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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스와핑 2

토토군 8 221 0 2025.07.10

은밀한 스와핑 2

 

“언니, 이곳이 형부가 일하는 사무실 근처야?”

“응, 지금 우리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거야.”

“형부를 처음 만나는데 그냥 가도 될까? 뭐라도 사가지고 가야하지 않나?”

“아니야, 그냥 갔다가 그이에게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하자.”

“좋아!”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듯한 발걸음. 버스에서 내린 두 명의 여자도 절세의 미녀까지는 아니지만 괜찮다. 그런데 둘 중 한 명은 어디서 한 번은 본 듯한 인상이었고 초면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한 것은 구면인 것 같은 그녀가 도통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디로 가야해?”

“저쪽인 것 같은데... 나도 그이 회사에 처음 가는 거라 잘 모르겠네.”

“전화를 해 봐.”

“그럴까?”

“어서, 어서!”

“어, 자기야. 난데 당신 회사가 어디였지? 나 지금 당신이 그렇게 노래를 불렀던 미란이랑 같이 왔어.”

아마도 자신의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며 통화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이라는 말을 쓰고 자기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그럴 확률이 높을 것 같았다. 내가 퇴근을 한 회사 근처를 배외하던 그녀들이 계속 신경이 쓰였고 그런 사이 드디어 내가 기다리는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을 했다.

“세상에 사람이 많은데... 어디선가는 한 번 마주쳤겠지.”

특별한 생각 없이 버스에 올라타 버스카드를 찍기 위해 지갑을 찾았다. 그런데...

“어, 내 지갑이 어디에 있지?”

아무리 찾아도 내 지갑이 없었고 귀신에 홀린 것처럼 지갑의 소재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아까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다 내가 커피를 사준다며 꺼낸 지갑, 그리고 계산을 한 뒤 책상 두 번째 서랍에 넣었고...

“책상! 맞다!”

“아저씨, 요금 안 내세요?”

“네?”

버스 기사는 나를 멀뚱히 쳐다보며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분위기다. 큭... 이럴 때 지갑을 사무실에 놓고 올 줄이야... 버스 기사에게 최대한 불쌍한 듯한 표정으로 한 번만 눈감아주면 안 될까라는 신호를 보냈다. 조금의 동정심을 발위해서 무임승차를 하고 싶다는 멋쩍은 미소를 보냈고...

“내리세요.”

“......”

“버스 출발해야 하니까 빨리 내리세요.”

“기사 아저씨, 한 번만 봐주시면 안 될 까요?”

“내리세요.”

“힝...”

야속한 사람 같으니... 매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범 시민인데 어쩌다 한 번쯤은 그냥 태워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세상이 이렇게 야박할 줄이야... 지갑을 사무실 책상에 놓고 온 내 잘못이었다. 투덜거리며 다시 사무실로 향했고 이 과장이 아직 퇴근하지 않았을 것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회사 사람들이 모두 퇴근하고 아무도 없었다. 태권이만 빼고... 내 책상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좁은 통로를 지나 우측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으로 들어가야 했다. 그 출입문 바로 앞에는 다용도실이 있었는데 다용도실 쪽에서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여자 직원들이 아직 퇴근을 하지 않은 것인가?”

“호호호, 형부! 완전 대박이다.”

“그렇지? 내가 이 사람 가방 사주려고 비행기까지 타고 다닌다니까.”

“그럼 저도 한 개 사주시는 거?”

“물론, 까짓 것!”

“꺄아악! 형부 최고다!”

형... 형부? 그리고 이 낯익은 목소리는 아까 버스 정류장에서 지나친 두 명의 여자 같은데 저들이 왜 이곳에... 그렇다면 혹시 형부라는 사람이 태권이란 소리? 다용도실 벽에는 거울이 걸려 있는데 태권이의 뒷모습이 보이고 태권이의 넓은 어깨에 가려진 여자 두 명이 다리만 거울에 반사되어 보였다.

조심스럽게 그들의 대화를 더 엿듣기 위해 몸을 숙이며 다용도실 쪽으로 살금살금 걸어가게 되었고 두 명의 여자 중 한 명의 얼굴이 거울에 반사되어 비추었다. 낯익은 얼굴... 천천히 그 여자의 모습이 내 머릿속에서 떠오르기 시작하고...

‘맞아, 태권이 아내잖아. 지난번 회사 체육대회 때 봤었지. 그래서 낯이 익었구나.’

거울에 보이는 또 한 명의 여자는 누구인지 모르겠다. 얼굴도 가려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형부라고 하는 것을 보니 제수씨의 동생이 아닐 런지...

“그런데 언니는 형부와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어?”

“나이트에서 만났지, 내 춤사위에 저 사람 완전히 맛이 갔었잖아.”

“당신이 어찌나 섹시하게 춤을 추던지 눈을 땔 수가 없었지.”

“정말? 내가 그렇게 섹시했어?”

“엉덩이 라인부터 아주... 따봉!”

“이이도... 호호호.”

“언니 몸매가 좀 좋긴 해.”

“너도 몸매 좋거든.”

“당연하지!”

“하하하! 이거 떨리는 걸? 이런 훌륭한 동생과 하룻밤을 즐길 수 있다니...”

“빨리 퇴근하고 나가자.”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훌륭한 동생과 하룻밤을 즐기다니? 자신의 아내가 옆에 있는데 그게 말이 되는 소리란 말인가. 그리고 저 둘의 대화를 들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제수씨의 반응도 이해가 불가하다. 태권이의 제수씨는 오히려 둘의 달콤한 하룻밤을 장려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둘이 하룻밤을 즐기다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 하룻밤이 맞는 건가?’

태권이 제수씨가 잠깐 화장실을 갔다 온다며 다용도실에서 나오려 하는 모습이 거울에 비추게 되고 나는 놀라 몸을 복도 끝으로 숨겼다. 들키지 않기 위한 노력이었다.

“나 화장실 갔다 올 테니 잠깐 기다리고 있어.”

“응, 천천히 와.”

“뭐하려고? 회사에서부터 그러고 싶어? 응큼하긴.”

“뭐 어때? 우리만 있는데.”

“몰라, 나 화장실 갈 거야. 알아서 하고 있어.”

“언니, 조심히 다녀와.”

“응.”

제수씨가 다용도실에서 나와 화장실로 향했고 숨기고 있던 몸을 조심히 다용도실 쪽으로 향했다. 다용도실 거울에 비친 태권이와 동생이라는 여자의 모습이 보였고 그 모습에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형부...”

“집사람보다 가볍네?”

“정말? 호호호.”

“쪽.”

거울에 비친 다용도실의 모습은 태권이가 동생이라는 여자를 안고 있었는데 여자는 태권이의 허리에 자신의 다리를 꼬고 있었고 둘이 바짝 달라붙어 서로의 입술을 탐하고 있었다. 충격적이란 생각 말고는 드는 생각이 없었다. 자신의 아내와 함께 온 여자에게 저런 애정행각을 하고 있는 태권이가 납득이 되질 않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왠지 부럽기도 했고 어느새 나의 물건은 천천히 발기되어 가고 있었다. 아까 하룻밤의 정의가 내가 생각한 그 하룻밤이 맞다라는 생각에 더 야릇하게 보이게 되었고 야한 상상이 머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항상 내 아내와의 의무적인 부부생활에 회의를 느끼던 내게 지금 태권이의 모습은 환상, 그 자체였다.

 

뜨거울 것만 같은 거울 속의 다용도실에 태권이는 부러움의 극을 달리고 있다. 매미처럼 태권이에게 매달려 있던 여자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고 있던 태권이의 손이 위로 올라가며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고 힘이 들었던지 안고 있던 여자를 탁자 위로 올려놓기 시작한다.

“하아... 형... 형부...”

“가슴 좀 볼까, 우리 동생 것은 얼마나 예쁜지.”

“이따 모텔에 가서 봐, 누가 오면 어쩌려고...”

“아무도 안 와, 걱정하지 마.”

“그럼 살짝만 봐야 해? 알겠지?”

“벗어 봐.”

태권이의 말에 복종하며 자신의 손으로 블라우스 단추를 풀더니 큼지막한 젖가슴을 꺼냈다. 그리고 곧 태권이가 얼굴을 그녀의 가슴에 밀착시키며 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소리가 들려 왔다.

“쪽쪽... 쪽쪽...”

“아... 혀로 살살...”

“쪽쪽...”

“음...”

심장이 폭발할 것만 같다. 맥박이 빨리 뛰며 거친 숨을 몰아쉬게 되었고 침이 넘어가는 소리에 태권이가 눈치 챌까 두렵기만 하다. 신세계를 목격하고 있는 나는 뒷걸음질을 걷기 시작했고 내 말이 무언가에 걸려 멈춰 섰다.

“응? 뭐... 뭐지?”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니...

“헉! 제... 제수씨.”

“인공 씨, 이곳에서 지금...”

“......”

복도에서 마주친 제수씨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식은땀이 주룩주룩 흐르며 동공이 확장되는 기분이다. 내 등 뒤로는 다용도실에서 태권이가 동생이라 불리는 여자와...

“인공 씨는 퇴근을 아직 하지 않은 모양이죠?”

“...네, 지갑을 놓고 가서... 다시 가지러 왔어요. 태권이는...”

제수씨에게 태권이가 저러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았고 몸을 돌려 태권이 쪽으로 큰 소리로 말을 했다. 우리의 대화 소리를 듣고 하던 행동을 빨리 멈추라는 신호였다. 내 뒤에 서 있던 제수씨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제... 제수씨.”

“저 사람... 지금 저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줄 아세요?”

“꿀꺽...”

“나쁜 사람, 아내가 이렇게 서 있는데...”

“그... 그게...”

그러더니 갑자기 내 허리를 감싸며 뒤에서 나를 껴안기 시작했다. 심장이 폭발할 것 같았고 정면으로 보이는 거울 속의 태권이는 이미 바지를 발목까지 내린 상태에서 그녀의 정성스러운 오럴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두근... 두근... 두근...

“인공 씨 등이 이렇게 넓을 줄은... 정말 몰랐네요.”

“......”

“나만 빼고 저렇게 야한 짓을 하는 태권 씨가 밉다.”

“꿀꺽.”

제수씨의 한 손이 점점 밑으로 내려오며 발기 되어 있던 나의 물건 위에 올려지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그 자극에 이성을 놓게 되었고...

“제... 제수씨, 우리가 이러면...”

“쉿... 저들도 저러고 있는데 우리라고 하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죠?”

“여기서는 조금 그렇고... 저쪽 방으로 갈까요?”

나를 껴안고 있던 제수씨는 직원 탈의실 쪽을 가리키며 나를 유혹했다. 제수씨의 말대로 우리는 탈의실로 향했고 탈의실 문을 열고 들어서며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향해 달려들었다. 부드러운 혀가 나의 입속으로 들어왔고 제수씨가 입고 있던 치마를 허리까지 들어 올린 채 벽에 붙여 놓고 바지 지퍼를 내렸다.

“뒤로... 뒤로요.”

“서둘지 마세요, 천천히... 천천히...”

“으윽...!”

“하아...”

벽에 바짝 붙여 놓은 제수씨의 엉덩이를 뒤로 뺀 뒤 이미 성이 날 대로 난 굵직한 무기를 제수씨의 구멍을 찾아 삽입하게 되었다. 이미 촉촉하게 젖어 있는 질구는 나의 성기를 받아 들이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착착착...”

“흐어억... 인공 씨...”

“헉헉...”

작은 히프에 집에 있는 아내와 다른 구멍의 맛을 느끼며 의무적인 섹스가 아닌 열정적인 섹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허벅지와 제수씨의 엉덩이 살이 부딪히는 소리에 다용도실에 있던 태권이와 그녀가 우리가 있는 탈의실로 다가왔고 그 모습에 움직이던 허리를 멈추게 되었고 펌핑 동작이 멈추자 제수씨가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입을 연다.

“멈추지 마세요, 계속...”

“하... 하지만, 저들이...”

“어서, 계속해주세요.”

“자식, 아까 집에 간 줄 알았는데...”

“태... 태권아.”

“훗, 우리 마누라 맛 좋냐?”

“......”

제수씨의 구멍에 삽입된 채 태권를 바라보고 있자 최소한의 양심이 섹스를 멈추게 만들었고 그런 나를 바라보던 태권이가 자신과 함께 온 여자의 머리를 잡고는 무릎을 꿇게 한 뒤 하늘을 향해 높게 서 있는 자신의 물건을 입으로 핥게 시켰다. 그리고는 나를 향해 말을 한다.

“하던 거... 마저 해.”

“......”

“쭙쭙쭙... 쭙쭙...”

“아, 동생. 정말 오럴 잘하네?”

“인공 씨, 어서 계속 해주세요.”

태권이는 나와 제수씨가 불편하지 않게 우리를 바라보는 상태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여자에게 오럴을 받으며 흥분에 취해가고 있었다. 그 모습에 잠시 주춤했던 나의 물건이 다시 발기 되기 시작했고 자신의 구멍 속에서 점점 커지는 물건을 느낀 제수씨가 얇은 신음 소리를 뱉었다.

“하아... 음...”

삽입이 된 상태에서 내가 움직이지 않고 있자 제수씨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여 피스톤 질을 했고 그 모습에 나의 물건이 최상의 발기 상태로 되었다. 얇은 제수씨의 허리춤에 손을 올려 내가 그 박자에 맞춰 펌핑을 시작했고...

“탁탁탁...!”

“아아아...”

“제... 제수씨... 으윽...”

“더 쌔게요... 더 빨리...”

“탁탁탁...!”

뜨거운 공기가 탈의실 안을 가득 채워갔고 우리 넷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를 잡고 박음질에 충실하다보니 어느덧 사정을 할 타이밍이 다가오게 되었고 혹시하는 마음에 제수씨를 향해 물었다.

“안에 싸도 되나요?”

“아... 안 돼요, 밖에다가... 엉덩이에 다...”

“알겠습니다.”

“탁탁탁...!”

“흐으응...”

“나... 나온다!

“하아악!”

“으윽!”

뜨거운 정액이 분출되는 순간 제수씨의 구멍에서 도킹을 해제한 뒤 하얀 제수씨의 엉덩이에 방출을 하였다. 지금까지 사정을 해본 어떠한 순간도 이처럼 행복하고 절정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내와의 잠자리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야릇하고 쾌락의 절정을 맛보게 되었고 한참을 사정한 뒤, 턱이 다물어 지지 않을 만큼 유희를 느끼고 있다.

“헉헉...”

“다리 아파.”

사정을 자신의 엉덩이로 받아 낸 제수씨가 다리가 아프다며 바닥에 주저앉았고 그런 제수씨를 쳐다보며 조용히 고개를 돌려 태권이를 봤다. 태권이도 이미 사정을 한 모양이었고 태권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여자의 얼굴이 하얀 정액으로 뒤범벅이가 되어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던 제수씨가 내 물건을 입으로 문다.

“헉... 제수씨.”

“쭙쭙... 닦아 드릴게요.”

“......”

“쭙쭙쭙... 쭙...”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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