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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부지에서 시작된 미친 밤

토토군 7 1250 0 2026.04.06

고수부지에서 시작된 미친 밤


따르르릉, 호프집 문을 박차고 나온 순간이었다. 5년을 사귄 오빠와 그년이 아직도 안에 남아 있었다. 강한 척하며 뒤집어 놓고 나온 나는, 차 문을 열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걸려던 그때, 누군가 창문을 노크했다.

그런 상태로 운전하면 위험해요.

창문을 내리자 그는 조용히 말했다.

아까 안에서 봤는데. 혹시 괜찮으면 제가 대신 운전해 드려도 될까요?

고개를 들자 김원준을 빼닮은 남자가 서 있었다. 큰 키, 바람직한 몸매, 하얀 피부, 작은 얼굴. 그 당시 유행하던 꽃미남 그 자체였다. 오빠의 배신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의 첫인상에 홀렸던 탓이었을까. 나는 펑펑 울면서도 운전석을 그에게 내주었다.

집이 어디예요?

잠실이요.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동안 차 안은 침묵뿐이었다. 그는 조용히 운전했고, 나는 계속 울었다. 그러다 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고수부지로 들어갔다.

이렇게 펑펑 울면서 집에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으니까, 잠시 바람이나 쐬면서 마음을 안정시켜봐요.

그의 말에 따랐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가 뛰쳐나가 따뜻한 캔 커피를 사왔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자 몸이 조금 따뜻해지며 마음이 가라앉았다.

고마워요.

울음을 멈추자 그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까 거기선 무슨 일이 있었어요?

그 순간,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 첫사랑이었던 오빠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다 걸려서, 두 사람을 불러내 호프집을 뒤집어 놓고 나온 이야기를 모두 쏟아냈다. 그는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며 말했다.

아까 거기서 당신을 봤을 때, 질질 울면서 매달리는 여자들하고는 완전히 달랐어요.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너무 섹시해서, 무작정 따라 나왔어요.

그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었다. 누군가 내 말을 진심으로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후련했다.

눈물 그쳤으면 우리 잠시 나가서 걸을까요?

9월 밤바람이 제법 쌀쌀했다. 몸을 움츠리고 있을 때 그가 자신의 재킷을 벗어 내 어깨에 걸쳐주었다. 그의 자상함에 마음이 열리고, 나는 별의별 이야기를 다 털어놓았다. 그는 웃는 얼굴로 끝까지 집중해서 들어주었다.

오빠, 오늘 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잠실역 부근에 택시 많으니까 그쪽에 세워 드릴게요.

그가 시트를 조정하는 순간, 그의 상체가 갑자기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달콤한 키스가 시작되었다. 갑작스러웠지만, 싫지 않았다. 입술을 가볍게 포개던 그가 내가 저항하지 않자 더 적극적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나는 이빨을 살짝 벌려 그의 혀를 받아들였고, 한동안 뜨거운 프렌치키스가 이어졌다.

너를 그냥 이렇게 집에 보내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난 너랑 좀 더 같이 있고 싶어.

그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았다. 나 역시 오늘 밤 미친 짓을 하고 싶었다. 차는 고수부지를 빠져나와 삼성역 쪽으로 우회전했다. 오늘 밤, 만난 지 두 시간도 채 안 된 이 남자와 섹스를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방문이 닫히자마자 그는 다시 나를 키스했다. 키스에 몸이 녹아 몇 걸음 뒷걸음질 치다 보니, 어느새 침대 위에 눕혀져 있었다. 침대 위에서의 키스는 더욱 격정적이었다. 그의 손이 블라우스 안으로 파고들어 브래지어 속 가슴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희롱했다. 밑이 뜨거워지는 순간 그는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신속하게 벗겨냈다.

피부가 정말 희구나~ 이렇게 보니 정말 이쁘다.

그의 칭찬이 싫지 않았지만 부끄러워 두 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그는 내 손을 치우고 한쪽 젖꼭지를 덥석 베어 물었다. 부드러운 혀가 한쪽을 애무하는 동시에 다른 손은 반대쪽 젖꼭지를 꼬집고 돌렸다. 정신이 없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의 혀가 열일을 하는 동안 오른손이 배꼽을 지나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팬티 속으로 무사히 들어간 그의 손가락이 이미 축축해진 내 보지를 어루만졌다.

많이 흥분했구나~

오빠, 부드럽게…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팬티를 확 벗겨버리고 내 다리를 벌린 뒤 고개를 처박았다.

아~~~~

그의 혀끝이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간지럽혔다. 두 손으로 보지를 활짝 벌리고 집요하게 빨아대는 그의 보빨에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이제 그만… 더 이상 못 참겠어.

내가 그의 머리를 밀어냈을 때, 그는 이미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모두 벗고 있었다. 그의 혀에 충분히 젖은 내 보지 속으로 그의 자지가 천천히 밀려 들어왔다. 사귀던 오빠가 내 첫 남자였고, 모든 것이 그 오빠가 기준이었다. 그래서 그의 물건이 들어오는 순간 나는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

아파…..

너무 굵고 커서, 첫 섹스가 아니었는데도 통증이 느껴졌다. 그는 씩 웃으며 속도를 늦췄다. 허리를 멈추고 키스를 하며 내가 적응할 시간을 주었다.

이제 괜찮아. 해도 돼.

그의 허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몸속에서 굵은 자지가 스르르 빠져나갈 때의 그 황홀한 느낌. 다시 깊숙이 박혀 들어올 때의 충만감. 나는 모르는 남자 밑에서 다리를 벌리고 극한의 쾌감에 신음을 토해냈다.

나 미친 것 같아….

그날 밤 나는 정말 미쳤다. 전 남친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자극이 온몸을 흠뻑 적셨다.

오빠~ 나 너무 좋아~~ 계속해줘, 앙~~~ 정말 너무 좋아~~~

그의 격한 피스톤질이 계속되자 머릿속이 하얘졌다. 마침내 그가 길게 신음하며 내 배 위에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냈다.

나도 너무 좋았어.

그는 자상하게 티슈로 정리한 뒤 내 옆에 누웠다. 나는 땀에 범벅이 된 몸을 그의 팔에 기대었다.

샤워를 하러 욕실로 들어갔을 때, 따뜻한 물이 몸을 적시자 기분이 좋았다. 바디워시를 바르고 있는데 갑자기 두 개의 손이 더 느껴졌다.

너랑 같이 씻고 싶어서…

그는 바디워시를 잔뜩 짜서 내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씻겨주었다. 그의 손이 은밀한 곳에 닿을 때마다 다리에 힘이 풀릴 것 같았다.

나도 오빠 씻겨 줄게.

그의 몸매는 정말 탄탄했다. 사정 후에도 그의 자지는 전 남친 풀발기 때보다 여전히 컸다. 거품 가득한 손으로 그의 물건을 비비자 그것이 꿈틀거리며 다시 단단해졌다.

오빠, 나 정말 좋았어. 이 녀석 대단한데?

그는 피식 웃었다. 나는 샤워기 물로 거품을 씻어내고 무릎을 꿇었다. 그의 큰 자지를 입에 넣으려니 입을 크게 벌려야 했다.

너 오럴 많이 안 해봤구나? ㅎㅎㅎ

그는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다. 나는 최선을 다해 그의 자지를 빨았다. 손을 같이 쓰며 깊숙이 넣고 혀로 굴리고, 뺄 때 쪽 빨아주었다.

네 입에 싸고 싶어.

나는 그냥 받아주었다. 곧 그의 신음과 함께 뜨거운 정액이 입안으로 쏟아졌다. 역해서 화장실로 달려가 뱉어냈지만, 그는 따라와서 방금 자기 정액이 있던 내 입안을 키스로 닦아주었다. 그 순간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날 뻔했다.

그는 나를 번쩍 안아 침대에 눕히고 다시 오럴을 시작했다. 나는 또 한 번 구름 위를 떠다녔다. 그리고 그의 굵은 자지가 다시 들어올 거라는 생각에 아래가 왈칵 젖어드는 것이 창피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 낯선 남자가 옆에 누워 있었다. 밑이 얼얼했지만 기분 나쁜 통증은 아니었다. 샤워를 하고 가운을 입고 나오자 그가 다가와 키스를 하며 가운을 벗기려 했다.

오빠, 다음에 더 해줄게.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안 되겠어.

그는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나는 호텔 메모지에 그의 번호를 적어달라고만 했다. 메모지를 받아 들고 호텔을 나왔다.

그래서 그다음에 걔 또 만났어?

와이프의 이야기를 다 들은 내가 물었다.

아니, 호텔 로비에서 쓰레기통에 버렸어.

아~ 왜?

그냥, 내가 너무 문란한 여자인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네, 그 번호 아직도 있으면 초대남으로 부르면 좋을 텐데….

나는 입맛을 다시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당신은 정말 변태 같아. 제 마누라가 딴 놈하고 섹스했다는 게 그렇게 좋아? 이것 봐. 자지는 빨딱 서서, 물이 줄줄 흐르네. ㅎㅎ

와이프는 쿠퍼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자지를 쥐고 흔들며 나를 희롱했다.

당신이 딱 좋아하는 초대남 조건을 다 갖췄네. 키 크고, 잘생기고, 매너 좋고, 물건 굵고. 완벽하잖아. 그러니까 아쉽지.

아쉬워도 내가 아쉬워야지, 왜 당신이 아쉬워해?

원래 우리 네토인들은 다 그래~ 제 마누라한테 그런 완벽한 남자 못 구해줘서 안달 난 족속들이라서. ㅋ

이거 다 뻥이야~ ㅎㅎㅎ 자기가 너무 이런 얘기 듣고 싶어 해서 지어낸 거야. ㅎㅎ

와이프는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 밤의 이야기가 진짜이기를, 아니 진짜여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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