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붉은 팬티 속으로
그 붉은 팬티 속으로
스물아홉, 정장 속에 감춰진 유부녀 황 주임의 몸매는 처녀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농익은 육향을 풍기며 나의 말초신경을 사정없이 난도질했고, 일본에서 주부 모델들의 헤어누드가 인기가 많다는 소문처럼 남의 아내라는 이름표가 붙은 그녀의 은밀한 숲을 개척하고 싶다는 정복욕은 내 안의 음탕한 짐승을 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처녀들은 다루기 까다롭고 섹스의 깊은 맛을 모르지만, 이미 남편에 의해 충분히 달궈진 주부들은 단조로운 부부관계에 신물이 날 때쯤 톡 건드리기만 해도 터질 듯한 쾌락의 봇물을 터뜨리는 법이라, 나는 능력보다 외모와 몸매가 빼어난 그녀를 판매 주임으로 채용하여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이른바 '주부 따먹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밤에 만족시켜 주느냐"는 노골적인 희롱에도 그녀는 "사장님도 참..."이라며 요염한 웃음으로 넘겼지만, 차에 오를 때마다 스커트 사이로 언뜻 비치는 원색의 빨간 레이스 팬티는 이미 내 이성을 마비시켰으며, 햇빛에 비친 그녀의 허벅지 살결은 마치 나를 유혹하는 선홍빛 초대장처럼 내 망막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결국 밤 11시, 세곡동 경부고속도로 진입로 부근의 인적이 끊긴 공터에 차를 세운 나는 "팬티 색깔이 빨간색이죠?"라는 파격적인 질문으로 그녀의 숨통을 조였고, 당황하며 치마를 여미려는 그녀의 손길을 낚아채 탱크탑 아래로 출렁이는 젖가슴을 사정없이 짓이기며 불륜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사장님, 제발 이러시면 안 돼요... 저 남편도 있고 아이도..."라며 가냘픈 신음을 내뱉는 그녀의 목덜미와 귓불에 뜨거운 콧바람을 뿜어대며 "당신을 사랑해, 얼마나 참기 힘들었는지 알아?"라는 감언이설로 그녀의 죄책감을 쾌락으로 치환시켰습니다. 운전석 의자를 완전히 뒤로 뉘어 그녀를 눕히자, 좁은 차 안은 금세 그녀의 달큰한 살 냄새와 흥분한 애액의 비릿한 향기로 가득 찼으며, 나는 그녀의 다리를 강제로 벌려 이미 축축하게 젖어버린 빨간 팬티 위로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으며 짐승 같은 탐닉을 시작했습니다.
팬티의 면직물보다 보드라운 그녀의 보지 살결을 입술로 물고 뜯어먹듯 빨아대자, 황 주임은 "아흑! 미치겠어... 사장님, 제발!"이라며 허리를 들썩였고, 나는 그녀의 팬티를 발가락 끝까지 단숨에 끌어내려 그 속에 감춰진 검은 숲과 홍합처럼 벌어진 붉은 속살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냈습니다. 시트 위로 애액이 줄줄 흘러내리는 소리가 정적을 깨고 '질퍽'거리며 울려 퍼질 때마다 내 자지는 터질 듯이 팽창했고, 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굴리고 깨물며 "당신의 황홀한 물을 모두 마셔버리고 싶어"라고 속삭이며 그녀를 완전한 발정의 노예로 전락시켰습니다. 남편 아닌 다른 남자의 입술이 자신의 가장 은밀한 곳을 유린하자 그녀의 몸은 활처럼 휘어지며 "나 소리치고 싶어요! 아악!" 하고 괴성을 질렀고, 나는 세 개나 들어가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구멍을 쑤셔대며 이미 질이 잘 들어 있는 그녀의 명기를 확인하고는 더욱 광포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좁은 공간의 제약을 이기기 위해 창문을 열고 다리를 밖으로 뻗은 채, 그녀와 90도로 엇갈린 파격적인 자세로 내 우람한 자지를 그녀의 좁고 뜨거운 보지 속으로 거침없이 삽입하자 "퍼걱!" 하는 둔탁한 마찰음과 함께 황 주임의 눈동자가 뒤집히며 흰자위를 드러냈습니다. "남편보다 좋아? 대답해!"라고 다그치며 땀과 물이 범벅이 된 알몸으로 무자비한 피스톤질을 가하자, 그녀는 "네... 남편보다... 훨씬... 으윽! 아학!"이라며 자신의 남편을 배신하는 음탕한 고백을 내뱉었고, 좁은 차 안은 두 남녀의 거친 숨소리와 살과 살이 부딪치는 '철퍽' 소리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그녀의 다리를 가슴까지 꺾어 올려 활짝 벌려진 조개보지를 향해 내 온 힘을 실어 최후의 돌격을 감행했고, 고통과 환희가 뒤섞인 그녀의 일그러진 얼굴 위로 내 뜨겁고 진한 정액을 질 깊숙한 곳에 화산 폭발하듯 울컥거리며 쏟아부었습니다. 사정 후에도 그녀의 보지는 내 자지를 꽉 움켜쥔 채 놓아주지 않았고, 우리는 세곡동 어둠 속에서 타인의 아내를 탐했다는 비릿한 정복감과 금단의 쾌락에 젖어 한참 동안 서로의 육체를 핥으며 불륜의 밤을 완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