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이야기 1화
건축가 이야기 1화
나는 무료한 남자. 많은 여자를 거느려 왔지만, 만족스러운 여자는 없었다.
어렸을 적 부터 내 뜻 대로 자라왔다. 집은 부자였고, 외동아들인 내게 무엇이든 서
비스되었다. 덕분에 나는 무척이나 이상한 성격을 갖게 되었는데, 변태적 성향의 사
디즘이 그것이다. 거리에서 예쁜 여자를 보거나 하면, 반드시 그녀를 발가벗기고, 마
구 매질하는 상상을 해본다.
혹은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곳에서 일하는 아가씨중 괜찮은 여자를 보면 내가 쉴 새
없는 말도 되지 않는 요구를 하고, 그녀는 그것을 끝까지 참아내고 항상 웃음으로 나
를 대하는 장면을 떠올린다. 가끔 그런 못되먹은 나를 참지 못한 여직원은 내앞에서
그녀의 상사에게 호된 꾸지람을 듣는다. 나는 그럴만한 권력이 있고 돈이 있기 때문
에 그녀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정중히 사과를 하여야만 한다. 짧은 유니폼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허벅지가 나를 흥분시켜 더욱 잔인하게 만든다.
"~행장, 이것 가지고는 불충분해..전혀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지 않잖아."
"아니 이런 싸가지가 없는 것이.. 이분이 지금 누구신지 알아!.."
행장의 발이 그녀의 오른쪽 뺨을 강타한다.
외마디 비명과 함께 그녀는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서 이번에는 자세를 바로잡고 나에
게 빌기 시작한다.
"잘못했습니다. 고객님!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이렇게 빌게요..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발...."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것은 잘못을 저지르고 흘리는 통회의 눈물이 아니라, 자신의 억울함에 비참함을 느
끼고 흘리는 눈물임을 나는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이 여자는 몹시도 자기자신에 대해
서 프라이드가 있는 여자이리라.
"지금, 너 나이가 몇살이지?"
"24세입니다. 손님." 눈물을 흘리면서 그녀가 대답하였다.
"~행장, 이 여자 대졸 출신인가?"
"네, 이번에 채용한 대졸 인턴사원으로 현재 우리 지점에서 트래이닝겸 현장 실습을
하즌 중입니다. 때문에 아직 모자란 점이.. 죄송합니다. 철저히 교육시키도록 하겠
습니다. 요즘 배웠다고 하는 여자들이 좀 콧대가 높아놔서. 다루기가 힘들지만, 저
희 나름대로 스파르타식의 방법을 동원하여,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몇명은 중도에 포
기했지만, 아마 그들은 다른 곳에서도 적응하기 힘들겁니다. 여자들에 대해서 철저하
고도 엄격한 훈련을 요구하는 우리나라의 직장 시스템을 고려하면.."
나는 행장의 말을 듣고 그 훈련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흐트러진 머리사이, 고집이 있어보이는 오똑한 콧날 밑으로 코피가 흐르고 있었다.
입술이 부르터 터져있었다. 행장의 구두발에 맞은 오른쪽 뺨의 아래 쪽에는 검은 구
두발자욱이 약간 묻어 있었고..
"너 아직도 나를 쳐다보는 눈매가 곱지않아. 오늘 단단히 그 막되먹은 자세를 바로잡
아줄게. 으음~~~~? "
나는 그녀의 귀를 붙잡고는 이리저리 흔들어댔다. 몹시도 고통스러워 했지만, 이를
악물고 참아내려고 하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
'그래.. 이정도면 되겠어..'
나는 요근래 또다시 나의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양쪽 귓바퀴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흔들어주고 놓자 그녀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참아
낸 자신이 대견하다는 듯, 한숨을 쉬고는 다시 나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제 고통때문에 이자리를 얼른 피해야 겠다는 것보다는 다음 벌이 무엇지 궁금하다는
표정을 그녀는 짓고 있었다. 그것은 두려움을 포함한 것이었지만, 또한 일말의 기대
감도 어려있는 설명하기 힘든 표정이었다. 나는 웃도리를 벗으라고 명령하였다.
흠칫 놀라더니, 이내 체념한듯이 옷도리를 벗었다. 예쁜 가슴이었다. 나는 과격하게
그녀의 브재지어를 뜯어 날렸다. 그리고 나를 꼿꼿이 쳐다보고 있는 그녀의 크고 맑
은 눈망울을 쳐다보았다. 나는 왼손으로 그녀의 왼뺨을 세차게 내려쳤다. 이유도 어
떤 경고도 없이 날아온 나의 손바닥 맛을 본, 그녀는 무척이나 놀래며, 나를 다시쳐다
보았지만, 이내 무슨뜻인지를 알겠다는 지, 고개를 약간 내앞에서 숙이며, 다소곳이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를 취하였다.
그녀의 젓꼭지를 나는 가만히 엄지와 검지로 잡았다. 처음에는 그저 약하게 살살..
돌리면서 그녀를 자극시켰다. 그녀가 저항하려 하였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잘못했어요. 다음부터 시정하겠습니다....윽!"
순간 나의 손가락에 힘이들어갔다. 그녀가 내손을 잡아 저지하려하였다.
"~행장, 노끈좀 가져와서 이 아이 손목을 단단히 뒤로 묶어요."
"네."
손목이 뒤로 묶인채 무릎을 꿇은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한듯 오직 나의 처분만을 기다
리고 있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고통은 이제부터 시작일것이었다.
다시 나는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였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그녀의 젓꼭지를 잡고 비틀
었다. 무척이나 과격하고, 세게.. 때로는 있는 힘을 다해서 그녀의 젓꼭지를 얕게 잡
고 비틀어 댔다. 심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살려달라는 비명을 지르면서 그녀는 몸
을 앞뒤로 흔들어댔지만, 나의 손을 그녀의 연약한 가슴의 살로부터 떼어낼 수는 없었
다.
행장이 뒤에서 그녀를 붙잡고 나의 고문을 보조해 주었다.
1시간 동안 젓꼭지 고문이 이어졌다. 젓꼭지와 그 부분이, 빨갛고 파랗게 멍이들고
있었다.
흐느껴 울던 그녀의 통사정이 다시한번 시작되었다.
"행장님. 잘못했습니다. 이런일 다시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여기서 끝내주세요.
제발... "
행장도 이제는 애처로운 듯,
"손님, 오늘은 여기서 끝내시죠. 제가 철저히 교육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봐
서라도 오늘은 이걸로...."
"그래요, 다음부터는 절대로 이런식으로 손님을 우습게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집으로 향했다.
나는 현재 건축 디자이너의 일을 하고 있다. 대학에서의 전공 덕분으로 바로 이 분야
에 진출하였다. 아버지(막대한 재력가이며 권력가이신)의 도움으로 여러가지 큰 프로
잭트를 우리회사가 따낼 수 있었고, 덕분에 나는 많은 실무를 처리하면서, 짧은 기간
에 어느정도 경력을 쌓아 능력이 있는 젊은 세대의 대표 주자격으로 이 바닥에서 알려
지게 되었다. 지금은 강남에 아파트를 하나 얻어 살고 있다.
"딩동"
문이 열리자, 가정부가 나를 반겼다. 38살의 아줌만데, 남편은 사별한지 오래되었다
고 한다. 아줌마치고는 꽤 괜찮은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하기야 내가 가정
부를 뽑을 때 용모를 본다라는 광고를 개재했지 않았던가. 잘 빠지거나 모델같은 몸
매는 아니었지만, 다부진 아랫배와 군살이라고는 없어보이는 허리, 그리고 탄탄해보이
는 허벅다리, 하얀 종아리도 무척이나 섹시해 보였다. 종아리 가운데 살많은 부분이
유독 나의 취향에 알맞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요즘, 모델 처럼 젓가락 같지도 않았
고, 과지방으로 살찐여자의 막되먹은 다리도 아니었다. 무척 보기 좋은 살이 나와야
할 때는 제대로 나왔고 또 들어가야 할 때는 제대로 들어간 그런 몸매를 소유하고 있
었다. 나는 언제나 나의 집에서 그녀가 일할때는 짧은 치마를 입으라고 요구하였다.
그녀는 군말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처음 들어올때 부터 우리는 계약서를 만들었다.
거기에 나와 있는 조항에는 그녀가 본인의 일에 충실하지 못하여 나에게 정신적 물
질적 손해를 입게 하였을때, 응분의 보상을 하여야 하겠지만, 그만한 보상을 할만한
사정이 되지 못하여 본인이 요구하였을 때에는 체벌도 감수한다라는 대목도 있었다.
오늘 은행에서 있었던 일로 몹시 흥분한 나는 그녀에게 커피를 가져오라고 시켰다.
커피를 타오던 그녀가 잠시 발을 헛디뎠는지, 그만 커피를 엎지르고 말았다. 유럽산
마룻장판이 커피를 다 흡수해버렸다. 아마도 자욱이 남을텐데.. 이것을 보상할 만한
돈이 이 가정부에게 있을려나.. 몹시 당황한 그녀는 나의 눈치를 살피더니만, 자기가
그냥 체벌을 받으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나는 거실에 있는 승마용 말채찍을 가져오라
고 하였다. 은행에서 일이 마무리 안된데 대한 화풀이를 이 가정부에게 할 작정이었
다.
승마용 채찍은 말그대로 말을 다루는데 쓰는 회초리로 두터운 가죽을 몇가닥이나 꼬아
만든 것이었다. 아무말 없이 그녀는 그 채찍을 나에게 가지고 왔다. 그것도 전혀
긴장하는 빛도 없이... 그녀에게 내 앞에서 무릎을 꿇으라고 하였다. 그리고 고개를
내 발밑 사이에 집어넣으라고 시켰다. 엉덩이는 높이 하늘로 향하게 하고 두손은 나
의 발목을 잡으라고 명령하였다. 물론 치마는 허리까지 걷어붙이도록 하고 말이다.
그녀의 우유같이 부드럽지만, 탄탄해보이는 엉덩이 근육에 일단 시험적으로 가볍게 매
를 갖다대보았다. "척!"
그녀가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바로 빨간 줄이 그녀의 엉덩이에 섰다.
이대로 있는 힘을 다하여 내려 치다가는 그녀가 죽을지도 모르는 노릇이었다.
"안되겠어. 나무 회초리로 바꿔야 겠어."
"주인님, 그냥 그걸로 해주세요. 부탁이에요."
그녀가 애원을 해왔다. 거절 할 수 없었다. 그녀는 내 발밑에서 숨을 헐떡거리면서
성적으로 흥분이 되는 듯, 나의 첫번째 정식 매질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녀의 아름다
운 두 언덕이 조금씩 떨리면서, 긴장하고 있었다.
"좋아 그럼, 100대 "
다음부터는 말그대로 풀스윙이었다. 시원하게 허공을 긋는 매소리와 함께 이내 맨살에
떨어지는 채찍 소리. 나는 말없이 채찍을 휘둘렀다. 이러한 채찍은 궃이 힘을 들이
지 않고도 얼마든지 제물에게 상처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줄 수 있었다. 어느정도
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끝부분으로 엉덩이의 가운데 타겟을
가격한다는 기분으로 내려쳐야 한다. 가급적이면 끝부분으로 말이다. 10대가 지나자
, 과연 고생을 많이 하면서 자란 탓인지, 비명대신 신음소리로 그 무식한 매질을 견뎌
오던 그녀가, 서서히 그 신음소리를 높여가며,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매질의 소리를 들으면서, 반사적으로 엉덩이가 작용을 하는 것이었다. 10대의 맷자
욱은 크게 부풀어 올라있었다. 잠시 쉬기로 하고, 나는 그녀의 자세를 그대로 고정시
키고는, 소파에 앉았다. 웅크리고 오직 엉덩이만을 드러내놓고, 하늘을 향하게 하는
그녀의 자세가 무척 나를 성적으로 자극시켰다. 하지만 내가 그녀를 범한다면, 그것
은 명백한 성폭행이었다. 그녀를 애무한다거나, 나의 페니스를 그녀의 그곳에 삽입한
다거나 하는 성행위는 하고 싶지 않았다. 오직 나는 그녀의 저 탐스러운 엉덩이를 보
고 있었다. 이미 시뻘게진 그녀의 볼기. 그리고 그 밑으로 뻗어나온 허벅다리와 종
아리, 그리고 발바닥에 나의 온 신경이 집중해 있었다. 5분 정도 숨을 돌리고, 다시
채찍을 가만히 휘둘러 보면서, 일어섰다. 채찍이 허공을 가르는 가벼운 소리에 그녀
는 훔찟 놀라는 듯했다. 그녀는 다시 엉덩이를 높게 쳐들었다. 나의 매질에 그녀도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대가 넘어가자, 이제는 그녀도 울부짖기 시작하였다. 아직
엄살을 부리면서 자신의 볼기를 붙잡고 뒹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매가 한대씩 떨어
질 때 마다, 그녀는 거센 비명을 질러가며, 엉덩이를 옆으로 혹은 앞으로 매의 충격을
줄여보려고, 애쓰고 있었다. 50대가 되어서야 엉덩이가 터지고 피가 나오기 시작하
였다. 이미 처참하게 부르튼 맷자욱 위로 심한 곳에서는 가죽이 터져 있었다.
나는 매질을 멈추고는 나머지는 아껴두었다가, 다음에 계속하기로 하였다.
그녀는 아무말 없이 일어나서는 치마와 스타킹을 추스려 입고는, 부엌으로 가서 저녁
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나는 나의 작업실로 들어갔다.
밤새도록 일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였다.
아니, 일때문만도 아니었고, 그 은행에서 보았던 여직원 탓도 있었다.
다시 다음날 아침에 그 은행을 방문하였다.
그녀의 모습이 처음 나의 눈에 들어왔다. 열심히 서류 정리를 하고 있는 그녀, 어제
민원상담을 하고 있더니만, 오늘은 뒤쪽에서 사무정리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제복
을 입고 민첩하게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는 그녀를 멀찍이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짧
은 스커트밑으로 내려온 장딴지가 무척이나 예뻤다. 바로 나의 그곳을 자극하였다.
겨울이라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었는데도 나는 그녀의 균형잡힌 다리를 보고 흥분을
하였다.
은행장을 만나서 커피를 마시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묻자,
행장은 나를 보면서 살며시 웃음을 띄우면서, 무엇인지를 눈치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인터폰으로 그녀를 호출하였다. "이번 신입사원, 미스 신 나한테 오라고 해."
잠시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고, 그녀가 들어왔다.
나를 보고는 예상대로 몹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 신, 이리와 봐. 이 손님 기억하지? 어제, 너에게 벌을 주셨던, 이리와서 서봐.
그리고 네 스타킹 내리고 종아리 좀 보여줘."
말없이 시키는 대로 그녀는 내 앞에서 검정색 스타킹을 내리고는 머리를 쓰다듬어 올
리면서 슬그머니 나를 쳐다보았다. 자신의 다리를 보면서 내가 어떤 표정을 지을까
못내 궁금했던 모양이다. 그녀의 종아리에는 촘촘한 맷자욱들이 가득했다. 어떤 곳
은 이미 몇십대씩 겹쳐져서 부풀어 오르고 터져 버려서 검은 멍이 든 곳도 있었다.
"내가 어제 바로 교육을 시켰습니다. 신입사원들 모두 내방에 불러놓고, 시범케이스
로 미스신의 종아리를 쳤죠. 아마 다른 사원들에게도 좋은 본이 되었을 겁니다."
행장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였다.
"대단하시군요. ~행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