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박힌 남자와 민둥산 아주머니
구슬 박힌 남자와 민둥산 아주머니
스스로 삼십대 초반의 풍운아 같은 플레이보이라 자부하며 남부러울 것 없는 뜨거운 정력을 과시하고 싶어 안달이 난 미혼의 박경호는 군대에서 전역한 후 복학한 대학교 교정에서 과거 수많은 염문을 뿌리고 다니며 온갖 사내들의 가랑이를 거쳐 간 걸레 같은 동기 여학생의 유혹적인 윙크를 마주하고 음탕한 밤을 기획하였다.
학교 앞 선술집 대신 시내로 가자는 그녀의 대담한 제안에 기꺼이 응하며 한적한 좌석버스의 맨 뒷자리를 점령한 뒤 기사의 눈길을 피해 치마 속 팬티 안으로 거침없이 손가락을 쑤셔 박아 대낮의 버스 안을 흥건한 애액으로 적셨고 그리고 작은 성기라는 불만 섞인 신음 속에서도 사정없이 기둥을 빨아대는 그녀의 목구멍 속에 뜨거운 정액을 모조리 쏟아부은 뒤 비디오방으로 자리를 옮겨 웅덩이에 조약돌을 던진 듯 허전하기 짝이 없는 그녀의 보지 구멍을 떠나 빡빡한 항문 속으로 성기를 교체하여 파괴적인 피스톤 운동을 몰아치며 걸레 같은 육체를 잔인하게 탐닉하였다.
올 때마다 남자가 바뀐다는 카운터 소녀의 비웃음을 뒤로한 채 그날의 허무한 정사 속에서 큰 충격을 받고 사회에 진출하자마자 거금을 투자하여 성기에 다섯 개의 단단한 구슬을 박아 넣는 대수술을 감행하였으며 그리하여 옷감만 스쳐도 벌떡벌떡 고개를 쳐드는 우람해진 가신의 위용을 시험하기 위해 판자촌 자취방의 집주인이자 자린고비 막노동꾼 남편에게 구박받던 서른여덟의 민둥산 아주머니를 타깃으로 삼았다.
지방 공사판으로 남편이 떠나간 적막한 토요일 오후 국수를 삶아왔다며 수줍게 방으로 들어선 아주머니의 실룩거리는 둔부를 보며 츄리닝 바지가 찢어질 듯 텐트를 쳤고 그리고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소동 속에 엉겁결에 풍만한 젖가슴을 움켜쥐며 번개처럼 입술을 포개자 기다렸다는 듯이 뜨거운 혀를 섞어오는 그녀의 손을 끌어당겨 징그럽고 흉물스럽게 돋아난 다섯 개의 구슬 줄기를 움켜쥐게 만들었다.
음모가 전혀 없는 매끄러운 민둥산 보지를 재수 없다 부르며 사사건건 주먹질을 일삼던 남편의 폭정에 시달려 처녀 시절의 찬란했던 미모를 잃어가던 그녀는 난생처음 마주하는 거대하고 기괴한 성기의 돌기들을 바라보며 찢어질 듯한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나 이내 감질나 죽겠다며 어서 박아달라 애원하였고 그리하여 구멍 입구에 조준하고 사정없이 육중한 기둥을 밀어 넣자 안벽을 사정없이 긁어대며 파고드는 구슬의 짜릿한 마찰력에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허공으로 세차게 쳐들었다.
남편의 부실한 물건과는 비교조차 불가능한 파괴적인 볼륨감에 취해 보지가 불타버릴 것 같다며 울부짖는 그녀의 허리를 꺾어 쥐고 퍽퍽 철썩철썩 고막을 찢는 파열음을 방 안 가득 울리며 인간의 이성을 통째로 내던진 굶주린 늑대와 여우처럼 격렬하게 맞부딪쳤으며 그리하여 마침내 종착역에 다다라 탕이 퍼지든 말든 젖무덤 사이에 얼굴을 묻은 채 자궁 가장 깊은 곳까지 뜨거운 좆물을 남김없이 뿜어내어 메말랐던 그녀의 육체에 해갈의 기쁨을 선사하였다.
지방 출장이 잦은 남편의 빈자리를 틈타 자취방 문앞을 서성거리며 남편이 없다는 신호로 손을 가로젓는 그녀의 귀에 대고 언제든 꼴리면 오라는 오만한 명령을 던질 때마다 주인 아주머니는 나 지금 꼴려서 왔다며 스스로 벌거숭이가 되어 이불 위로 안겨들었으니 거금의 구슬로 재탄생한 사내의 정욕과 청춘을 보상받으려는 유부녀의 은밀한 배덕의 질주는 판자촌의 어두운 밤을 끊임없이 붉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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