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
민박집에서의 인연
호수는 늘상 그렇듯이 산을 끼고돌아 유유히 잔물결을 출렁이고 있다.
호성이는 호숫가에 앉아 물끄러미 앞만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동안 가만히 앉아있던 호성이는 옆의 돌을 집어들어 크게 호수에 던졌다.
물을 뜻하지않은 침입자에 놀라 동그랗게 파문을 그리며 멀리 몸을 굴렸다.
이곳에 내려온지 벌써 7일이 지나갔다.
겨울의 호수날씨는 참으로 추웠다.
길게 눌러쓴 털모자와 깃을 잔뜩 올려세운 외투도 가슴속깊이 파고드는 추위는
감당하기 어려웠다.
무작정 기차를 타고 집을 벗어나고 싶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와서 더욱 더 그런가
보다.
휴대폰도 터지지 않고 어차피 며칠동안은 집에 연락도 취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었
지만 집의 일들이 궁금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니 그런대로 견딜만 하였다.
호성이는 잠시 그렇게 더 앉아있다가 묵고있는 민박집으로 몸을 돌렸다.
"학생은 무슨 고민이 있어 매일 그렇게 얼굴이 굳어있누?"
민박집아주머니가 아침을 준비하며 물어왔다.
40대 중반의 민박 아주머니는 하나뿐인 아들을 10년전 이곳에서 사고로 잃고 고향을
떠났다가 2년전에 이곳에 와서 혼자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통통하고 자그마한 키의 아주머니는 호성이가 처음 이곳으로 내려왔을때 무척이나
살갑게 대해주었고 호성이도 아주머니의 훈훈한 정이 좋아 여기서 머물게 됐었다.
무엇보다도 아주머니는 엄마와 달리 무척이나 정이많았고 며칠머무는 동안에도
아들처럼 이것저것을 챙겨주었다.
그러나 마음속에 잔뜩 고민속에 잠겨있는 호성이는 아주머니의 친절에도 마음과
달리 환하게 대하지 못했다.
"15살의 나이에 무슨일이 있어 이렇게 먼곳까지 혼자 온거여.?"
아주머니는 호기심으로 밥상머리에서 물어보았고 호성이는 그저 얼굴을 들어
얼굴을 쳐다보는걸로 아침식사는 마무리 됐다.
식사중에도 아줌마는 이것저것을 챙겨주며 옆에서 호성이를 거들었다.
그렇게 하릴없이 밤이 깊어가고 호성이는 내일쯤 서울집으로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과연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고 무얼하고 있을까?
엄마를 보면 난 무슨말부터 해야할까?
내가 왜 아무 연락도 없이 가출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엄마는 무조건 나를
혼내려고만 하지 않을까?
무작정 집을 벗어나서 조용한 곳에서 지내다보면 속이 좀 시원해지려나 하고
생각했지만 마음속은 여전히 무거웠다.
"학생, 이것좀 옮겨줄래."
문밖에서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여니 아줌마가 커다란 짐을 대문앞에 놓고 손등으로 땀을 씻어내고 있었다.
호성이는 얼른 나가 짐을 부엌으로 옮겨놓았다.
어려서 부터 운동을 많이한 호성이는 덩치가 웬만한 성인남자와 다름없었고
힘도 또한 장사였다.
아줌마는 고맙다며 저녁은 파전을 해먹자고 한다.
잠시후, 아줌마는 파전과 막걸리를 가지고 방안으로 들어왔다.
방안으로 들어서는 아줌마를 바라보니 아줌마는 얼굴에 홍조를 띠며 말했다.
"파전만 먹기에는 좀................"
상을 내려놓고 아줌마는 얼른 몇조각을 내어 젓가락으로 집어들었다.
"자...내가 먹여줄께...입좀 크게 벌려봐..."
호성이가 입으로 받아먹자 이번에는 막걸리를 대접에 가득부어 호성이에게
건네준다.
"자..이번엔 막걸리야...여긴 집이라고 생각하고 나하고 같이 건배하는거야.."
"아줌마...나...난..."
"괜찮아....한번 마셔봐....호호....그래 그렇지...."
호성이가 잠시 망설이다 한번에 모두 마셔버리고 입을 훔쳤다.
짜릿한 기운이 식도를 타고 내려갔다.
아줌마는 파전을 다시 먹여준다며 호성이의 옆으로 다가 앉았다.
"학생은 어쩌면 그렇게 내 아들과 닮았지...?
난 처음 학생을 본 순간 꼭 죽은 내 아들이 돌아온줄 알았어..."
아줌마는 손을 뻗어 호성이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호성이도 아줌마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가만히 눈을 감았다.
어느덧 술이 몇순배돌자 아줌마는 호성이를 거의 안다시피 하고 있었고,
호성이는 편안히 아줌마의 품에 고개를 묻고 있었다.
그러나,호흡을 따라 오르내리는 젖무덤이 호성이의 코를 자극하고 있었고 40대
아줌마의 풍성한 몸은 호성이의 뜻과 상관없이 가슴속으로 불을 지피고 있었다.
호성이는 꿈에 취한듯 가만히 손을 내밀어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아~~~~아~~~음~~~"
아줌마의 신음소리가 묘하게 귀를 자극하였고 호성이의 머리속은 하얗게 변해갔다.
"아줌마,,.....!!!"
호성이는 입으로 젖을 물며 빨기 시작했다.
면티는 이미 침으로 젖어버렸다.
"헉............아 ~~~~흑..."
아줌마는 더욱 힘을 주어 호성이의 머리를 움켜잡았고,호성이는 게걸스럽게
젖을 더욱더 빨았다.
" 아~~아~~허...헉.............하 하..학~생..."
포근한 느낌에 호성이는 한 손을 내려 아줌마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감전이 된듯 아줌마는 순간적으로 몸을 떨었다.
"아줌마...나~~난......."
순간,아줌마는 호성이의 머리를 들어올려 입을 맞추었다.
진한 키스와 함께 아줌마는 호성이의 침입을 반겨주었고,호성이는 티속으로 손을
넣어 젖을 쓰다듬었다.
커다란 젖은 중년의 푸근함을 손바닥에 뿜어냈다.
어느순간,호성이는 아줌마의 유두를 잡아당기고 젖을 세게 잡았다.
"아~~아퍼.....흐~~~흑~~~"
아프다는 말에 호성이는 잠시 주춤하였다.
아줌마는 호성이를 좀 밀어내더니 이내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호성이의 옷도 벗겨
주었다.
성경험이 없던 호성이는 이런 아줌마의 모습에 완전히 넋이 빠졌고, 아줌마 역시도
나이 답지 않은 호성이의 몸매와 우람한 자지의 모습에 절로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어머나.............어쩜~~!!!"
"아줌마....나...난...."
아줌마는 다시 호성이를 껴앉고 입을 맞췄다.
손은 어느덧 호성이의 자지를 움켜잡고 위아래로 훑으며 만지작거리고 희롱했다.
호성이는 금방 폭발할것 같은 느낌이 왔다.
"아줌마 .....아 ...아..."
호성이는 겨우겨우 참아내며 아줌마의 애무를 견뎌내고 있었다.
"아~~~아~~학생~~"
호성이는 손을 내어 아줌마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많은 음수로 인하여 홍수가 난것 같았다.
"학생...허 헉.."
"흐 흑....."
"학생 ...이런거 처음이지....내가 도와줄께...............으 음.."
아줌마는 호성이의 귀에 속삭이고는 머리를 내려 자지를 입에 물었다.
지금까지와의 느낌이 전혀 틀리게 머리칼이 모두 서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쭉~~~쭉~~~""
"쯥~~쯥~~~"
"어휴~~넘 이쁘게 생겼네......호.호..."
"쭉~~~깔짝..깔짝...."
"아~~~~아...하...."
아줌마는 자지를 빨며 혀로 귀두를 살짝 건드리고 이빨로 깨물고
세차게 쭉쭉빨기도 하며 자지를 애무하였다.
호성이는 더 이상 견딜수가 없었다.
"아줌마....`````아....................아.."
호성이의 정액은 아줌마에게 힘차게 뿜어졌다.
아줌마는 호성이의 정액을 맛있게 받아먹으며 혀로 자지를 깨끗하게 핥았다.
"호...호....너무 많네.....아`~~~"
"아줌마....너무 좋아요.........아~~~~"
호성이는 아줌마가 너무 사랑스러워
위로 잡아당겨 다시 입을 맞추었다.
그런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이런일이 생긴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호성이는 아줌마를 위해 자신도 무언가 해야할것 같았다.
"아줌마...이번엔 ....내...내가.... 해줄께.."
말과 함께 호성이는 머리를 내려 아줌마 다리사이로 가져갔다.
호성이의 눈에 음수에 젖어있는 보지는 메세지를 보내는듯 연신 움찍거리고 있고,
호성이는 코로 아줌마의보지 향기를 맡으며 혀로 살짝 데어보았다.
아줌마는 코소리를 내었고,
보지에서는 음수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아~~~앙~~~"
"쯥~~쯥~~~음~~~"
"아 ..아학...헉.....음~~~"
"나~~~~몰라....아...앙...."
"학생....어..헉....내 ...새..끼........음...하.."
아줌마의 신음소리는 온 방안에 메아리 쳤다.
"쯔..쯥....~~~깔짝....깔짝....할짝....할짝...."
"아`~~~악 ..그래 거기 ...아...항....헉...헉...."
두 남녀의 행위는 실로 거칠것이 없었다.
처음으로 여인의 몸을 접하는 호성이나 남편과의 사별이후 거의 성관계를
해오지 않은 두 남녀는 서로의 육체를 탐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아...하..학...생 ....얼른 ...얼른....!!!"
아줌마는 호성이를 잡아당겨 위로 이끌었다.
"내...내 ..보지좀 ........"
아줌마는 손을 뻗어 자지를 잡았다.
어느덧 다시 강건해진 자지는 그 위용을 자랑하듯 끄덕이고 있었다.
"어서 ....빨리....."
아줌마는 호성이의 자지를 자기의보지구멍으로 인도했다.
호성이의 자지는 개선장군처럼 늠름하게 보지속으로 사라졌다.
"아...악...너무 커....악...."
아줌마의 보지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인지 매우 구멍이 좁은 느낌이 들었다.
"아줌마....너무 좋아...."
"아 앙....내 새끼....."
책에서만 보았고 수음으로만 상상했던 남녀간의 행위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하고 있는 호성이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단지 본능적으로 천천히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뿌직...뿌직...
"헉...헉....아줌마......헉...헉..."
"아학...악....좀...더...세게....아들아....좀더.....악..."
아줌마의 괴성과 호흡은 호성이의 머리를 더욱 자극했다.
"허..헉....윽...."
"아..학..좀더...앙...너...너무해...아학.."
"아줌마...너무 좋아요....윽...."
"아~~~내 새끼...아...하....엄마를 ..이렇게....애태우다니...아학...악.."
"조금만...더...학...학...."
"아..아....좋아...좀 더.....'
언뜻 호성이의 귀에 아줌마가 부르는 '아들'이라는 소리가 스쳐 지나갔다.
순간 묻쳐있던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번뜩이며 더욱더 세차게 아줌마의 나신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어...어....업..마...엄마...헉~~~헉~~"
"그래...그래...내 아들....헉...헉...아..."
"엄마...엄마....하학...사..사랑해.."
"병현아....엄마...엄마 죽는다...아...악...."
"엄마...엄마 보지에 나 싼다....윽..."
"그래...엄마도 ...윽.....아앙...."
성기가 부딪히는 소리와 서로서로 애타게 부르는 소리는 기막힌 화음을
조성했다.
북적...북적....
"아....아.....엄마....."
"아...앙....흐...흑..."
어느순간 호성이를 감싸고 있던 아줌마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동시에
호성이의 입에서도 '헉'하는 소리가 났다.
처음 하는 사이임에도 이렇게 둘은 동시에 절정을 맞이했다.
호성이는 아줌마의 젖을 만지작거리며 옆에 모로 누웠다.
서로의 다리는 엇갈려 있었고 아줌마도 가쁜숨을 고르며 호성이를 쳐다보았다.
둘은 서로를 보며 웃었다.
"학생,,고마워.. 나 욕하지 않을거지...천박하다고..."
"욕이라뇨? 당치않아요...이렇게 아름다운 분에게 무슨 그런..."
호성이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근데 학생이름이 뭐야? 우리도 참 우습네....
서로 이름도 모르고 몸을 섞다니......호...호...."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호성이는 다시 몸이 뜨거워지는걸 느꼈다.
"전 호성입니다...이호성...아줌마는요?"
"난 인숙이라고 해...성은 전이고..."
"호성이는 정말 잘생겼네...그리고, 이상하게 보면 볼수록 내아들고 닮았어.."
호성이는 아까 아줌마가 자기를 아들이라고 신음하며 불렀던게 생각났다.
"나도 꼭 아줌마가 엄마처럼 느껴져요..."
"그리고..넘 포근하고요.."
"호성이를 내 아들 삼아도 돼겠네..호..호...어때 그럴 용의있어..."
"저도 그럴생각이었어요...아니,간절해요...정말 엄마가 되 줄래요..?"
"정말!!!! 그럼 돼고 말고...어디 한번 엄마라고 불러줄래?"
"어...엄마...엄마"
"어이쿠...내 아들..."
둘은 약속이나 한듯 서로 쳐다보며 웃었고 다시 입을 맞추었다.
한참을 서로는 입과 혀를 부딪치며 열렬히 키쓰했다.
"휴...숨막혀 죽는줄 알았네.....
근데 자기엄마에게 이러는 아들이 어디 있어....혼좀 나야겠네...호..호.."
"아들에게 이러는 엄마는 어디 있구요...하.하...."
"지금 내배를 찌르는 이게 뭐야....어휴...개구쟁이,,"
"엄마 나지금 자지가 이상해....엄마가 좀 고쳐줘...응..."
인숙이는 호성이를 눕이고 서서히 몸을 올려 보지구멍에 다시 자지를 맞춰
내려 앉았다.
"엄마...엄마..엄마보지에 내자지가 들어갔어...아...너무 좋아..."
"호성아....엄마보지를 어서 달래줘...아흥...아..."
외딴 민박집에서의 뜻하지 않은 정사는 이렇게 깊어갔고 날새도록 두사람은
정염을 불살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