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 내리는 새벽의 일탈 기록
어느 비 내리는 새벽의 일탈 기록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억수같이 퍼붓는 빗줄기가 온 세상을 집어삼킬 듯 기세를 떨치던 그 새벽,
새로 선물 받은 깜찍한 우산을 핑계 삼아 배꼽이 아슬아슬하게 보일 듯한 짧은 티셔츠와 엉덩이만 겨우 가린 초미니 청스커트 차림으로 거리에 나섰으며,
맨발에 핑크색 샌들과 찰랑거리는 발찌만을 걸친 채 빗물에 젖어가는 살결의 차가운 감촉을 즐기며 묘한 흥분감 속에 아파트 단지를 거닐고 있었지 뭐니.
새벽 1시라는 야심한 시각, 수위 아저씨들의 노골적인 시선과 택시 운전사들의 끈적한 시선이 내 짧은 치마 아래 드러난 다리 라인을 훑고 지나갈 때마다
두려움과 쾌락이 뒤섞인 야릇한 기분에 휩싸였고,
마침내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처량하게 걷던 한 40대 중반의 아저씨를 만나 친절을 베푼 것이 화근이자 지옥 같은 쾌락의 서막이 되었어.
우산을 함께 씌워달라는 그의 요구에 응해 밀착해 걷는 동안, 그의 거친 팔이 내 풍만한 가슴에 닿고 단단해진 그의 물건이 내 엉덩이에 비벼질 때마다
나는 본능적으로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가는 것을 느꼈으며,
비에 젖어 투명하게 비치는 내 흰색 티셔츠 속 유두를 발견한 아저씨는 더는 참지 못하겠다는 듯 내 허리를 낚아채 인적 드문 빌딩 지하 화장실로 나를 끌고 들어갔지.
철컥거리는 문잠금 소리가 고요한 화장실을 울리는 가운데,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내 쫄티를 걷어올리고 단단해진 유두를 짐승처럼 빨아대기 시작했고,
나는 전기에 감전된 듯한 짜릿함에 세면대를 붙잡고 머리를 뒤로 젖힌 채 신음을 내뱉으며 그의 거친 손길에 내 몸을 완전히 내맡기고 말았어.
어느덧 브래지어와 팬티마저 바닥으로 내팽개쳐지고, 그는 혀로 내 은밀한 곳을 정성스럽게 애무하며 내가 먼저 안달이 나도록 유도했으니,
나는 결국 "아저씨... 전 충분히 젖었어요"라며 수치심을 무릅쓰고 삽입을 애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네.
그는 노련한 솜씨로 나를 뒤로 돌려 잘록한 허리를 움켜쥐고는 거대한 물건을 질퍽거리는 질 속에 깊숙이 박아넣으며 격렬한 왕복 운동을 시작했고,
화장실 안은 질퍽이는 펌프질 소리와 나의 자지러지는 신음소리로 가득 찼으며,
나는 세면대가 부서질 듯 움켜쥐며 그의 파괴적인 박동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어대다가 마침내 온몸의 세포가 둥둥 떠다니는 듯한 강렬한 절정을 맞이했어.
땀과 빗물, 그리고 애액이 뒤섞여 범벅이 된 채 그는 자신의 정액을 화장실 바닥에 쏟아내고는 능글맞은 미소로 나의 땀을 닦아주며 임신 걱정은 말라는 여유까지 부렸고,
우리는 식어버린 몸을 다시 달구며 한 번 더 격렬한 정사를 나눈 뒤에야 그 축축하고 은밀한 공간을 빠져나올 수 있었지.
몸이 뻐근할 정도로 혹사당한 뒤 택시를 타고 돌아오며 다시는 이런 위험한 밤길을 다니지 않겠노라 다짐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비 오는 날이면 다시 그 짧은 치마를 꺼내 입고 빗속을 헤맬 것 같은 예감에 묘한 미소를 머금게 되는 그런 예기치 않은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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