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쓴 '갑부' 뉴캐슬, 에버턴 FW에 또 1,000억 쓴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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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베스트 일레븐)
부자 구단주를 맞이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폭주'를 시작했다. 닉 포프, 맷 타겟, 스벤 보트만을 품으며 1,000억 원을 쓴 뉴캐슬은 에버턴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까지 품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사우디 국부펀드의 투자를 받기 시작하며 뉴캐슬의 제2막이 열렸다. 자산 규모만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제일가는 부자 구단주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구단 인수 후 처음 맞는 여름 이적 시장인 만큼, 뉴캐슬은 원하는 선수를 속속 사들이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단, 지금까지 영입한 선수들은 모두 수비 자원이다. 센터백 보트만, 풀백 타겟, 골키퍼 포프에 큰 돈을 투자했다. 아직 공격수 영입은 없는 상황에서 뉴캐슬은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바로 에버턴 공격수 칼버트-르윈이다.
칼버트-르윈은 뉴캐슬의 이적 후보 0순위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뉴캐슬이 칼버트-르윈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비수 영입을 마친 뒤 공격수 영입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멤피스 데파이, 아르만도 브로하, 루카스 파케타 등도 후보에 올라있다.
칼버트-르윈의 몸값은 약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다. 앞서 영입한 세 선수의 이적료를 합한 것과 거의 같다. 다만 에버턴에 히샬리송을 토트넘 홋스퍼로 보냈기 때문에 공격수를 지킬 가능성도 있다.
지난 시즌 칼버트-르윈은 발가락 부상으로 리그 17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포텐셜'을 터트린 2020-2021시즌에는 리그 33경기 16골을 터트리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활약한 히샬리송을 내보낸 에버턴 처지에서는 칼버트-르윈을 믿고 새 시즌을 치를 수밖에 없다.
한편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영입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은 8월 개막 후에도 계속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