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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랑 하고 싶었어 - 3

토토군 7 37 0 2025.08.14

이모랑 하고 싶었어 - 3

 

그 날 밤, 나는 하드에 저장되었던 그 동영상을 지워버렸습니다. 다시 그 동영상을 보게 된다면, 또 한 번 그런 미친 짓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라도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심은 어느 한 순간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사오일쯤 지났을 때였습니다. 기수는 오전 강의를 마치고 오후 2시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이 더워 땀을 너무 많이 흘렸던 모양입니다. 기수는 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책가방을 소파에 던져 놓고 바로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후였습니다. 나는 욕실에서 흘러나오는 물 끼얹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가, 바로 나의 굳은 결심이 깨어지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 물 끼얹는 소리는 나로 하여금 기수의 발가벗은 알몸, 그 중에서도 아랫도리 자지를 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며칠 전 자위를 할 때 상상 속에서 내 손가락을 대신했던 것이었고, 내 음부구멍을 그토록 벌렁거리게 했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속의 갈등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 내가 진짜 왜 이러지?… 정말 미쳤나 봐!… 언니 아들에게 욕정을 느끼다니… 그토록 결심까지 했는데… 아니야, 아니야… 그런데… 그런데… 참을 수 없어!…’ 내 마음은 그렇게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런 갈등과 마음의 혼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발걸음은 다용도실로 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곳에는 욕실에 설치된 순간온수기의 가스통이 있었고, 호스를 연결하기 위한 구멍이 뚫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구멍은 호스 굵기보다 조금 크게 뚫려져 있어서 틈이 나 있었습니다. 나는 그 틈을 머리에 떠올리며 다용도실로 갔던 것입니다. 나는 기어코 기수의 자지를 보아야했습니다. 다용도실로 들어서자마자 그 틈에 눈을 대어봤습니다. 욕실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내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장면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벌써 호흡이 가빠왔습니다. 나는 그 호흡을 가다듬으며 기수의 알몸을 훔쳐보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몸을 돌리고 있어서, 아랫도리의 자지는 볼 수 없었습니다. 나는 기수가 몸을 돌리기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조금 후 기수가 욕조의 물을 퍼내려고 몸을 돌렸습니다. 그 순간, 나는 하마터면 ‘흡!’ 하는 외마디 소리를 뱉을 뻔했습니다. 기수의 자지. 아니 좆이 내 눈 정면에 향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수의 자지는 남편의 그것보다 훨씬 굵고 길었습니다. 발기하면 엄청날 것 같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자 내 가랑이 사이는 저려왔고, 조가비 속이 미끈거리며 젖어들었습니다. 기수가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손으로 이곳저곳을 문지르며 거품을 내었습니다. 팔뚝과 배에 이어, 등과 다리를 문질렀습니다. 아랫도리의 자지는 맨 마지막이었습니다. 사타구니를 문지르던 손이 자지로 옮겨졌습니다. 역시 스무 세 살의 젊음은 틀렸습니다. 몇 번 문지르자 아래로 축 늘어져 있던 그것이 금방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수는 마치 용두질을 하는 것처럼 하면서 거기에 거품을 내었습니다. 자지는 점점 커져갔습니다. 내가 당초 짐작했던 그대로였습니다. 아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우람하기가 엄청났습니다. 남편의 것은 물론 동영상의 청년 것보다 훨씬 컸습니다. 게다가 약간 휘어지기까지 했으며, 뭉툭한 끄트머리는 송이버섯의 삿갓 모양을 확실하게 닮고 있었습니다. 나는 또 한 번 ‘흡!’ 하는 외마디 소리를 뱉어낼 뻔했고, 내 손은 어느새 팬티 속에 들어가 음부 살점을 주무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조가비 속살은 그 시간 내내 꿈틀거렸습니다. 그리고 근질거렸습니다. 만약 기수의 목욕시간이 조금만 길었더라도, 나는 그 자리에서 자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기수가 목욕을 끝내고 타월로 몸의 물기를 닦을 때, 나는 다용도실에서 나와야 했습니다. 혹시 기수가 눈치를 챌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다용도실을 황급히 빠져나와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스커트를 걷어 올려 팬티를 조금 내렸습니다. 털구멍이 닿았던 부분이 분비물로 흠씬 적셔져 있었습니다. 치밀어 오르는 흥분을 삭힐 양, 가랑이 사이 그곳의 살집들을 두 손으로 꽉 움켜쥐었습니다. 그러나 그 짓은 오히려 더 짜릿한 흥분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나는 그런 것들을 떨쳐버리려고 머리를 흔들어대며 팬티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다가 자칫 기수를 강간이라도 하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자가 남자를 강간한다는 것은 화간일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어쨌든 나는 그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더욱이 언니의 아들을 강간할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부터 나의 갈등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음욕의 늙은 암 여우’가 되어버리고 마느냐, 발정을 끝내 참아야 하는 ‘불쌍한 암 여우’가 되느냐 하는 갈등이었습니다. 그런 갈등 속에서 기수는 어린 수컷토끼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불쌍한 암 여우’가 되기에는 수컷토끼에 너무 깊게 빠져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결국 나는 ‘음욕의 늙은 암 여우’가 되어 ‘어린 수컷토끼’를 잡아먹기로 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즐기던 인터넷 섹스사이트 접속을 내 팽개치고 수컷토끼 잡아먹을 궁리만 했습니다. 기수는 그것도 모르고 여전히 해맑은 얼굴로 나를 대하였습니다. 나는 정말 교활한 여우다웠습니다. 며칠 만에 음흉하고 세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선, 기수가 나에게 음욕을 품게 하는 것이 그 첫 단계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야 내가 쳐 놓은 덫에 기수가 걸려들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나는 집안정리를 도와달라는 핑계를 대고 기수를 다용도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욕실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구멍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이것저것을 정리하는 척하다가, 가스 호수구멍을 가리키며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어머! 여기 구멍이 너무 크게 뚫어져 있잖아!… 공사를 엉터리로 했나 봐… 욕실 안이 다 보이겠네.…” 기수는 그런 내 말을 듣고는 호수구멍을 유심히 쳐다봤습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제 만수에게 내 알몸을 보여줄 일 만 남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욕실에서 발가벗고 목욕을 하고, 기수는 그 호수구멍을 통하여 내 알몸을 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였습니다. 그 날도 기수는 오전 강의만 받고 일찍 집에 돌아와 있었습니다. 나는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옷을 벗고 물 끼얹는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러면서 욕실 문짝에 귀를 갖다 대었습니다. 기수가 다용도실로 들어가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기수가 다용도실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문 여닫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던 것입니다. 내가 다용도실의 문 여닫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그런 시도를 세 번째 했을 때였습니다. 기수가 이윽고 다용도실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나는 기수를 서서히 달구어야 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기수가 안달이 날 정도로 아주 천천히 단계를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수컷 토끼가 제대로 덫에 걸려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재빨리 몸을 돌렸습니다. 등이 호수구멍에 향하게 했던 것입니다. 기수가 처음부터 알몸의 정면을 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전신에 비누칠을 하여 목욕 타월로 거품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양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를 문질렀습니다. 허리를 굽혀 그렇게 하고 싶었으나, 그렇게 되면 기수가 내 조가비와 항문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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