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서 피어난 첫 번째 불꽃
과수원에서 피어난 첫 번째 불꽃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결혼식이 점점 다가오면서 나는 깊은 두려움에 빠져들었다.
가끔씩 설렘이 스치듯 피어오르기도 했지만, 그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밀려오는 것은 알 수 없는 공포였다.
나는 아직 한 번도 남자의 손길조차 느껴보지 못한 순결한 처녀였다. 친구들은 내 앞에서 정숙하다고 칭찬하지만, 뒤에서는 천연기념물이라거나 숙맥이라는 말로 수군거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익숙한 집을 떠나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불안도 컸지만, 진짜로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바로 첫 경험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어느 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무작정 시내로 나갔다. 그곳에서 우연히 오랜만에 만난 것은 초중학교 시절 친자매처럼 지냈던 친구 나영이었다. 그녀는 나의 결혼 소식을 듣고 반가워하며 다가왔지만, 나는 그 순간 중학교 2학년 때의 그날을 떠올리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때 나영이를 따라간 과수원. 아저씨와의 목욕, 그리고 방 안에서 들려오던 그 격렬한 신음과 육체가 부딪히는 소리. 그 후로 우리는 서서히 멀어졌지만, 지금 이 순간 나는 나영이에게 모든 고민을 털어놓았다.
나영이는 놀라면서도 능숙하게 웃었다. 남자들은 결혼 전에 총각 파티를 한다며, 나도 처녀 파티를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 상대는 바로 그 과수원의 아저씨였다.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지만, 나영이의 자신감 어린 말에 결국 용기를 내어 그녀와 함께 과수원을 다시 찾았다.
아저씨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그때의 모습 그대로였다. 우리는 옷을 벗고 욕실에서 서로의 몸을 씻겨주며 긴장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진짜 시작은 방 안 침대 위에서였다.
아저씨는 먼저 나영이를 눕히고 그녀의 보지를 열심히 핥아댔다. 나영이는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달콤한 신음을 터뜨렸다. 나는 그 광경을 지켜보며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 아저씨의 손이 내 보지로 다가왔다.
후르륵…… 쭈우욱…… 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혓바락이 내 가장 은밀한 곳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처음 느껴보는 그 강렬한 쾌감에 나는 허벅지를 떨며 나영이의 손을 꽉 움켜쥐었다. 아저씨는 나를 침대에 눕히고 자신의 무거운 몸을 올렸다.
뿌지직…… 그의 커다란 것이 천천히 내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처음엔 답답하고 뻐근한 느낌뿐이었지만, 점점 깊숙이 파고들수록 온몸을 관통하는 짜릿한 전율이 밀려왔다. 나는 살살…… 하며 신음했고, 아저씨는 리듬을 타며 나를 탐했다.
칠퍽…… 철퍽…… 퍼벅……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 나는 결국 처음으로 절정의 파도를 느꼈다. 아저씨가 내 보지 위에 뜨거운 정액을 뿌려주었고, 나는 그것을 손으로 만지며 신기함과 흥분을 동시에 느꼈다.
그 후 아저씨는 나영이에게로 옮겨갔다. 나는 그들의 격렬한 섹스를 지켜보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고, 정액을 입에 가져가 맛보았다. 부끄러움은 사라지고 오직 뜨거운 욕망만이 남았다.
섹스가 끝난 뒤, 나는 피 한 방울 나지 않은 자신의 보지를 보며 놀랐다. 아저씨는 크면서 처녀막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며 나를 안심시켰다. 그 말에 나는 비로소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과수원을 나서는 길, 서산으로 넘어가는 붉은 노을이 유난히 아름다웠다. 나영이와 나는 다시 손을 꼭 잡았다. 이제 결혼도, 첫날밤도 두렵지 않았다. 나는 이미 처녀 파티를 통해 여자가 되었으니까.
그리고 앞으로 두 달 동안, 나는 가끔씩 나영이의 전화를 기다리며 과수원으로 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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