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종의 미학과 새빨간 낙인
굴종의 미학과 새빨간 낙인
무심한 TV 소음 너머로 녀석의 거친 숨소리가 공기를 메우고, 20분간 이어진 굴욕적인 기마 자세에 여체의 능선마다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이 환한 조명 아래 비릿하게 빛나고 있었으니,
수치와 굴종에 익숙지 않은 녀석이 온몸을 빨갛게 물들인 채 버티는 그 미세한 떨림을 감상하다가 비로소 자세를 풀라 명하자,
녀석은 지옥에서 구원받은 듯한 표정으로 "감사합니다, 주인님"이라 읊조리며 내 발치에 안도감을 쏟아냈지 뭐니.
경직된 근육에 전기가 오르듯 비명을 지르는 녀석을 가까이 불러 다정하게 온몸을 주무르며 혈액순환을 돕는 '약'을 처방해 주다가도,
예고 없이 보지 속에 손가락을 푹 찔러 넣어 벌을 받는 와중에도 끈적한 꿀물을 한가득 품은 녀석의 음탕함을 꾸짖으며 다시금 가학의 즐거움에 빠져들었어.
괘씸할 정도로 잘 견디는 녀석의 왼쪽 음순을 손톱으로 찝어 힘껏 잡아당기자 비명이 터져 나왔고,
고통을 말로 정확히 표현하게 조련한 뒤에는 혀를 길게 뺀 채 등을 대고 누운 '개다운 자세'를 명하여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을 묶어두는 정신적 본디지의 정점을 맛보게 했지.
안대로 시야를 차단해 공포를 극대화한 뒤, 생수병의 물을 흠뻑 적셔 타격감을 높인 패들로 허벅지 안쪽의 연한 살점과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사정없이 가격하자,
녀석은 자지러지는 비명 속에서도 자세를 놓치지 않으려 옆으로 구르며 처절하게 버텼으며, 새빨갛게 충혈된 클리토리스는 이제 오줌을 누는 순간조차 주인의 존재를 각인시킬 낙인이 되어버렸어.
더 이상의 스팽이 무의미할 만큼 달아오른 녀석에게 오줌을 참게 한 채 내 앞에서 수치스러운 자위쇼를 벌여 스스로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함으로써 대리 만족의 쾌락을 만끽했고,
욕실로 기어가게 하여 마지막까지 부끄러움을 호소하는 녀석의 엉덩이와 허벅지에 회초리로 새빨간 줄을 수없이 그어대며 완벽한 복종의 눈물을 뽑아냈지.
결국 두 손으로 보지를 활짝 벌린 채 내 눈앞에서 시원하게 배설을 마친 녀석은,
자신을 파괴하고 다시 세워주는 주인의 가학적인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구원임을 깨달으며 영원히 떠나지 못할 바보 같은 노예로 거듭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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