈건대? “
“음! 현재의 조사 속도대로라면 어느 천년에 우리의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
“뭐 어찌됐든 다음 번에는 우리들도 반드시 너하고 같이 갈거야. “
“너무 위험해! “
“싫어! 아빠는 모를거야. 아빠가 없으니 우리 하루 하루가 견디기 힘들었어. 반드시 우리도 데리고 가야돼! “
모녀 두 사람이 하나는 좌에서 하나는 우에서 막룡에게 자신의 신체를 부벼댔다. 세 사람이 모두 옷을 입고 있지 않은 관계로 적나라한 피부가 마찰되었다. 막룡의 마음이 근질근질한 것이 참기 어려웠다.
“좋아! 좋아! 우리 함께 돌아가! “
“정말! 언제 가는거야? “
“뭐가 그리 급해! 어쨌든 지금은 아냐! “
“그럼 언제? “
장혜방은 서둘러 알고 싶어했다.
“며칠 있으면 설 연휴 운송 특수 기간이 시작돼. 당금 세계에서 가장 최대 규모의 인구가 대이동을 하므로 전국상하가 모두 대단히 중시하고 있어. 특히 공안부문은 설 운송 업무 안전 확보에 나서거든. “
“그러면 설전에 돌아가자는거야? “
“아니! 설 후! 설 첫날부터 삼일 까지가 설 연휴 운송업무가 저조기거든. 그 때는 전국 각계 각층의 부문이 모두 이미 기진맥진할 때지. 게다가 머지않아 또 한 번의 유사시를 대비해야 하는 절정기가 오니까. 내 생각에 그 때가 되면 다시 우리 신상에 정력을 쏟게 될거야. “
“그럼 우리 어디로 가는거야? “
양이동이 다시 물었다.
“내가 이번에 국내에 전화 한 통화를 했는데 우리 관련해서 대단히 안전한 은신처를 구하기 위해서였어. “
“그게 어딘데? “
“때가 되면 알게 될거야! “
막룡은 능청을 부렸다.
“이런 이야기는 그만하고! 우리 사랑스런 딸! 이 며칠 동안 아빠 안보고 싶었어? “
장혜방은 막룡의 가슴에 키스를 했다.
“당연 보고 싶었지! 요건 더 보고 싶었고! “
작은 손은 이미 막룡의 육봉을 만지고 있었다.
이 때 밖에서 일성 이리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용! 자기가 막 가고 나니까 저 짐승들이 다시 돌아왔어! “
“무섭지는 않았어? “
“아니! 혜방이가 저 놈들을 잡으러 간다는걸 내가 말렸지! “
“이 계집애는… 아… “
막룡은 자신의 좆대가리가 따스하고 축축한 것에 감싸이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새 장혜방이 이미 이불 속을 파고 들어가 있었다. 이불을 젖히고 보니 장혜방이 막룡의 사타구니 사이에 엎드려 페라치오를 하고 있었다.
“아빠! 아빠가 가고 난 며칠간 나 배고파 죽는줄 알았어! 현재 반드시 다 보상 받아야해! “
이미 발기해 단단해진 육봉을 받쳐 들고는 혀끝으로 상면을 핥기 시작했다.
“누나! 누나는 안고팠어? “
막룡은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양이동은 아름다운 유두 한쪽을 그의 입에 물리는 것이었다.
한붕은 연말연시의 각종 업무와 검사 등을 안배했다. 며칠 어디 도피라도 할 수 있으면 갔다오고 싶은 심정이었다. 피할 방법이 없었다. 몇몇 송년회 행사는 핑계를 대어 분담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몇 년간 부하들은 그의 성격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에게 주어지는 주요한 업무중 하나가 연말에 복리를 파는 것이었다.
한붕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이것이었다. 복리용풍을 내다 팔아야 하는데 파는 물건이 터무니 없이 비쌀 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없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기왕에 하는거 몇몇 세도가를 찾아가 볼 수 밖에 없었다. 허장성세를 부리며 죄를 짓는 것 같아 부끄러웠다. 한붕은 별로 실익은 없을 것 같았지만 상금을 더 쏘았다. 한빙은 학교에 있었고 왕연은 친척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고향으로 내려갔다. 한건은 엄마를 위해 기사가 되어 같이 갔다. 한붕은 몰래 아들의 집 건너편 집에 주거했다.
한붕이 이렇듯 숨는 것은 심영이 휴가를 받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어째서인지 친정으로 돌아갈 생각을 안했다.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만 잠시 가서 진몽흔만 보고 오는 것이었다. 심영은 여동생이 자신과 꽤 서먹서먹해진 것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자신을 조금 피하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한붕은 여전히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외투를 입고 있었다. 단지 안에서 걸어가다 심영과 몇 번 마주쳤다. 미염한 며느리는 놀랍게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자 한붕은 남몰래 득의해 하는 것이었다.
한건의 신혼 첫날밤부터 남몰래 며느리를 만끽한 이후 한붕은 다시 몇 차례 더 저질렀다. 매번 더할나위 없이 두려움과 흥분이 치솟았다. 기묘한 감각이 마치 독약과도 같았다. 그로 하여금 그만 두려해도 그만 둘 수가 없게 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아들이 집에 없으니 한붕은 다시 한 번 일을 저지를 생각이었다. 하지만 계속 뜻대로 되지가 않았다.
원래 심영이 계속해서 집안에만 있고 외출하는 것이 아주 적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가 겨울방학을 한 한빙이 거의 매일 놀러왔다. 시누 올케간의 두 사람이 동시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바람에 한붕은 손을 쓸 수가 없었다. 한 번은 두 사람이 함께 늦게 나가기에 한빙이 학교로 돌아가나 싶었다. 한붕은 기회를 틈타 약을 쳤다. 하지만 생각치 못하게 딸이 밖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돌아온 것이었다. 심영 또한 냉염한 한빙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두 사람의 연분이 아주 좋은 것 같았다. 한빙이 누구와 그렇게 많은 말을 하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
보니까 올케 앞에서는 청산유수였다. 때로는 웃고 떠드는 것이 대단히 활발했다. 심람이 자신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한 탓인지 심영은 한빙을 동생처럼 여겼다. 심영의 옆에서 자고 있는 딸을 보며 한붕은 다만 강렬한 욕화를 누르고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별 도리 없어 이 한밤중에 최나를 불러내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붕은 쉬지않고 아들과 심영이 사랑을 나누는 화면을 각종의 각도로 편집했다. 자신이 며느리를 미간하던 내용도 동일하게 처리를 했다. 다시 동영상을 편집하여 파일로 압축을 하고 비밀번호를 걸었다. 나머지는 전부 지웠다. 그리고 기타의 비밀문건과 함께 하드디스크에 저장했다. 매일 동영상 안의 미염절륜한 며느리를 보기만 하는 것은 한붕으로 하여금 괴로움을 더욱 증진시키는 것이었다.
한건은 왕연을 고향으로 태워다 주면서 염복이 적지 않았다. 아내 심영은 비록 절색의 미녀로 얼굴과 몸매는 흠 잡을 데가 없지만 침상에서는 풍정이 전혀 없었다. 전통적인 체위 이외에는 해볼 수가 없었다. 한건은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심영은 보지가 그렇게 흠뻑 젖어도 별다른 큰 반응이 없는 것이었다.
모친 왕연은 이와는 틀렸다. 성숙하고 성감적인 무르익은 육체가 건드리기만 해도 툭 터질 것만 같았다. 자신의 요구에 대해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상상할 수 있는 어떤 자세의 씹이든 다 대주었다. 고향에서 지내는 것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매일 밤만 되면 한건은 남몰래 모친의 방으로 숨어 들어갔다. 왕연은 옷을 모두 벗고 벌거 벗은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각종 자세로 밤새도록 씹질을 한 후 한건은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한번은 친구 집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건은 흥취가 돋아 차를 후미진 소로로 몰았다. 차 속도를 줄이고는 육봉을 꺼내 모친에게 페라치오를 시켰다.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을 때 차 위에서 씹을 한 차례 뛰었다. 매일이 이렇자 한건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안하는 것이었다.
기차가 미윈(密云; 베이징 동북쪽에 위치한 도시)역에서 멈췄다. 막룡과 양이동 모녀가 기차에서 내렸을 때는 이미 심야 세시였다. 지금은 정월 셋째 날 설연휴 운송 업무가 절정기에서 일단락 되어 떨어지는 시기였다. 기차에 탄 승객도 아주 적었다. 승무원도 검표를 느슨히 했다. 빠른 걸음으로 기차역 쪽으로 걸어갔다. 막룡은 두 모녀를 인도해 길 옆에 정차해 있는 승용차 옆으로 데려갔다. 아무런 인사도 없이 직접 차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양이동은 가로등 불빛을 빌어 잠시 보았다. 중국 주재 대사관 번호판이었다.
막룡은 낯선 언어를 사용하여 기사에게 한동안 이야기를 건넸다. 기사는 흑인이었다. 아무 말 없이 바로 차를 출발했다.
“용! 어디로 가는거야? “
양이동이 참지 못하고 물었다.
“도착하면 바로 알게 될거야! “
막룡은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차는 가는 길에 막힘 없이 잘 빠지며 달려 시로 진입했다. 심야의 북경은 한결같이 네온사인이 번쩍였다. 차량도 강물이 흐르듯 쉬지 않고 흐르고 있었다. 중국 주재 대사관에 도달했다. 그렇게 크지 않은 건축으로 진입했다. 양이동은 위쪽에 자신이 알지 못하는 국기가 걸려 있는 것을 바라봤다. 차에서 내린 후 커다란 홀로 들어갔다. 한밤중인데도 뜻밖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게다가 모두 흑인이었다. 더욱이 양이동, 장혜방 모녀를 놀라게 한 것은 그들이 놀랍게도 막룡에게 집체 예식을 거행하는 것이었다.
막룡은 그 모르는 언어를 이용하여 그들에게 몇 마디 말을 했다. 그들은 다시 양이동을 향해 예식을 거행했다. 양이동이 보니 일군의 새까만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예식을 하고 있자 긴장하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다. 몸이 조금 뚱뚱한 중년인 한 명이 다가왔다. 신상에는 생경한 중문이 새겨진 앞치마를 둘렀는데 다가와 말을 건넸다.
“저는 마바스란 공국의 북경 주재 대사 위백륜입니다. 영사관 전체 인원을 대신하여 추장님의 부인이 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대사관 왕림을 환영합니다! 식사 준비를 하고 기다린지 오래입니다. “
방금 운전을 하고 온 기사도 행렬 안으로 들어가 참여하고 있었다. 그와 기타인들은 막룡을 향해 사열을 하는 것이었다.
이런 식사는 양이동 모녀가 먹기에는 너무 무미건조했다. 반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막룡이 언제 추장이 된 것인지 이상한 것이었다. 아직도 십여 쌍의 눈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 기사는 사열 이후에도 계속 막룡의 몸 뒤에 서있었다.
모녀 두 사람이 불편해 하는 것을 보고 막룡이 몇 마디 말로 그들 모두를 물러가게 했다. 다만 그 기사만이 남았다.
식사를 마친 후 기사는 그들을 데리고 이미 미리 준비해 두었던 방으로 데려갔다. 막룡은 양이동 모녀에게 그 기사를 소개했다.
“그의 이름은 너무 길어 기억하기 힘드니 남들이 부르는대로 그를 포혹(布酷)이라고 부르는게 좋을거야. 이후부터 그가 당신들 안전문제를 책임질거야. 그는 코마디루 부락의 가장 우수한 무사로 예전에 나의 학생이었어. “
양이동은 방금까지 주의를 하지 않은 터라 포혹을 자세히 살폈다. 중간 정도 키에 보통의 용모였다. 하지만 신체의 곡선은 치타와 같았고 무궁한 폭발력이 충만해 있었다.
“이후 부인과 아가씨께 잘 부탁 드립니다. “
포혹은 앞으로 다가와 그녀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의 중국어 실력이 비교적 양호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 게다가 자신을 부인이라고 칭하자 양이동은 매우 기분이 즐거웠다.
포혹이 물러간 후 양이동 모녀의 질문이 뇌 속에서 마구마구 터져 나왔다. 막룡은 세수와 양치질을 한 후 대답을 해줄 수 있다고 미뤘다. 모녀화를 양 옆에 품고 침상에 누워 막룡은 두 사람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가 방금 말한 것은 니뤄크마 언어로 사하라 계열의 언어 계통에서 흘러 나온 것이라 했다. 마바스란 공국은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군주제의 작은 나라로 면적은 북경과 큰 차이가 없고 인구는 이백만이 채 안되었다. 중국과 국교를 맺은 것은 최근 이년의 일이라 했다.
몇 년전 노국왕 가붕이 있는데 신국왕이 막 즉위를 하였다. 정변이 폭발하여 내전이 발생하자 막룡이 군대를 통솔하여 젊은 국왕을 도와 전란을 평정했다. 전쟁 중에 그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였다. 후에 막룡이 다시 국제난민센터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호송하는 일을 맡게 되어 그 곳에 다시 가게 됐다. 전쟁으로 야기된 난민기근 문제를 해결한 것이었다. 막룡의 공적을 감안하여 마바스란 공국의 국왕은 그를 추장으로 임명했다. 막룡은 또 짧은 시간이나마 군대의 훈련을 담당하기도 했다.
“만약 대사라고 말을 하지 않았다면 난 요리사인줄 알았어! “
그 대사를 떠올리자 장혜방은 웃음이 치솟았다.
“요리사가 맞아. 그는 정말 예전에 요리사였어. 중국어는 대사가 된 이후에 배운거야. “
“내가 보기에 대사관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 “
양이동이 한 마디 꼬집었다.
“이 사람들이면 충분해. 위백륜은 밖으로 나가면 대사로서 각 부문을 돌아 다니며 원조를 얻기 위해 뛰어다니지만 돌아오면 요리사야. 포혹은 무관으로 참사관 역할도 하고 운전기사는 차도 몰지만 잡일도 다해. 문서수발부터 청소부까지 겸직을 해. “
“정말! “
“그들의 경비는 비교적 타이트하거든. 누나가 내일 우리가 갖고 있는 현금을 조금 그들에게 줘. 그들이 우리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데 그들보고 돈까지 쓰라고 할 수는 없지. “
“알았어! 주도록 할께! “
양이동은 시원스러웠다.
“아빠! 그 난민들은 아주 불쌍한가보지? “
“내가 식량을 운송하기 이전에 평균 매일같이 삼십여명이 아사했어! 하지만 현재는 우리 나라와 수교 후 우리가 농업부문에 그들에게 매우 많은 원조를 해주고 있어. 현재는 이미 그들이 자급해서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어. “
장혜방은 듣고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그녀는 감정이 풍부하고 또한 대단히 선량했다.
“추장은 얼마나 큰 벼슬이야? “
양이동이 급히 화제를 딴 데로 돌렸다.
“관직은 아니고 일종의 지위야. 약간의 특권을 누릴 수 있지. 마바스란 공국에는 다만 이십명의 추장이 있어. “
“무슨 특권인데? “
장혜방이 매우 빠르게 주의력을 돌려왔다.
“일백명이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호위병을 보유할 수 있고 토지도 세습할 수 있어. 포혹은 당시에 내 위병장이었어. “
“그럼 거기서 추장이 되었는데 어째서 돌아온거야? “
“추장도 약간의 제한이 있어. 난 그 중에 한가지를 참을 수가 없었어! “
“그게 뭔데? “
“그건 추장의 아내는 삼십 명을 초과할 수 없다는거야. “
“아니 그럼 몇 명이나 더 원하는거야? “
양이동은 막룡을 잠시 두들겼다.
“일단 한 명 먼저 취한 다음 이야기 해줄께! “
막룡은 몸을 뒤집으며 양이동의 몸 위로 올라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