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먼, PGA 투어 텍사스오픈 3라운드 3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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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6
하먼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하먼은 2위 앤드루 노백(미국)을 3타 차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도 2위에 4타 앞서 있던 하먼은 3라운드 역시 3타 차 단독 1위를 달리며 2023년 7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4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이 대회 우승자는 10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하먼은 2023년 디오픈 우승으로 올해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이미 확보했다.
선두권 선수 중에서는 2위 노백이 아직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는 상태다.
다만 이 대회 우승자가 이미 마스터스 출전권을 갖고 있다고 해서 2위 선수에게 마스터스 티켓이 넘어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백이 올해 마스터스에 나가려면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톰 호기(미국)가 8언더파 208타로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3위다. 호기도 올해 마스터스 출전을 이미 확정했다.
3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없고, 교포 선수인 김찬(미국)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