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1위 올랐지만…LA 다저스, MVP 후보 베츠 잃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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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MRI 검사 결과 갈비뼈에 금 가…"복귀 시점 알 수 없어"무키 베츠(오른쪽)의 이 수비가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이어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활짝 웃을 수 없었다. 주전 외야수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0승(24패)째를 거둔 다저스는 같은 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치고 지구 1위를 탈환했다.
그런데 경기 후 다저스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MRI 결과 베츠의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소견이 나왔다.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베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예정이다.
베츠는 올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7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4를 기록 중이다. 1위에 올라있는 타이틀은 없지만 '5툴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뽐내며 다저스 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 BetMGM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베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 베츠가 부상을 당한 건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다. 당시 베츠는 1회 수비 때 외야 뜬공을 처리하다가 팀 동료 외야수 코디 벨린저와 충돌했다. 그럼에도 해당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베츠는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결장 기간 MRI 검사를 받았는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로버츠 감독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라인업에서 빼야한다"며 크게 아쉬워했다.
이미 워커 뷸러, 앤드류 히니, 더스틴 메이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다저스는 베츠마저 잃으며 또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활짝 웃을 수 없었다. 주전 외야수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0승(24패)째를 거둔 다저스는 같은 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치고 지구 1위를 탈환했다.
그런데 경기 후 다저스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MRI 결과 베츠의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소견이 나왔다.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베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예정이다.
베츠는 올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7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4를 기록 중이다. 1위에 올라있는 타이틀은 없지만 '5툴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뽐내며 다저스 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 BetMGM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베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 베츠가 부상을 당한 건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다. 당시 베츠는 1회 수비 때 외야 뜬공을 처리하다가 팀 동료 외야수 코디 벨린저와 충돌했다. 그럼에도 해당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베츠는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결장 기간 MRI 검사를 받았는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로버츠 감독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라인업에서 빼야한다"며 크게 아쉬워했다.
이미 워커 뷸러, 앤드류 히니, 더스틴 메이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다저스는 베츠마저 잃으며 또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