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애 엄마가 되어...
그렇게 애 엄마가 되어...
대낮, 인기척이 드문 공원 한쪽 구석에 있는 남자 화장실...
각자 옆에 아이가 자고 있는 유모차를 나란히 세워 놓고...
"아앙, 굉장해, 켄지...! 이런 거! 최고야...! 아아아앙!"
"아으으음! 유이치... 안에다 싸줘...! 아앙, 그,그거, 기분 좋아...!"
나는 얼마전 새로 사귄 아이엄마(겨우 열아홉살 밖에 안 먹은!)와 함께, 주욱 늘어선 소변기를 붙잡고 엎드려 선 채로 후배위로 범해지고 있는 중이었다.
두 여자 모두 새까만 피부에 금발의 긴 머리카락을 빙글빙글 말아올린 헤어 스타일. 아이 엄마 주제에 여전히 노출도 높은 날라리 패션으로 온몸을 도배하고, 물론 맨발에 통굽 샌들. 온몸에 휘어감은 악세사리를 짤랑짤랑 흔들며 엉덩이에 피스톤을 먹는다.
내 엉덩이 뒤엔 유이치가.
그리고 다른 여자의 엉덩이 뒤에선 켄지가 허리를 두들겨 붙이고 있었다.
첫째 아이를 낳고 난 뒤, 유이치는 자기 아이도 낳으라며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요즘은 거의 켄지와는 섹스를 하지 않고 있었다.
어쩌다 켄지에게 대줄라치면, 싸기 전에 얼른 유이치가 교대해 들어와 꼬박꼬박 생으로 질내사정을 하고야 만다.
"아앙, 유이치, 너무 격렬해, 오늘 위험한 날이니까, 이대로 싸면 임신할 지도 몰라, 하으으윽!"
"오옷, 좋았어, 낳는거야. 내 아이도 낳는거야! 이얍, 이얍, 이얍!"
옆에선 켄지가 19살 짜리 애 엄마와 교미하고 있었다. 그녀도 두번째 임신에 아무 문제 없는 건강한 몸이었다.
남편은 회사를 하나 경영하고 있는 마흔 넘은 아저씨라고 한다.
원조교제로 만났다 그만 정이 드는 바람에 그대로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다고.
결혼 전처럼 신나게 놀고 싶으면, 아는 남자 하나 소개시켜 줄까? 그렇게 해서 켄지하고 만나게 해 줬는데...
"아앙, 켄지, 좋아, 더 쑤셔줘, 팍팍 쑤셔줘, 아아아앙!"
아이가 자고 있는 유모차를 옆에 두고, 아주 제대로 개난리를 치고 있었다.
뿌리까지 걸레인, 과연 정조관념 제로의 날라리. 양아치하고 궁합이 아주 잘 맞는 것 같다.
"이번엔 네년을 임신시켜주지... 19살이라니, 탱탱한게 아주 최고다!"
켄지는 어린 애엄마 걸레를 새로 손에 넣은게 아주 기쁜듯 보였다.
좀 질투가 나긴 하지만, 질투만큼 훌륭한 권태 예방약도 또 없으니까 뭐---.
"아앙, 가, 가가가가가가!"
"위험해, 아앙, 온다, 온다, 온다!"
우리들 두 여자는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그 아래 바닥을 흘러나온 보짓물로 흥건히 적시면서---
동시에 등을 뒤로 쭉 펴고 엉덩이를 뒤로 쑥 내민다.
절정의 자세.
자지 끄트머리가 자궁에 닿기 쉽도록, 쭈욱 엉덩이를 치켜 세우고 남자의 사정을 기다린다.
그러자 남자들도 꾸물꾸물 경련하며 자지를 단단히 꾹꾹 조여대는 젊은 여자의 보지 감촉에 기분이 꽤 좋아졌는지---
뜨거운 정액을 콸콸콸 요도를 통해 분출시키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앙...!"
"하으으으으으으윽...!"
서른 가까운 애 엄마와 스물이 채 안 된 애 엄마가, 목소리를 맞춰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침을 질질 늘어뜨린다.
새까맣고 유연한 몸을 바르르 경련하며, 더러운 남자화장실 한가운데서 임신당한다.
이 추잡하고 음란한 광경이,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내 일상이 되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