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향에 취해
쑥향에 취해
도심 속 바쁜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남편은 유독 쑥떡만 보면 정신을 놓을 정도로 환장했다.
그에게 쑥떡은 엄마의 손길과 따뜻한 향기가 그대로 배어 있는 유일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아내인 나는 그런 남편을 위해 기꺼이 쑥을 캐러 나서는 척하며 외출을 감행했다.
며칠 전 일요일, 친구 혜숙이의 꼬임에 넘어가 노래연습장 대신 쑥 캐는 거짓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혜숙이는 낯선 남자 두 명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만남은 결국 바닷가 숲속 잔디밭으로 이어졌고, 준비된 술과 안주, 그리고 뜨거운 욕망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술기운이 돌자 혜숙이는 남진의 무릎에 누워 그의 손길을 받아들였고, 나 역시 명환에게 끌려 돗자리 위로 쓰러졌다. 그의 거칠면서도 능숙한 손이 가슴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비비자, 이미 축축하게 젖어든 보지가 저절로 벌어졌다. 특히 명환의 구슬이 박힌 두툼한 자지가 입안으로 들어오자 충격과 함께 이상한 쾌감이 밀려왔다. 69자세로 서로를 탐닉하다가, 결국 남진과 명환은 우리 둘을 번갈아가며 깊숙이 파고들었다. 특히 처음 느껴본 후장의 아픔은 곧 걷잡을 수 없는 쾌락으로 변해, 나는 혜숙이와 함께 산처럼 울리는 신음을 토해냈다.
그날 이후 남편과의 섹스는 점점 시들해졌다. 새로운 맛을 본 몸은 더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며칠 뒤, 다시 쑥을 캐러 산에 오른 나는 양지바른 야산에서 푸른 쑥을 한가득 캐고 있었다. 허리를 펴고 잠시 숨을 돌리던 순간, 건장한 체격의 중년 남자가 다가왔다. 그는 친절하게 두릅이 많이 나는 곳으로 안내해주었고, 우리는 함께 두릅을 따며 소주를 나눴다.
병나발을 불며 간접 키스를 한 순간, 그의 억센 팔이 나를 끌어안았다. 나는 형식적으로 저항했지만, 이미 보지는 뜨거운 물을 흘리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풀밭에 나를 눕히고 길고 진한 키스를 퍼부었다.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기자, 그는 내 보지를 한참 바라보다가 자신의 단단하고 두툼한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아~흑… 들어왔어요…" 나는 저도 모르게 신음을 흘리며 그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그의 느린 피스톤 운동이 점점 빨라지면서, 빡빡한 보지 안벽이 그의 굵은 자지를 꽉 물었다. 살이 부딪치는 찰싹찰싹 소리와 함께, 내 입에서는 참을 수 없는 교성이 터져 나왔다.
어머! 어머! 자기야… 더 빨리… 그렇게… 아이고 나 죽어! 그는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며 내 가슴을 주무르고, 목덜미를 깨물었다. 보지에서는 끊임없이 투명한 애액이 흘러나와 그의 자지를 더욱 미끄럽게 만들었다. 마침내 그는 깊은 신음과 함께 뜨거운 정액을 내 자궁 깊숙이 쏟아부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두릅을 따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그는 매주 수요일과 비 온 다음 날 이 산에 온다고 했다. 나는 얼굴을 붉힌 채 힘없이 대답하며, 이미 다음 만남을 기다리는 몸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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