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향 커피와 연희의 젖은 머리카락
모카향 커피와 연희의 젖은 머리카락
「탁. 타닥. 탁탁.」
엔터키를 누르고 연재글을 등록했다. 오늘 분량 끝.
「쉬이이이~」 커피 머신이 소리를 낸다. 아까 넣어둔 모카 원두가 다 된 거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었다. 생크림 케이크는 오른쪽 문 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포크로 한 입 크게 베어 물고 커피 한 모금. 느끼한 크림과 모카의 쌉싸름함이 입안에서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흐음… 좋다.”
이 집은 내 인생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 부시시한 머리, 런닝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소파에 늘어져 있는 나.
그런데도 이 집은 나를 받아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녀가 나를 받아줬다.
「띵동~」
현관 벨.
나는 케이크를 내려놓고 문으로 향했다.
문을 열자 연희가 서 있었다.
긴 생머리가 어깨 위로 흘러내리고 블라우스 단추 하나가 살짝 풀려 있었다. 하이힐을 벗으며 한쪽 다리를 살짝 들자 종아리 라인이 아름답게 드러났다.
“오빠~”
활짝 웃으며 허리를 굽히는 모습이 열여섯 살 소녀처럼 보였다.
“오늘 좀 늦었네?”
“아~ 미안해… 디자인 클레임 몇 개 들어와서 정리하느라 정신없었어.”
연희는 가방을 내려놓고 신발을 정리하며 말을 이었다.
“오빠 또 케이크야? 밥을 먹어야지, 밥!”
“이건 간식~ 간식~”
“나참… 자꾸 그러면 앞으로 케이크 안 사올 거야.”
“그럼 내가 사오지 뭐.”
연희가 뾰로통하게 입을 삐죽였다. 그 표정마저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아, 나 먼저 씻을게. 피곤해~ 피곤해~”
그녀가 블라우스 단추를 풀며 욕실로 향했다.
문틈으로 물소리가 흘러나왔다. 「솨아아아~」
나는 소파에 앉아 커피를 한 모금 더 마셨다.
그리고 조용히 일어났다.
욕실 문을 살짝 열었다.
연희는 욕조에 서서 샤워기 물줄기 아래 고개를 들고 있었다. 젖은 생머리가 등허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검은 머리카락이 물에 젖어 반짝였다.
나는 옷을 벗어던지듯 벗고 조용히 다가갔다.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뒤에서 감쌌다.
연희의 몸이 살짝 굳었다가 이내 풀어졌다.
“오빠… 들어오지 말라니까. 변태~”
목소리는 투정이었지만 몸은 이미 내 품에 기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우리 연희 마사지 해주러 왔지~”
손이 허리를 타고 올라가 젖가슴을 감쌌다. 탱탱하고 무거운 감촉.
연희가 작게 신음했다. “하아…”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짝 비볐다. 단단하게 서 있었다.
“아… 오빠…”
내 성기가 그녀의 도톰한 엉덩이에 닿았다. 뜨거웠다.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입술로 핥았다. 물맛과 연희의 체향이 섞여 있었다.
“연희야…”
“응…”
“사랑해.”
연희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눈동자가 촉촉했다.
“나도… 오빠 사랑해요.”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았다. 물줄기 아래서 키스했다.
깊고 긴 키스.
내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보지 둔덕을 쓰다듬었다. 이미 축축했다.
“아… 오빠…”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었다. 뜨겁고 미끄러웠다.
연희가 내 어깨를 꽉 잡았다. “하아… 좋아…”
나는 그녀를 욕조 벽에 기대게 하고 무릎을 꿇었다.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핥았다. 짭짤하고 달콤한 맛.
“아앙… 오빠… 거기…”
연희의 손이 내 머리를 잡았다.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 혀를 더 깊이 받아들였다.
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빨았다. 혀끝으로 살짝살짝 건드렸다.
“아아악…! 갈 것 같아…!”
연희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보지에서 뜨거운 액체가 흘러나왔다.
나는 그것을 모두 받아먹었다.
그리고 일어나 그녀를 끌어안았다.
“이제… 나도 넣고 싶어.”
연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응… 넣어줘… 오빠…”
나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자지를 입구에 댔다. 천천히 밀어 넣었다.
“하아아…!”
연희가 목을 젖혔다. 보지가 내 것을 꽉 물었다.
나는 천천히 움직였다. “좋아… 연희야…”
“나도… 좋아… 오빠… 더… 더 세게…”
나는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철썩! 철썩! 철썩!」
욕조 안 물이 출렁였다.
연희의 신음이 점점 커졌다. “아앙… 오빠… 나… 갈 것 같아…!”
“나도… 나도 갈 것 같아…!”
우리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 동시에 절정에 올랐다.
뜨거운 정액이 그녀 안을 가득 채웠다.
연희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오빠… 사랑해요…”
나는 그녀의 젖은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도… 사랑해.”
물줄기 아래 우리는 서로를 꼭 안고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그날 이후로도 연희는 매일 밤 내 품에 안겼다.
그리고 나는 더 이상 평범한 백수가 아니었다.
그녀가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 되었으니까.
모카향 커피, 연희의 젖은 머리카락, 욕실의 키스, 뜨거운 물줄기, 가느다란 허리, 탱탱한 가슴, 깊은 삽입, 서로의 절정, 사랑해요, 영원한 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