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효도의 밤
영원한 효도의 밤
박씨는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그 한숨은 기분 좋은 날에도 나쁜 날에도 그의 동반자처럼 따라다녔다.
그리고 그 익숙한 한숨 속에, 기대감이 스며들어 그의 가슴을 살짝 두근거리게 만들었는데, 시집간 딸 성자가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그 소중한 날이 바로 오늘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씨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세웠고, 두어 시간 동안 옷을 입는 데만 허비하며, 중풍의 후유증으로 떨리는 손끝을 애써 다스렸다. 9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그는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걸 느꼈고, "에이 씨팔... 이 여편네 남의 돈 받아쳐먹었으면 좀 제대로 해줘야지"라고 중얼거렸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듯, 옆집 금자 엄마가 고개를 들이밀며 "박씨 미안해여, 오늘 좀 일이 있어서 늦었어여 호호호호..."라고 웃었다. "얼른 좀 가져와여, 배고파 죽겠수... 우리 성자 알면 돈 안 줄 텐데..." "에이 오늘 좀 늦은 거지 매일 늦었수... 그나저나 오늘 성자 오는 날이제?" "맞수..." "그럼 저녁 때 오리다..." "잘 가시우..." 박씨는 밥 두 공기와 큰 국그릇을 들고 나가는 금자 엄마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고, 실룩실룩 움직이는 그 펑퍼짐한 엉덩이를 보자 아랫도리가 묵직하게 무거워졌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탓하며 "이런 주책, 에구... 이 나이에도 이모양이니..."라고 중얼거렸고, 정말 힘들게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일어나 옷 입는 데 두 시간, 먹고 치우는 데 또 두 시간, 하루 종일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기를 반복하며, 박씨는 자신의 한심함에 절망했지만, 죽지 못해 사는 이 삶을 버틸 이유가 딸 성자 하나뿐이었다. 마누라는 성자가 어렸을 때, 30년 전에 세상을 떠났고, 이제 그녀의 얼굴은 사진으로만 희미하게 남아 떠올리려 애써도 성자의 모습이 겹쳐 보일 뿐이었다. 마누라 죽을 때 성자 때문에 산다고 생각했지만, 15년 전 40대 젊은 나이에 중풍 맞고, 뺑소니로 두 손목 잃은 후, 살아야 할 이유가 사라진 그는 그냥 숨쉬는 폐인일 뿐이었다. 그래서 박씨는 또 한숨을 푹 쉬었고, "그래도 이 팔 만이라도..."라고 중얼거렸다. 중풍 후 조금 회복되어 벌어보자 헌종 주우려 돌아다니다 뺑소니에 걸려 손목 잃었고, 실의에 빠져 독약 같은 술에 취해 폐인처럼 지내던 그때, 낮엔 공장 다니고 밤엔 학교 다니던 성자가 그를 구원했다. 그날 저녁도 술에 취해 방에 널브러진 박씨는 잠결에 누군가 옷 벗기는 걸 느꼈고, 성자가 중풍으로 거동 불편한 아버지의 옷을 벗겨 씻겨주던 그 익숙한 손길이었다. 오줌 똥 제대로 누고 처리할 수 있겠는가, 세수 제대로 하겠는가, 그래서 성자의 그 지극한 손길에 박씨는 그냥 잠든 척 누워 있었다. 성자는 옷 벗기고 이곳저곳 꼼꼼히 닦아주었고, 손발 등 배, 엉덩이 항문, 허벅지,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시커먼 자지도 꼼꼼히 닦아주었지만, 늘 있는 일이라 박씨나 성자나 익숙했다. 하지만 얼굴 닦을 때, 성자의 머리가 박씨의 얼굴을 간질이며 알싸한 비누 냄새가 풍겨오자, 오랜만에 맡는 여자 냄새에 박씨의 억눌린 성욕이 폭발했다. 자지가 걷잡을 수 없이 팽창하며 괴롭히자, 박씨는 당황했지만 잠든 척 누워 있었고, 성자는 얼굴 닦고 담요 덮으려다 흠칫했다. 거대해진 박씨의 물건을 본 순간, 사춘기 지난 다큰 처녀가 아무리 아버지라 해도 충격이었을 터, 성자는 박씨를 흘끔 보더니 흔들어보았고, 박씨는 가만히 있었다. 몇 번 흔들어보더니, 부풀대로 부푼 시커먼 자지를 신기한 듯 한참 만져보고 살폈고, 지난 몇 년간 수도없이 씻겨준 그 물건이 오늘처럼 커진 적 없었기에, 성자의 손길이 부드럽게 스치자 박씨는 전율했다. 알싸한 여자 냄새와 성자의 부드러운 손이 자지를 쓰다듬을 때마다, 박씨는 오랜만의 자극에 몸을 떨었고, 어느 순간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민망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잠든 척 누워 고요한 정적 속에 성자가 부엌으로 가 따뜻한 물에 수건 적셔 뒤처리를 해주었고, 알싸한 밤꽃 냄새가 다시 풍겨 평온함에 잠들었다. 그 후 며칠간 마음이 평온해지며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성자와 서먹서먹해졌고, 씻겨줄 때마다 자지가 자연스럽게 커졌다. 두어 달 지나 성자에게 애인이 생기던 날부터 성자는 변했고, 자신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드러내 스치게 해주었고, 앙증맞은 유두로 얼굴 간질이며, 박씨는 입으로 애무했다. 시집가기 며칠 전 어두운 방 안 이불 속에서 성자가 자지를 보지 속으로 받아들이자, 박씨는 바둥대며 흥분에 빠졌고, 사정 후 빠져나올 때 "뽁" 소리와 정액이 흘러내리는 게 보였다. 몇 해 지나 성자는 아이 낳았고, 형편 나아져 옆집 금자 엄마에게 돈 주며 수발 들게 했지만, 남자의 '배설'은 성자가 담당했다. 결혼 후 성자는 더 적극적이었고, 건강 걱정하며 한 번에 한 번씩만 해주던 걸 여러 번으로 늘렸으며, 첨엔 금방 사정하게 했지만 이제 온몸 애무하고 자지도 빨아주고 보지도 빨게 했다. 몸 불편한 박씨는 하루 종일 그 생각하며 기발한 애무 방법 생각해 성자를 몰아붙였고, 성자는 요염하게 변해갔다. 성자는 손발 불편하고 중풍 맞은 아버지 불쌍해 지극정성으로 간호했고, 박씨는 딸의 효심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했다. "아빠! 잠시만 그렇게 누워있어봐여..." "...왜???????" "이 자세가 되는지 궁금해서여..." "안 될 것 같은데 되네..." "근데 깊게 삽입이 안 되잖아..." "그래도 이 정도면 좀 움직여 보세여..." "응 으... 응 으으응..." "질걱 찌걱 찍 찌찌찍 찔꺽..." 이미 한 번 사정 후라 두 사람의 정사 소리가 방 안에 크게 울려 퍼졌고, 박씨보다 성자의 신음이 더 컸다. 딸의 효심만큼, 아버지의 애정만큼, 이 정사는 뜨겁게 계속될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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