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자의 경험 1편
그여자의 경험 1편
내가 그녀를 만난것은 천안 이었어.
그날도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지.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나이는 한 서른 일곱이나 여덣으로 보이는 여자가 들어온거야..
그녀는 주인 아줌마와 예전부터 알고 지내왔는데 천안에서 우연히 식당주인과
손님으로 다시 만난것이더군.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을 마시고 있는데 그녀와 아줌마의 대화 내용 중 천안에다
다방을 개업 했다는 예기를 들었지...
그리고 몇일 후.
현장 직원들과 점심 식사 후 커피 한잔 마시며 쉬려고 현장 바로 밑에있는
다방으로 우리는 같어. 그런데 그곳이 그녀의 다방이었지.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같이간 사람들에게 "이곳은 현장 간부들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근무 시간에는
오지말라"고 당부해 두었어.
나는 그당시 천안으로 파견 근무를 하던 중이라 회사 퇴근 후 별로 할일이 없었거든...
그래서 매일 밤 그 다방을 이용하곤 했지.
매일 밤 그렇게 얘기를 나누던 우리는 나중에는 부부간의 잠지리 얘기도 서슴치 않았어.
그녀의 남편은 남양주 어디서 건설 현장에 있다더구만.
그녀도 외로웠었나봐. 간혹 남편과의 섹스에 대해 얘기 할때면 그녀는 남편이 변태갔다고 말했었
어. 남이 본다는 느낌을 가져야만 가능 했다나?
"그 사람이 하루는 여관에 가자는 거예요.그래서 시간을 약속하고 그 여관을 찾아서 갔어요..."
그여자의 이야기야..
"그런데 남편의 이름으로 잡아놓은 방에는 남편은 없고 왠 여자가 있었어요. 그래서 방을 잘못 찾
아왔나 해서 카운터로 가려는 데 '그 방이 맞아... 하며 남편이 들어 오더러구요... 그래서 들어갔
죠. 그 여자는 나중에 알고 보니 전화 데이트에서 부른 몸 파는 여자 였어요. 나이는 이십대 초반
이고 꽤나 미인이었지요... 남편은 서슴없이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더군요. 그런 이상한 상황에
서 저는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나가야 된다거나 그 여자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도..."
그녀는 약간의 눈물을 보이더군...
"남편이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그여자에게 씼으라고 말하더군요. 그여자는 얼마를 받았는지 묘
한 웃음을 흘리더니 일어나서 서서히 옷을 벗더라구요. 하나 둘 옷을 벗는데 제대로 처다 볼수가
없었어요.남편이 말하더군요.'당신도 벗지그래?'나는 그때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그 여자의 벗은 몸은 장난이 아니었어요.적당히 큰 가슴에 약간은 살이오른 허리.
쭉 뻗은 다리하며... 그런 여자가 왜 그런 일을 하는지 이해가 않가더라구요.
그 여자가 팬티와 브라를 입고 욕실로 들어가려하자 남편은 '다 벗어 봐'라며 말 했지요.
그여자는 왠지 잠시 머뭇거리며 내 눈치를 살펴보더니 나에게 어떻하면 좋을지 물어 보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뭘 바라는지... 나는 고개를 약간 끄덕였죠.그때는 남편이고 뭐고 다 포기한 상태였
어요... 그여자는 내 고개짓에 용기를 얻었는지 브라를 벗었지요. 아가씨들의 특유의 젓가슴이랄
까? 앞으로 솓구친 그녀의 젓꼭지가 왠지 당당해 보이더군요... 너무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지
도 않은 남자들이 반할만 한 그런 가슴이었어요.
그 여자의 흰색 망사 팬티는 내가 보아도 예쁜 그런 팬티였지요. 앞이 훤히 보이는게 입어도 가릴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 여자가 남편을 향해서 돌아서는데 그 팬티는 요즘 사람들이
티백 이라나? 뒤에 끈으로 된거있죠? 그거요. 하얀색 끈을 중심으로 양쪽에 보이는 엉덩이는
갓난아기의 그것처럼 약간의 처짐도 없이 탱탱하게 자릴 잡았더군요.그런 엉덩이는 사진에
나오는 여자들 뿐인줄 알았는데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한번 만저보고 싶었지요.
그 엉덩이를 가로 지르는 하얀 경계가 흘러 내린 후 보이는 그녀의 다리 사이..."
물론 그녀가 나에게 이토록 세세히 얘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약간의 뼈 조각으로도 공룡을 만들어 내지않는가?
"하여튼 그 여자의 뒷모습은 내가 보기에도 환상적이었어요. 그녀가 욕실로 들어간 후
남편은 제게 말했죠. '아는 사람인데 우리 사이에 꼭 필요할것 같아서 말이야...
내가 이런거 좋아 하는지 당신도 알잖아? 언젠가 꼭 한번은 해보고 싶었지... 당신도 가끔은
생각해 보겠다고 했잖아? 그래서 기다리기로 했지. 그런데 그 생각에는 끝이 없었어.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바로 이거야. 어차피 우리는 지금 권태기잖아? 한번 시도해 보자구...'
나는 할 말이 없었어요.그 와중에도 약간의 호기심은 있었거드요. 왜 사람이란게 그렇잖아요?
해보지 않은것에 대한 궁금증이랄까? 그런거요...
그래서 결심을 했죠. '그래 한번 지켜 보는거야..' 남편에게는 끝나고 얘기하자고 했죠.
그러고 있을때 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