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야썰 구멍 속의 바나나

야설 어른들의 야썰 단편 성경험 이야기

​먹튀검증 토토군 야썰 구멍 속의 바나나

(상) 흠... 역시 구멍엔...

- 고 구 마

"반가워요."

유진은 크리스라는 백인사내와 마이클이라는 흑인사내의

사이에 수줍게 서서 서툰 영어로 인사를 했다.

"룸메이트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크리스와 마이클이 활짝 웃으며 그녀의 손을 잡고 흔들었

다.

유진은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집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두 눈 질끈

감고 두 미국인 사내와 살기로 작정을 했다.

게다가 학교와도 가깝고 본토인과 살면 영어도 더 쉽게 늘

거라는 계산도 앞섰다.

물론 엄마한테는 크리스틴이라는 예쁜 여대생과 함께 아파

트를 쓴다고 거짓말을 했다.

또, 이런 식으로 방 하나씩을 차지하고 아파트를 공동으로

쓰는 것은 뉴욕에선 일상적인 일이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사

내라고 할지라도 이상하게 보는 경우는 드물었다.

암튼 유진은 방으로 들어와 블라인드를 걷고 침대 위에 몸

을 털썩 던졌다.

볕도 잘들고, 방도 이 정도면 혼자 쓰기에 충분하고... 크리

스는 낮에, 마이클은 밤에 일나간다니까 셋이 함께 있는 일은

더더욱이 없을 테고...

그렇게 생각하며 방안을 휘 둘러보던 유진은 방 오른쪽 벽

한쪽에 조그만 구멍이 나 있고 그 사이로 뭔가가 아른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벌떡 일어났다.

오케이를 할 때 인지와 엄지손가락을 이었을 때 만한 크기

였다.

구멍사이로 눈을 갖다대니 물건이 잔뜩 쌓여있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유진은 거실로 나가 마이클에게 물었다.

"이 구멍 뭐야?"

"몰라. 처음부터 구멍이 나 있었어."

"그래도 방에 구멍이 나 있으면 안되잖아."

"걱정마. 어차피 창고로 쓰는 붙박이 장 쪽으로 난 거니

까..."

마이클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대답을 하며 유진을 아래

위로 쭈욱 훑어 보고 말했다.

"동양인치고 글래먼데."

유진은 그의 니글거리는 눈빛이 짜증나서 방으로 돌아왔다.

붙박이 장쪽으로 난 구멍이라지만 방안 한가운데 턱하니 구

멍이 나 있는 꼴이 좋아보일 리가 없었다.

어차피 쇼핑도 해야하니까 나간 김에 구멍을 막을 만한 물

건이 있나 찾아봐야지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

"같이 가줄까?"

크리스가 말했고, 어차피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니까 그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코리아 타운을 지나 맨하탄 몰 사잇길에 위치한 잭스 99

스토어에는 웬만한 물건을 99센트에 팔고 있어서, 가재도구

구입하는데는 딱이라며 크리스는 그녀를 안내했다.

수건이며 목욕용품, 집에서 신을 슬리퍼 등을 잔뜩 샀지만

구멍을 막을만한 물건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러다 그녀는 크리스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에

서 섹스샵을 발견하고 멈춰섰다.

"어머...섹스 샵이 있네."

크리스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보고 싶냐고

물었다.

'당연하지. 임마. 어머..좋아라.'

유진은 그렇게 생각하며 섹스 샵 안으로 성큼 들어섰다.

우와...

진열장 가득 찬 포르노 테이프와 포르노 잡지 앞에서 그녀

는 입이 떠억 벌어졌다.

'어머 어머 멋쥔걸.'

물론 속을 보지 못하게 비닐 커버를 해 뒀지만, 표지만 봐

도 충분한 걸 뭐.

샵 안을 꼼꼼히 지켜보던 유진은 섹스도구 파는 코너에 멈

춰섰다.

정교하기 이를데 없는 딜도(남성성기 모양의 자위기구)부터

남성용 자위기구까지 없는 게 없었다.

유진은 유명한 포르노 배우의 물건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딜도를 살짝 만져보았다.

'어머...촉감이 너무 좋은데...'

그녀의 가슴이 콩당콩당 뛰었다.

에이...크리스만 없으면 하

나 사는 건데...그렇게 생각하며 크리스를 바라보았다.

그는 활짝 웃으며 다가왔다.

그리고, 여러 가지 모양의 딜

도를 만지작 거리더니 바나나 모양의 딜도를 집어들고 유진

의 앞에 흔들었다.

"어때? 귀엽지?"

유진은 크리스가 건네주는 딜도를 집어들고 쓰다듬어 보았

다.

역시 부드러웠다.

"이걸로 사."

크리스의 말에 유진은 속마음을 들킨 것 마냥 쑥쓰러웠다.

"아니..뭐...이런 걸...아이..."

유진이 망설이자 크리스가 대뜸 딜도를 집어들더니 계산대

로 성큼성큼 다가가 셈을 치렀다.

'어머 어머...쟤는 뭐야? 어머 야하게 시리...'

유진은 그렇게 생각하며 포르노 배우의 딜도를 아쉽게 내

려놓았다.

'이왕 사줄 거면 이걸로 사주지.'

그렇게 생각하며 유진은 쪼르르 크리스를 따라 나섰다.

"룸메이트가 된 기념으로 내가 선물할게."

크리스는 바나나 모양의 딜도가 들어있는 봉지를 내밀며

해맑게 웃었다.

"아니, 뭘 이런 걸 다..."

유진의 마음도 모르고 크리스가 불쑥 내뱉았다.

"고무로 되 있어서 구멍 메우기엔 딱일 거야."

(하) 바나나가 상했나?

- 고 구 마

크리스의 말대로 바나나 모양의 딜도는 구멍에 딱 맞았다.

방 한가운데 고무로 된 바나나 모양이 불쑥 솟아있는 게 좀

뭣했지만 모자를 걸어놓기엔 딱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유진은 모자를 걸려

다가 바나나를 만지게 되었다.

부드럽고 단단한 것이... 유진은 애초에 이 바나나가 제작

된 목적을 떠올리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갖다댔더니 위치도 정말 딱이었다.

'호호호...'

진짜 섹스하는 것 같겠다.

어머. 좋아 좋아. 그녀는 치마를

벗고 팬티를 내렸다.

그리고, 허리를 숙여 자신의 음부를 가

져다 댔다.

유진은 가슴을 움켜쥐고 자신의 유두를 손가락 끝으로 간

지럽혔다.

부드러운 유두가 딱딱하게 솟아 올랐다.

그녀는 다리를 좀 넓게 벌리고 벽에 견고하게 붙어 있는

바나나를 자신의 음부 사이로 살짝 집어 넣었다.

진짜 사내의 물건처럼 따뜻하진 않지만 부드럽고 딱딱한

느낌은 진짜 같았다.

이건 톰 크루즈의 물건이야. 아니...아니 브래드 피트가 좋

을 꺼 같애.

속으로 생각하며 유진은 엉덩이를 소리나게 벽에다 퍽퍽

박아댔다.

아이 좋아. 아이 좋아.

아윽...아하...

유진은 자신의 가슴을 터트릴 듯이 움켜쥐면서 자위의 쾌

감을 만끽했다.

'미국에 오길 참 잘했어.'

자신이 만족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수그러드는 일이 없는

멋진 바나나에 키스까지 하고 깊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습관처럼 매일 밤 바나나에 음부를 박은 채 열심히

엉덩이로 벽을 찍었다.

***

모처럼 비번인 마이클이 저녁에 출근을 하지 않아 크리스

와 마이클은 함께 식탁에 앉았다.

"유진이란 여자애 어때?"

마이클이 묻자 크리스는 황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주 끝내 줘. 동양애라서 그런지 아주 착 감기는 게..."

마이클은 두 눈이 휘둥그레져서 물었다.

"아니 너 그 애랑 했어? 쨔식...진짜야?"

크리스는 음흉한 표정으로 씨익 웃었다.

"매일 밤 해. 하지만, 그녀는 몰라."

마이클은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냐는 표정으로 크리스를

쳐다 보았다.

크리스가 사건의 발단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유진이

이사오던 날 거울 뒤편에 그는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의 방 TV를 통해 보면 유진의 일거수 일투족이 보이는

것이다.

처음 며칠 동안은 별다른 일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

스는 완전 봉 잡은 기분으로 침대에 누워 벽에 박힌 바나나

로 자위를 하는 유진을 훔쳐보기 시작했다.

유진을 보면서 자위를 하기 여러 날.

몇번 말을 붙여보고, 친하게 지내려고 시도했지만 콧대높은

유진은 그에게 별 관심을 갖지 않았다.

유진이 방을 나간 사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간 그는 벽에

박힌 바나나를 물끄러미 보면서 자신의 물건이 이 바나나였

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그의 머리 속에 기가 막힌 생각이 떠올랐고, 매일 밤

실천하기 시작했다.

유진이 귀가하는 소리가 들리면 찬장에 숨어들어가 있다가

유진이 팬티를 벗고 바나나에 자신의 음부를 밀어넣으려는

순간에 바나나를 순식간에 빼내고 구멍사이로 자신의 물건을

집어넣는 것이다.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 어려운 일이었지만, 일단 삽입만

되면 그때부터는 손하나 까딱 않고 코푸는 격이었다.

크리스는 유진의 음부는 어찌나 쫄깃쫄깃한지, 언젠가 먹어

봤던 떡이란 음식 같더란 얘기를 이렇게 마이클에게 늘어 놓

았다.

"쨔식 좋겠다."

"그럼 너도 한번 해봐."

크리스가 음탕하게 웃으며 말하자 마이클도 빙그레 웃었다.

"오, 마이클. 오랫만이네."

그때 유진이 인사를 하면서 들어와 방으로 들어갔다.

마이

클은 옷장에 숨어 들어갔다.

크리스는 자신의 방에 모니터를 켜놓고 어떤 일이 벌어지

나 기대하면서 바지를 내리고 화면을 보면서 자신의 물건을

주물럭거렸다.

크리스가 시킨대로 마이클은 유진이 음부를 들이미는 순간

을 잘 포착해서 바나나를 빼고 자신의 물건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초짜인 마이클은 그만 타이밍을 못맞춰 미끄렁 빠

져버렸다.

유진이 뒤돌아서서 마이클의 물건을 움켜쥐었다.

"어머...너무 오랫동안 써서 그런가. 시꺼매졌네. 아이 더

러."

그렇게 말하며 유진은 마이클의 물건을 움켜쥐고 잡아당겼

다.

"아이 안 빠지잖아. 너무 깊이 박혔나."

유진은 사정없이 마이클의 물건을 쥐고 더욱 세게 잡아당

겼다.

마이클은 비명을 지르지 않으려고 입술을 움켜쥐고 참았다.

"뭐야? 왜 안 빠지는 거야."

유진은 순간 씻기에도 너무 까맣게 변해버린 바나나가 더

럽다고 생각되었다.

'오래 썼으니까 이번엔 그 포르노 배우 딜도를 사는 거야.

어머 좋아라.'

이건 그냥 잘라버려야겠다.

유진은 한손으로 마이클의 물건

을 잡아 당기면서 옆 테이블에 놓인 가위를 움켜쥐었다.

깜짝 놀란 크리스가 비명을 지르며 뛰어갔지만, 그땐 이미

게임 오버였던 것이다.

교훈 : 상한 바나나는 먹지 맙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