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냄새가 부르는 욕망의 그림자
금단의 냄새가 부르는 욕망의 그림자
금단의 냄새가 부르는 욕망의 그림자
미니는 퇴근길에 익숙한 집 방향이 아닌, 낯선 동네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몇 일 전 남자친구의 전화가 떠올랐다. 미니야 나 내일 일본 출장 가는데, 회사 동료 진석이랑 같이 가는 거 알지. 근데 왜. 진석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미니의 마음이 불편해졌다. 뚱뚱한 몸집에 능글맞은 웃음, 그리고 미니가 그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마나 룸싸롱 갈 때마다 남자친구를 꼬드기는 그 버릇 때문이었다. 몇 번 만나 놀았지만, 그때마다 저질스러운 농담을 미니에게 던지곤 했다. 남자친구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술자리는 원래 그런 거라며 무시하라고만 했다. 미니로서는 달갑지 않은 이름이었다. 진석이가 혼자 살잖아 집도 지방이고. 근데 뭐 어쩌라고. 진석이가 집에 개 한 마리 키우는데. 남자친구는 출장 간 사이, 진석이 집 개에게 하루 한 번 먹이 주라는 부탁이었다. 미니는 어이가 없어 화를 냈지만, 간곡한 부탁에 결국 들어주기로 했다. 투덜거리며 남자친구가 알려준 주소로 향했다. 그의 집은 반지하 단독주택 방이었다. 이렇게 살면서 룸이며 안마는 어떻게 그리 자주 다니나. 흥. 열쇠가 숨겨진 화분 밑에서 찾아 문을 열었다. 아휴 냄새. 홀아비 냄새와 퀴퀴한 곰팡이, 그리고 개 냄새가 뒤섞여 코를 찔렀다. 방에서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뛰쳐나왔다. 아직 덜 자란 슈나우저였다. 생각보다 귀여워 미니는 앉아 쓰다듬어 주었다. 냉장고 옆 사료를 그릇에 붓고 물도 따라 주었다. 강아지는 배고팠는지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미니는 집 안을 둘러보았다. 화장실과 방 하나, 바닥에 매트리스만 깔려 있었다. 옷방으로 쓰이는 듯 곳곳에 담배재가 떨어져 찜찜했다. 강아지가 사료를 다 먹었다. 배가 진짜 고팠구나. 너도 참 고생이다. 더 줄까. 미니는 사료를 더 들고 다가갔다. 어멋. 강아지가 뛰어올라 안겼다. 물그릇 밟고 올라오며 발자국이 흰 치마에 묻었다. 야 이게 뭐야. 너 아휴. 미니는 개줄을 묶고 사료 더 주었다. 치마 닦으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치마 벗고 수도 틀어 조심스레 닦았다. 수건 찾다 변기 위 수납장 열었다. 어머 이게 뭐야. 남자 팬티들이 가득했다. 티팬티부터 형광팬티까지 다양했다. 이 아저씨 웃기네 큭큭. 호기심에 세탁기 들여다보았다. 뒤적거리다 잡힌 팬티를 들어 올렸다. 앞쪽에 하얀 게 말라 붙어 있었다. 밤꽃 냄새처럼. 코에 대고 맡아보았다. 역시 정액 냄새였다. 묘한 느낌이 들었다. 어머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야. 팬티 내려놓고 젖은 치마 들고 나왔다. 강아지가 배부르게 누워 있었다. 드라이기 찾다 컴퓨터 옆 서랍 열었다. 어 이게 뭐야. 여자 팬티 몇 개가 돌돌 말려 있었다. 하나 꺼내 보았다. 윽 이게 뭐야. 안쪽에 하얀 덩어리 굳어 있었다. 뻔했다. 팬티 안쪽에 ㅁㅁ 나이트 희영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니 이 사람. 자고 잔 여자들 팬티 모으는 취미인가. 몇 개 더 보고 정액 냄새 맡았다. 아랫도리가 살짝 젖어왔다. 그때 눈에 익은 팬티가 들어왔다. 자신의 팬티였다. 당황하며 글씨 보았다. aa가라오케 미니. 몇 일 전 일이 떠올랐다. 남자친구 회식 후 2차 aa가라오케. 취해 누워 있다가, 누군가 다리 만지는 느낌에 남자친구라 생각했다. 음 음 오빠 하지 마 으. 옆으로 누운 몸을 엎드리게 하고, 팬티 우악스럽게 내리고 손가락 쑤셨다. 아 아 오빠 하 지 마 아파. 거친 손가락에 애액 묻었다. 딱딱한 게 들어왔다. 몸 위에 포개고 뒷목에 숨 불며 허리 빠르게 움직였다. 음 아 하 하 오 빠 아. 잠시 후 빼내 치마 내려주었다. 집 와보니 팬티 없어, 남자친구가 좆물 닦았다 생각하고 민망해 언급 안 했다. 아니 그때 내 뒤에서 한 게 진석이란 사람이란 말야. 어이가 없었다. 멍하니 있다가, 그때 묵직한 진석 자지 떠올리며, 팬티 가운데 젖어오는 느낌. 손 아래로 가져가 팬티 옆으로 제치고 손가락 넣었다. 이미 젖어 있었다. 아 아 나 미쳤나 봐 아. 진석 생각하며 빠르게 자위했다. 처음엔 손가락 하나 두 개. 신음 소리 내며 절정 다가왔다. 눈 뜨니 개줄 묶인 강아지가 끙끙대며 빤히 보았다. 수컷이었다. 아래 붉게 솟아 있었다. 신음과 애액 냄새가 자극한 듯했다. 아 너도 주인 닮았구나 아 아. 미니는 절정에 이르며 멈췄다. 강아지 여전히 끙끙대며 바삐 움직였다. 이건 선물이에요. 애액 잔뜩 묻은 팬티 벗어 서랍에 넣고, 집 나왔다. 집 안 강아지 신음만 들렸다. 미니는 스스로 음탕해지는 데 자책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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