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아내와의 위험한 순간
술에 취한 아내와의 위험한 순간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동호회에 얼굴을 비춘 날이었다.
친구들은 “야, 이 새끼 오랜만에 왔네? 그동안 안 온 벌 받아!” 하면서 잔을 연신 밀어붙였다. 옆에서 아내는 어색하게 웃고 있었다. 미소는 웃음인데, 눈빛은 이미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내가 평소보다 많이 마시는 걸 보고 속으로는 불편했을 텐데, 친구들 앞이라 내색 한 번 못 하고 억지로 따라 웃는 모습이 딱했다.
“자, 제수씨도 한 잔 합시다! 오늘은 팍팍 가야지~!!”
석경이가 큰 소리로 아내에게 잔을 내밀었다. 아내는 내 눈치를 슬쩍 살피더니, 결국 잔을 받아 조용히 한 모금 털어 넣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술 센 녀석들은 여전히 노래방 마이크를 붙들고 혈기왕성한 척 목청을 높였고, 적당히 취한 사람들은 구석에서 조용히 지켜보거나 사진만 찍고 있었다.
“피곤하지?”
아내가 내 어깨에 살짝 기대자, 나는 조용히 물었다. 붉게 달아오른 뺨을 들며 아내가 나를 올려다봤다. 흐트러진 앞머리를 손으로 쓸어 넘겨주자, 아내가 환하게 웃으며 내 품에 더 바짝 파고들었다.
“여보오~”
…완전 취했다. 평소엔 절대 안 내는 콧소리, 애교 섞인 목소리. 장모님이 이 장면 보시면 기절하실 텐데, 싶을 정도로 달라진 아내였다.
“왜?”
“나… 기분이 좀 이상해요오…”
“술 때문이야. 나도 솔직히 좀 이상해졌어.”
“헤헤… 진짜요?”
그 순간, 위험 신호가 왔다. 멍하니 웃는 아내의 얼굴을 보니, 결혼 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설렘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심장이 쿵쾅거렸다. ‘와… 진짜 취했구나.’
아내가 더 기대오자, 나는 자연스럽게 머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당겼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아내의 향기를 맡았다. 술 냄새와 아내가 늘 쓰는 은은한 플로럴 향수가 뒤섞여, 순간적으로 욕정이 치솟았다.
‘지금…?’
아내는 거의 의식이 몽롱한 상태였다. 친구들이 억지로 따라 먹인 탓에 제대로 몸 가누기도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문득 호기심이 들었다. ‘이 상태의 아내가… 섹스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주변을 슬쩍 둘러봤다. 다들 자기들끼리 신나게 놀고 있었다. 나한테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다. ‘…보는 사람 없네.’
망설임이 사라졌다. 왼팔로 아내의 허리를 감싸 안고, 오른손으로는 아내의 다리를 살짝 벌렸다. 아내가 불편한 듯 몸을 꿈틀거리며 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나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막았다. 그러고는 허리를 감싼 손으로 아내의 청바지 위 보지 부분을 덮었다. 손바닥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굴곡. 숨이 턱 막혔다.
아내는 여전히 쌕쌕 숨을 쉬며 잠들어 있었다. 용기를 내서 손가락으로 둔부를 꾹꾹 눌러봤다. 얇은 청바지 너머로 살의 탄력이 전해졌다. 아직도 반응이 없었다.
지퍼를 조용히 내렸다. 단추를 풀자 새하얀 팬티가 드러났다. 재빨리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으음…”
아내가 살짝 신음했다. 숨을 죽이고 아내 얼굴을 살폈다. 잠시 후, 다시 규칙적인 숨소리가 돌아왔다. 안도하며 보지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털과 함께 클리토리스가 손끝에 걸렸다. 살짝 쥐어보자,
“으응…”
이번엔 분명 야릇한 신음이었다. 당황해서 주변을 다시 훑었다. 다행히 시끄러운 음악과 웃음소리에 묻혔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보지 입구를 문지르다, 살짝 벌려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읏!”
아내의 몸이 움찔했다. 본능적으로 팔을 휘둘러 내 손을 치우려 했지만, 힘없이 스치기만 했다. 잠시 후 다시 조용해졌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려는 순간,
“야~ 너도 같이 불러야지!!”
갑자기 친구 하나가 다가왔다. 재빨리 손을 빼고 몸을 펴 아내를 가렸다.
“나 진짜 많이 마셨어. 집사람도 피곤해하니까 자중해야지.”
“크큭, 새끼 또 빠지네. 여기 다들 부부 동반인데 너만 특별한 척이야?”
“부부는 일심동체잖아. 마누라가 제일 힘들어하는데 나 혼자 신나게 놀 순 없지.”
놈이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났다. “뭐, 제수씨 진짜 약한가 보다. 몇 잔에 픽 가더라.”
“그러니까 너희들끼리 실컷 놀아. 난 여기서 구경이나 할게.”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니 살짝 짜증이 났다. ‘마누라 잘 챙기라고? 그게 무슨…’
다시 주변을 확인했다. 아무도 안 봤다. 조심스럽게 다시 팬티 안으로 손을 넣으려던 그때,
“여보?”
달콤하면서도 날카로운 목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고개를 돌리니, 아내가 방긋 웃으며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마에는 핏줄이 툭 튀어나와 있었다.
“…일어났어?”
젠장. 완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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