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아저씨와의 뜨거운 여름밤
40대 후반 아저씨와의 뜨거운 여름밤
작년 여름 8월, 알바했던 카페 사장 오빠가 세부 호텔 수영장 안에 바 인수해서, 갑자기 “직원 집에 문제 생겨서 1주 반 비는데, 비행기표 대줄게 와라” 연락 왔고, 4시부터 10시만 일하고 나머진 자유, 시급도 세고 호텔까지 다 대준다길래, “오빠랑 같이 자는 거 아니죠?” 했더니 “손 안 댄다” 해서 바로 갔음. 공항에 차 대기시켜놨다고 해서 타니까 진짜 호텔로 가서 안심했음. 첫날은 그냥 일하는 법만 알려주고 끝났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장 물 허벅지까지 잠기면서 일 시작했는데, 수영복 입으라고 해서 직원들 거 빌려 입고, 모히토 빼고 칵테일은 다 따라 팔고, 무알콜 맥주, 주스, 에이드도 팔아서 가족 손님도 많았음. 밤 되면 쌀쌀해서 위에 뭐 걸치고 하면 진짜 할 만했고, 치우는 것도 수영장 관리 아저씨들이 다 해줘서 개꿀. 시내 놀러가고 싶다고 떼써서 오빠랑 직원들 데리고 클럽 갔는데, 썰파 같은 곳이라 춤은 못 추고 그냥 앉아서 놀았음. 화장실 갔다 오는데 40대 후반쯤 되는 중후한 아저씨가 “한국분이세요?” 하길래, 정중히 거절했는데 조민기 닮아서 기억에 남았음. 멀리서 보니까 배 나온 아저씨 하나, 키 큰 아저씨 하나랑 같이 앉아서 사람 구경만 하더라. 다음 날 수영장 일하는데 또 그 아저씨들 나타나서, 말 걸던 아저씨가 “어제 그분 아니세요?” 하면서 몸 훑길래 대충 받아주고 도망감. 10시 끝나고 수영장에서 혼자 맥주 마시고 있는데, 또 귀신같이 나타나서 수작 부리기 시작했음. “취했어요? 방 들어갈 수 있겠어요?” 이러길래 단답하고 무시했는데, 맥주 한 잔만 하자고 해서 야외 의자에서 마시게 됐고, 나이 물어보니까 40대 후반, 부산 근처 산다고 사투리 좀 나왔음. 내가 20대 초반인 거 알자 “딸이랑 나이 비슷하다” 하길래, 아내 잃은 친구 기분전환 시켜주려고 돈 다 내고 데려왔다고 하더라. 갑자기 멋있어 보여서 내가 먼저 병 부딪히고, 칭찬 립서비스에 기분 업돼서 술 더 마시다 보니, 어느새 그 아저씨 방 엘베 타고 있었음. 방 들어가자마자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 세게 움켜쥐길래, 손 힘 쎄고 강압적인 거에 약해져서 바로 넘어갔고, 욕실에서 폭풍 키스하고 씻자마자 침대 끌고 가서, 손가락으로 먼저 보내고, 자지 크진 않았지만 존댓말로 “좋으세요? 미치겠나요?” 계속 물으니까, 소리 지르면서 미쳤음. 비키니 위만 걸치라고 해서 걸쳤더니 또 서서, 입으로 해주니까 머리채 잡고 목까지 밀어넣고, 1시간 반 넘게 뒹굴다가 씻고 내 방 왔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학교 선배였음 ㅋㅋㅋㅋ 프사랑 단톡방에서 확인하고 소름 돋아서, 지금도 학교에서 마주치면 존나 껄끄럽고, 절제 못 하는 내가 속상하면서도, 그 순간은 진짜 좋았던 게 사실이다.
세부수영장바, 40대후반선배, 존댓말강제, 비키니위만, 손가락먼저감, 학교선배충격, 여름밤미침, 다시는못만날, 절제실패, 아직도생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