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한 새엄마의 실크 가운 아래
취한 새엄마의 실크 가운 아래
어두운 복도를 지나 주방으로 들어서자.
옅은 노란색 간접 조명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그곳에 익숙한 실루엣이 서 있었다. 엄마였다.
식탁에 비스듬히 기대 선 그녀의 모습은 평소의 완벽하고 우아한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반쯤 비워진 붉은 와인 병이 그녀의 손끝에서 희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취기가 오른 뺨은 발그레하게 물들어 있었고. 평소보다 느릿하고 나른하게 풀린 눈빛이 나를 향해 천천히 돌아왔다.
"아직 안 자고 뭐해."
나는 잠결에 헝클어진 머리를 대충 쓸어 넘기며 냉장고로 다가갔다. 차가운 생수병을 꺼내 들었지만. 내 시선은 자꾸만 그녀에게로 빨려 들어갔다.
테이블에 팔을 괴고 있는 탓에 얇은 실크 가운 한쪽이 스르르 흘러내려 매끄러운 어깨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가운 밑단 아래로 길고 하얀 맨다리가 서늘한 주방 공기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었다.
"응… 어쩐지 오늘은. 잠이 안 와서."
엄마는 흘러내린 가운을 서둘러 여미지 않았다. 대신 호흡이 섞인 나지막한 목소리로. 천천히 와인 잔을 입가로 가져가 한 모금 머금었다. 달콤하고 짙은 와인 향이 그녀의 숨결에 실려 내게까지 은근하게 밀려왔다.
"혼자 꽤 많이 마셨네. 무슨 일 있어?"
나는 물을 한 모금 삼키며 그녀 바로 앞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평소 우리가 유지하던 편안한 거리가 반 뼘 정도 좁혀졌다. 조명을 등진 내 그림자가 그녀의 작은 어깨를 부드럽게 덮었다.
엄마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시선을 피했다. 하지만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 새어 나오는 뜨거운 숨결은. 취기 때문인지 평소보다 유난히 달아올라 있었다.
"아무 일도 없어… 그냥. 향이 좋아서 홀짝이다 보니 좀. 과했네."
그녀가 몸을 일으키려다 크게 휘청거렸다. 나는 반사적으로 두 팔을 뻗어 그녀를 끌어안듯 부축했다. 순간. 얇은 실크 가운이 밀려 올라가며 뜨겁고 부드러운 허리 살이 내 손바닥에 그대로 닿았다. 그리고 그녀의 무게가 내 팔뚝 위로 묵직하게 실리며. 가운 너머 풍만한 가슴의 감촉이 선명하게 전해졌다.
"으음… 어지럽네. 조금."
엄마는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 팔에 온전히 몸을 기대며. 가느다란 목덜미를 내 어깨에 기대왔다. 와인 향과 그녀 특유의 은은한 체향이 뒤엉켜 내 코끝을 강렬하게 자극했다.
"방까지 데려다줄게. 천천히. 조심해서 걸어."
나는 그녀의 어깨와 허리를 단단히 감싸 안고 침실로 향했다. 그녀의 비틀거리는 걸음에 맞춰 걷는 내내. 품 안에 안긴 그녀의 체온과 부드러운 굴곡이 내 몸 전체를 뜨겁게 달구었다.
침대에 그녀를 조심스럽게 눕혔다. 하지만 그녀는 내 목을 감싸고 있던 팔을 놓지 않았다. 결국 내 몸이 그녀 위로 무너지듯 포개지고 말았다. 그녀의 얼굴이 내 턱 바로 아래에 닿았고. 색색거리는 뜨거운 숨결이 내 목덜미를 적셨다.
나는 숨조차 죽인 채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달빛 아래로 완전히 드러난 하얀 살결. 부드럽게 오르내리는 가슴. 그리고 가운 사이로 살짝 벌어진 다리 사이.
손이 저도 모르게 움직였다. 실크 가운을 천천히 양옆으로 밀어내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완전히 드러났다. 나는 떨리는 숨을 삼키며 고개를 숙여. 그 붉게 솟은 유두에 혀를 가져다 댔다.
엄마의 몸이 미세하게 움찔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나는 더 대담해져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주무르며. 입술로 빨아들이고 혀로 돌렸다.
손은 아래로 내려갔다. 레이스 팬티의 가장자리를 따라 쓸어내리자. 이미 흠뻑 젖어 있는 그녀의 보지가 손끝에 닿았다. 나는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그 뜨겁고 축축한 살결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그곳에 혀를 가져다 댔다.
엄마의 몸이 작게 경련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녀는 깨어나지 않았다. 나는 점점 더 깊이. 그녀의 가장 은밀한 곳을 혀로 핥고 빨아대며. 이 금단의 밤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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