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외전 1화
치인트 외전 1화
학교 선배 유정에 밀려서 장학금을 못 받게 된 홍설은 학교를 휴학할 수 밖에 없었다.
엎친데덮친 격으로 집안 가세도 기울어져 당장 일을 해야할 판이었다.
자신의 등록금 정도면 휴학하면서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고 복학해서 장학금 받는 식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만 집이 기울어져 빚까지 지게 된 상황에서 그런 한가한 생각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특유의 성실함으로 닥치는데로 알바를 하며 집안 살림에 보탰지만 현실은 달라지는건
없었다. 홍설의 아버지마저 일하시다 허리를 다치시는 바람에 빚 갚으랴 아버지 병원비대랴
어머니와 둘이서 아무리 일을 해도 턱없이 부족했다. 동생 준이만은 학교를 꼭 마쳐야 한다는
부모님의 생각때문에 정작 자신의 복학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
"오빠 지금 뭐라구요? 절 어떻게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거에요?"
"아니 설아 잠깐 내말 좀 들어봐. 난 그런 뜻이 아니라 니가 사정이 하도 딱하고 고생도 많이
해서 안쓰러워서 얘기해주는 거야. 그런 방법도 있다라는.."
"오빠말은 결국 저보고 몸이나 팔라는 거잖아요!!"
"설아 진정하고 내가 뭐 꼭 그런거 하라는게 아니라 그런 방법도 있다는 얘길 해주는거야."
"그말이 그말이잖아요. 오빠 그렇게 안봤는데 정말 실망이에요."
"너 여기서 평생 알바만 할거 아니잖아. 그리고 알바 해봐야 얼마나 번다고. 학교는 다시 안
다닐거야? 평생 가족들 뒤치닥거리만 하고 살래? 내가 아는 형이 실장인데 열심히만 하면 한달에
천만원도 번다고 하더라. 눈 딱감고 몇달만 하면 다시 학교 복학도 할 수 있겠구만. 내가 뭐 나
좋자고 이런 얘길 하겠냐? 그것도 여자애한테. 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괜한 얘기 꺼내서 미안하다."
월 천만원이란 말에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순간 흔들려서 되물어볼 뻔한걸 겨우 참았다.
홍설에게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기도 했고 점점 힘에 부치기도 하였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홍설은 아무리 절박해도 그런일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여기 그형 명함이야. 하던지 말던지 그건 너 알아서 하고 여기 두고 갈테니까 안할거면 그냥
버리면 돼."
"....."
같이 호프집 알바를 하다가 알게된 설이보다 2살 많은 정범이 꺼낸 얘기는 오피라는 성매매 일이었다.
알바를 하다가 먼저 일하고 있던 정범의 친절하고 서글서글한 행동에 좋은 오빠로 생각은 하고 있었다.
알바가 끝나고 맥주를 한두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설이가 집안 얘기를 한적이 있었다.
좋은 오빠라는 생각에 그냥 신세한탄이려니 하고 한 얘기였는데 이런 말을 듣게 되다니...
설이는 당황스러웠다. 오피라는 처음 듣는 성매매 업소도 그려려니와 그걸 정범에게 권유 받았다는 사실.
하지만 가장 당황스러운건 월수입 천만원이란 말에 흔들리는 자신이었다.
정범이 두고간 명함을 잠시 보다 꾸겨서 던지려는 순간 주변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주머니에 넣는
설이었다.
알바를 하면서도 집에서도 설이의 머릿속은 온통 그생각 뿐이었다.
설이가 낮에는 과외를 하고 야간에는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지만 빚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나이든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식당일이 전부였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아버지 병원비만해도
버거운게 사실이었다.
설이의 마음은 점점 기울어지고 있었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오피라는걸 검색해봤다. 많은 내용이
나오진 않았지만 오피스텔에서 남자를 받는 성매매였다. 남자 경험이 많지 않은 자신이 버틸수 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거저거 가릴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 강했다.
'딱 한달만 해보자. 한달만 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면 되잖아.'
'아무도 모를거야...'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서글퍼졌지만 마음을 강하게 먹기로 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나만 희생하면 이 구렁텅이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빠져나올 수 있을거 같았다.
다음날, 정범이 준 명함으로 전화를 걸었다.
"네, 김준수입니다."
"저기..."
"네 말씀하세요."
"...정범 오빠 소개로 전화 드렸는데요..."
"아 네 무슨 일이시죠?"
"...이 번호로 전화하면 일자리 소개해 준다고.."
"아 그러시구나.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홍 설이라고 합니다.."
"음. 홍설씨 오늘 시간 되시나요?"
"몇시쯤이요..?"
"한 여섯시쯤 논현동 xx 오피스텔로 오시겠어요?"
"네..알겠습니다.."
"그럼 그시간에 보는걸로 하고 자세한 얘긴 나중에 해요"
"네.."
어젯밤 김준수는 정범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홍설이라고 자기랑 호프집에서 같이 알바하는 여자애인데
형 명함을 줬으니 혹시 연락이 갈 수도 있다고 미리 얘기해뒀었다.
"야, 됐고 와꾸 괞찮냐?"
"그렇게 눈에 확 띄게 이쁜 얼굴은 아닌데 묘한 매력이 있는 스타일이야"
"염병. 몸매는?"
"몸매는 호리호리한게 잘 빠졌어"
"마른애는 별론데"
"아냐아냐 형 말랐다기보다는 날씬한 느낌이야"
"그래? 뭐 그거야 보면 알겠지. 근데 연락 올지 안올지도 모르잖아"
"흐흐흐 아마 연락 할걸. 내가 어제 명함 필요없으면 버리라고 했는데 가져간거 같더라고."
"이새끼가 형님 명함을 막 함부로 굴리네"
"아 형 미안미안. 아무튼 얘 만약에 형네 가게서 일하게 되면 나한테 연락 좀 주라. 응??"
"왜? 와서 매상 좀 올려줄라고? 미친새끼.큭큭."
"내가 걔 좀 어떻게 해볼라고 했는데 존나 철벽이더라고. 그래서 형 썰 좀 풀었지. 걔네 집 사정이
많이 안좋아서 돈 많이 번다고 좀 꼬시면 넘어올거 같더라고. 자존심은 존나게 쎈데 뭐 집이 그모양이면
지라도 벌어야지 별 수 있나."
"이거 완전 개새끼구만. 안대준다고 나한테 팔아먹어? 큭큭큭"
"형 부탁 좀 할께. 나중에 내가 술한잔 진하게 살께."
"알았다. 이 쓰레기 새끼야."
그랬다. 사실 정범은 홍설의 집안 사정이니 그런건 관심도 처음부터 관심도 없었다.
친절하게 접근해서 어떻게 한번 후려볼 생각이었는데 남자에 관심없다는 듯한 태도에 방법을 바꾸기로 한
거였다. 그래서 좀 친해진 후에 맥주 한잔 하면서 얘길 해보니 남자랑 연애하고 그럴 처지가 아니었다.
자존심 강한 설이가 정범의 권유를 받아들일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저 한번 던져나 본건데 덥석
물어주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정범이한테 어디까지 들으셨어요?"
"...오피스텔에서 일하는 거라고..."
"어떤 일인지는 알죠?"
"...네."
"이런일 경험 있어요?"
"아뇨. 처음이에요.."
"그럼 힘들텐데. 이거 쉬운거 아니에요. 적당한 생각이면 그냥 돌아가는게 좋아요"
"아니에요. 할 수 있어요.."
"그래요? 그럼 언제부터 할 수 있어요?"
"...오늘부터도 가능해요..."
"에이~ 이거 너무 쉽게 보시네. 이런일 경험도 없다면서 우선 교육부터 받아야해요."
"교..육..이요..?"
"홍설씨 남자 경험 많아요?"
"......"
"설마 처녀는 아니죠?"
"아니에요!"
"아 그러시구나. 오늘부터 하실거면 저랑 같이 올라가서 교육부터 받으시고 일은 내일부터
하시는 걸로 하죠. 뭐 물론 교육 받다가 돌아가셔도 되고 내일 출근 안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네..알겠습니다."
"그럼 올라가시죠"
김준수는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사람인 듯한 누군가에게 두어시간 정도 자리를 비울테니
대신 손님을 받으라고 지시한다.
원래는 실장이 교육을 하면 안되는 거지만 김준수는 홍설을 처음 본 순간 정범의 말을 떠올렸다.
눈에 띄게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묘하게 매력이 있는..
'이 쓰레기 새끼가 그래도 제대로 물어왔네. 흐흐. 간만에 몸이나 좀 풀어야겠다.'
아무것도 모르는 홍설은 그저 김준수를 따라갈뿐...
그렇게 1312호에 도착했다...
"거기 계속 있을 거에요?"
이 문을 넘어서면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선다는걸 홍설은 잘 알고 있었다.
순간 망설였지만 김준수의 말로 인해서 1312호의 문을 넘어섰다.
신발을 벗고 주변을 둘러봤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방 크기에 쇼파와 TV가 놓여 있었고 욕실이 딸려 있었다.
그리고 한쪽편에 방 크기에 비해 커보이는 침대가 놓여 있었다.
"일단 옷장에 있는 옷 아무거나 갈아입어요."
옷장을 열어보니 원피스 여러벌이 걸려 있었다. 하나같이 길이가 짧은 야해보이는 옷이었다.
평소라면 입지도 않을만한 옷들이었다. 그중에 그나마 덜 야해보이는 옷을 골라서 갈아입기 위해 욕실로
들어가려고 한 순간 뒤에서 김준수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설이씨 지금 어디 가세요?"
"옷 갈아입으려구요."
"여기서 갈아입으세요."
"네? 여기서요?"
"네. 제 앞에서 갈아입으세요. 설이씨 지금 놀러온거 아니잖아요. 지금 교육중이에요. 손님앞에 두고 욕실로
가서 옷 갈아입거나 벗거나 하면 안됩니다."
"...네.."
처음보는 남자 앞에서 옷을 갈아입을려니 너무 부끄러웠지만 자신의 상황이 그런거 따질 처지는 아니었다.
"돌아서서 갈아입는것도 안돼요."
"...네."
옷을 갈아입기위해 돌아선 순간 그것마저 김준수에 의해 바로 제지 당했다.
어쩔 수 없이 김준수의 눈앞에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홍설이었다.
"와우~ 설이씨 몸매 예술인데요. 겉보기엔 말라보이는데 벗으니까 완전 다른 사람이네요."
팬티와 브라 차림으로 김준수의 칭찬에 부끄러움과 동시에 뿌듯함을 느끼는 자신이 당황스러웠다.
"가슴도 크네. 무슨 컵이에요?"
"...B컵이에요."
"난 C컵인줄 알았는데 날씬해서 그런가 더 커보이네요. 꽉찬 B컵?"
"네..."
옷을 갈아입고 김준수의 소파 옆에 앉았다.
"이방이 앞으로 설이씨가 일할 공간이에요. 우선 시간부터 정합시다. 주간조랑 야간조가 있는데 어떻게 하실래요?"
"주간으로 할께요.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너무 늦은 시간은..."
"그럽시다. 마침 주간에 아가씨가 모자르기도 하고. 급여는 기본 건당 8만원이에요. 설이씨가 처음이기도
하고 일하다 지명 많아지고 하면 조정해 줄게요. 설이씨 정도면 아마 금방 올라갈거에요."
"네..."
"뭐 더 궁금한거 있어요? 없으면 바로 교육 들어가죠."
"네."
"손님이 오시면 이런식으로 소파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세요. 물론 지금 우리가 했던 얘기들은 안하겠죠?"
"네."
"무슨 얘기든 상관없어요. 그냥 이런저런 농담 따먹기같은 가벼운 얘기면 됩니다. 아무리 손님도 남자고 성욕을
풀러 왔다고는 해도 처음 보는 여자랑 하는건 어색하거든요. 지금 설이씨처럼요."
"네."
"어느정도 얘기 좀 하다가 손님이랑 같이 샤워를 해요."
"네? 남자랑 같이요?"
"네. 설이씨가 손님을 씻겨드려야해요. 물론 서비스도."
"서비스요...?"
"네. 그럼 이제 실습으로 들어가죠. 말로만 해선 설이씨같은 경험 없는 사람은 모르니까. 옷벗고 욕실로 들어오세요"
그말을 끝으로 김준수는 설이를 보며 옷을 훌렁훌렁 속옷까지 다 벗고는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당황한 설이는 김준수가 옷벗는 모습을 지켜보다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려버렸다.
"설이씨 자신없으면 지금이라도 돌아가요. 이 일 설이씨가 생각한거 이상으로 힘들어요. 경험 많은 아가씨들도
힘들어해요. 뭐라고 안할테니까 못하겠으면 그만 돌아가요."
"......"
'지금이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이야. 지금 돌아가면 떳떳할 수 있어. 아직 아무것도 안했잖아.'
'대신 돌아가면 현실이라는 시궁창으로 다시 돌아가겠지. 평생 대학도 다시 못 돌아가고 집에 빚만 갚다 끝나는...'
'어떤게 더 시궁창일까...'
"아니에요. 들어갈께요."
마음을 다잡은 홍설은 좀전에 입었던 야해보이는 원피스를 벗기 시작했다.
팬티와 브라까지 벗은 홍설은 손으로 가슴과 아래부분을 가리고 욕실로 들어섰다.
"여기까지 왔으니까 이제 멈추지 않을 겁니다. 설이씨 의사도 묻지 않을 거구요. 물론 설이씨가 돌아가고 싶다면
언제든지 돌아가도 상관없습니다. 여기 있을거면 앞으로 제말에 무조건 따라 주셔야 합니다. 아셨죠?"
"...네."
"자, 그럼 제 몸을 씻겨주세요."
샤워기를 틀고 처음 보는 남자의 몸을 씻겨주는 자신의 모습이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자지도 씻겨주셔야죠"
"네?"
"콘돔 끼고 할거지만 그래도 설이씨 보지에 들어갈텐데 깨끗하게 씻겨야죠."
만지기가 망설여져 김준수의 몸만 씻기고 있었는데 자지니 보지니 하며 얘기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한 홍설은 살며지 김준수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진 채 거품을 칠해가며 김준수의 자지를 앞뒤로 쓸어가며 씻겨주었다.
김준수의 자지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홍설이 앞서 경험해본 남자들의 자지보다 길이도 길고 굵기도 굵었다.
"빨아."
"?!"
김준수의 자지를 씻겨주고 바디워시의 거품을 깨끗하게 하자 느닷없는 반말이었다.
"자지 빨라고. 이제부터 반말 할거야. 설이씨한테 존댓말 해주는 손님은 없어."
"네..."
"뭐해 안빨고.자지 빨아본적 없어?"
"네...아직..."
처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홍설이 남자 경험이 많은 건 아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남자를 경험하고 대학 신입생때 두번째 남자를 경험해봤으니 남자 자지를 빨아보긴커녕
제대로 보는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시피 했다.
"이거 손이 많이 가는 아가씨네. 무릎 꿇고 자지 잡아."
"...이렇게요?"
"그래. 빨아 이제."
김준수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자지를 잡고 입에 살며시 대어본다.
"혀로 앞에 살살 핥아."
"그렇지. 이제 입안에 넣어봐. 이빨로 긁지 않게 조심하고."
난생 처음으로 남자의 자지를 혀로 핥고 입안에 머금은 홍설은 그 이질적인 느낌에 당황스러웠다.
"이제 그 상태로 혀를 굴려. 그러면서 남자를 쳐다보는거야. 어느 부분을 빨아주면 좋아하는지."
"잘빠네. 정말 처음 하는거 맞아?"
김준수의 자지를 입에 물고 고개만 끄덕이는 홍설이었다.
"이번엔 자지를 입에 물고 고개를 앞뒤로 움직여서 빨아봐. 깊숙이 빨수록 남자들이 좋아할거야. 혀도 같이
움직이면서."
"츄릅츄릅~ 우...웁..."
깊게 빨면 좋아한다는 말에 자지를 너무 깊게 넣었더니 토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일어나. 샤워할 땐 맛보기로만 빨아주는거야. 다시 자지 씻겨."
"푸하~"
입에서 자지를 빼내고 얼굴이 빨개진채로 다시 김준수의 자지를 씻겨주었다.
"설이씨도 대충 씻고 나와."
"네..."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김준수는 침대위에서 큰 자지를 빳빳하게 세우고 누워있었다.
그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부끄러웠지만 눈을 뗄 수 없는 홍설이었다.
처음 샤워하러 들어갈땐 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가리고 들어갔지만 나올땐 가리지 않았다.
"이리와."
커다란 침대위에 알몸의 남자를 여자가 애무하고 있었다.
"거참, 설이씨 너무 어설프네. 남자랑 자봤다며. 남친한테 애무 안해줘봤어?"
"죄송해요..."
홍설은 얼굴이 빨개진채 김준수한테 사과를 했다.
"내가 해줄테니까 잘 기억해뒀다가 손님들한테 해줘."
"네..."
김준수는 홍설을 침대에 눕히고 그옆에 누워 키스를 한다.
"읍!"
생각지도 못한 김준수의 키스에 홍설은 깜짝 놀라서 얼굴을 돌렸다.
"왜그래? 키스 처음 하는 것도 아닐테고."
"키스도 해야 하나요?"
"아 내가 얘길 안해줬네. 오피는 기본이 애인모드라서 말야 손님이 원하면 키스는 한다고. 이상한 변태짓
하는놈 있으면 나한테 바로 얘기하고."
"예를 들면 어떤...?"
"설이씨 엉덩이에 자지 넣을라고 하는 놈들."
"그런 사람도 있나요?"
"있지 그럼. 세상엔 별의별 놈들이 다 있다고. 그리고 설이씨 보지에 손가락으로 쑤실려고 하는 놈들. 보지
손가락으로 쑤시면 여자들 병 걸릴 수도 있어. 그럼 가게도 손해지만 설이씨는 더 손해야. 그래서 콘돔도
꼭 끼고 하는 거고. 성병같은거 안걸리게 조심해야돼. 자지가 너무 커서 아플거 같거나 자지에 구슬같은거
박아서 모양이 이상한 놈들도 있어. 그런 경우도 힘들거 같으면 얘기해."
"네. 알았어요."
김준수가 노골적으로 내뱉는 자지,보지란 단어를 자신도 모르게 점점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 경우 말고는 왠만하면 손님들 요구 받아주면 돼."
"네."
"궁금한거 있으면 나중에라도 물어보고. 그럼 하던거 마저 해야지."
홍설의 목을 감싸며 김준수는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설은 눈을 감고 키스를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응하지는 못하고 받아들이고만 있을 뿐이었다. 김준수는 혀를 굴려가며 홍설의 혀를 빨아댔다.
그와 동시에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손가락으로 살살 돌려가며 가슴을 주물렀다.
"설이씨 가슴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탄력도 엄청 좋네. 완전 떡이구만. 젖꼭지 색도 이쁘고. 핑두네 핑두."
"아음..."
나지막한 신음 소리가 새어나왔다. 김준수의 칭찬에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은 좋아졌다.
적극적은 아니지만 김준수의 혀놀림에 조금씩 박자를 맞춰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김준수의 손은 양쪽 가슴을
번갈아가며 주무르느라 바삐 움직였다.
"아아..."
귓볼부터 시작해서 목덜미로 이어지며 끈적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그와중에도 가슴을 주물럭 거리는건 멈추지
않았다. 오늘 처음 보는 남자라는 사실도 잊은채 조금씩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아흑"
가슴을 빨기 시작하자 좀 더 또렷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설이씨 잘 느끼는 체질인가보네. 기분 좋아?"
"아...아니에요."
"이래도?"
"아앗!"
가슴을 마구 주무르며 강하게 빨아대자 몸을 비틀어대며 신음소리를 냈다.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가슴을 농락당했다.
자신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순간 김준수의 손가락이 설이의 젖은 보지를 만져댔다.
"거긴 만지면 안된다고..."
"아 설이씨 보지 젖었나 안젖었나 확인만 할라고. 이거 뭐 보짓물이 넘쳐나는구만."
"그...그런말...하지 말아요..."
"왜 부끄러워? 앞으로 더 심한말도 많이 들을텐데 익숙해져야지. 이런건 아무것도 아냐."
수치스러웠다. 처음보는 전혀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 품에 안겨 애액을 흘려대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치욕스러웠다. 하지만 그런 자신을 희롱하는 김준수가 싫지는 않았다. 한편으론 좀 더 기분 좋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런 설이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김준수가 가운데 손가락 하나를 보지속에 넣었다. 뜨거웠다.
설이가 김준수의 손목을 잡았다.
"하...학...손가락은 넣으면 안된다고 하셨잖아요..."
"에이 그건 손님들한테고 난 손님 아니잖아. 이번건 노카운트로 하자고. 이왕 이렇게 교육하는거 내가 아주
기분 좋게 해줄께. 보지속이 이렇게 뜨겁구만 뭐. 이런 보지는 쑤셔서 얼른 식혀줘야 한다고. 큭큭."
"아...안돼요...장난치지...마세요...아흣!"
설이의 말을 무시하고 보지를 쑤시는 속도를 점점 높여갔다.
"아...아학...아아..."
보지를 쑤시며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만 갔다.
김준수의 팔목을 잡았던 손은 이제 팔뚝으로 옮겨져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흐흐 좋아 죽네."
"아...하읏...그...그만...해요...아흑...아아아아앙"
"갔네. 갔어. 흐흐"
팔이 힘없이 침대로 떨어지고 눈을 감은채 숨을 몰아 쉬었다.
절정이었다. 남자에 의해 처음으로 느껴보는 절정이었다. 온몸이 나른한게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숨을 쉴때마다 B컵의 예쁜 가슴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보지는 절정에 이르면서 애액이 터져 침대 시트까지 흥건해 있었다.
"이야 설이씨 물이 엄청 많네. 손님들이 좋아하겠어."
"하아...하아..."
"언제까지 누워있을거야. 누가보면 설이씨가 손님인줄 알겠어."
"그건...실장님이...아흑..."
김준수가 설이의 젖꼭지를 가볍게 튕겼다. 민감해진 설이의 몸은 가벼운 터치에도 반응하게 되었다.
"자, 이제 설이씨가 나한테 해줄 차례야."
"자...잠시만요...아직 몸에 힘이...아흑...아아앙..."
설이가 일어나지 않자 다시 젖어있는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아...아학...알았어요...이제 그만해요..."
숨을 고르고 누워있는 김준수의 몸 위로 올라갔다. 김준수가 가르쳐준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제 좀 하네. 설이씨 명문대생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배우는게 빠른걸. 큭큭큭."
"놀리지...말아요...후릅"
"그건 그렇고 내 허벅지가 설이씨가 싸지른 보짓물 범벅이네."
"아앗!"
김준수의 젖꼭지를 빨던 설이는 급히 엉덩이를 들었다. 그의 말대로 허벅지는 자신이 흘린 애액 범벅이었다.
수치심과 함께 얼굴이 빨개졌다.
"뭐가 이리 시원한가 했더니만 보짓물이었네. 난 또 오줌이라도 싸질렀나 싶었지. 큭큭"
"흑...너무해요..."
계속되는 김준수의 놀림에 설이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다.
"아이고 설이씨 미안미안. 장난친거야."
김준수가 자신의 몸위에 있는 홍설을 끌어안고 다독여준다.
"처음인데 내가 너무 짓궃게 굴었나부네. 더 심한 손님들도 있고 하니까 내가 일부러 장난 좀 친거야."
"네..."
"설이씨 이렇게 보니까 귀엽네."
"또 놀리시는거죠?"
"아냐 진짜야. 놀리는거 아냐."
"치...읍!"
토라진듯한 설이의 모습에 흥분을 느껴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껴안은채로 한손은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다.
"으음..."
설이는 눈을 감은채 김준수의 키스를 받아주었다. 처음할때보다 적극적으로 혀를 휘감아 주었다.
그의 손이 엉덩이와 보지 사이를 번갈아가며 만져대자 다시 흥분이 일기 시작했다.
더이상 그의 낯설은 손길이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만져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설이씨 이제 좀전에 하던거 마저 해야지"
"아...네. 어디까지 했더라..."
"음...내 허벅지에 보짓물 바르던거?"
"아!! 진짜!! 퍽퍽퍽!!"
"컥! 장난이야 장난! 뭔 여자손이 이리 매워. 죽는줄 알았네."
"또 놀리면 이제 화낼 거에요."
"알았어 알았어. 이제 안놀릴께. 크큭."
"뭐가 재밌어요? 난 열받는구만."
"아니 설이씨 생각보다 금방 적응하는거 같아서. 이런게 애인모드거든. 애인이 뭐 별거 있나. 남자들은 이런거
좋아하거든. 나이 먹어도 남자는 다 애라서 이렇게 유치하고 짓궃게 노는거 좋아라하지."
"아...그렇구나..."
김준수 몸위에 올라타 다시 그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설이의 등과 머리를 쓰다듬자 젖꼭지를 빨면서 고개를 살짝 들자 서로 눈이 마주쳤다. 그의 눈이 가볍게
미소지었다. 처음 만나는 남자위에 알몸으로 올라타 젖꼭지를 빨며 눈이 마주쳤지만 설이는 그다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그와 마찬가지로 가볍게 미소지어 보였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와 이렇게 알몸으로 뒹굴고
있자니 마치 진짜 애인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의 배꼽과 옆구리를 지나 애무하면서 내려가다 자지앞에 이르게 되었다. 그의 눈을 쳐다보니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마치 허락한다는듯이.
그가 알려준대로 우선 혀로 자지기둥부터 귀두까지 핥아 나갔다. 욕실에서 그의 자지를 처음 빨았을때보다 조금은
능숙해져 있었다. 그때만큼 거부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혀로 핥다가 귀두부터 살며시 입에 넣어 보았다. 그의 자지는 보기보다 커서 턱이 약간 얼얼했다.
혀를 굴려가며 귀두를 빨았다. 조금씩 앞뒤로 움직여가며 동시에 혀를 사용해 귀두를 굴려주자 그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왔다. 자신의 애무에 그가 반응을 보이자 기쁜 마음이 들었다.
"으음. 좋은데 설이씨 잘 빠네. 금방 능숙해지겠어."
자지를 잘 빤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아지는 자신의 모습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 더욱 정성껏 그의 자지를 애무해 주었다.
"이제 자지 밑에 불알도 빨아봐."
"여기도요?"
"거기 빨아주면 남자들이 아주 좋아할거야. 그래 그런식으로 빨면서 손으로 자지를 위아래로 훑어줘."
"이렇게요?"
"아아...기분 좋아. 설이씨 소질 있는데. 금방 배우네. 역시 명문대생인가."
"후훗."
다시 자지를 빨며 불알을 만져주고 있는데 그가 상체를 일으켰다.
무슨일인가 싶어 자지에서 입술을 떼었다.
"아냐 설이씨 계속해 계속해."
고개를 숙이고 그의 자지를 입에 물자 한쪽 허벅지를 잡고 다리를 그의 얼굴쪽으로 돌리는게 느껴졌다.
"꺄앗!"
그의 자지를 잡은채로 엉덩이가 그의 얼굴로 향하는 부끄러운 자세가 되었다. 말로만 들어보던 69자세였다.
그에게 보지며 항문까지 다 보여지자 수치심에 얼굴이 새빨개졌다.
부끄러움에 내려갈려고 버둥거렸지만 그가 양손으로 허리와 엉덩이 부위를 꽉 잡고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건장한 남자의 힘이니 당해낼 수가 없었다.
"창피해요...내려줘요..."
"가만 있어. 설이씨 어차피 이것도 나중에 해야돼."
"...부끄러운데..."
"다시 자지 빨아. 이것도 교육이라고."
"...네"
남자를 힘으로 이길 수도 없거니와 교육이라고 하니 그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엉덩이 부분에 그의 손길과
조금 거친 숨결이 느껴졌다.
"꺄앗!"
그가 엉덩이를 양손에 한쪽씩 붙잡고 좌우로 활짝 벌렸다. 수치심에 비명을 질렀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설이를 타박했다.
"거 일일이 다 반응하지 말라고. 어차피 나중되면 다 할텐데 지금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고 그냥 내가 하는대로 있어.
손님한테도 이럴거야?"
"그래도..."
"원래 처음엔 다 그런거야. 눈감고 내 자지나 빨아 그럼 좀 덜 창피할거야. 크큭"
그의 말대로 별수 없이 눈을 감고 다시 자지를 입에 물었다. 눈을 감으니 덜 창피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듯하다.
"그나저나 설이씨는 보지도 이쁘네. 보지털도 지저분하게 안나고 혹시 왁싱한거 아니지? 아니겠지 설마 설이씨가
왁싱같은거 할 사람은 절대 아닐테고."
엉덩이를 벌린채 보지를 평가당하는 기분은 너무 수치스러웠다. 창피함에 그의 자지를 빠는것도 잊은채 입에만
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