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시기를 만지는 낯선 손길 상편
내 거시기를 만지는 낯선 손길 상편
내가 결혼을 하게 된것은... 아마도 불행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꽤나 부유한 집안에서 아무것도 부러울것이 없이 살아 왔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게 되자 우리는 순식간에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우리 식구중 누구도 가난이란걸 몰랐던 우리는 아마도 최후의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 방법이란 내가 결혼을 하는 것이었다. 상대는 상당한 규모의 기업체 사장의 아들이었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란 나쁜것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나의 신랑될 사람이 조금은 모자란 사람이라는 것에 있었다.
하지만 그런 문제쯤은 우리식구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와 내가 결혼하게 됨으로서 우리 집은 몰락의 길에서 구제 되는 것이었고 나 또한 경험해 보지 않은 가난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다. 그렇게 나는 서둘러 아이큐가 두자리 밖에 되지 않는 신랑을 맞이하게 되었다.
첫날밤.
우리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연신 침까지 질질 흘리며 나를 보며 웃는 내 신랑은 나에게 창피함을 주기에 충분했고 나는 관광은 커녕 피곤하다는 이유로 얼른 호텔방으로 들어섰다.
방에 들어간 나는 신랑이 있던 없던 신경도 쓰지 않고 얼른 욕실로 들어 가 버렸다. 샤워기 물을 틀어 놓고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멍청하게 허여멀건 내 신랑이라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렸다. 아무래도 남자로, 아니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애써 난 결혼 직전 사귀던 정수를 떠올려 신랑이라는 사람의 얼굴을 떨쳐 버렸다.
정수... 정수는 나보다 세살이 많았다. 고학으로 의대를 다니는 녀석이었는데 우리는 참으로 궁합이 잘 맞았다. 성격적으로도 그렇고 성적으로도... 성적으로...
나는 정수와의 섹스를 생각하며 옷을 벗었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나는 내 몸을 쓰다듬는다. 정수의 손길인듯 나의 몸을 살살 애무하면서...
정수는 같이 샤워를 하면 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겨주었다. 온몸을 비누질해서 살살 어루만지며 거품을 잔뜩내서 가슴으로 아랫배로 또... 보지로... 내보지를 씻기는 정수의 손길은 더욱 부드럽다. 그렇게 부드럽게 내 보지를 쓰다듬는 정수의 손길에 나는 흥분하고 나또한 정수의 자지를 비누를 묻혀 어루만지며 서로의 몸은 비누거품 투성인채 하나가 되곤했다.
정수의 자지는 꽤 큰 편이라서 내 보지에 들어 오면 꽉차는 느낌으로 늘 뿌듯했다. 정수의 자지가 내 보지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면 나는 쾌락의 도가니속으로 빠져들곤 했다.
정수의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내 몸은 어느새 뜨거워 지고 있었다. 물줄기 속의 보지를 만지자 미끈하고 내손가락이 빨려 들어갔다.
'섹스나 제데로 할까?'
무심코 나는 내 보지를 만지며 내 신랑이 된 김 석 이란 남자를 생각했다. 그러자 웃음이 났다. 멍청한 모습으로 섹스를 어떻해 할것인가 생각이 들자 더욱 나는 심란했다. 나는 한번도 결혼과 섹스를 별게로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나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목욕가운을 걸쳐 입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 신랑은 침대에 앉아서 리모컨으로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고 있다가 내가 나가자 활짝 웃는다. 하지만 나에게는 징그러운 웃음....
"다했어?"
"네.."
"나도 씻을까?"
".... 맘데로 해요."
신랑은 내말이 떨어 지기가 무섭게 옷을 벗어던지고 욕실로 들어 간다. '주제에 남자라고...' 나는 웃음이 났다. 나는 가방에서 속옷을 꺼내 입고 잠옷을 갈아 입었다. 그리고 신랑의 속옷을 침대위에 올려 놓고는 침대에 누웠다. 며칠동안 잠을 못잔 탓에 피곤함에 스르르 눈이 감기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짧은 시간 단잠을 잔듯 했는데 옆에 인기척에 나는 눈을 떴다. 신랑이라는 사람이 내옆에 누으려 하고 있었다. 놀라서 몸을 일으키려던 나는 순간적으로 아, 내 신랑이지, 하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다.
신랑은 아까 내가 내어 놓은 속옷을 입고 아니, 팬티만 입고 내 옆자리로 들어 왔다. 나는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몇분쯤 지났을까... 선잠에 취해 있는데 나는 나를 더듬는 낮선 손길을 느꼈다. 누군가 생각한 순간 나는 그 손길의 주인이 내 신랑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았다.
서툰 손길이다. 굉장히 조심스럽게 나의 가슴으로 신랑의 손이 오고 있었다. 내가 가만히 있자 신랑은 용기를 내었는지 잠옷위로 나의 유방을 움켜 쥔다. 나는 그가 만지기 좋도록 자세를 움직였다. 내 움직임에 신랑이 움찔 손을 떼려 했다.
"괜찬아요..."
내가 작게 중얼거렸다 . 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곧 그도 용기를 얻었는지 잠옷속으로 손이 들어 왔다. 내 유방은 적당히 큰편이어서 신랑의 손에는 넘쳤다.
"옷벗어."
짧은 혀소리로 신랑이 중얼 거렸다.
그러면서 신랑은 팬티를 벗고 있는듯 했다. 나는 잠시 가만 있다 신랑이 벗겨주는걸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아 팬티만 남겨 놓고 잠옷을 벗었다.
그러자 약간을 거칠게 신랑이 내위로 올라 왔다. 그리고 올라 오자 마자 그는 자지를 더듬거리며 내 보지를 찾는듯 했다. 아무 애무도 없이 키스도 없이...
그는 마구 잡이로 헤메며 내 보지를 찾아 마치 숫케가 암케의 보지를 찾는 것처럼 이리저러 보지가 아닌 곳에도 찌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못참겠었는지 그는 이내 자기 자지를 붙잡고 또 한 손으로는 내 보지를 찾아서는 조준을 했다.
쑤~욱~ 그의 자지가 제법 물이 흐른 내 보지 속으로 들어 왔다. 내 보지속에 들어 온 신랑의 자지는 그리 크지 않았다
. 아니 작았다. 정수 자지에 비해서는 완전히 애기 자지 였다. 하지만 나름데로 나는 흥분해 있었기에 그 흥분을 놓치지 않으려 나는 내 보지에서 몰려 오는 쾌감에만 몰두하려 했다.
하지만...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 신랑은 한 서너번 움직임을 했을까... 이내 내 몸에 온 체중을 다 실으며 축 쳐지고 있었다.
보지속에서는 뜨뜻한 무언가가 느껴지고... 작은 자지가 움찔 움찔 하는 것이 느껴 지고 있었다. 신랑은 이미 사정을 한 것이 었다.
그것을 알아챈 나는 맥이 빠졌다. 물론 이미 각오는 했었지만... 나는 내 몸위에 축쳐져 있는 신랑을 밀어냈다.
"씻어요..."
"응."
신랑이 몸을 일으켜 욕실로 들어 갔다. 물소리가 났다.
나는 휴지로 내 보지를 닦아 내며 못다한 만족을 자위로 풀려 내보지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흥분된데다 신랑이 사정을 해서 보지는 많이 끈적였고 뜨거웠다.
나는 살살 보지속의 손가락을 왔다 갔다 하면서 내 공알을 자극했다. 신랑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조급함에 나는 손놀림을 더욱 빨리했고 보지속 깊이서 아득한 쾌감이 몰려 오고 있었다..
이내 나는 오르가즘에 몸을 부르르 떨며 여운으로 내 가슴과 보지를 어루 만졌다.
그렇게 첫날밤을 지내고 삼일밤을 더 보내면서 나는 정말로 미칠지경이었다.
매일밤 나의 신랑이라는 사람은 섹스를 하려고 했고 여전히 1분, 아니 3초밖에 가지않는 토끼였던 것이다. 내가 흥분할 틈조차 주지를 않았고 섹스의 맛이 무언지를 아는 나는 채 달구어지지도 않은 나의 보지를 혼자서 매일밤 식혀야만 했다. 그렇게 신혼여행의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서울로 돌아가고 있었다.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나는 신랑몰래 정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수씨..."
"지원이니?"
무지 반가와 하는 목소리..
"신혼여행 잘 다녀왔니?"
라고 묻는 음성은 약간 떨리고 있다.
"으..응..."
"지금 어디야?"
"공항.."
"잘 다녀 왔으니 다행이다."
"정수씨... 저..."
"응, 왜?"
"나 안보고 싶어?"
"... 건.... 왜?"
"아니... 그냥...."
"보고 싶다. 많이."
"정말?"
"그래. 너 시집 보내고 나... 울었어. 내가 능력없는거 탓하면서..."
"미안.... 정수씨, 나...."
나는 정수가 많이 보고 싶었다. 아니, 솔직히 그의 자지가 그립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나... 정수씨 보고 싶은데... 정수씨... 우리집에 올래?"
나는 나 스스로도 이렇게 말하면서 놀라고 있었다. 물론 신행후 첫날 밤은 처가에서 보내는 것이 원칙이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지금은 신랑과 함께가 아닌가. 그런데 결혼전 사랑한 남자를 집으로 오라고 하다니... 하지만 나는 그런 것조차 아무 소용없었다. 그저 나는 섹스가 너무도 하고 싶은 여자일 뿐이었다.
"나 지금 공항인데... 우리 집으로 가. 지금 그리로 가있어. 나보다 정수씨가 빨리 갈 수있지? 성수씨랑, 영미 데리고 가... 나... 결혼한거 축하하러 왔다고... 우리집에 그렇게 말하고... 약속되어 있다고.."
"지원아... 너...:"
"암말도 하지 말고... 응? 제발 그렇게 해줘... 나 정수씨가 너무 보고 싶단 말이야... 그리고... 나... 자기 너무 안고 싶단말이야..."
".... 그래 알았다. 지금 얘들 마침 여기 있어. 바로 네 집으로 갈께. 거기서 보자."
뚜우~ 뚜우~
전화가 끊겼다. 수화기를 내려 놓으며 나는 한숨을 쉬었다. 내가 이렇수 있다는 게 정말로 신기했다. 그리고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이내 저 만치에 서있는 신랑의 얼굴을 보자 그런 마음이 싹 달아나 버리고 있었다.
정수를 보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섹스를 하리라고 나는 그렇게 마음 먹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