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길론, 토트넘 떠나 맨유로 임대… UCL 참가팀으로 떠나요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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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2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과 세르히오 레길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임대된다.
2일(한국시간) 맨유는 토트넘 소속 수비수 레길론을 한 시즌 동안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레길론은 이미 우리 팀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길론의 임대가 조기 종료될 수 있는 조항이 임대에 포함돼 있다.
손흥민(왼쪽), 세르히오 레길론(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레길론은 레알마드리드 유소년팀에서 한때 두각을 나타낸 풀백이다. 왼쪽 수비수로서 탁월한 스피드와 공격 지원 능력을 보여줬다. 레알 1군에 안착하지 못해 임대를 다니다 2019-2020시즌 세비야에서 맹활약하면서 전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 여름 토트넘이 완전영입했다. 이후 두 시즌은 주전급 입지를 유지했지만 지난 시즌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임대돼 제한된 출장 시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새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를 영입, 레길론을 주전 라인업에서 배제했다.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레프트백 영입이 급했다. 1군의 타이럴 말라시아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빠져 있었는데 주전인 루크 쇼까지 최근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이미 후보 레프트백 브랜던 윌리엄스는 임대를 보낸 뒤라 이 포지션이 전멸했다. 이에 레길론을 부랴부랴 임대했다.
레길론은 두 팀의 사정이 맞물리면서 얼결에 더 높은 순위 팀으로 임대를 떠났다. 한때 스페인 대표팀의 차세대 주전 레프트백으로 지목돼 A매치 6경기를 소화한 선수인만큼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면 맨유든 토트넘이든 주전 경쟁할 자격은 충분하다.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토트넘을 떠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 맨유에 합류한 점이 흥미롭다. UCL A조에서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을 만나게 됐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임대된다.
2일(한국시간) 맨유는 토트넘 소속 수비수 레길론을 한 시즌 동안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레길론은 이미 우리 팀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길론의 임대가 조기 종료될 수 있는 조항이 임대에 포함돼 있다.
손흥민(왼쪽), 세르히오 레길론(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레길론은 레알마드리드 유소년팀에서 한때 두각을 나타낸 풀백이다. 왼쪽 수비수로서 탁월한 스피드와 공격 지원 능력을 보여줬다. 레알 1군에 안착하지 못해 임대를 다니다 2019-2020시즌 세비야에서 맹활약하면서 전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 여름 토트넘이 완전영입했다. 이후 두 시즌은 주전급 입지를 유지했지만 지난 시즌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임대돼 제한된 출장 시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새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를 영입, 레길론을 주전 라인업에서 배제했다.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레프트백 영입이 급했다. 1군의 타이럴 말라시아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빠져 있었는데 주전인 루크 쇼까지 최근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이미 후보 레프트백 브랜던 윌리엄스는 임대를 보낸 뒤라 이 포지션이 전멸했다. 이에 레길론을 부랴부랴 임대했다.
레길론은 두 팀의 사정이 맞물리면서 얼결에 더 높은 순위 팀으로 임대를 떠났다. 한때 스페인 대표팀의 차세대 주전 레프트백으로 지목돼 A매치 6경기를 소화한 선수인만큼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면 맨유든 토트넘이든 주전 경쟁할 자격은 충분하다.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토트넘을 떠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 맨유에 합류한 점이 흥미롭다. UCL A조에서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을 만나게 됐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