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277억'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와 연장 계약 합의
토토군
0
34
0
2022.08.18
르브론이 레이커스와 더 오래 동행한다.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2년 9,71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4-2025시즌에는 플레이어 옵션이 있고, 르브론은 15%의 트레이드 키커도 보유했다. 여기에 샐러리 캡 변화에 따라 계약 규모가 총 1억 1,1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1984년생인 르브론은 여전히 현역 최고의 스타성을 보유한 선수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르브론은 지난 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실력 또한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건재하다.
지난 시즌 팀의 부진 속에 고군분투한 르브론은 평균 30.3점 8.2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맥시멈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르브론이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나이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르브론의 거취에 엄청난 관심이 쏠렸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레이커스와 계약이 끝나는 르브론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르브론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 팀과 재계약을 맺으며 관계를 굳건히 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르브론은 레이커스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LA에 대한 사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진에 시달린 레이커스는 다가오는 시즌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팀과 더 오래 동행하기로 약속한 르브론이 레이커스를 높은 곳으로 올려놓을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