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숨결이 내 안을 채운 그 순간
교수님의 숨결이 내 안을 채운 그 순간
수업이 끝난 강의실은 텅 비어 있었다.
학생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고, 지각생 몇 명이 질문하고 사라진 뒤에도 나는 자리에 앉아 있었다. 교수님은 출석부를 정리하며 나를 힐끔 보았다.
“무슨 일이지?”
“저번 중간고사…… 못 봤는데요.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그녀는 안경을 고쳐 쓰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시험을 못 봐? 왜?”
“자격증 시험이 겹쳐서……”
그녀는 한숨을 쉬며 출석부를 확인했다. “공문이 있어야 하는데…….”
“부탁드려요. 정말……”
그녀는 잠시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알았어. 저녁에 과 사무실로 와. 내가 문제 만들어줄게.”
저녁 7시가 다 되어서야 과 사무실에 도착했다. 문 앞에서 30분을 기다렸다. 복도는 어두웠고, 불 꺼진 강의실들이 을씨년스러웠다.
마침내 그녀가 나타났다. “연락 못 받았어?”
“과순이 퇴근한 것 같아요……”
그녀는 난감한 표정으로 문을 열었다. “미안…… 오늘 너무 바빠서 문제 못 만들었어.”
“괜찮아요. 나중에라도……”
“커피라도 마시고 가. 올라와.”
강사실 안은 은은한 향기가 났다. 그녀의 향수 냄새, 그리고 오래된 책 냄새가 섞여 있었다. 커피를 내오며 그녀가 물었다.
“자격증은?” “아직 발표 안 났어요.”
그녀는 내 맞은편에 앉았다. 다리를 꼬자 허벅지가 드러났다. 치마가 살짝 올라가면서 뽀얀 살결이 보였다.
“미혼이세요?”
갑작스러운 질문에 그녀가 웃었다. “했었지.”
“아…….”
“왜? 관심 있어?”
그녀가 장난스럽게 웃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냥…… 궁금해서요.”
그녀가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였다. 가슴골이 살짝 드러났다. “학생이 교수한테 그런 질문 해도 되는 거야?”
“죄송해요……”
“농담이야. 귀엽네.”
그녀가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자. 불 꺼진 복도 무서워.”
복도는 캄캄했다. 20미터 앞 로비 불빛만이 희미하게 보였다. 그녀의 뒤를 따라가며, 그녀의 뒷모습을 보았다. 허리 라인, 엉덩이의 곡선, 걸을 때마다 살짝 흔들리는 치마.
강의실 문 앞을 지날 때였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문을 열고 안으로 밀어 넣었다.
“엄마야……”
작은 비명. 그녀가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나는 문을 잠갔다. 그 위에 올라탔다. 입을 막았다.
“미안해요…… 교수님……”
치마를 걷어 올렸다. 허벅지가 손에 잡혔다. 그녀가 몸을 비틀며 반항했다. 하이힐 굽이 내 다리를 찔렀다. 나는 다리를 누르고 그녀의 손을 제압했다.
“포기하세요.”
“소리 안 지르시면 입 풀게요.”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손을 풀었다. 그녀가 침을 뱉었다. 내 얼굴에.
“꺼져.”
나는 그 침을 닦아 그녀의 뺨에 발랐다.
“자신을 원하는 남자에게 한 번쯤 줄 수도 있잖아요?”
“헛소리 말고 비켜.”
나는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가 신음했다. “아파…… 아파……”
나는 천천히 주물렀다.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천천히 할까요? 세게 할까요?”
“……살살해……”
나는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녀의 몸이 점점 풀어졌다.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 팬티 위로 둔덕을 문질렀다. 이미 젖어 있었다.
“교수님…… 젖었어요……”
“시끄러워……”
나는 팬티를 내렸다. 그녀가 엉덩이를 살짝 들어 도왔다. 나는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혀를 내밀어 핥았다.
그녀가 허리를 들썩였다. “아…… 안 돼……”
하지만 그녀의 손은 내 머리를 꾹 눌렀다. 더 깊이, 더 세게.
나는 그녀를 일으켜 벽에 세웠다.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렸다. 그녀가 스스로 다리를 벌렸다.
“가슴……”
나는 가슴을 주물렀다. 그녀가 내 목을 끌어안았다.
“좋아요…… 살살……”
나는 손가락을 넣었다. 빙글빙글 돌렸다. 그녀의 허리가 따라 움직였다.
“아…… 아흑……”
그녀가 절정에 올랐다. 몸이 경직되고, 애액이 흘러내렸다.
나는 그녀를 안고 키스했다. 그녀가 내 입술을 빨았다. 내 목을 감쌌다.
“조금만…… 이렇게 있어……”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안고 있었다. 강의실은 고요했고, 우리 숨소리만이 울렸다.
그녀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나쁜 자식……”
나는 미소 지었다.
“먼저 가겠습니다. 뒤따라오세요. 차 앞에서 기다릴게요.”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밤길을 걸으며 나는 알았다. 이제 그녀와의 관계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 그녀의 차 안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몸을 섞었다.
아주 깊이. 아주 뜨겁게.
대학교수와학생, 강의실밀회, 벽에세운체위, 애액흘러내림, 숨겨진관계, 반복되는밤, 금단의쾌락, 사라지지않는기억, 조용한복도, 다시찾아올그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