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야릇한 초대
친구의 야릇한 초대
3월 20일 밤, 12시쯤 된 그 깊은 어둠 속에서, 호프집의 희미한 조명이 스르륵 스며드는 작은 홀 한구석에 앉아, 나는 가슴이 살짝 철렁 내려앉는 그 어색함을 느끼며 친구의 옆자리를 지켰어요.
그래서, 홀이 고작 5평쯤 되는 그 비좁은 공간에 칸막이 하나가 어정쩡하게 서 있는 게, 중앙 조명 하나에 의지한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하필 이런 곳에서 만나야 한다는 그 후회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게 만들었죠. 그리고, 친구와 함께 온 게 한편 다행이라 여기며, 짖꿎은 성냥으로 불장난 치듯 불을 붙였다 껐다 하다, 차 직접 운전한 피로가 몰려와 졸음에 눈꺼풀이 무거워지던 그 순간, 친구가 툭! 하고 어깨를 치며 입구에 서 있는 남자들을 가리키셨어요. 얼핏 보이는 세 남자의 실루엣에, 친구가 손짓으로 부르니, 나는 어설픈 인사말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왔어요" 한 마디 외엔 아무 말도 못 하고 얼어붙었죠. 친구가 농담처럼 뭐라 중얼거리며 분위기를 풀려 애쓰지만, 그 어색함이 공기를 가르며 점점 더 짙어지던 그때, 남자 셋 중 소갯꾼처럼 보이는 한 명이 "그냥 즐겁게 놀다 가라구요" 하며 웃으며 맥주 잔을 기울이니, 그 가벼운 말투가 오히려 긴장감을 부드럽게 녹여주었어요. 그래서, 입가심하듯 맥주를 한 모금 넘기고 호프집을 나서니, 밤공기가 스르륵 스며들어 피부에 서늘하게 닿았고,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앞차만 따라가며, 나와 친구는 조수석에서 긴장된 시선을 주고받았어요. 큰 도로를 벗어나 숲길로 접어들자, 가로등 하나 없이 군데군데 농가 불빛만 희미하게 비추는 그 어두운 길이, 차 바퀴 소리가 스르륵 메아리치는 가운데 점점 깊어지더라고요. 어느 순간 넓은 광장이 나타나 입구에 초등학교 분교 같은 폐교가 스르륵 드러나 보이니, 친구의 남자가 빌려 그림 그리며 작업실처럼 쓰는 곳이라던데, 밤이라 모든 게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었어요. 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휙휙 불어 치마 아래로 스며들어 차가운 전율이 올라오고, 친구와 남자가 먼저 교실로 들어가니, 나는 입구에서 잠시 머뭇거리며 그 안의 희미한 불빛을 바라봤어요. 한 4분쯤 지났을까, 친구가 문 열고 "얼른 들어와" 하시며 손짓하시니, 교실 안으로 스르륵 스며들어 보니 큰 창문마다 두터운 커튼이 드리워져 밖으로 빛 하나 새나가지 않게 가려놓은 게 보였어요. 그리고, 교실… 아니 그 남자의 작업실 가운데 옛 국민학교 난로처럼 생긴 큰 난로가 타오르고, 옆에 장작 더미가 쌓여 있어, 그 따스한 불꽃이 공기를 부드럽게 데워주던 그 순간, 앉으라 하시는 데 바닥에 카펫 두 장 포개 깔린 게 보였어요. 바닥에 앉으려다 옆 작은 나무 의자가 우스워 보이니, 엉덩이가 너무 커서 의자가 삐걱거릴까 봐 조심스레 앉았지만, 그 어색함에 살짝 웃음이 나왔죠. 남자가 어디론가 가다 와인 병 가져오시며, 마치 결혼 여행 온 듯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려 애쓰시는데, 친구와 그 남자가 어깨 기대며 좋아한다는 표현이 농도 있게 스며들어 가는 게, 나를 보더니 웃으시네요. 난 정말 어색해서 시선을 돌려 이곳저곳 훑어보지만, 친구가 먼저 치마를 스르륵 걷어 올리며 노출을 시작하시니, 처음이라 당황해 친구에게 속삭이듯 "미친년~~" 하며 눈치를 주었어요. 남자들이 누운 듯 옆으로 기대 먹을 거 먹으며 친구의 노출을 훔쳐보는 게 느껴지니, 그 시선의 무게가 공기를 무겁게 짓누르고, 나는 술 한 모금 넘기며 긴장된 숨을 골랐어요. 친구 남자가 제 옆에서 손 잡아끌어 세우시니, 바닥 앉다 끌려 서서 그분과 포옹하듯 브루스 분위기로, 은은히 장작 타는 소리가 스르륵 피어오르며 불꽃처럼 가슴을 태우는 듯했어요. 그리고, 그 남자가 양손 벌려 치마 걷어 올리시니, 처음엔 놀라 눈 감지만 친구 눈치 주시니, 그 남자 가슴에 얼굴 묻듯 기대니 나무 타는 그윽한 냄새가 코끝을 간질여, 어느새 팬티 잡아 내리는 누군가 손길에, 나는 아무 짓도 못 하고 다리 하나 들어 벗겨주었어요. 친구 보니 다른 남자, 외국인처럼 보이던 그분이 친구를 엎드리게 해 속살 빨아대시네, 개걸스럽다는 표현처럼 질게 늘어진 혀가 친구 속살 하나하나 섬세하게 핥아대는 게, 마치 포르노 한 장면처럼 각인되며 나를 더 달아오르게 하죠. 앞 남자 자 달아올라 제 가슴 노출 만지작거리며, 뒤 남자 엉덩이 빨아주시니, 얼마나 물 나왔는지 헐컥대듯 미쳐 나오는 걸 다 빨아주지 못 해 입 부근 묻히는 게 느껴져, 앞 남자 자 꺼낸 건 잠시, 불쑥 나오는 매캐한 냄새 자에서, 나도 모르게 입에 집어넣었어요. 친구랑 아까 온 마자 한 그 자 이제 내가 빨아댄다는 게 얼마나… 하지만 뒤 붙은 남자 입술 혀가 더 절정 달아오르게 해, 앞 남자 자 입 뺐으니 난로 옆 교탁 엎드리라 하시네. 칠판 보이는 교탁 앞 옛날 선생님 잘못 야단 맞는 모습처럼 엎드려, 지금 잠시 좋아했던 5학년 총각 선생님 생각나, 그리고 제 가슴 다 노출 엉덩이 자 더듬어 오르니 똥꼬 끼우려는 듯, 나는 안 돼 엉덩이 흔들어 위 올려주니, 그 남자 달아오른 자 구멍 찾은 듯 입구 대고 깊숙 푸욱 소리 들리며 박아오니, 교실 섹스 너무 미치겠어요. 친구 작은 책상 붙여 위 올려진 채 다리 벌린 외국인 남자 포르노 영화 장면처럼 각인, 저 더 이상 섹스 생각할 겨를 없이 절정 깊이 더해지니, 뒤 박아대던 남자 헛바람 내듯 빼내 허망해, 그 남자 친구에게 다가가 외국인 친구와 같이 붙어, 외국인 친구 제 친구 끌어안아 책상 위 올라 안고 그 남자 친구 엉덩이 자 박으려. 저 첨 두 남자 한 구멍 박아대 가능할까 흥분 절정 동시에 다가오니 교탁 붙들 엎드린 채 아까 빨아주던 남자 제게 다가와 데리고 복도 나가네. 복도 친구 너무 행복해 보이네 두 남자 앞뒤 박아대 순간순간 외치는 친구 한숨 더 길게 복도 끝까지 들려, 저 교무실 같은 교실 가 남자 꼭 안아 어깨동무, 그곳 야전침대 놓여 큰 책상 몇 개 붙어 저 큰 책상 위 올려 앉혀 벌어진 두 다리 남자 앞으로 당겨지고, 남자 바지 벗아 내리고 성난 자 두툼 귀두 큰 자 아무대응 없이 제 구멍 깊숙 들어가네. 허망했던 속 이제 꽉 찬 느낌 길게 짧게 질러대 너무 아프고 너무 커, 책상 높아 남자 하체 작아 아묏튼 질러대는 자 맛 미치겠어요. 저 아마 두어 번 절정 소리 교실 안 퍼져가고, 저편 친구 행복 섹스 소리 가슴 저미듯 본능 일깨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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