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와 민수 part 1
민지와 민수 part 1
이둘은 어렸을때부터 남달리 남매애가 뛰어난 남매였다
동생은 커서 오빠와 결혼하길 원했고 민수또한 그러했다.
그렇지만 세상은 그러하지 못하단것을 알게 되고는 서로 끌어 앉고 울정도 였으니..
하지만 이둘은 점점 서로에 대해서 남매이상 그 이하도 아닌 평범하지만 다른 남매들보다 친한 사이로 자라게 되었다.
민수가 중2 민지가 중1이 되던해...
민수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네 여보세요"
민지가 받았고 그상대방은 목소리가 예쁜 여자였다
"저기 민수네 집이죠? 민수있나요??"
"오빠 나갔는데요"
"아 민수 여동생이구나! 저기 민수오면 수진이한태 연락왔다고 전해줄래??"
민지는 갑자기 알수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무슨 일이시죠??"
"응 다름이 아니구 내일모레 축제 준비때문에 급히 할얘기가 있어서 민수랑은 같은 부서거든 알았지 꼭 그렇게 전해줘^^"
"네 그렇게 하죠" 철컥
민지는 정말 알수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민수한태 처음으로 온 여자 전화....
질투..그건 사랑하는 남녀가 하는건줄로만 알았다.
(아니...오빠와 난 남매 사인데.. 설마 오빠를....아냐 그럴리 없어!)
그때!!
"다녀왔습니다!!!" "어?!오빠 왔어?"
"응! 엄마는???" "응 잠시 시장에 다녀오신다구 하셨어..."
"그래?! 친구나 전화온건 없고?" "어?!...저기 수진이라는 누나한태서 전화가.."
"수진이..아..알았어"
민수는 수진이한태서 전화가 왔다는 소리를 듣고는 잽싸게 수화기를 들고 전화를 하였다.
(행복해보여...무지 기쁜표정이다 오빠는 그 수진이라는 여자를 좋아하나??)
민지는 한숨을 팍 쉬며 자신의 방에 들어와 거울을 들여봤다..
(내가 못생겼나??? 아님 내 성격이 안좋나???)
하지만 민지는 결코 그러하지 않았다. 민지는 또래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몇번의 사귀자거나 좋아한다는 고백을 들었지만 번번히 거절하였다.
모두 오빠보다 외모나 성격,매너 같은게 뒤떨어지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그상대방이 자신의 오빠가 아니기 때문이다.
(휴...나 정말 오빠를 좋아하나봐...어떡하지???)
똑똑똑
"민지야 나 잠깐 나갔다 올께!" "응? 어디 나가?"
"수진이 좀 잠깐 보고 올려고" "왜???" "축제준비 혼자하게 두면 미안하고 좀 도와줘야하는게 예의 같아서" "응..언제돌아와?" "응 저녁먹기 전까지 올께 그럼..."
(하아...어쩌면 오빠의 저런 자상한 맘씨가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
민지는 오빠가 다른여자를 만나다는것에 대해서 질투심이 느껴졌지만
오빠와는 이룰수없는 사랑이니 어쩔도리가 없었다
민지가 오빠가 빨리 돌아와달라는 기대와는 달리 민수는 밤 8시가 되도록 돌아오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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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리리~~'
"여보세요?" "여보세요? 엄마 저 오늘 조금 늦게 들어가거나 못들어 갈것 같아요"
"왜 무슨일 있니?" "예 지금 축제 준비로 진혁이네서 합숙하기로 해서.."
"그래 알았다" 철커덕
민수가 축제 준비로 못온다는 소리에 민지는 조금 안심이 되었다
민지는 민수가 늦게 오는것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오빠가 누구 한태 납치 당하거나 어떤 여자에 꼬득임에 넘어가 소히 나쁜짓을 하고 있을것 같은 생각들....하지만 나중에 이생각들이 쓸데없는 기우 였다는것을 알고는 내심 안심했다!
(그럼 그렇지 오빠가 그런짓을 할리가 없잖아 휴~)
"저기 엄마 오빠 어디있데요?" "친구 진혁인가 진현인가 하는 애 집에 있다더라"
"흠~~~" "왜? 오빠가 걱정돼니?"
"아뇨~~걱정은 무슨...저 샤워할께요! 아빠는 언제 오신데요?"
"저녁 늦게 오신데"
(휴~~엄마 보기보단 예리하시네...)
샤~~~~~~
"아이참 가슴은 왜이렇게 작은거야? 오빠도 가슴 큰여자가 좋을까?"
민지는 또래에 비해 결코 작은 가슴은 아니었다. 하지만 친구들을 통해 남자가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에 민지도 내심 자기도 가슴이 컸으면 하고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