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옆동 유부녀 2
아파트 옆동 유부녀 2
그래서 나도 운동 좋아했고 오래해서
운동얘기 주고받다가 새벽이랑 저녁에 강아지 산책시킬겸 같이
걷자고 했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매일 새벽, 저녁마다 만나면서 더 가까워지고 편하게 누나동생됨
그러다가 처음 관계를 가진게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시기였는데
남편 고교동창인지 뭔지 아무튼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다고
거기 갔다고 하더라
근데 뭔가 갑자기 번쩍! 하더니 이상한 생각이 막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오듯
생각이 막 났음
그 전에도 연락 주고받으면서 막 ㅅ드립 아닌 ㅅ드립도 치고
그랬었거든
거기다 이 유부녀가 어떻게 생겼냐면 키는 자기 말로는 166이라고 했는데
아무리봐도 160초반대... 162~3정도?
가슴은 나중에 속옷보니까 75B라고 적혀있었고 허리는 얇은데 골반이 작다보니
그렇게 막 얇아보이지만은 않았고
얼굴은 진짜 평범함의 극치.. 그냥 어딜가나 있을법한 어디선가 한번쯤은 봤던것같은?
그런 흔한 얼굴인데 피부가 개꿀! 진짜 테니스 쳤다면서 실내에서만 친건지
어떻게 피부가 그렇게 하얄수있는지... 겁나 뽀얌
아무튼 남편 없다는 얘기 듣고 바로 ㅅ드립치거나 가겠다고하면
거부감이 들수도있을것 같아서
ㅅ드립 아닌 ㅅ드립 살짝 중간중간 치면서
괜히 배가 고픈데 먹을게 있니없니 뭘 사먹니 마니 하면서
같이 밥먹자고 하게끔 유도함
몇번 하니까 자기는 조금있다가 먹을껀데 그때 같이 먹을건지 물어보길래
당연히 좋다고 하고서는 앞으로있을 일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때빼고 광내고 준비하고서
일부러 과일이랑 술사들고 찾아감
딱 과일이랑 술들고 찾아가니까
그게 뭐냐고 묻길래 처음오는건데 그냥오는건 아닌것같아서 사왔다고 하니까
뭐하러 그러냐면 받아들더니
술은 왜 사왔냐길래 한잔하자고 그랬더니
말끝나기 무섭게 안그래도 술생각 났는데 하더니 앉아있으라고 하고서
주방에서 식사준비함
쇼파에 앉아서 TV보는데 괜히 앞으로있을 일을 상상하니까
긴장되고 떨려서 집중이 안되고
자꾸 유부녀 힐끔힐끔 훔쳐보듯 쳐다봄
(이날 유부녀가 입고 있던게 어떤 옷이냐면 그 여자들이 많이 입는 원피스
회색인데 몸에 좀 딱 달라붙는 롱 원피스 알려나...?)
조금 있으니까 된장찌개랑 밑반찬이랑 차려놓고 밥먹으라고 함
그래서 같이 밥먹으면서 얘기했는데
당연히 열심히 또 ㅅ드립 아닌 ㅅ드립 치면서 슬슬 시동걸었음
뭐 모든 여자들이나 유부녀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특히 유부녀가 정말 작은거하나 신경써주거나 배려해주거나 그러면
거기에 살짝 감동하고 좋아함
(진짜 여자랑 대화할때 그냥 막 무조건 저 여자한테 잘보여야지, 재밌게 해줘야지 등
그런 생각은 하지말길.. 여자는 말잘하거나 웃긴사람 분명 재밌어하긴 하지만
좋아하지는 않음 오히려 얘기 잘 들어주고 공감 잘해주는 사람 좋아함
애초에 생각을 "잘들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진짜 아주 작은거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기억했다가
시간 좀 지나서 뜬금없이 그 얘기하면서 챙겨주거나 기억해주면 진짜 좋아함
-물론 내가 여자도 아니고 내 경험상 그런거라 모두 그렇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나는 그렇게해서
좋은결과 얻었으므로 득이되면 득이됐지 실은 절대 되지않음-)
밥 다 먹고 치우면서 전에 유부녀가 자기는 남자가 과일 깍아줄떄가 좋다면서
자기 남편도 연애시절에 여행갔을때 과일 깍아줬는데 그때 그냥 막 더 좋아지고 좋았다면서
그랬던적이 있어서 일부러 누나(유부녀)는 과일 깍아주는 남자가 좋자며?
하면서 과일이랑 칼들고 거실로 감
그러니까 어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라고 하길래
전에 얘기했다니까 내가 그랬나? 뭐 그런걸 기억하고있냐 라며 퉁명스럽게 말하는거랑 다르게
얼굴은 이미 옅은미소띔
그렇게 과일 깍아주고 같이 먹고 좀 쉬다가
그때 정확하게 시간은 모르겠는데 드라마 끝나갈때쯤으로 기억하니
11시 조금 안됐을때인듯한데 오면서 사온 술 꺼내놓고 한잔 두잔 마시기 시작함
이얘기 저얘기하다가 점점 술이 취해오니까
유부녀가 막 하소연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맞장구 쳐주면서 듣다가
이게 계속되니까 슬슬 지겹고 살짝 짜증도 나길래
대화 돌리려고 그냥 막 아무말대잔치 벌이면서
대놓고 ㅅ드립 날리고 그랬는데
역시 술은 위대하다 ~ 거부한다거나 경계하는 그런느낌은 전혀 없고
유부녀도 막 맞받아치면서 ㅅ드립의 향연이 시작됨
그러면서 서로 첫경험은 언제였는지 최근에는 언제했는지
어떤 체위를 좋아하는지 등
무슨 동성친구들끼리 얘기하듯 얘기햇음
당연히 나는 금방 흥분하기 시작했고 이미 내 ㅈㅈ는 텐트치고 있었는데
그걸 숨기거나 가리기보단 이미 어느정도 상상은 하고 왔기때문에
일부러 더 잘보이게 테이블에서 조금 떨어져서 상체 뒤로 젖히고
ㅈㅈ부분이 도드라지게 보이게끔 했음
(진짜 누가봐도 내 ㅈㅈ 좀 보이소~ 하는 자세....)
유부녀가 슬쩍 보더니 이내 못본척하면서 계속 얘기하는데
그러면서도 슬쩍슬쩍 쳐다보는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