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받은여인
소개 받은여인
얼마 전, 직장 지인의 소개로 이어진 그 저녁 식사가, 내 인생에 예상치 못한 파도를 일으킬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안면은 그리 익숙지 않았지만, 그녀의 몸매가 내 취향을 정확히 찌르는 듯한 곡선으로 빛나서, 나는 즉시 진도를 나가보기로 마음먹었죠. 지인이 합석한 자리라 더 안심이 됐고, 그의 여자친구도 함께라 분위기가 부드럽게 흘러갔어요. 참고로, 나는 아직 미혼이고 그녀도 그랬으니, 서로 이런저런 질문을 주고받으며 술잔을 기울이던 그 시간이, 자연스레 깊어지기 시작했죠. 그래서, 한 잔 두 잔이 오가다 보니 술병이 순식간에 비워지더군요. ㄷㄷㄷ 그녀는 은근히 술을 잘 받아치고, 나도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맞받아치다 보니, 대화가 점점 더 솔직해졌어요. ㅎㅎ 시간은 그렇게 흘러갔고, 지인이 갑자기 "담배 피우러 갔다 올게"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의 여자친구도 "화장실 좀"이라며 따라 나갔어요. 알고 보니, 둘이 짜고 우리 둘만의 시간을 주려 일부러 빠진 거였죠. ㅎㅎㅎ 그 빈자리가 주는 여백 속에서, 우리는 더 깊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돌싱녀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내 머릿속에 계획이 스멀스멀 피어올랐고, 술기운이 취기를 더해 즉흥적으로 던져봤죠. "노래방 좋아하세요?" 설마 했는데, 그녀가 바로 "콜!" 하며 받아치니, 컥!! 순간 심장이 터질 듯했어요. 근처에 노래방이 없어 택시를 타고 가까운 곳으로 향하는 길에, 이미 흥분이 몸을 휘감고 있었죠. 첫 시간권이 끝나고 두 번째 시간이 시작될 무렵, 그녀가 노래를 부르는 도중, 나는 용기를 내어 뒤에서 살짝 안아봤어요. 신기하게도, 그녀가 오히려 오바해서 내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이끌더군요. 순간, 가운데가 찌릿!! 와~~ 돌싱이라 그런가, 그 부드러운 탄력이 내 손바닥을 통해 전율로 퍼지더라고요. 그때부터 나머지 시간 내내, 우리는 쪼물락거리며 서로의 온기를 확인하듯 스치고 만지작거렸어요. ㅎㅎ 차마 믿기지 않는 그 순간들, 하지만 다음 작업을 위해 참고 또 참았죠. 시간이 끝나 노래방을 나오니, 술이 어느 정도 깬 터라 "호프나 한 잔 할까요?" 하자, 그녀가 또 "가자!" 하며 동의하더군요. 대박!!! 그 자리에서 완전 보내버리기 작전을 펼치기로 했어요. 마지막 도착지를 위해 술을 진짜 잘 먹었죠. 내가 뻗을 판국에 이르렀을 때, 화장실로 달려가 세수를 하고 찬 바람을 쐬며 정신을 차렸어요. 별짓 다 하다 들어가 보니, 그녀가 "그만 일어나자" 하더라고요. "어디 가게요?" 물으니, "집에 간다"네요. 이런!!! 여기서 보내면 기회는 물 건너간다 싶어, "좀만 더 먹고 가자"고 애원하듯 말했어요. 평생 한 번도 안 해본 애교를 부리고, 별짓 다 해서 일단 착석시켰죠. 소주 세 병 정도 더 마셨을까, 갑자기 그녀가 만취 상태로 변해버렸어요. 눈이 풀리고, 술잔 건배할 때도 제대로 못 하니, 안 되겠다 싶어 "일어나자"고 하자 픽 쓰러지듯 기대더군요. 그때는 계획이고 뭐고 난감했어요. 계산을 하고 어깨에 한쪽을 걸치고 일단 나갔죠. 그런데 밖에 비까지 내리는 거예요. 안 오던 비가 왜 하필... 집이 어디냐 물었는데, 자꾸 "여기가 어디냐"고만 되묻고, 저도 타지역이라 잘 몰라서 아까 택시로 20분 정도 왔다 했더니, "그럼 택시 잡아달라"네요. 나는 이대로 보내기 싫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모텔 가자, 손만 잡고 잘게" 뭐 이런저런 핑계를 대봤지만, 내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침만 흘리며 더럽게... ㅠ 그때는 그녀가 더 만취가 돼버렸어요. 주위를 보니 모텔이 하나 보이더라고요. 진짜 택시는 안 보이고, 그래서 마냥 모텔 쪽으로 걸음을 옮겼죠. 30분쯤 걸은 것 같아요. 힘 다 빠져... ㅠ 도착해서도 아무말 없이 따라오니, 끌고 카운터로 갔어요. 잘 따라오네... 성공~~~ 방에 들어와 침대에 패대기치고 숨을 돌리는데, 그녀가 혼자 어쩔 줄 몰라 하더라고요. 온몸을 비틀고 구르고, 괴로운가 보다 싶었죠.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 양말 벗기고 웃옷 벗기고 난리였어요. ㅎㅎ 저는 씻으러 갔죠. 씻고 나오니, 아래는 그대로인데 위는 속옷만 입은 상태라, 심장이 3배 이상 뛰더라고요. 이게 뭐라고 긴장하는 건지... 일단 똑바로 눕히고, 바지를 벗기기로 마음먹었어요. 조심스레 벗기는데 뒤척거리니 숨도 못 쉬겠더라고요. 손도 떨리고... 둔덕이라고 하나요, 만지니 볼록한 게 엄청 큼, 최고의 둔덕이더라고요. 불을 끄고 옆에 누워 정말 손만 잡고 있었죠. 근데 시간이 조금 지나, 그녀가 저에게 안겨 오는 거예요. 잠결이었겠죠. ㅋㅋ 그 상태로 얼음처럼 굳어버렸어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하나, 시간만 가고 에라 오르다 보니 과감해지더군요. 그때부터 가슴도 만지고, 믿에도 만지고 했는데, 믿에 만지는 순간, 뭐라 하나요 쿠퍼액? 매끈매끈하니 장난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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