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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랑 하고 싶었어 - 5

토토군 8 44 0 2025.08.14

이모랑 하고 싶었어 - 5

 

“흥! 흐흥!… 들어왔어!… 굴려 줘!… 굴려 줘!… 더 세게… 응, 그렇게, 그렇게!… 넘, 넘 좋아!…” 나는 털구멍에 박혀진 손가락의 들락거림을 점점 빨리 했습니다. 기수 자지의 박음질이 빨라지고 거세어진다고 상상했습니다. 클리토리스가 부르르 떨리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흥! 후흑!… 이 이 이젠… 내가 위에서…” 나는 털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내었습니다. 그리곤 둥그런 모양의 앉은뱅이 의자를 끌어다 욕실 중앙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기수가 욕실바닥에 누워있는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그 의자 위에 타월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샤워 물줄기가 그 위에 떨어지게 했습니다. 나는 타월을 가운데로 조금 돋우어 볼록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수의 자지가 천장을 향하여 우뚝 서있는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으 흑!… 자기 꺼, 넘 커!… 불뚝거려!… 쏠려 죽겠어…” 그러면서 엉덩이를 의자 위로 가져갔고, 허리를 굽혀 등을 숙였습니다. 내가 기수의 배 위에 허리를 굽혀 걸터앉는 동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샤워 물줄기가 등위로 떨어졌습니다. 등 이곳저곳을 간질였습니다. 기수의 손바닥이 내 등을 어루만진다고 상상했습니다. “자기야, 더 아래도 쓰다듬어. 엉덩이 말이야… 항문에 손을 넣어 봐도 돼… 으으, 좋아…” 나는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하여 샤워 물줄기가 엉덩이에 떨어지게 했습니다. ‘흐흐흐… 엉덩이도 쓰다듬어 달라고요?’ 이런 기수의 말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물론 환청이었습니다. 나는 약간 들어 올려 졌던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습니다. 볼록 돋우어진 타월이 조가비에 닿았습니다. 기수의 자지 기둥에 내 털구멍을 갖다 댄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엉덩이를 좌로 우로 빙빙 돌려대었습니다. 가칠거리는 타월 천이 조가비 살점에 마찰되었습니다. 오르가즘에 오르려했습니다. 나는 엉덩이를 더욱 거칠고 빠르게 돌렸습니다. 눈앞에서 작은 별 몇 개가 폭발했습니다. “으~ 어억!… 싸!… 우리 같이 싸!… 흣!” 그렇게, 나는 기수가 훔쳐보는 가운데 자위를 했습니다. 그 정도면 기수의 음욕은 폭발 직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수에게는 이미 이성 따위 같은 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욕실에서 나온 나는 거실의 소파에 길게 누워 잠이 든 것처럼 했습니다. 기수의 음욕이 폭발되게 하려면 그 계기를 만들어주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잠결에 어쩌다 그렇게 된 것처럼 하여, 통 원피스 아랫자락을 올려 허벅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렇게 한 10분쯤 흘렀을 때였습니다. 기수의 방문 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기수가 거실로 나왔던 것입니다. 허벅지를 드러내 놓고 낮잠에 빠진 나를 발견했을 것이었습니다. 나는 기수가 나에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기수는 주방 쪽으로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마신 후, 그대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 순간 나는 불안했습니다. 그 날의 마지막 계획이 어쩌면 수포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섣부른 걱정이었습니다. 잠시 후, 기수가 다시 거실로 나왔던 것입니다. 나는 계속 눈을 감고 자는 척 했습니다. 기수가 발 돋음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조금 후였습니다. 약간 거친 숨소리가 들렸습니다. 기수가 나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섰던 것입니다. 나 또한 호흡이 가빠왔지만 억지로 삼켰습니다. 기수가 너무 오래 동안 나를 바라보기만 한다고 생각할 때였습니다. 내 허벅지에 기수의 손이 얹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계속 잠자는 척 했습니다. 기수의 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해서 점점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 손이 좀 더 올라와 내 조가비에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수의 손동작이 좀 더 대담해졌습니다. 손바닥을 숫제 팬티 위에 얹고는 거기를 슬금슬금 어루만졌던 것입니다. 나는 마냥 잠든 척 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미리 짜두었던 수작을 부렸습니다. “아이, 여보오!… 음음… 자다 말고 또 왜 그러세요?…” 내 거기를 쓰다듬는 손길이 남편의 것으로 알고 있다는 투로 그렇게 말을 뱉어내었습니다. 잠결에 착각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작을 부렸던 것입니다. 그래야 기수가 마음 놓고 내 몸을 더듬을 것이었습니다. 기수는 확실히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기수의 손가락이 사타구니 쪽 팬티 재봉 선을 헤집었던 것입니다. 나는 입을 꼭 깨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음소리가 새어나올 것 같아서였습니다. 기수의 손이 팬티 속으로 완전히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손바닥으로 조가비 살집들을 비볐습니다. 나는 다시 한 번 수작을 부렸습니다. “음음, 아이!… 저, 잠을 더 자야 한단 말예요… 음음, 그러지 마세요.…” 기수는 더욱 안심하는 것 같았습니다. 손가락 하나가 내 음부 털구멍 속으로 디밀어졌던 것입니다. 동굴의 속살이 꿈틀거리는 듯했습니다. 아마 기수도 자신의 손가락이 내 음부 살점에 죄여진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수작을 부릴 수 없었습니다. 나는 눈을 떴고, 화들짝 놀라는 척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 아니!… 기 기수가!… 무슨 짓이니!…” 기수는 얼른 팬티에서 손을 빼 내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푹 떨어뜨렸습니다. 몸은 얼어붙은 듯 조금의 미동도 없었습니다. 나는 내심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이것 때문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갑자기 기수의 자지를 움켜쥐었던 것입니다. 비록 바지 위로였지만 엄청나게 발기해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기수는 나의 그 물음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마냥 고개만 떨어뜨리고 있었습니다. 몸을 조금 떠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다시 물었습니다. “나랑 하고 싶었어?…” 나는 ‘이모랑 하고 싶었어?’ 라는 물음을 그렇게 고쳐 물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기수가 내 조카라는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수로 하여금 내가 자신의 이모라는 생각을 그 순간만큼은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의 그러한 물음에 기수의 고개가 아래위로 끄덕거려졌습니다. 나와 섹스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현했던 것입니다. “나는 기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도… 그리고 난 남편이 있잖아… 그래도 하고 싶었어?…” 기수는 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는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는 기수를 바라보며, ‘이모와 조카 사이’ 라는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생각은 일단 뒤로 미루기로 작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욕의 늙은 암 여우’인 나는, ‘어린 수컷토끼’ 기수에게 다시 한 번 더 다짐을 받고자 같은 물음을 던졌습니다. “그래도 나랑 하고 싶었어? 정말이야?” ‘어린 수컷토끼’는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는 그것으로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모와 조카 사이’ 라는 아킬레스건을 제외하고 가장 신경 쓰이는 두 가지―. 즉, 내가 기수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는 점, 내가 남편이 있는 유부녀라는 점 등으로 해서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부도덕함은 면하게 되었다고 치부했던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음욕의 늙은 암 여우’는 ‘어린 수컷토끼’가 간절히 원해서 잡아먹는 셈이 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비밀 지킬 수 있어?… 고개만 끄덕이지 말고 말로 대답해 봐.” 기수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비 비밀… 꼬 꼭 지키겠습니다.” “무덤에 갈 때까지?…” “예, 무덤에 갈 때까지…” 기수의 목소리에 생기가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기수의 자지는 내 손에 쥐어진 채였습니다. ‘예 무덤에 갈 때까지…’ 라는 말의 뱉음과 함께, 내 손에 쥐어진 기수의 자지는 더욱 불끈거렸습니다. 하지만 나는 마지막 다짐을 받아야했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나는 기수와 그 날의 한번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날 이후에도 오래 동안 계속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기수가 한 번의 섹스를 끝내고 후회를 한다면, 그 후의 섹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던 것입니다. 기수는 더욱 생기 넘치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후회라뇨?…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제가 얼마나 원했는데…” “그럼, 됐어… 근데, 기수야… 이왕 할 바엔 확실하게 하는 거야… 알았지?” 기수는 ‘확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는 듯했습니다. “호호…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기수와 내가 어떤 사이라는 따위의 생각을 깡그리 잊어버리자는 말이야.” “아! 예… 그래야죠…” “그리고 말이야… 섹스는 아무런 거침없이 해야 하는 거야… 짐승들이 하는 것처럼 부끄러움이나 체면 따위는 버려야 해… 그럴 수 있어?” “변태처럼 요?” “그래, 변태도 좋고… 아무튼 짐승들처럼 적나라하게…” 그런 대화를 마치고 우리는 소파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나는 원피스 속의 팬티를 벗어낸 상태였고, 기수는 아랫도리를 모두 벗은 상태였습니다. 기수의 손바닥이 다시 내 허벅지에 얹어졌습니다. 무척 뜨거웠습니다. 기수의 흥분이 고조되어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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