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LPL 해설자 조커 "5 Chinese can't win"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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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사진=JDG 공식 웨이보, 야가오
(MHN스포츠 이솔 기자) LPL이 과거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지난 22일, '뉴욕의 기적'으로 마무리된 롤드컵 8강전에서는 LCK의 3팀, T1-DRX-젠지 이스포츠와 더불어 징동 게이밍(JDG)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현지에서는 선수들에 대해 '정말 고생 많았다'며 따듯한 격려의 말을 보내는 한편, "코치 차이", "코로나 차이"등으로 이번 패배를 분석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중국의 해설자 '조커' 쉬페이는 TES-RNG의 탈락을 지켜보며 "LPL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은 미래가 없다. 우지처럼 뛰어난 선수를 찾기도 어렵다"라고 한탄했다. 이는 중국 선수들만으로 구성된 팀의 수준이 아직까지 세계 정상에 닿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발언이었다.
특히 조커의 발언과 더불어 중국 매체 '소후'의 게시자 'e스포츠 빅 이벤트'는 롤드컵에 출전한 '영 플레이어'에 LCK 선수들(제우스-제카-오너-케리아-구마유시 순)이 모두 이름을 올린 것에 주목, LCK가 LPL보다 더 나은 유망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 LDL 공식 홈페이지
조커는 자세한 원인까지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직접적인 원인은 '중국' 그 자체였다.
중국 롤 2부리그, LDL에서는 매년 승부조작으로 선수들이 제명당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LPL에서 1군 선수(Jay)가 승부조작으로 제명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스포츠와 관련된 미허가 도박 자체가 불법이며, 2부리그를 대상으로 한 금전도박은 더욱이 없다. 일부 중국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대해 고민할 동안, 국내 선수들은 경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더불어 감사하게도 중국 자체적으로도 '17세 미만 선수 출전금지'라는 족쇄를 찬 영향도 있었다.
팀에서 웨이와드보다 주목받았던 왕샤오, 나이요(전 TES 2군) 등 당장 LCK CL에서 활약할 만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2군에서 사라진 관계로, 탑 이스포츠(TES) 2군은 지난 2021년 여름 레어 아톰(RA) 2군에게 뜻밖의 업셋을 허용, 준우승에 그치기도 했다.
만약 T1의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지난 2021년에야 T1 아카데미에 합류했다면, 지금 T1의 탑 라이너는 제우스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타국에 비해 좋은 선수들이 나올수도, 나올 이유도 없는 중국에서 앞으로도 이런 '고연령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국인 팀'의 우승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LPL이 과거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지난 22일, '뉴욕의 기적'으로 마무리된 롤드컵 8강전에서는 LCK의 3팀, T1-DRX-젠지 이스포츠와 더불어 징동 게이밍(JDG)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현지에서는 선수들에 대해 '정말 고생 많았다'며 따듯한 격려의 말을 보내는 한편, "코치 차이", "코로나 차이"등으로 이번 패배를 분석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중국의 해설자 '조커' 쉬페이는 TES-RNG의 탈락을 지켜보며 "LPL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은 미래가 없다. 우지처럼 뛰어난 선수를 찾기도 어렵다"라고 한탄했다. 이는 중국 선수들만으로 구성된 팀의 수준이 아직까지 세계 정상에 닿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발언이었다.
특히 조커의 발언과 더불어 중국 매체 '소후'의 게시자 'e스포츠 빅 이벤트'는 롤드컵에 출전한 '영 플레이어'에 LCK 선수들(제우스-제카-오너-케리아-구마유시 순)이 모두 이름을 올린 것에 주목, LCK가 LPL보다 더 나은 유망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 LDL 공식 홈페이지
조커는 자세한 원인까지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직접적인 원인은 '중국' 그 자체였다.
중국 롤 2부리그, LDL에서는 매년 승부조작으로 선수들이 제명당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LPL에서 1군 선수(Jay)가 승부조작으로 제명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스포츠와 관련된 미허가 도박 자체가 불법이며, 2부리그를 대상으로 한 금전도박은 더욱이 없다. 일부 중국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대해 고민할 동안, 국내 선수들은 경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더불어 감사하게도 중국 자체적으로도 '17세 미만 선수 출전금지'라는 족쇄를 찬 영향도 있었다.
팀에서 웨이와드보다 주목받았던 왕샤오, 나이요(전 TES 2군) 등 당장 LCK CL에서 활약할 만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2군에서 사라진 관계로, 탑 이스포츠(TES) 2군은 지난 2021년 여름 레어 아톰(RA) 2군에게 뜻밖의 업셋을 허용, 준우승에 그치기도 했다.
만약 T1의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지난 2021년에야 T1 아카데미에 합류했다면, 지금 T1의 탑 라이너는 제우스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타국에 비해 좋은 선수들이 나올수도, 나올 이유도 없는 중국에서 앞으로도 이런 '고연령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국인 팀'의 우승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